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21415&iskin=esports
- 인벤의 기사입니다.


드디어 이번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2번째 확장팩이자, 이제 5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인 공허의 유산이 공개됩니다. 현재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여태껏 제라툴이 주인공일 것으로 추정된 게, 공허의 유산이었죠.

그런데 포스터만 보면 이건 아르타니스 같죠? 공허의 유산의 주인공은 아르타니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그렇지 않을까 하는 추측 자체는 있었습니다. 우선 AI 협동전에서 테란은 레이너, 저그는 케리건이 나왔는데, 프로토스는 제라툴이 아니라, 아르타니스가 나왔죠.

거기다가 부족 간의 대립을 다루는 공허의 유산이라면 이들을 중재하고 사태를 해결해야 할 위치는 제라툴보다는 아르타니스에 가까웠고요. 그리고 한국어판에 한정해서는 성우가 주인공을 엄청나게 맡아왔던 강수진 씨가 맡아서, 처음 자유의 날개에서 아르타니스의 목소리를 듣고, 진짜 아르타니스가 주인공 같다란 생각도 했었고요.

아무튼, 이제 블리즈컨이 시작되면 계속해서 정보가 올라올 예정이기 때문에, 차후에 추가적으로 공허의 유산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2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기대하던 확장팩이 나와서 기쁘네요.


신규 유닛으로는 저그는 가시지옥이 돌아왔습니다. 히드라리스크의 변태 유닛이겠네요. 별도의 요구 건물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Ravager(아마 여태까지 번역 형태로 보면 약탈귀 정도겠네요.)라는 바퀴 진화형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테란은 HERC(아마 지게로봇처럼 약자일 것 같네요.)란 병영 단계의 유닛과 군수공장에서 사이클론이란 유닛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로토스는 로봇 공학 시설에서 Disruptor(아마 기계 유닛인 것 같으니, 교란기 정도겠네요.)가 등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