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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1 13:25
거의 이제는 사파와 정파는 의미가 없는 거죠. 다재다능한 플레이들이 접목된 플레이들에 태마가 확실하게 때문에 솔직히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14/10/31 13:31
저는 예전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데요. 박용욱은 사파, 박정석은 정파. 김택용은 사파, 송병구는 정파. 게임 볼줄도 모르는 엉터리 해설자가 자기 맘대로 이렇게 나눠버렸던 때 말이에요.
14/10/31 13:33
그렇죠 예전에는 분명히 그렇게 많이 분류하고는 했었지만, 다시 언급하지만 오늘날에는 스타일이 다재다능하다보니 구분은 의미가 없죠. 박용욱 선수도 엄밀히 보면 사파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예전 의미로 말한다면 사파는 강민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10/31 13:44
박용욱, 김성제, 강민, 김택용 등등.. 사파라고 불렸던 선수들이 대체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봐야 이 선수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을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이나 설명이 전무하죠. 아니, 설명을 할수가 없었을 겁니다. 애초에 저들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선수들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파니 사파니 떠벌리고 다니는 해설자들 개인적으로 참 보기가 뭣스러웠습니다. 뭐 예전 이야기긴 합니다만..
14/10/31 13:4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공통점은 찾아보기가 힘들었죠. 솔직히 다 너무나 스타일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성제 선수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14/11/01 02:08
사파 선수는 뭐 투수로 치면 변화구 투수 고 정파는 정통파 투수라고 보면 댈 듯요.. 박용욱, 김성제, 강민, 김택용 공통점은 머 초반 변수 유닛 견제 플레이겠죠.. 전 정파 사파가 완전 의미없다고는 보진 않습니다.
14/10/31 13:26
김택용의 저그전은 견제 스타일이 아니죠.
자신만의 일꾼 쉬는 타이밍이 있어, 질럿 커세어 다크 타이밍을 당겨서, 그냥 걸어가는 1질럿, 1다크로 이득을 보죠. 그리고 김택용의 저그전 최대 장점은 병력 생산력이죠. 진짜 불리해 졌을 때만 셔틀 견제 다니는데, 사실 김택용도 작정하고 견제하면 정말 화려하긴 합니다. 아즈텍 김명운전이 그랬죠. 하지만 보통은 1질럿 1다크부터 이득보고 들어가서, 그냥 물량 찌르면서 3멀티해도 다 통하는 수준이지요. 정파에 가까운듯 싶어요. 진영화는 시작부터 견제하려고 작정하는 스타일이죠. 로보에서 셔틀은 쉬지않고 뽑을 것 같습니다. 견제가 워낙 좋긴하지만, 적당히 막고 적당히 잘째는 조일장 스타일엔 물량에서 잘 지지요.
14/10/31 13:29
UP테란님 말에도 공감이 가는 게 1질럿, 1다크찌르기 계속 질럿찍어서 저글링을 강요하는 플레이와 더불어서 저그들을 최대한 가난하게 만드는 플레이들도 많이합니다.
14/10/31 13:31
투혼에서 자주보여주는 운영이 바로 발업질럿 타이밍을 최대한 빠르게 당긴 후 가져가는 3멀티 타이밍인데 그 타이밍을 아무 견제없이 가져가니 물량충원
즉 드러군과 하이템플러 등 가스유닛을 충원하고 4멀티까지 가는 타이밍도 최대한 당겨지죠.
14/10/31 19:23
아프리카 방송 보면서 느끼건데
김택용은 초반 질럿 견제와 커세어, 발업질럿 타이밍까진 거의 동일하고 그 뒤로 중앙에서 병력을 굴려가면서 저그와 바꿔주기를 하는거 같아보였고 진영화는 자기 한방 병력을 모으면서 셔틀견제에 주력하는 모습이더군요. 요약하자면 김택용은 꾸준한 찌르기 후 공굴리기 진영화는 꾸준한 견제 후 한방 병력 비슷한듯하지만 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14/11/01 23:14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szBjId=rlaxordyd&nStationNo=6691487&nBbsNo=13118669&nTitleNo=15319307&nRowNum=15&szSkin=&nPageNo=1
최근에 가장 재미있었던 김택용 저그전 인거같아서 주소 올립니다. 10월 19일 조일장과 5판3선 경기 입니다. 아마도 35분 이후에 찾아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아프리카 김택용 개인방송국 다시보기 주소입니다.
14/11/03 06:24
영화선수 팬이라 흥미로운 글이네요 일단 영화선수는 템테크 이후에 로보 올리는 간격이 짧죠 발질로 센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저그 신경쓰이게하고 셔틀에 질럿다크하템 태워서 돌아다니죠 질럿다크 먼저 본진 내려서 드론 앞마당으로 피하게 하고 앞마당에 템 내려서 한꺼번에 지지는 패턴 중후반되면 셔틀 두개 따로따로 운용하고요
또 하나는 커로보 운영인데요 투질원리버 속업셔틀로 여기저기 찌르고 그동안 게이트 팍늘려서 빡시게 드라군 템 모아서 한방가는데 이게 진짜 쎕니다 최근에 중국 한달 다녀왔는데 오히려 저그전은 더 잘해진듯한 느낌 천적 조일장을 비롯 저그유저들 막 패고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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