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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22:37
전 사실 문도 나온 순간부터 그냥 화면 뒤로 돌렸습니다 크크
너무 예상 가능한 문도가 죽지 않아요!!! 문도만 문제였던건 아니긴 하지만요. 직스도 그렇고...
14/07/12 22:39
문도야 그렇다치고, 프로스트도 블레이즈도 중요한 순간에 `?` 하게 되는 전투를 너무 많이 해요.
8강이 걸려있는데 왜 이리 성급한 지 모르겠어요. 특히 프로스트 2경기 마지막 미드에서 싸움. 하....
14/07/12 22:39
8강이 걸려있기 때문에 성급했던 건지도 모르겠군요.
S가 졌어도 이상한 싸움과 멘탈 문제가 지적되었을 테구요. 팬 입장에서 굉장히 답답하긴 합니다 흐흐
14/07/12 22:35
프로스트 대 화이트, 블레이즈 대 애로우, 블레이즈 대 스텔스
3연 문도를 막지 못하네요. 대 스크스, 대 스텔스 직스를 뚫지 못하네요.
14/07/12 22:38
사실 밴픽도 실력인건 맞는지라 어딜 가서 그렇게 말하기도 좀 그렇구요 흐흐
저는 러스트보이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이상야릇 하네요.
14/07/12 23:14
삼성 양 팀은 몰라도 나진 양 팀이나 SK 양 팀, KTA와는 딱히 급을 나누기는 뭐하죠. 그냥 그날 컨디션이나 기타 요인으로 이기고 지고 하는 정도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탈락했어도 전 시즌 4강팀이고 4강에서 원사이드하게 진 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맞붙다 2:3으로 패한 팀인데 지금 8강 진출팀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얼밤은 지금 1년동안 4강을 못 가고 있으니 논외로 하고....
14/07/12 22:37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서 씨제이 양 팀이 다 탈락한 건 신기하지는 않지만, 씨제이 양팀이 실력이 많이 떨어져서 탈락한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밴픽만 잘 했으면 두 팀 중 한 팀은 충분히 올라왔을텐데 안타깝습니다.
14/07/12 22:46
선수들 개개인의 실력이 줄은 것은 아닙니다.
스페이스 선수나 엠비션 선수의 경우에는 스프링 시즌보다 오히려 플레이가 더 좋아졌죠. 문제는 고질적인 픽밴인데 이건 선수들보다는 코칭스텝들이 책임져야 하는 분야입니다. 한 팀이 16강에 탈락해도 코칭스텝을 유지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에서 두 팀 모두 탈락이라는 것은 코칭 스텝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다. NLB는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맡기고 코칭스텝들은 일단 떠났으면 좋겠네요.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장건웅 씨이나 이현우 해설이 전략코치로 들어갔었어야 하는 것을 1년동안이나 못한 대가입니다. 아니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코칭스텝을 보강했던가요. 해외 해설들이 CJ를 평가하는 글에서 기분이 나쁘면서 정곡을 찔렀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CJ는 우승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롤챔스에 줄곧 나가는 정도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는
14/07/12 22:56
선수들은 그대로인데 코칭스텝의 변화를 줬을때 팀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cj가 앞장서서 시도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리빌딩은 일단 기본적으로 선수개인에게 책임을 주고 변화를 주는겁니다. 그런데 cj는 1세대 선수들이 시즌마다 한두명씩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났는데 그럴때마다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쉽게 말해 리빌딩 실패인데 이건 코칭스텝이 책임을 져야하는 일입니다. 잭선장 지금 펄펄 날고 있지 않나요? 아니 cj에서 나온 순간 스텔스에 막 들어온 시점에서도 잭선장의 경기력은 상당했습니다. 바로 전시즌은 러보가 나갔는데 이번 시즌 블레이즈 광탈이죠. 가장 원조는 클템인데 클템 나간 이후부터는 프로스트는 4강도 가기 힘든 팀이 되었죠. 리빌딩 할수록 팀들이 망해가는데 홍명보 감독처럼 질질끌다 나중에 사퇴하지말고 깔끔하게 스스로 사퇴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4/07/13 00:04
그러네요. 돌이켜보니 리빌딩 성공인것같았는데 결과로보면 모조리 실패네요. 그런데 선수를 모은 강감독이 과연 결단을 내릴수 있을지.. 저는 참 장건웅코치를 왜 영입안한지 모르겠어요.
14/07/12 22:59
프로스트는 개편 이후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번 시즌은 내심 4강까지 기대했었는데 다른팀들의 수준이 너무 많이 올라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화이트한테 너무 약하다는 단점이 너무 큰거 같네요.
14/07/12 23:04
코치진이 잘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코치진을 바꾸는게 능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나진 팬이지만, 소드가 NLB 단골 찍을때 대부분의 팬들이 "선수들은 최곤데 코치진이 노답이다. 심코치 하는게 뭐냐. 코치진 바꿔라" 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소드는 이번에 코치진이 아니라 선수들을 대폭 물갈이했고, 결국 다시 8강을 왔죠. 결국은 CJ 프론트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랄 수밖에요. 선수 교체인지 코치 교체인지.
14/07/12 23:05
삼성, 나진, CJ, SKT, KT
2년동안 위 팀에서 '한팀도 8강에 못간건' CJ가 처음이죠.. 나머지 팀들은 로테이션을 돌더라도 한팀은 계속 8강을 갔으니까요..
14/07/12 23:09
그렇게보니 또 이번 CJ 동반탈락이 또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렇다면 선수보다는 코치진쪽에 좀 더 책임의 무게가 실리긴 합니다...
14/07/12 23:07
블레이즈 경우는 바로 전시즌 4강 팀이였죠.
그리고 나진은 쉴드가 저번시즌 결승가면서 사실상 바꿀명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cj는 둘다 폭망했고 리빌딩 할수록 팀이 망가졌죠.. 한팀도 아니고 두팀다 폭망했으면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 감독이 리빌딩 한다고 해도 그 용병술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14/07/12 23:20
단순히 16강 탈락이 문제가 아니라, 계속 CJ 양팀의 성적이 완만하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약점이라고 지적되었던 밴/픽면에서 발전이 없죠. 선수들도 못하면 한 두 시즌만에 갈려나가는데, 코칭스탭만 자리 보전하긴 뭣합니다. 그렇다고 여태까지 CJ 양팀이 선수를 안 바꿔본 것도 아니고요.
14/07/12 23:19
벌써 몇 시즌째 우왕좌왕하는 프로스트를 보다가 정신이 단련됐는지 역대 최악의 결과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나쁘진 않네요. 2경기부터 보면서 S가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대로 8강에 운좋게 가더라도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상에 서본 경험도 있던 프로스트로서는 사실상 바닥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부디 이 충격을 바탕으로 쇄신하길 바랍니다.
14/07/12 23:22
픽밴을 담당하는 코치 특히 선출 코치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좋은 형... 아니 덕장도 지도자로써 중요한 덕목이지만 그걸 보좌할 참모가 필요하죠. 그런뜻에서 래퍼드나 건웅이나 또는 다른 코치를 영입해보는게 필수라고 봐요
14/07/13 00:31
아 진짜 코치진좀 바꿨으면
공은 인정 하지만 최근 몇시즌동안 아무 발전이 없고 결국 이꼴 났는데 이쯤되면 책임 지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코치진 안바뀌면 다음 시즌도 전혀 기대 안됨 제 발로 안 나간다면 cj 사무국에서 결단 내릴때 라고 봄
14/07/13 00:31
cj도 저번 시즌보다 진화했습니다. 다만 고질적인 밴픽문제가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죠. 저번 시즌에는 함량 미달 팀들이 많아서 이런 문제가 부각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루면서, 다른 팀들은 해결한 밴픽 문제가 치명적이었죠. 사실 블레이즈같은 경우도 저번 시즌에 쉬바나 밴만 했으면, 자신들이 쉽게 갈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문도와 직스군요. 사실 문도가 문제라기 보다는 직스가 문제였죠. 직스 밴하고 캐리형 원딜 가져갔으면 중반에 블레이즈가 이길 수 있었습니다.
14/07/13 00:37
매번 쉴드 쳤는데 이젠 내가 욕 하고 싶을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가 오네요
모든게 감독 코치 잘못은 아니지만 선수들 계속 바꾸고도 안됐으면 이젠 감독 코치 차례 임 팬들이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남아 있을때 나가 주셨으면 하는게 마지막 바람 이네요
14/07/13 01:29
CJ 코치진 얘기는 더이상 근시안적이라고 볼 수 없죠. 쌍주부시절 한국최강 3팀 중에 2팀을 차지하고 있던 그 시절에도 3연문도 3연짜오가 존재했고 그 때 제기되었던 문제가 1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으니까요. 그 때나 지금이나 코칭스탭이 지적받은 문제는 한결같았고 그 때는 할 수 있었던 '결과가 말한다' 라는 말을 지금은 할 수 없게 되었을 뿐입니다.
물론 그 때도 밴픽은 결과론이며 그냥 못했을 뿐이라는 얘기는 꾸준히 있었습니다만 이번 시즌 선수들 경기력은 나아졌는데 픽밴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패배하는 일이 너무나도 늘어나면서 모두가 문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 것도 있고요.
14/07/13 10:25
프로스트 경기 보면 매번 그래요. 기량 면에서 말린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스무스하게 분위기 타면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픽밴 좀 신경쓰고 경기 내에서 선수들 맨탈만 잘 부여잡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샤이가 좀 더 카리스마 있게 팀을 잡던가, 아님 클템처럼 맏형같은 이미지의 코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매시즌 물갈이를 하면서 기량 좋은 선수가 없어서 성적이 안나온다고 말하는건 맨유같은 팀이 메시 없어서 우승 못했다고 하는 거랑 비슷한 것 같구요.
14/07/13 12:48
제 맨탈은 괜찮을줄 알았는데 .. 사실 괜찮지가 않네요ㅠㅜ
응원팀이 앞으로 거의 4달동안 온겜넷 경기가 없고 다음 시즌 본선 진출걱정 부터해야 하는 상황이 좀 힘듭니다 팬이 이런데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코칭스텝문제는 먼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간 선수들이 한명씩 책임을 지면서 떠났죠 그결과가 양팀 16강 탈락입니다 이번에도 또 선수들에게 책임을 지울껀가요? 이정도까지 왔으면 코칭스텝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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