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지런히 크라이더궁 하나를 먹어보자며 균열을 돌아보는 네팔렘입니다.

디아블로 2.1 패치 관련 정보가 공개돼서 겸사겸사 글을 올려봅니다.


2.0.6 + 클랜원 정리 이후 게임 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마당이라 아 이제 끝물인가 고민하는 마당에 기대감을 심어주는군요 -_-

다음 링크에 전문이 있습니다.

http://kr.battle.net/d3/ko/blog/14244559


크게 디아2의 래더와 같은 개념으로 들어오는 [시즌], 균열 보스를 잡아 열쇠를 얻고 열 수 있게 되는 [대균열(가칭)], 관련하여 순위를 집계하고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순위표], 원래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에 넣으려 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빠지게 되어 이번에 추가되는 [시궁창]이 변화되는 기능입니다.


전투방식도 변경이 될 예정인데, 일단 가장 크게는 민첩성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민첩성 자체는 그냥 두되 민첩성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는 패시브 주도권(수도사), 기민함(악마사냥꾼) 재설계가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생명의 구슬 하나면 사실상 치유효과는 전부 버려도 그만이었던 점에 대해서 구슬 회복력을 감소시키고 회복량에 대한 조절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균열에서 그 효과를 더더욱 볼 수 있다고 하니 기존의 극공 / 공+강인함 트리에서 회복력도 어느정도 신경을 쓰게 될 패치가 될지는 뚜껑을 따봐야 겠습니다.

그 외의 세부 클래스별 변경사항은 아직 이야기가 되지 않네요.


1. 시즌

디아2의 래더와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될 예정인데 시즌이 시작되면 현재의 상태는 비시즌(스탠다드)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정복자 기존에 올린거 어디다 쓰라는건지.. 딱히 별도의 보상도 없이 그냥 스타트가 될 분위기라 이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만..

당연히 시즌 전용 특수 아이템, 시즌에서만 가능한 정벌 컨텐츠의 추가를 통해 빠르게 순위권에 들면 명예의 전당(순위표)에 기록이 된다고 합니다 일단 1천명정도(각 지역 서버별)잡고 있다고 하네요.


2. 대균열(가칭)

기존의 균열 수호자를 잡아 랜덤하게 떨어지는 열쇠를 이용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균열석 5개의 부담때문에 눈치게임이 생기는 문제도 함께 해결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무조건 입장시에 균열석 1개 소모]로 변경이 됩니다. 대균열 입장시에도 열쇠는 1개가 개개인마다 소모된다고 하네요.

- 타임어택에 따라 빠른 클리어를 할 수록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런 이유로 아이템 드랍은 보스(수호자)에 집중됩니다. 아마 왠만하면 기둥을 볼 수 있지 않을까(고행 고단 기준)
- 기존의 개체수별 카운트가 아니라 피해를 준 데미지량에 따라 막대가 차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기존 잡은 숫자 / 개체수 -> 변경 데미지량 / 플레이어가 입혀야 할 데미지량] (괴물 종류라고 했으나 기존 블루포스트에서 체력량에 비례한으로 수정한다고 했던 언급이 있었습니다)
- 타임어택인 만큼 죽었을때는 입구부터 다시 뛰어와야 합니다. 시체부활 불가. 중간저장 부활 불가. 깃발 및 순간이동도 불가. 한마디로 파티원 하나 죽으면 난감돋아요!? 버스는 다네타 악사로 타세요?
- 다음 층으로 내려갈수록 세팅된 난이도(보통-고행6)과 관계없이 더 어려워집니다.
- 클리어 후에는 빨리돌면 다음 난이도 도전, 늦으면 최고기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전설보석은 아직 준비중이고 실제는 테스트쯤에서 공개된다고 하네요, 목걸이 반지에 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제 홈을 뚫어야 하나.. -_-



3. 순위표

대균열 클리어(솔로, 2인, 3인, 4인) 등을 별도로 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4. 새 던전 시궁창

서부원정지의 하수구로 디자인 되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포함 못하고(아마 기간에 제작을 다 못한듯) 2.1패치부터 균열과 대균열에 추가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것은 공개테스트를 통해 알려준다고 하네요.

디아를 좀 끊어볼까 했더니만... 결국 오늘밤도 악마사냥이나 해야겠습니다. 모두 득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