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19 17:26:25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LOL] 선수 평점을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 영화리뷰를 종종 올리는 마스터충달이라고 합니다.
영화리뷰를 하다보면 팬의 입장에서 별점을 매기는 것만큼 재미가 쏠쏠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이러한 별점을 롤에 적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롤판은 재평가의 판이란 소리가 있죠.
어떤 선수에 대해서도 고평가 혹은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들도 많이 보이구요.
요즘 뜨고 있지만 아직 클라스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고, 부진했어도 '그아페'라는 말처럼 클라스를 강조하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들이 선수들에게 노력하라는 격려가 되어준다면 좋겠지만
일희일비하는 재평가의 경향때문에 오히려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장기적이고, 많은 의견을 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비슷한 것으로 온게임넷 롤챔스에서 진행하는 MVP포인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 경기 MVP를 볼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화려하고 결정적인 플레이를 한 선수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뒷받침 해주는 선수들도 있죠.
SK K의 임팩트 선수가 이런 점 때문에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헬리오스 선수도 상대적으로 너무 저평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경기에서 100점 짜리 선수가 칭찬 받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MVP만 뽑으면 99점 플레이를 한 선수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또 비슷한 것으로 kda가 있긴 합니다만....
kda가 실력과 동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인바, 새로운 평가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브루드워 프로리그 시절에도 1주일간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경기당 평점을 매기는 프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축구의 경우도 박지성 선수가 EPL에서 활약하면서 영국언론이 평가한 박지성 선수의 평점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었구요.
롤은 팀게임인 만큼 1:1 경기의 평점을 매기는 브루드워 보다는 선수평점이 보다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구상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1. 경기 직후 피지알 게시판에 평점을 받는 글을 올리고 댓글로 평점을 받습니다.
2. 평점 수집 댓글은 게시글이 올라온 후 48시간 동안만 받습니다.
3. 1아이디 1평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가 확인하기도 하겠지만, 두번이상 올리신 분을 확인하시면 대댓글로 지적 바랍니다.
4. 이후 평점들을 정리하여 평균한 것을 새로운 게시글로 보여드립니다. 주간정리, 16강, 8강, 4강 별 정리등도 할 생각입니다.
5. 일단은 이번 결승전을 맛보기로 시작하고 섬머시즌부터 롤챔스만 적용하여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6. 별점은 다전제, 단판제 상관없이 그날 맞붙었던 팀단위로만 기록합니다.
(이 부분이 아직 좀 고심이 되긴 합니다. 매 경기 기록하는 것이 나을려나요?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별점 댓글을 달아주시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 대한 한줄평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아쉬운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는 별점 이외에 말로 평가하는 것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9. 이하 게시글의 예시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불판 양식을 가져오려 합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키토님을 비롯한 불판러분들께 감사합니다)

-------------------------------------------------------------------------------------------------------------------
제목 : [PGR 별점] HOT6ix LOL Champions Spring 2014 3,4위 결정전 - CJ Blaze vs Samsung Ozone
-------------------------------------------------------------------------------------------------------------------

엔트리

CJ ENTUS Blaze
탑 : Flame(이호종)  /  정글 : Daydream(강경민)  /  미드 : Ambition(강찬용)  /  원딜 : Emperor(김진현)  /  서폿 : Lustboy(함장식)

Samsung Galaxy Ozone
탑 : Looper(장형식) / 정글 : DanDy(최인규)  /  미드 : PawN(허원석)  /  원딜 : imp(구승빈)  /  서폿 : Mata(조세형)



경기결과



오늘 경기의 평점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아주 못함) ★(못함) ★(보통) ★(잘함) ★(아주 잘함)
베스트 플레이어에 대한 한줄평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양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

CJ ENTUS Blaze
탑 : Flame(이호종) - ★★☆
정글 : Daydream(강경민) - ★☆
미드 : Ambition(강찬용) - ★☆
원딜 : Emperor(김진현) - ★ 드레이븐의 리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폿 : Lustboy(함장식) - ★☆

Samsung Galaxy Ozone
탑 : Looper(장형식) - ★☆
정글 : DanDy(최인규) - 
미드 : PawN(허원석) - ★☆
원딜 : imp(구승빈) - ★☆
서폿 : Mata(조세형) - ★☆



-----------------------------------------------------------------------------------------------------------------


이상의 형식으로 피지알 평점을 취합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아마추어의 평가인 만큼 공신력이 떨어질 거란 생각도 합니다만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도 전문가 평점만큼 네티즌 평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되는 만큼
딱 그 정도의 평가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 평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 구상방식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5/19 17:29
수정 아이콘
표본이 적어서.. 일부러 점수를 낮게 주는 사람이 몇명만 생겨도 신뢰도가 확 내려갈수 있다는게 문제겠죠.

네이버 영화 평점은 엄청나게 많은 표본이 도움이 되는 점도 있는지라..
마스터충달
14/05/19 17:32
수정 아이콘
그 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꼭 참여해주세요
사티레브
14/05/19 17:29
수정 아이콘
엔트리나 예시에 Blaze가 빠졌어요
마스터충달
14/05/19 17:3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ENTUS 대문자로 바꾸다가 싹 지워버린듯 ㅠ,ㅠ
가을독백
14/05/19 17:37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 항상 mvp 선정에 공감하는 적도 많았지만 이 선수보다는 요 선수가 받는게 맞는듯 한데..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만들어주시면 참여 해봐야겠네요. 롤 뒷담화 형식으로 나오는 클템&강민의 어떤 프로(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에서도 참고할만한 자료가 될 수도 있구요.

그리고 6번은 매 경기마다 하는게 오히려 낫지 싶습니다.
5선3승 경기에서 한경기에서 전설띄우고 다음경기에서 완전 던지고 하면 평가하기도 괴로울듯 하거든요.
(너무 일거리가 많아지려나요;)
마스터충달
14/05/19 17:50
수정 아이콘
그.. 그쵸.... 아무래도 저의 역량의 한계를 고려해야 하기 땜시;;
14/05/19 18:00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하나요. 흐흐 롤챔만 하는건가... 재밌을거같아요

예전 파이트포럼에선가 그때도 팬들이 뽑았죠
소환사봇
14/05/19 18:07
수정 아이콘
구글 독스로 양식 만드시면 좀 편하게 데이터 수집을 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PGR 화면에 embed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kimbilly
14/05/19 18:10
수정 아이콘
동영상 이외에 embed 태그는 불가능합니다. 단순 링크만 가능합니다.
소환사봇
14/05/19 18: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흐흐
꿀호떡a
14/05/19 18:12
수정 아이콘
운영진분들께서 https://cdn.pgr21.com/pb/pb.php?id=valuation 요 게시판을 되살리는걸 검토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예전 CoP 시스템도 쓰기는 꽤 편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접속이 잘 안 되네요.)
은하관제
14/05/19 18:21
수정 아이콘
만일 정식으로 평점 시스템을 매기기 시작하면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게 괜찮겠네요.
불판에도 해당 게시판 링크를 걸어서 평점을 더 많은 사람이 매길 수 있게 하고요.
14/05/19 19:06
수정 아이콘
게시판으로 하는건 너무 원시적이라...
살리려면 전용 기능을 하나 만드는게 더 낫지 싶네요.
마스터충달
14/05/19 19:55
수정 아이콘
원시적이라니... ㅠ,ㅠ 그걸 하겠다는 저는 어흨...
14/05/19 18:19
수정 아이콘
예시 양식이 별표라 실제로 한다면 점수가 편의상 어떨까 싶습니다만......................~~~~~~~~~~
이걸 총대매서 하시다니 고생하실텐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he)UnderTaker
14/05/19 18: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팬투표평점은 안티나 팬수의 영향에 달린다고 봐서...

10점만점에 6~7점정도의 플레이를 펼친선수가 팬이 많으면 8점이상으로 받을테고 반대로 안티가 많으면 5점이하로 받을것 같네요

피지알은 다를것 같지만 불판댓글의 비난수위를 보면...

뭐 이건 저렇게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팬평점을 모아서 정리하는 작업을 하신다는 의지와 실행력등등은 존경스럽습니다.
마스터충달
14/05/19 18:37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이게 공신력을 가질거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피지알을 믿어보는 거죠 머 흐흐

개인적인 바램은 평점 게시글에 해설자 분들이 평점을 남기시면
그것만 따로 전문가 평점으로 게시하고 싶어요.
단지날드
14/05/19 18:35
수정 아이콘
평점 발표하시면 헬게이트가 열릴거 같네요 크크크 기대하겠습니다.
바다님
14/05/19 18:55
수정 아이콘
저도 발표 후 헬게이트 열릴 것 예상 해봅니다.
14/05/19 19:07
수정 아이콘
좀 지켜보다가 [뭔가 된다. 뭔가 의미 있다. 오오] 싶은 느낌이 들면 사이트에 기능으로 추가하는 것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강동원
14/05/19 19:11
수정 아이콘
오오오오 다시 PGR이 이름값을 하는건가요
뒷짐진강아지
14/05/19 19:22
수정 아이콘
스타1 평점이 없이진 몇몇 요인(직접적은 아닌지만)을 생각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리얼 헬게이트 오픈될수도 크크크)
14/05/19 19:31
수정 아이콘
오오 기대됩니다. 피쟐은 기본적으로 비공식적인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 아닙니까? 흐흐
지니쏠
14/05/19 19:48
수정 아이콘
재밌겠네요. 예전에 스타 선수로 이런거 할때 의욕적으로 참여했었는데.
14/05/19 20:33
수정 아이콘
재미있을것 같아요. 물론 객관적화 되야겠지만 팬심이 안들어갈순 없겠네요. 흐흐
미움의제국
14/05/19 2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인데 찬성
레지엔
14/05/19 21:21
수정 아이콘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14/05/19 22: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편파적인 투표행태를 보이는 일부유저가 있다면, 일정기간 블랙하는 방안 등이 있어야 될거같긴합니다만
취지가 좋으니 응원해봅니다
내려올
14/05/19 22:4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좋네요 응원합니다.
덧붙여서 수동으로 한다고 하시니 별점 보다는 평점으로 하시는게 훨씬 수월하실 것 같네요.
마스터충달
14/05/19 23:15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일일이 눈으로 보고 할 생각이라 별 차이가 없;;;
도시의미학
14/05/19 23:01
수정 아이콘
만약 의향이 있으시다면 열심히 참여할 생각이 있습니다. 흐흐.
스타카토
14/05/20 00:26
수정 아이콘
대찬성합니다!!!!!!!!
14/05/20 08:44
수정 아이콘
별점 평가자 수의 20%를 뽑아내서 최고점과 최저점 10%씩을 제외한 나머지 80%의 평균을 낸다면 의도적인 상향 하향 평점을 제외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조같은 심판 채점 경기의 그것 처럼)

퍼센트의 비율은 임의로 한 이야기이고 실제론 해보면서 하나둘 맞추나가시면 좋은 기록이 될 듯 싶네요
14/05/20 13:29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최고점 최하점 몇퍼센트는 빼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찬양 무조건 안티가 많을거같아서요
마스터충달
14/05/24 22:17
수정 아이콘
SAMSUNG GALAXY Blue
탑 : Acorn(최천주) - 3
정글 : Spirit(이다윤) - 5
미드 : dade(배어진) - 5
원딜 : Deft(김혁규) - 4
서폿 : Heart(이관형) - 5

Najin White Shield
탑 : Save(백영진) - 2.5
정글 : Watch(조재걸) - 3
미드 : Ggoong(유병준) - 4
원딜 : Zefa(이재민) - 2.5
서폿 : Gorila(강범현) - 3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255 [LOL] 제닉스 팀의 리빌딩이 98% 완료된것 같습니다. (타팀 근황, 루머 추가 부탁) [33] Ayew11499 14/05/21 11499 0
54254 [스타2] 밸런스 테스트 맵 업데이트 [13] 저퀴6882 14/05/21 6882 0
54253 [스타2] 승패로 보는 프로리그 내 각 팀간 전력 분석 [5] 조령아8084 14/05/21 8084 3
54252 [기타] [피파3] 올스타 팀과 네임드 팀 무엇이 나은가. [8] 화잇밀크러버7310 14/05/21 7310 0
54250 [도타2] TI 2014. 우승상금 30억 돌파. [18] Leeka9468 14/05/20 9468 0
54249 [스타2] 프로리그 3R의 끝, 4R의 시작에 대해 [8] 저퀴7261 14/05/20 7261 1
54248 [LOL] NLB 결승전과 롤챔스 3,4위전에 관한 이야기 [59] 파란무테9690 14/05/20 9690 0
54247 [스타2] 2014년 5월 셋째주 WP 랭킹 (2014.5.18 기준) - 조성주, 테란 1위 탈환 [2] Davi4ever7133 14/05/20 7133 0
54246 [LOL] 탑 야스오의 모든 것 (챔프별 상대법 요약표) [26] JoyLuck21186 14/05/19 21186 5
54245 [LOL] 선수 평점을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36] 마스터충달9212 14/05/19 9212 6
54244 [LOL] 만나서 방갑습니다! 룰루 재공략! [66] aura10331 14/05/19 10331 2
54243 [도타2] MVP 피닉스가 시애틀에 갑니다!!! [45] 여망8570 14/05/19 8570 3
54241 [LOL] PGR21. 첫 판타지 LCS가 진행되었습니다. [15] Leeka7989 14/05/19 7989 0
54240 [LOL]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의 아쉬운 점 [37] 뫼사랑9903 14/05/18 9903 1
54239 [LOL] [KeSPA] 케스파샵의 첫 상품을 '신고' 합니다. [80] 한국e스포츠협회14763 14/05/18 14763 8
54238 [LOL] Fantasy LCS를 즐겨보실분을 모집합니다.(일정 수정) [38] Leeka6028 14/05/18 6028 0
54237 [LOL] 파워랭킹 1~16주차 한국팀 순위 변동 정리 [25] Leeka9983 14/05/18 9983 3
54236 [LOL] 노잼스 재미향상을 위한 티어 포인트 제안 [87] 당근매니아12534 14/05/17 12534 0
54234 [LOL] 왜 서포터를 연습해야하는가? [30] 사랑비10351 14/05/17 10351 0
54233 [스타2] 한국 지역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7] 저퀴7969 14/05/17 7969 0
54230 [기타] [응원 글] 검은 산 [2] Love.of.Tears.8222 14/05/17 8222 1
54229 [LOL] 14 섬머 리그별 출전팀 정리 [20] Bird Light9134 14/05/17 9134 0
54228 [도타2] The International 2014 동남아 지역 예선 1일차가 종료되었습니다. [31] Quelzaram8258 14/05/16 82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