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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22:54
저에게 마지막 5세트에서 오영종 선수의 드라군이 탱크를 잡는순간 전상욱 선수가 크게 탄식하며 뒤로 넘어가는 장면은 언제봐도 짜릿한 전율이 올라오는 순간이랍니다. 크크
송병구 선수, 16강 진출 축하드립니다. 위기의 순간에 이상하리만치 강했던 예전의 삼성칸 토스가 다시 돌아와줘서 또 반갑네요.
14/05/07 23:11
와 스2 이제 잘 보진않지만 송병구선수 대단하네요 가망이 안보여 은퇴하지않을까했는데.. 16강진출 축하합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스타벅스에서 뵜는데 그땐 인사를 못했네요
14/05/07 23:13
신예가 괴물같은 패기를 보여 줄 때는 감탄을 하게 되지만, 올드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줄 때는 감동을 받게 됩니다.
저는 작년 해외 대회의 이제동, 올해 프로리그의 이영호에 이어 최근 송병구의 모습을 보면서 울컥했네요. 팬으로서 뱅리쌍에 대한 기대가 커서 지금보다 더 잘해 줬으면 하는 희망이 있지만, 설령 부진하더라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14/05/07 23:21
송병구 선수가 대단 한것은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유일하게 남은 프로토스 개인리그 우승자라는 것이지요. 김택용, 허영무가 은퇴하면서 스타1 개인리그 우승자는 송병구 밖에 남았습니다. 섣부른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송병구가 우승한다고 하면 유일한 스타1,스타2 프로토스 우승자가 됩니다.이 기록은 송병구 선수 밖에 할 수 없는 기록입니다. 지난주 ESTV컵에서 우승했지만 정규리그는 아니니까 말입니다.
14/05/07 23:41
송병구 선수 Code S 처음 진출할때 딱 16강만 가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16강 진출하는걸 보니 매우 기쁘네요.. 자유의 날개 시절과 군심 초기 1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4/05/08 00:46
예전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선수도 응원해봤는데 지금 송병구선수가 딱 그 때 느낌이 나더라구요
현장 반응도 좋았고 크크 오늘 32강 경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14/05/08 01:00
http://game.gomtv.com/forum/index.gom?submod=1010&m=4
회원가입하고 글 한번 쓰는거 어렵지 않잖아요? 조지명식을 간절히 원한다는걸 보여줍시다!! ㅠㅠ
14/05/08 02:34
스타1시절에는 송병구선수가 좀 게으른 스타일의 노력과는 거리가 먼 선수인줄알았는데... 엄청난 끈기를 가졌나보네요. 계속 잘되길바랍니다.
14/05/08 02:41
햇수로 따지면 올해로 데뷔 10년 아닌가요? 그 기간동안 활동한 선수가 제가 알기로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정도인 걸로 알고있는데...
대단하네요...덜덜.
14/05/08 11:16
전성기 시절에는 테란전을 씹어먹고, 프프전에 정말 강했다면 ... 이제는 정말 끈기와 투혼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 어느 순간 송병구 선수는 프로토스의 총사령관에서 영웅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14/05/08 18:31
송병구 선수 스1때부터 제일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였습니다. 전성기 시절 아름다운 컨트롤과 자신감. 마치 '그래 올인 날빌 다 해봐 니가 발버둥 쳐봤자 어차피 넌 날 못이겨' 이렇게 느껴지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언제나 프로정신을 강조하고 프로게이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그랬는데 역시 허언이 아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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