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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4 03:44
크앙..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유령을 상향해줄 것이라면 EMP의 타격범위 롤백을 은연중에 기대했었는데.. 역시 무리였겠죠.
중후반 이후 테란의 대 토스전 힘싸움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해진 기점은 명백하게 EMP의 너프 패치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를 기준으로 제 개인적으로는 토스와의 공굴리기 대결이라는 건 시작도 하기전에 한숨나오는 일이 되어버렸어요 ㅜㅜ 덧붙여 히드라의 생산 가스 절감은 의외네요 기존 예고에 없던 사항 아닌가요? 저그유저분들은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4/01/24 09:12
히드라 상향되면 저저전 변화있나요? 안그래도 포촉때문에 바드라쪽으로 기울었는데... 땡바퀴 싸움 안나온다는건가...
그리고 테란전 메카닉은 히드라로는 견적이 안나올듯...
14/01/24 08:18
히드라랑 바퀴랑 가스소모량이 같으니 바퀴는 컨셉대로 몸빵 용도로만 적정수 쓰겠네요. 불멸자 상대 제외하곤 추적자나 광전사,거신 상대로 몸빵이
더 좋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그렇게 쓰지만...
14/01/24 09:00
패치 사항중 하단을 보니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도 있네요.
프저전에서 군단숙주, 가촉 그리고 포촉을 조합하여 수비적으로 가는 저그를 상대로 게임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며 Viper 를 이용해서 프로토스의 핵심 유닛을 갉아 먹는 것이 문제라고 보며... 해당 사항만을 타겟으로 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Tempest 의 건물 공격력을 '랜덤'으로 2배에서 3배 가량 상향하여 저그 수비적인 플레이의 이점을 줄이려고 한다고 합니다. 블리자드 패치팀은 왜 이렇게 빠른 게임을 좋아하게 됬는지 모르겠네요.
14/01/24 13:44
저그가 가스 멀티 두개 적게 먹고도 이길 수 있다구요?
그런 프로경기가 있긴 한가요? 무조건 저그가 토스보다는 멀티 하나는 더 가져가야 이길까 말까인데. 그런 경기가 있다면 링크좀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14/01/24 09:46
다시 읽어보니 랜덤이 아니라 패시브 어빌리티네요...;;;
Tempest 에게 건물공격 추가데미지 패시브가 들어가면 너무 강력할 것 같은데요.. 흑흑
14/01/24 13:37
이건 저그가 심한게 아니라 모선핵때문에 초반에 공격적으로 가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러니 저그 프로게이머를 통틀어서 이승현 말고는 초반에 공격적으로 가는 저그가 전무하죠.
더군다나 군단숙주 유닛 설계가 원래 저지선 결성하면서 질질 끌게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블쟈는 딴소리네요. 게다가 폭풍함에 건물 공격력을 저렇게 올린다고요? 제정신이 아닙니다. 저그의 공격력을 올려서 토스를 공략하게끔 해야지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방법인지.. 부화장 깨지기 싫으면 나오라 뭐 이런건가요. 나오면 몰살인데요? 억지로 나오게끔 하는 지금의 패치방향이 과연 옳은지 모르겠네요. 예언자로 계시 쓴 다음에 시야에 보이는 무리군주를 폭풍함으로 타격하는(그 폭풍함 잡으려고 살모사가 올 때 고위기사가 환류쓰면 충분히 막을 수 있죠) 식으로 토스가 충분히 연구 가능한 방법들이 있는데 굳이 왜 또 토스를 도와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토스들도 저런 수비적인 저그가 싫다면 연구해야 합니다. 저그를 계속 '봉'으로 만들고자 하는 밸런스 팀의 심리가 이해 안됩니다. 누가 좀 말려주세요.
14/01/24 10:39
히드라 상향은 멸자 올인의 종말을 예고하는 거군요. 메카닉 상향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저그전이 세서 그런 지 빠졌네요.
14/01/24 10:44
히드라 상향이라 프저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되네요. 테저전 메카닉에는 별 영향은 안 줄 것 같고요. 유령은 뫼비우스 반응로 삭제보다는 광물양과 가스양을 좀 바꿔봤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또 기갑 유령 해불이 너무 센가 싶기도 하고..
14/01/24 12:28
그래서 토스전 중반 타이밍까지는 5가스만 캐도 해불유의바 구성이 딱 맞습니다. 후반에는 8가스 돌리면서 유령 의료선 바이킹 비율을 계속 늘립니다.
14/01/24 11:55
히드라 가스 하향은 저저전에 변화를 주겠네요. 사실 저그전에서 바퀴 싸움에서 다른 테크로의 전환이 어려웠는데, 타이밍을 잘 못 잡으면 역전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타이밍만 잘 잡고 전환하면 소모전을 하면서 유리해지지만요.
14/01/24 13:43
왜 항상 테란은 기존의 업그레이드를 없애는 방향으로 할까요. 공성전차 업글도 없애고, 추가미사일 업글도 없애고..
개인적으로 RTS의 기본은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업그레이드는 그걸 업그레이드 하냐 마냐, 또 언제 그 업그레이드를 하냐에 따라 여러 전략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업그레이드를 아예 제거해버리면 그만큼 전략이 없어지는 거라 좋은 패치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셧던 것처럼 기본 마나 제공 보다는 EMP 범위를 1에서 1.5~2 사이로 버프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황영재 해설도 트윗에서 언급한 땅거미 지뢰의 방사데미지에 쉴드 추가 데미지를 넣어주면 분명 테란에게 큰 힘이 된다고 봅니다. 지금의 뫼비우스 반응로 업글 삭제가 아니라 제가 언급한 이쪽방향으로 패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4/01/25 02:07
글쎄요, 업그레이드가 전술을 만드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성전차를 예로 드셨지만, 오히려 공성전차는 연구를 없애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쓰는거 아닌가요? 만일 지금 상황에서 공성 모드 연구가 있으면 초반 방어용으로 생산한다거나, 일부 맵에서 언덕을 활용한 견제라든가 하는 방법은 안 나오게 될 겁니다. 꼭 업그레이드의 존재가 전술의 폭을 늘려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업그레이드는 그 반대죠.(대표적인 예로 변신 제어 장치 연구가 전술의 폭을 늘려주나요? 아무 의미가 없는 연구죠.)
유령의 뫼비우스 반응로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 업그레이드가 있어도 전술의 폭이 늘었나요? 그냥 유령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시간만 느려질 뿐이죠. 뫼비우스 반응로를 전술적으로 판단해서 연구하지 않을 때가 있나요? 그건 유령을 안 쓸 때나 그렇고요. 그렇다고 언제 연구하느냐가 전술의 요소로 쓰였을까요? 그냥 어떻게든 빨리 연구하는게 이득이었죠. 시간 재가면서 맞춰서 연구하는 전술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쓸데 없는 업그레이드는 더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란 요소의 가치는 밸런스 조정이고요.
14/01/24 14:26
현재 프로토스의 밸런스를 쥐고 있는 것은 모선핵과 예언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 모선핵의 경우는 광자과충전의 지속 시간이 1분이라는, 스타2의 게임 속도를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길다는 생각이었고 적절하게 너프 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언자의 경우, 이동속도는 사실 별 문제가 안된다고 보며 손대야 할 곳은 펄서 광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화염기갑병이 맹위를 떨치다가 너프를 먹은 것은 일꾼이 두 방에 죽어버려 반응을 제대로 할 시간조차 없이 투자 대비 효율이 너무 좋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예언자는 일꾼을 두방에 잡을 수 있는 것인가요? 공격 속도가 느린 것도 아닙니다. (테란의 밴시는 이속이 느리기라도 하죠) 프로토스는 환상 불사조라는 좋은 정찰 수단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언자까지 활용해 상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예언자로 일꾼 견제, 테란의 경우 해병 4기까지 순삭시킵니다. 따라서 예언자의 초반 기동성은 유지하고 펄서 광선으로 인한 데미지를 감소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후반을 자칫 성급하게 버프 시키면 고 테크 유닛으로 저그를 때려잡는 그림이 연출되리라 생각하는데 대 저그전에서 그렇게까지 잘 쓰이지 않는 유령 쪽에 버프의 가닥을 잡는 것은 찬성입니다.
14/01/24 15:18
최근 저저전 에 대해서 궁금해서 그런데 히드라가 이렇게 싸지면 저저전에서도 이제 많이 쓰이겠죠?
보통 뮤링링 으로 많이들 가는거 같더라구요 ..
14/01/24 17:35
히드라 가격이 저리 바뀌면 테란전에도 한가지 변화가 일어납니다. 현재 바링링이라고 불리우는 세미올인이
히링링으로 바뀌어서 들어온다는거죠. 바링링 막는법이 벙커 2~3개 지어놓고 불곰벙커로 바퀴 녹이고 링은 염차로 녹이는건데 히링링이면 DPS가 워낙 세서 벙커 걍 터지고 불곰은 히드라를 잘 못잡죠. 염밴은 더더욱 못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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