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7/03 23:13:27
Name aura
Subject [LOL] 리그오브레전드 랭크게임 점수올리기 팁들
안녕하세요. aura입니다.

시즌2때 은장에서 서식하다가 현재 다이아2티어에서 수문장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점수올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실력을 키우는 것이지만, 부수적으로 점수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팁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심해, 저랭, 고랭 돌파하기

구간별로 도움이되는 라인 챔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해 : 흔히들 말하는 실론즈를 심해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냥 다 씹어먹고 하드캐리하면서 올라가는 게 정석입니다. 즉, 라인전 강캐를 하시면 됩니다. 쉔, 트페, 베인?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초반에 솔킬내고 타워밀고 씹어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솔킬따면 적들이 알아서 멘붕하고 내분이 나죠.

리븐, 르블랑, 리신, 케이틀린, 자르반 등 그냥 초반 구간에 강력한 챔프를 하시는 것이 최곱니다.

저랭 : 금장에서 플레티넘사이를 저랭이라고 보면, 이 구간은 이제 초반 강캐로 라인전 씹는 게 어느 정도 버거워집니다. 그래서 오피를 잡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광역스킬이 있는 챔프가 아주 유효합니다. 이 구간도 아직 광역스킬을 피하는 무빙이나, 포지셔닝이 안되기 때문이죠. 케넨 자크 소나 이런애들이 아주 강력합니다.

고랭 : 저도 아직 못벗어났는데요. 천상계를 위해서는 그냥 실력인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는...


2. 라인전에서 상성이 없는 챔프를 파라.

선픽해도 무리없고, 라인전이 무난하며 한타가 좋은 챔프를 하십시오. 자크, 오리아나, 바루스 등등 이런 아이들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선픽해도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죠.


3. 무리하지마라.

소위 말하는 킬딸을 치려고하거나 무리하는 무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안들면 무리하지 마세요. 그냥 라인만 밀어놔도 게임은 유리해집니다.


4. 꿀챔은 바로바로 써먹어라.

패치가 잦고 유행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꿀을 따라가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카사딘이라는 꿀이 천상계에도 퍼지고 있죠.
pgr21의 롤 유명인사 정쿠님도 제이스꿀을 엄청 먼저 아셔서 그만큼 쉽게 다이아1로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물론 실력은 기본이죠.)


5. 멘탈

남들한테 뭐라고하지 마세요. 뭐라고 해도 본전 못찾습니다. 내가 킬따이면 그냥 죄송합니다. 치시는 게 내 멘탈도 팀 멘탈도 지키는 좋은방법입니다.


6. 오더를 해라

오더에 대한 감각은 특히 경기를 많이 보시는 분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저랭이하에서는 봇에서 두 명을 잡아도 드래곤을 안가져가는 특이한 곳이기도합니다. 굳이 못따도 집보냈고, 정글이 주변에 있으면 콜해서 용을 먹읍시다. 용은 골드로는 3킬정도, 경험치까지하면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 드래곤을 먹으면 그 다음도 먹기 유리해집니다.


7. 와드!

당연한 소리지만, 와드를 잘해야하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서입니다. 내가 와드를 하면 상대 정글 위치가 파악되고 우리 정글 및 다른 라인이 좋아집니다. 미드의 경우에는 로밍을 방지할 수도 있구요.
탑은 바론 앞까지, 미드는 유령으로 새는 길목에 박는 것이 좋습니다. (무빙이 제한된 상황이 아니라면) 깊숙히 박을수록좋죠. 정글이 이런 깊숙한 곳에 와드박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정글와딩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8. 다른라인에서 싸움나면 달려가라.

미드 지박령은 요즘 욕을 많이 먹죠. 이미 상황정리가 다 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라인을 밀어서 cs라도 못먹게하는 것이 좋겠지만, 싸움의 조짐이 난다면 cs를 버리더라도 달리시는 게 좋습니다. 콩고물이 떨어지거든요. 물론 로밍이 어려운 기동성이 느린 챔프들은 상황에 맡게 움직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9. 라인 푸쉬가 좋은 챔프를 가졀가라.

픽밴에서 라인푸쉬가 좋은 챔프들로 픽하게끔 팀을 몰아갈(?) 수만 있으시면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빠른 라인 푸쉬는 바로 빠른 타워철거인데, 프로 단계가 아닌 우리들은 빠른 타워철거를 할수록 유리해집니다. 운영상으로도 그렇고, 골드상으로도 그렇습니다.


10. 듀오를 해라.

아는 사람이 아닌 게임을 하다가 안정적으로 잘하는 분을 만나면 친추를 하고 듀오를 하세요. 이 방법은 정말 꿀입니다!(그러다가 그 사람이 안먹히는 점수쯤에는 다시 다른 분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를 적었지만, 다들 한번씩 생각하고 반영한다면 크게 랭겜에서 성적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민족의아리아
13/07/03 23:34
수정 아이콘
별건 아니지만 실버구간 돌파하는데는 서포터가 꿀인거같아요.
확고한신념
13/07/03 23:37
수정 아이콘
미드 제이스가 그렇게 꿀인줄 몰랐습니다.. 실버 수문장 에서 제이스로 골1승급전 까지 가는 기적이!
한 10판 노말에서 돌려보니 그이후, 라인전에서 질수가 없는 캐릭 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왜 필밴 캐릭이 됬는지 뼛속까지 느꼈습니다

덕분에 꿀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네요.크크
이헌민
13/07/03 23:45
수정 아이콘
포킹이 좋은대신 유틸성이 뛰어나고,
라인전이 강한 대신 한타때 딜량도 뛰어난 캐릭!
13/07/03 23:48
수정 아이콘
하지만 도주력이 뛰어나죠.
까리워냐
13/07/03 23: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맞다이는 뛰어납니다?
.Fantasystar.
13/07/03 23:59
수정 아이콘
근데 남캐
ThemeBox
13/07/04 07:07
수정 아이콘
더 좋을지도...
확고한신념
13/07/04 00:17
수정 아이콘
포킹좋고 유틸성 뛰어나서 라인전 한타 딜량 좋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는 포킹으로 버틸수 있으며 유리한 상황에서는 포킹으로 굳힐수 있는 이상하게 사기인 캐릭임..
덜덜덜
까리워냐
13/07/03 23:49
수정 아이콘
꿀챔프를 찾아먹는건 진짜 중요합니다... 이제 심해에도 이블린 밴이 거의 무조건 되서 슬픕니다.. 이블린/엘리스 정글로만 4단계를 올렸건만..
자기 사랑 둘
13/07/03 23:51
수정 아이콘
6번은 심해구간에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니가 먼데 오더 내려? 내 마음대로 할꺼야 라는 마인드로 하는 분들도 있어서 계속 오더내리다 보면 막 싸우죠.
왱알왱알
13/07/03 23:53
수정 아이콘
7번은 좀 ..
랭겜할때 제일 짜증나는게 1/5픽 4/5픽 듀오입니다 지들이 똥싼걸 2명이서 남탓하는 기적이 발생하죠
13/07/04 00:06
수정 아이콘
듀오하면 원래 90% 이상은 4,5픽 듀오거나 1,5픽 듀오됩니다. 시스템상 그래요.

점수 차 나는 사람 둘이면 1,5픽 듀오가 가장 많이 걸리고 점수 차 거의 없는 사람 둘이면 4,5픽 듀오가 가장 많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둘 중에 서폿을 해당 수준 이상 못하는 유저가 있으면 듀오 안하는게 낫습니다.
스웨트
13/07/04 00:18
수정 아이콘
랭할때 제일 보기 싫은게
"4.5픽 봇듀오요"
... 이하 설명은 생략한다.
유료체험쿠폰
13/07/03 23:58
수정 아이콘
연구하는 자에게 꿀은 다가오나니..
하카세
13/07/04 00:30
수정 아이콘
꿀챔을 느끼셨으면 바로쓰세요! 방송타기 시작하면 답없습니다 크크
다레니안
13/07/04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실력올리기를 2가지로 추천합니다.
1. 남탓안하기
자신은 잘했는데 팀원이 못해서 나까지 말렸다면 그걸 탓할 시간에 어떻게하면 이걸 회복하고 다시 주도권을 가져올지 생각하는게 무조건 낫습니다.
잘 풀린 게임만 자신의 실력이고 안 풀린 게임은 팀탓만 하면 절대 실력이 안늡니다. 내가 해결하고 내가 캐리하겠다 라는 마인드가 있어야죠. (일명 솔랭전사 마인드..대회에선 하지마세요..)

2. 팀랭하기
팀랭 10게임은 솔랭 100게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포지션이 제각각인데 5명이 묶이는 솔랭과 달리 시작부터 포지션이 정해진 팀랭은 라인전부터가 수준이 다릅니다. 팀랭하세요. 두 번 하세요. 팀랭하고 끝난뒤 팀원끼리 이야기나누면 자신의 실수가 뭔지, 취약점이 뭔지를 금새 파악 가능합니다. 특히 탑솔하시는 분들은 팀랭 강추합니다. 정글러 움직임에 민감해지고 라인관리에 눈을 뜰 수 있습니다.
배구공
13/07/04 02:27
수정 아이콘
탑솔러는 팀랭 강추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대회준비하느라 팀단위로 연습해보니까 탑이 팀랭이랑 솔랭 제일 많이 다른거 같네요.
탑하면 보통 피튀기는 라인전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말도 맞지만 사실 독립성이 강한 라인이다 보니 전술적으로 다양함을 줄 수 있는 라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드로밍과 빠른 합류로 재미를 보는 탑솔러가 있는 반면에 하드푸쉬를 통한 고속도로내기나 상대방 정글러를 불러들이는 플레이를 즐기는 탑솔러도 있고, 라인 땅겨서 파밍하는데 집중하는 탑솔러도 있더라구요.
팀전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탑솔러의 개인전술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13/07/04 10:07
수정 아이콘
정글러오더의 팀랭이 확실히 좋더군요
각 라인별 상황보고를 다 들으면서 갱 상황을 잴 수 있고 카정 타이밍에 밀도록 시키고 미드 중심으로 와드시야 관리할수도 있고
레인일부러 밀게 하면서 적 정글러 유도하기도 좋고 초단위 버프 컨트롤로 최소 5~10초 씩은 버프땜에 낭비하는 시간과 동선을 줄일수도 있고 말이죠.
13/07/04 01:27
수정 아이콘
아 카사딘꿀 나만 빨려고했는데 ㅠㅠ
테페리안
13/07/04 02:31
수정 아이콘
실버3 수문장이었는데 이블린 꿀로 금장 돌파했죠 흐흐흐
13/07/04 08:29
수정 아이콘
구간별로 도움되는 챔프는 정글러일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짜 저도 심해인이지만 심해에서는 초식형 정글러나 카정위주의 정글러를 픽하면 라이너들이 거기에 맞춰서 해주어야 하는데.. 그저 자르반 리신이랑 하는양 합니다.. 라인상황보면 속터지고 적 카정 신나게 씹어먹으면서 렙차를 2가까이 벌리는데 킬로 경치 다 헌납하면서 우리편 정글러 뭐하냐 클라스 차이난다 이러면 화딱지 납니다.. 보면 와드는 박지도 않았거나 와드로 커버 안될만큼 라인을 밀어놓고요...
Cazellnu
13/07/04 10:31
수정 아이콘
일단 현실을 아는것이 가장중요하죠
나는 실력이 뛰어나서 잘하지만 저랭이다.
이길땐 내가 잘해서 이긴것이고 질땐 남이 못해서 진거다.
팀원들이 내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는것은 팀원들이 전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고 나만 제대로된 생각을 하는것이다.
뭐 이런것들요.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이런 5명이 만나서 한팀이라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력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가 현재 머무른곳이 (약 백전 정도?) 자기 실력대라고 생각합니다.
13/07/04 11:06
수정 아이콘
심해에서 오더를 내릴때 팁을 드리자면 누가 핑을 찍었는지 안남는 땅바닥 G핑을 쓰라는 겁니다. 백핑이야 제가 빠지면서 찍어주면 보통 같이 빠지지만 어디로 가라는 일반적인 G핑은 절대로 따르지 않죠. 그 때 용을 먹겠다고 오더내리면서 용에다가 대고 G핑을 자꾸 찍으면 누가 핑찍었는지 나오므로 '아, 누가 똥사고 있는 주제에 찍었네', '서폿주제에 오더하네', '아 시끄럽네' 라는 결과가 나오므로 용이 아닌 용의 옆 땅바닥에다가 대고 핑을 5번 찍습니다. 그럼 누가 찍는지 모르고 다 오게 되어있습니다 크크 누군가 "누가 자꾸 시끄럽게 찍어?"라고 묻는다면 모르쇠로 일관하고 용으로 가면 그 사람 빼고는 다 오게 되어있습니다
13/07/04 21:03
수정 아이콘
음 이거 꿀팁이군요
13/07/04 14:09
수정 아이콘
골드에서 서폿으로 모든 오더를 내리고 있습니다...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607 [LOL] JoyLuck 정글 강좌 43화 : 짜오 정글 (바론의 유혹) [13] JoyLuck10364 13/07/06 10364 0
51606 [LOL] 롤챔스 16강 2일차 직관 후기. [11] 민머리요정8237 13/07/06 8237 2
51605 [LOL] 나겜 김일분 클랜배틀 방송 사고 [67] Leeka16155 13/07/06 16155 2
51604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3회차 프리뷰 [72] 노틸러스8263 13/07/06 8263 1
51603 [LOL] LCB 7월 장원전 PGR클랜 구성이 완료되었습니다. [2] 노틸러스6117 13/07/06 6117 1
51602 [LOL] 롤챔스 썸머. 2일차 경기 후기 [36] Leeka8743 13/07/05 8743 3
51598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5, 어둠의 손아귀) [8] 캐리어가모함한다11227 13/07/05 11227 3
51597 [기타]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 한글화 발매 결정 [9] Lgw82710159 13/07/05 10159 2
51596 [LOL] 대리 사건(온라인 예선 suma) [49] 모리아스16465 13/07/05 16465 0
51595 [기타] 이제는 추억이 된 발더스 게이트 [22] Neuschwanstein11099 13/07/05 11099 2
51593 [LOL]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프로게이머 스탯화 + 샘플 추가 [25] sisipipi9364 13/07/05 9364 0
51592 [LOL] LCB 7월 장원전 팀 구성이 완료되고 있습니다. [7] 노틸러스6423 13/07/05 6423 0
51591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2회차 프리뷰 [68] 노틸러스7781 13/07/05 7781 0
51590 [스타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2회차 프리뷰 및 승자예측 이벤트 [68] 하후돈10569 13/07/04 10569 3
51589 [기타]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후기 (+ 사진 추가) [64] 이재균13723 13/07/04 13723 72
51588 [스타2] 사용자 지정 관전자 & 리플레이 인터페이스 (한국어 적용 Ver.2) kimbilly15644 13/07/04 15644 2
51587 [LOL] 지옥탈출....하지만 새로운 지옥이 기다리고 있겠지... [19] 최종병기캐리어9674 13/07/04 9674 2
51586 [LOL] 지극히 개인적인 시즌4 국내 롤판 예상. [18] 마빠이11627 13/07/04 11627 0
51585 [LOL] 롤 프로(?)리그는 어떤 방식으로 열리게 될까? [21] sisipipi8305 13/07/04 8305 0
51584 [LOL] 롤챔스 썸머 개막전. 멋진 경기였습니다. [30] Leeka9483 13/07/04 9483 0
51583 [LOL] 리그오브레전드 랭크게임 점수올리기 팁들 [25] aura9935 13/07/03 9935 1
51582 [LOL] 정글 바이해봅시다 [9] Cavatina8150 13/07/03 8150 0
51581 [LOL] JoyLuck 정글 강좌 42화 : 퀸 장인 오닥 룬,특성,템트리 [4] JoyLuck12164 13/07/03 1216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