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5/20 19:16:36
Name azurespace
Subject [스타2] WCS 원이삭:이승현 경기의 게임속도가 잘못되었답니다.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413180

한 유럽 유저가 VOD를 보다가 이상함을 느끼고 게임상의 타이머와 동영상의 시간차를 이용해서 검증을 해 보았답니다.

그 결과 원이삭 선수와 이승현 선수의 최종진출전 1세트 경기가 '빠름' 속도에서 진행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걸 당시 해설자나 선수, 관중들 중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매우 빠름'과 '빠름' 의 속도 차는 대략 14% 정도입니다.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감이 안 오는 분들을 위해, 스타2의 '빠름' 속도는 브루드워의 'Fastest'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두 선수가 모두 '느린' 속도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을 직접 하는 분들이라면 사실 그렇지가 않다는 것도 잘 아실 겁니다. 두 선수의 손 속도가 일정하다고 할 떄, 두 선수의 단위 시간당 행동수는 '매우 빠름'에서보다 더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게임 속도가 느려졌다는 것은 단위 시간당 내릴 수 있는 명령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손이 빠른 선수에게 조금 더 유리한 환경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A선수의 평균 APM을 a
B선수의 평균 APM을 b라고 했을 때

게임속도가 매우 빠름에서 빠름으로 바뀐다고 해서이 선수들의 손속도 자체가 빨라지지는 않으므로 유지된다고 봤을 때

'게임 내에서의 단위 시간' 당 명령 수는 각각 a * 1.14, b*1.14가 되겠죠.
그러므로 두 선수의 손속도 차이도 14%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단순 계산을 떠나서 게임 속도가 14% 느려지면 프로토스의 경우 초반부터 마법 유닛이 많이 나오는데 역장이나 시간왜곡 등의 스킬을 사용할 때 조금 천천히 배치해도 됩니다. 그에 반해서 저그는 아무런 컨트롤적 이득이 없게 되죠. 이런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입니다.

이것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곰티비의 해명이 필요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3/05/20 19:17
수정 아이콘
엥 그게 하다가 못알아차려질리가 있나요?.. 선수들이 이의제기 안했다는게 신기하네요
azurespace
13/05/20 19:18
수정 아이콘
스타1이라면 프레임이 끊겨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스타2는 게임 속도가 느려진다고 해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모리아스
13/05/20 19:18
수정 아이콘
근대 손은 누가 빠르나요?
Uncertainty
13/05/20 19:30
수정 아이콘
피지컬의 이승현이니 이승현 선수가 빠르지 않을까요. 저그가 손이 많이 필요한 종족이기도 하고.
하루빨리
13/05/20 19:30
수정 아이콘
그건 모르죠. 원이삭선수와 이승현 선수 둘 다 피지컬 뛰어난 선수로 평가되니깐요.

다만 속도가 느려지면 프로토스 보단 저그 쪽이 이질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승현 선수가 첫경기 패하고서 컨디션이 나쁘다고 판단할 정도쯤은 될 것 같아보이네요.
13/05/20 19:22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왜 이렇게 아마추어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Marionette
13/05/20 19:29
수정 아이콘
캠페인만 죽어라고 파는 저도 아주빠름과 빠름은 구분하는데 선수들이 이걸 모를리가...
원추리
13/05/20 19:31
수정 아이콘
수천수만 경기를 연습하는 선수들이 그걸 구분 못할 수가 있나요?;
azurespace
13/05/20 19:32
수정 아이콘
문제를 처음 제기한 유저는 경기 시작 이후에 옵저버가 실수로 -키를 눌러서 속도가 변한 것이 아닌가 하더군요.
그래서 첫 일꾼 붙일 때 위화감을 못 느꼈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더군요.
하루빨리
13/05/20 19:33
수정 아이콘
최종전이라 둘 다 긴장해서 몰랐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원이삭 선수 같은 경우 최종전 패배할 시의 압박도 있었겠고요. (원이삭 선수 최종전 이기고 울었죠. 그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Uncertainty
13/05/20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곰티비의 해명이 필요하고 그 때 선수가 항의했다면 재경기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들, 스태프들이 몰랐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http://kr.gomtv.net/gsl/record/leagueInfo.gom?submod=1010&m=2

그런데 게임 속도에 관한 규정은 없네요. 규정 없나요? 없지 않을텐데;
여자같은이름이군
13/05/20 19:42
수정 아이콘
레더도 매우 빠름으로 고정되어있으니 게임 스피드의 기준을 매우 빠름으로 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나,
그럼에도 경기 속도 관련 규정은 반드시 명시되어야 하는데.. 한심하네요.
엘더스크롤
13/05/20 19:44
수정 아이콘
믿기가 어려운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케스파가 했던 뻘짓포함해도 역대 최강의 뻘짓인데..
그것도 케스파가 아닌 곰tv가 이랬을리가.. 저는 일단 못믿겠네요.

이게 말이안되는게 어떻게 해설 선수 심지어 시청자들도 눈치를 못챌수가있죠? 이게 가능한건가..
인생의 마스터
13/05/20 19:47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모르는 수준이었으니, 역대급 뻘짓이라기엔 좀...
엘더스크롤
13/05/20 19: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욱 말이안되는거죠.
해설 선수들 심지어 시청자까지 몰랐으니.. 이런뻘짓이 어딨나요..
사실이 아니길 바랄수밖에.
하루빨리
13/05/20 19:52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도 큰일은 아닙니다. 선수들간 유불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선수가 이상하다 이의제기 한 것도 아니죠. 또한 시청자들과 관람자, 그리고 심판또한 이 상황을 인지 못했단 것은 결국 평범하게 경기가 끝난걸 반증해 주는 것입니다.

곰티비는 이 상황에 대한 제발 방지를 약속하면 될 뿐, 경기 승패가 무효가 될 정도의 사안이 아니죠.
엘더스크롤
13/05/20 19:54
수정 아이콘
승패 무효는 아무도 모르죠.. 전 안믿지만 일단 이게 사실이라면요.
이게 뭐 e-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사고냐?? 그건 아니지만 뻘짓은 맞습니다.
아주아주 황당한 사건이죠 이정도면..
신규회원2
13/05/20 19:56
수정 아이콘
함부로 승패 무효를 따지기도 뭐합니다.
엘더스크롤
13/05/20 19: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승패는 모른다고했죠.
13/05/20 19:44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빠름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니요...
너무 늦게 발견되어서 뭔가 조치할수는 없고, 이걸로 이런 일은 발생해선 안되겠죠,
인생의 마스터
13/05/20 19:4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몰랐던 이유는 이거 아닐까요.
수천수억판을 연습했더니 제로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착각 했을 수도...
엘더스크롤
13/05/20 19:53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본 시청자만 수만 수십만명이 보고있었는데 그걸 모를수가 있는건가요?
신규회원2
13/05/20 19:54
수정 아이콘
아마 긴장이 극도로 높았기 때문에 몰랐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게임에만 집중했다는 반증이겠지요. 중계진도, 팬도 그렇구요.
하루빨리
13/05/20 19:54
수정 아이콘
그... 그럼 하야토가 이승현 선순가요?
시네라스
13/05/20 19:53
수정 아이콘
하도 이목이 집중되었던 BSL이기도 하고 매치업도 당시 화제였던 원이삭 vs 이승현 이었기 때문에
중계진, 선수들, 관중들 모두가 긴장해서 눈치를 못챘었나 보네요;;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는게....
13/05/20 19:54
수정 아이콘
옵방에서 다수의 심판 옵저버를 뒀을 경우 누군가 장난으로 - 쭉 눌렀던 추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프로토스가 이득 더 본다는건 납득이 안되는데요. 저그는 펌핑, 점막 넓히기 계속 해줘야하거든요. 교전 컨트롤 때는 분명 프로토스가 이득보긴 하지만 게임 운영하는데에 드는 부담감은 저그에게 많이 줄어들고. 이승현 쯤 되는 저그가 교전 때 어택땅 해놓고 꼬라박기만하나요. 충분한 컨트롤을 해주죠.

예전에 감염충 사기시절 게임속도 느려지면 저그 입장에서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테란은 슬로우비디오급이 되지 않은 이상 유령,밤까마귀 극대화는 어렵기도하고...
azurespace
13/05/20 19:57
수정 아이콘
역장 치는 게 훨씬 여유로워지니 토스가 보는 이득이 적지 않습니다.
이미 쳐진 역장을 상대로 저그가 할 수 있는 컨트롤이라는게 뭐가 있는지 의문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승현 선수 정도면 그런 거 아니어도 매크로에서 어느 한 면 부족함이 없는 선수고요..
하루빨리
13/05/20 19:59
수정 아이콘
보통 매크로 컨트롤이란 것은 연습땐 시간 정해놓고 반복 훈련을 하겠습니다만, 결국 감각이거든요. 마이크로 컨트롤로 병력을 지휘하는 동안에도 감각으로 때마다 본진을 둘러보는 것을 일정 주기로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선수가 아니라 추측만 할 뿐이네요.)

근데 게임속도가 평소와 다르단 것은 이 주기가 불규칙해진단 것이죠. 이쯤이다 판단해 본진 보면 업글이 안되어 있거나, 알이 아직도 애벌래로 부화되지 않거나 그럴텐데, 이런게 반복되면 결국 경기 페이스가 깨지는 것이 됩니다.

특히나 이승현 선수는 저글링 많이 돌리는 선수죠. 항상 마이크로 컨트롤 하는 중에 메크로 컨트롤은 감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더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신규회원2
13/05/20 19:55
수정 아이콘
앞으로 재발방지 약속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이미 결과가 수긍된 상태에서 제기된 문제이기 때문에 더이상 어떻게 할 수도 없지요.
엘더스크롤
13/05/20 19:57
수정 아이콘
지금 처럼 선수 해설 시청자까지 모를정도면 실수 한번 더 하면 또 그냥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무튼 충격이네요. 매우빠름과 빠름은 체감상 다른데 그걸 아무도 몰랐다니..
신규회원2
13/05/20 19:57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엘더스크롤님도 몰랐잖아요.
지금부터 재발방지 하겠다고 하면되겠지요.
아니면 앞으로 맵을 건드려서 매우 빠름으로 고정만 시켜놔도 되겠지요.
엘더스크롤
13/05/20 19:58
수정 아이콘
전 경기를 못봤습니다;;
그래서 믿기가 어렵다고 얘기한거구요.
신규회원2
13/05/20 20:00
수정 아이콘
그럼 무작정 이야기하실수가 없죠...
엘더스크롤
13/05/20 20:02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기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만약 저게 사실이라면 하에 얘기하는겁니다.
일단 VOD를 한번 봐야 겠네요.
신규회원2
13/05/20 20:03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아주 황당한 사건이라고 하시길래 말씀드리는겁니다.
물론 잘못되긴 했지만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저도 게임을 7000판 가까이 해본 유저로써 눈치채지도 못했거든요.
더 많이 했을 선수들도 마찬가지구요.
어 그랬어? 저는 그냥 이정도인데 너무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엘더스크롤
13/05/20 20:05
수정 아이콘
이게 어 그랬어? 이렇게 넘어가야될 문제가 아니죠.
E-스포츠가 엔테터이먼트가 아닌 스포츠를 지향한다면 말이죠.

확실한 재발 방지와 사과가 신속하게 필요하죠.
곰tv니까 그동안 해온게있으니 이정도 쉴드로 마무리 되는거지 케스파가 이랬으면 난리났을겁니다.
신규회원2
13/05/20 20:06
수정 아이콘
안보시고 재발 방지와 사과라......

전 이게 좀 이상하다고 보거든요.
게임을 안보셨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사과부터 받으려고 하시죠?;;
차라리 보셨다고 하면 이해는 가지만요...
엘더스크롤
13/05/20 20:07
수정 아이콘
선수들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라구요 저한테 사과하라는게 아니구요.
신규회원2
13/05/20 20:07
수정 아이콘
그런거면 최소한 엘더스크롤님이 말고 다른 분이 이야기하셨어야지요...
안그런가요?
게임도 안보시고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하는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13/05/20 20:30
수정 아이콘
이걸 가지고 엘더스크롤 님과 신규회원2님의 의견 중 누가 더 맞냐고 하면 엘더스크롤 님 쪽에 훨씬 무게가 실릴 거라는 데에 제 e-sports 사랑을 걸죠.
미래인
13/05/20 21:58
수정 아이콘
이걸 가지고 엘더스크롤 님과 신규회원2님의 의견 중 누가 더 맞냐고 하면 엘더스크롤 님 쪽에 훨씬 무게가 실릴 거라는 데에 제 e-sports 사랑을 걸죠.2
13/05/21 01:46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사실은
게임이 매우빠름이 아니라 빠름으로 진행되었다. 라는것이죠.

스2를 거의 하지않는 제가봐도 이부분은 잘못됬다는걸 알 수 있는데, 경기를 보지 않았다고 이부분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라는건 어불성설인듯 싶습니다.

따라서 스2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그 경기를 관람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문제제기가 가능하며
그 정도는 개개인의 차이일뿐 신규회윈님이 엘더스크롤님에게 "안봤으면서 말 하지 마라" 라고 말할 권리는 없어보입니다.
엘더스크롤
13/05/20 20:12
수정 아이콘
지금 보고왔는데 게임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재발방지와 사과요구는 저 말고도 요구할사람많고 곰tv라면 그냥 안넘어가고 할테니 그건 신경안쓰구요.
그리고 시청자 팬이라면 그런건 충분히 요구할수있다고 봅니다.
윤창중이 성희롱하는 장면 못봤다고 욕못하나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
신규회원2
13/05/20 20:18
수정 아이콘
참 답변 기분나쁘고 아름답게 하십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지구에서 사는 사람 아닌가요? 대한민국에서 사는 사람 아닌가요? 대한민국에서 사는 제정신인 사람은 성희롱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행위인지 잘 알고, 스스로 절제하면서 잘 살고 있지요.
다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시오.
가해자가 피해를 입힌 대상에까지 보상을 해주진 않습니다. 반대로 피해를 입지 않은 대상이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봐야 쓸데도 없지요.
지금 엘더스크롤님은 억지로 본인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계신것밖에 안됩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곰tv에게 사과를 받고 싶어서 이 자리에 있는것처럼 보이시는것 뿐입니다. 시청자 팬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보고 와서 사과 요구를 하신다구요? 물론 보고 오셨고, 이 글을 인지하고 보고 오셨기 때문에 눈치채셨죠. 하지만 그래서 지금 엘더스크롤님한테 피해간게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악의적으로 보고 오신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엘더스크롤
13/05/20 20:19
수정 아이콘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는건 당여한거죠.
기본 상식인데요.
신규회원2
13/05/20 20:20
수정 아이콘
네.. 어차피 제가 사과하는것도 아니니 그렇게 사과 받고 다니십시오.
하지만 사과를 받으면서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엘더스크롤
13/05/20 20:23
수정 아이콘
마치 제가 사과를 받는듯이 기분나쁘게 답변하시네요.
선수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얘기한거죠. 저한테는 사과안해도 되요.
님말대로 경기를 보지도 않았으니까요.
지금 이소식을 들은 팬분들이나 선수들도 나름 당황스러울겁니다.
LingTone
13/05/22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엘더스크롤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3/05/20 19:56
수정 아이콘
재경기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어느 한 쪽이 불리했다란 의견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엘더스크롤
13/05/20 19:58
수정 아이콘
재경기는 이미 뭐 늦었고.
곰TV측에서 선수들 시청자들에게 사과만 하면 해결될거같습니다.
신규회원2
13/05/20 19:59
수정 아이콘
게임 속도가 느려진다면 저는 토스 만큼이나 저그도 편해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전컨에서 저그가 아무것도 안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교전이 잠깐 소강상태일때 애벌레 생성 팍팍 해주고 추가병력 찍죠. 그게 저그 유저의 실력입니다.
속도가 줄었다고 토스가 보는 이득, 저그가 보는 이득 양쪽다 그대로입니다. 토스는 더 잘싸울수 있지만 더 많은 병력을 상대해야지요. 유불리가 없다고 봅니다.
엘더스크롤
13/05/20 20:01
수정 아이콘
이게 선수들마다 틀립니다.
사람마다 인격이 다르듯이요.
스1에서 스2넘어올때 적응 잘하는사람도있는 반면 적응못하는 사람도있죠.
마찮가지로 게임속도가 느려져도 적응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적응 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13/05/20 20:0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더욱더 게임속도의 변화가 누구에게 손해인지는 모르는겁니다.

그럼에도 본문글은 마치 이승현선수에게만 손해였다는듯이 쓰여져있다는 점에서 편파적인거죠.
엘더스크롤
13/05/20 20:0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승현선수에게만 피해는 아니죠.
그누구도 모릅니다.
13/05/20 20:00
수정 아이콘
양쪽다에게 적용되었으니 뭐...

경기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주긴 했겠지만 누가 딱히 이득봤다고 하기는 뭐하다고 보네요, 물론 곰TV는 당연히 사과를 해야 할거고..
여자같은이름이군
13/05/20 20:00
수정 아이콘
당시에 이승현 선수를 응원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니 매우 안타깝고 찝찝하지만;
중요한건 누가 유불리를 따지는게 아니라 곰티비의 피드백과 사과를 요구해야겠죠.
비타민C
13/05/20 20:23
수정 아이콘
별것도 아닌것에 오바하는거 같네요.
노리땡
13/05/20 21:15
수정 아이콘
음..뭐 실수야 할 수도 있는거죠. 계속 재발하지 않게하면 되는겁니다.

이번건같은 경우엔 양 선수 모두 같은 조건에서 플레이를 했으니
특정 선수가 불리했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사안이고..

곰TV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정도면 납득할 수준이 아닐까-싶습니다.
13/05/20 21:25
수정 아이콘
만약 사실이라면 그동안 아무도 몰랐다는게 되게 신기하네요.
햄치즈토스트
13/05/20 21:32
수정 아이콘
스타2 옵저버 시스템을 모르는데 옵저버로 참여한 사용자가 속도를 조절하면 관전속도만 바뀌는게 아니라 실제 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ThisisZero
13/05/20 21: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1경기는 느리게 한 게 맞네요

방금 1경기와 2경기 VOD를 동시에 틀어놓은 다음 2경기를 1경기보다 5초정도 늦은 시간대로 맞췄습니다.
(미니맵 표시 시간 기준으로 맞췄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2경기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게 되네요. 적어도 2경기가 기존 속도보다 빠르거나 1경기가 기존 속도보다 느린

둘 중 한가지 상황인데 보통 래더경기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최고속도에 맞춰놓고 경기를 치르게 되니까 1경기가 느린게 맞겠죠.

옵저버도 게이머도 중계진(온겜포함)도 시청자도 방청객도 지금까지 눈치를 못챘는데 해외 팬이 눈치를 챘다는게 좀 의외(?)이기도 하고...

전 생방때 뭐했나 했더니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아프리카로 소리만 들었네요. SK는 와이파이가 정말 안터져서 -_-
13/05/20 21:3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몰랐따는게 믿기지가 않지만 ..

모르고 지나갔으니까 ...방송국이 해명하면 될일인거 같네요
미래인
13/05/20 22:00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해명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죠.

케스파나 곰TV나 요즘 들어 리그 운영이 굉장히 아마추어적이네요.
바톤핑크
13/05/20 22:04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만약에 프로리그에서 이런 일이 생겼으면 온겜과 케스파가 얼마나 욕을 먹었을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13/05/20 22:18
수정 아이콘
케스파였다면 더 욕먹었죠. 지금까지 해온게 있는데...
영원이란
13/05/20 22:24
수정 아이콘
케스파였으면 가루가 되었겠죠.. 그나마 곰티비라서 덜한듯 합니다.
13/05/20 22:49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에서 터졌다면 눈치 못챈 한승엽 해설이 가장 욕 많이 먹었을꺼 같네요 크크
불쌍한오빠
13/05/20 22: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스바루
13/05/21 09:41
수정 아이콘
생각만 해도 웃기내요. 흐흐
Aneurysm
13/05/21 19: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13/05/20 22:39
수정 아이콘
잉? 이걸몰랐다니.. 지나간거 어쩔수있습니까. 얼마나 긴장했었으면 컨트롤하면서도 그걸몰랐는지. 직접 플레이해보면 정말 큰 차이나거든요.
아 그리고 보니 아주부 김시윤 선수가 군심 캠페인을 방송했었는데 빠름으로 계속 해서 보는사람들이 답답해했던기억이..크크
미카즈키요조라
13/05/20 22:41
수정 아이콘
해명과 동시에 재발 방지 사과 차원에서 끝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두 선수 이미 다 탈락한 시점에서 재경기는 너무 늦었구요.
13/05/20 22:44
수정 아이콘
이거 16강 끝나고 나왔던애기인데 설마 이러면서 흐지부지 되었던걸로 알고 있는데~사실 이었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5/20 22:4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게 어처구니 없기도 하지만, 선수 시청자 중계진 모두 몰랐다는게 묘하기도 합니다.
13/05/20 22:52
수정 아이콘
스2 처음 나왔을때부터 속도 한단계만 내렸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왔던 사람으로서 이런 일이 터지니까 좀 묘하네요
경기 보는건 아무도 눈치 못챌 정도로 차이가 없는데..
게임 하는데는 확실히 컨하는데 편해서 올드게이머들한테 더 좋을꺼 같고...
스2는 아무리 봐도 너무 빠른거 같아요 ㅠㅠ 익숙해지긴 했지만
L.lawliet
13/05/20 23:04
수정 아이콘
뭐 이미 플레이한 선수조차 몰랐던 사안인데...그러려니 치고,
앞으로 재발 방지 차원에서 주의하겠다고 정도로 끝내면 될 것 같네요.
Colossus
13/05/20 23:04
수정 아이콘
이걸 당시 해설자나 선수, 관중들 중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러게요.
13/05/20 23:09
수정 아이콘
재밌는 사건이네요.
치킨마요
13/05/20 23:11
수정 아이콘
와... 이걸 모를수가 있네요. 제가 처음 스2나왔을때 빠름으로 하다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해서 아주빠름으로 바꿔 플레이했을때 엄청 쾌적하다고 느꼇는데
그렇게 느끼고도 몰랐다니... 참.. 그래도 두 선수다 수긍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오직니콜
13/05/20 23:13
수정 아이콘
스1은 속도차이가 상당히 큰편인데 스2는 그렇게차이나진않나보네요 시청자며 선수까지 몰랐을정도면
곰성병기
13/05/20 23:27
수정 아이콘
일단 곰티비측에서 바로 해명해야겠네요. 근데 선수들도 몰랐다니 이런경우는 거의 처음이지 않나여?
하카세
13/05/20 23:28
수정 아이콘
왜 몰랐지.. 보는 나도 긴장을 한건가 -_-;;
L.lawliet
13/05/20 23: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죽음의 조이기도 하고 관계자나 보는 시청자나 경기 집중도가 다르잖아요..그래서 더 눈치 못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직접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조차 몰랐으니까요.
13/05/21 00:15
수정 아이콘
곰TV의 입장 표명이 중요하겠네요
광개토태왕
13/05/21 00:16
수정 아이콘
곰TV가 해명은 하긴 해야 되겠지만 큰 잘못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오버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5/21 00:16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못 알아차렸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1경기 vod가 잘못 됐을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크크
13/05/21 00:26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하고 어이가 없는 일이네요.
초코다이
13/05/21 01:22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저글링 발업후 이동속도를 비교했는데 확실히 1경기 저글링이 더 느리네요..
13/05/21 01:47
수정 아이콘
일종의 해프닝(?) 정도로 봐도 될것같지만
충분히 문제제기는 가능해 보이네요. 재발방지 약속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3/05/21 01:59
수정 아이콘
예전 스타1 프로리그에서 fast로 경기했다가 fastest로 다시 재경기한적 있었죠.
그때도 못 느낀 사람들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스타트
13/05/21 11:12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중간에 -버튼 누른게 아닌가 싶네요.
kimbilly
13/05/21 18:34
수정 아이콘
곰TV, WCS Korea GSL 16강 B조 게임 속도와 관련한 입장 발표
- 16강 B조 최종 진출전 1세트 경기에서 경기 속도가 평소보다 낮았던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 https://cdn.pgr21.com/pb/pb.php?id=gamenews&no=5358 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13/05/22 03:05
수정 아이콘
이제 대회용 버젼은 트리거로 속도를 아예 '아주 빠름'으로 고정해야 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241 [스타2] 초보유저가 쓰기 좋은 테란전 핵광추 찌르기 [31] 신규회원210725 13/05/24 10725 9
51239 [LOL] 솔랭에서 고통을 주는 부류들 [126] 전인민의무장12656 13/05/24 12656 0
51237 [LOL] 대리랭 관련해서 문득 든 생각. [45] RedDragon9309 13/05/24 9309 1
51235 [기타] [철권] (약간 늦은) 테켄 스트라이크 2주차 리뷰.. [22] 세인10044 13/05/23 10044 2
51233 [LOL] 칼바람 나락(증명의 전장) OP 챔피언 정리 [167] 사랑은love29834 13/05/23 29834 0
51231 [LOL] LCB 6월 장원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PGR Clan) [14] 노틸러스8136 13/05/23 8136 0
51230 [기타] [확밀아] 유부남은 게임한다 [22] 글곰6893 13/05/22 6893 1
51229 [기타] 온게임넷 스폐셜 '728호 아저씨의 게임이야기'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7] 광개토태왕9517 13/05/22 9517 0
51228 [LOL] 5월 21일(화) 패치 노트 [38] MelOng10926 13/05/22 10926 0
51227 [기타]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대한 짧은 생각 -하- (인피니트) [6] 사과씨8050 13/05/22 8050 1
51226 [LOL] 대리랭크가 조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182] MDIR.EXE17298 13/05/22 17298 3
51225 [기타] Xbox ONE이 공개되었습니다. [36] 저퀴9812 13/05/22 9812 0
51224 [LOL] 롤 올스타전. 국가별 선수 간략 분석. [29] Leeka12328 13/05/22 12328 2
51223 [기타]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대한 짧은 생각 -상- [16] 사과씨7698 13/05/21 7698 1
51222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6,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25] 캐리어가모함한다11417 13/05/21 11417 5
51221 [공지] ①e스포츠 종사자 저격 ②글 제목 수위 ③악담 Toby8354 13/05/20 8354 17
51095 [공지] 게임 게시판 / 게임 뉴스 게시판 분리 안내 [11] kimbilly9889 13/03/26 9889 2
51220 [LOL] 다이아 달성 기념 믿고 쓰는 이블린 정글 [105] 집정관16341 13/05/21 16341 4
51218 [스타2] WCS 원이삭:이승현 경기의 게임속도가 잘못되었답니다. [93] azurespace15930 13/05/20 15930 1
51217 [스타2] 2013년 5월 셋째주 WP 랭킹 (2013.5.19 기준) - 이영호 7위로 상승 [5] Davi4ever10769 13/05/20 10769 1
51216 [LOL] [리뷰] 8강 4차전 1경기 CJ Frost vs Najin Sword 정지장면 보고서 (1차 수정) [104] 노틸러스15779 13/05/19 15779 11
51215 [LOL] 롤의 확률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40] Cynicalist11334 13/05/19 11334 0
51214 [LOL] 정글 개편으로 인해 예상되는 변화들. [9] Leeka10970 13/05/19 109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