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시면 알겠지만 고 해상도에도 깔끔하게 적용되어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다만 고 해상도를 기준으로 맞추지 않아서 밑의 표시가 좀 작아보이긴 하네요.

무엇보다 원래 국내에도 현지화를 해서 출시한 작품인만큼, 스팀에서도 한국어와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일꾼의 대사가 공격하겠습니다로 번역되어야 할 표현을 공격이라고 말하는 등, 이상한 번역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현지화도 되어 있는 만큼, 내심 출시가 되면 하나 사볼까 고민 중입니다.

거기다가 스팀 창작마당을 지원해서 모드 등을 이용하기 쉽고, 스팀으로 서비스되는만큼 멀티플레이 쪽도 좀 더 접근성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고전 작품인만큼 사양도 무척이나 낮고요.

얼마 전에 AOE 온라인 쪽은 완전히 개발을 포기하고 서비스만 유지하기로 결정났고, 원래 이 시리즈의 개발사는 폐지된지 오래인데다가 RTS가 점점 그들만의 장르로 변해간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마도 이번 작품이 최후의 출시작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