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0/02 14:33:41
Name DEICIDE
File #1 2.png (965.7 KB), Download : 15
File #2 1.png (582.9 KB), Download : 13
Subject [LOL] 북미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네요 - Honor 시스템




북미롤을 열심히 한판 마치고 나왔는데 낯선 메시지가 하나 뜨는거에요.
응? 이게 뭐지? 하면서 봤는데 제 동료 소환사가 방금 제 플레이로 저에게 일종의 존경을 표시했다고 하면서,
'Teamwork' 포인트가 1 올라갔습니다.

이게 무언가 하고 보니, 북미롤에 새로 도입된 Honor 시스템(명예? 영예? 업적?) 시스템 이더군요.

신규시스템에 대한 링크는 여기 있고요,

http://na.leagueoflegends.com/honor

링크에 있는 글을 대충 읽어보면,
일단 '친절함' / '잘 도와줌' / '좋은 팀웍' / '적이지만 정말 멋진 상대' (이런것도 있더군요;) 이란 항목들이 있어서
게임이 끝난 다음에 우리편이나 심지어 상대방을 칭찬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코어는 플레이어 프로필에 기록되고요.

즉 소환사의 규율을 얼마나 잘 지키고, 명예롭게 플레이하는가에 대한 척도가 되는 것이지요.
이에 대한 특별한 보상 같은 것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 롤에서도 정말 난무하는 욕설이나 비매너행위로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 방향을 제재보다는 게임 내부적으로 '명예로움' 시스템을 도입해서,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긍정적 방향으로 풀어 나가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비매너 행위가 쌓이면 리폿을 하고, 그 포인트가 프로필에 표시되는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러면 고의적인 허위신고 등 악영향의 우려가 있어서, 이러한 긍정적인 방법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롤에도 도입되면 괜찮은 제도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해먹이필요해
12/10/02 14:35
수정 아이콘
오.. 좋은데요?
12/10/02 14:36
수정 아이콘
왠지 피딩해 준 상대에게 줄 것 같은 느낌.
루크레티아
12/10/02 14:36
수정 아이콘
괜찮은 시스템이긴 한데 친구들끼리 밀어줄 가능성이 커서 시간 지나면 의미가 퇴색 될 것 같습니다.
12/10/02 14:39
수정 아이콘
트롤이 줄어드는 것에 그렇게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네요. 특히 저 랜턴 팬댄 마이, 트포 말렛 나서스 스샷을 보면 더더욱 신뢰가 떨어지는 제도 같아보여요.
12/10/02 14:48
수정 아이콘
좋긴한데 결국 유저가 중요한거라서... 이것도 어뷰징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혹은 아너 구걸로 더 피곤해질지도.
얼음불꽃애니
12/10/02 14:48
수정 아이콘
ip와 rp에만 눈이가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2/10/02 14:50
수정 아이콘
저 티모같은건..트롤러들에게 주는거겠군요? [m]
포프의대모험
12/10/02 15:12
수정 아이콘
괜찮네요 같이큐돌린사람한텐 못주게하고
단빵~♡
12/10/02 15: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롤게임 문화에선 칭찬 이딴거 필요 없고 징계제도를 철저히 갖춰야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탈주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치지만 고의피딩하는 인간들은 진짜 최소 일주일정도는 정지를 먹여야한다고 봅니다. 진짜 짜증이 나도 좀 나는게 아니에요 20분동안 같이 겜을 해야하고 20분된다고 잘끝나지도 않죠.. 일단 고의 피딩하는 사람은 무조건 반대누르고 혼자 라인에서 좀 흥했거나 적들이 막 던지는거에 한번 킬좀 먹고 나서 반대하는 사람하나만 껴도 30분 금방갑니다 그리고 지죠 진짜 시간낭비&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그러면;; 탈주를 할수도 없고 말이죠
12/10/02 15: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별 효과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에 우리편에 트롤러가 있어서 전체 채팅이나 경기 후 결과창에서 리폿 좀 부탁한다고 하면
상대방 대부분은 '내가 왜함? 꽁승 만들어줬는데.'라고 하고 그냥 나가버리죠. (자기도 저런 애들 같은편으로 만날 수 있다는걸 모르는듯)
그런데 역시 '해봤자 자기 이득 볼거 없는' 일을 하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주로 같은 팀끼리 하게 될 제도라, 그리고 긍정적인 면을 칭찬하는 제도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별로 그렇게 희망적으로 보이진 않아요.
너는나의빛^^
12/10/02 15:31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은데 뭐 제재도 제대로 못하는 한국 LOL의 현실상 저게 반영이 잘 될까요?
12/10/02 16:01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제도 하나로 트롤러들이 척결되고 모두가 함께 즐거운 아름다운 롤문화가 정립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일단 기존에는 '열심히 하는 매너좋은 유저' 들에 대해 배려해주는 장치가 없었는데,
이 제도로 어느정도는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나 싶어요.
기존에는 매너좋게 하려고 해도, 열심히 하려고 해도 트롤러나 AFK 가 있으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해야 했지만
결국 트롤러 하나로 서로서로 욕하고 던지고 난장판이 되어 버리지 않게, 끝까지 그래도 열심히 해 보려고 하는 최소한의 이유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정책 하나를 추진하려고 해도 쉬운 일이 없군요. 현실정치는 오죽할까요.
하지만 또 그만큼 다수의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겠죠.
방과후티타임
12/10/02 16:23
수정 아이콘
이 제도로 인해 최소한 나쁠건 없죠.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탑갱좀요
12/10/02 16:27
수정 아이콘
이 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를 떠나서 트리뷰널 먼저 빨리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12/10/02 17:54
수정 아이콘
해서 나쁠건 없겠지만 이런거 보다 좀 더 실용 적인걸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게임을 다 지켜볼 수 는 없겠지만 집중 단속기간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최소한 리폿이 들어온게임중에서라도 랜덤하게 골라서 게임내역을 빡세게 살펴본다든지 해서 확실한 징계를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언제든지 자기가 헛짓 했을 때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욕하기전에도 한번 더 생각해볼 테니까요.
12/10/02 18: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게임에서 매번 일어나는 어뷰징현상이 일어날 것 같은데..
다른건 몰라도 친구추가목록에 있는유저/같이 큐돌린사람 끼리는 못하게만 하면 그나마 괜찮을듯..
4인큐돌리고 나머지한명 못한다고 갈구고 다같이 내리는경우도 많겠네요..
채넨들럴봉
12/10/02 19:10
수정 아이콘
괜찮네요

랜덤으로 만난 사람만 찍게 하고.. 위쪽은 만나는 사람만 만나능거같지만 뭐...
레이팅처럼 비슷한 수준의 매너끼리 붙도록 해서
트롤끼리 놀라고 하고....
젊은아빠
12/10/02 21:08
수정 아이콘
따봉시스템...
NLostPsiki
12/10/02 22:13
수정 아이콘
이건 이미 트리뷰널이라는 채찍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이죠.
한국에는 두 시스템이 모두 도입되었으면 도입되었지, 결코 이거 하나만 도입되진 않을꺼에요.
이 시스템에도 조작의 허점이 있을 것이고, 그런 것은 징계를 통해 막아야 하니까요.
트리뷰널이 가능한 빨리 도입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Cazellnu
12/10/02 22:47
수정 아이콘
몇일전 PBE에서 난리 무쌍치고 나온후 게임에서 아너를 주길래 이건 뭔가 싶어 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788 IEF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발전 Storm VS MVP Blue [354] 마빠이8020 12/10/04 8020 1
48785 제8게임단 진영화-박수범 은퇴, 염보성 팀리퀴드 이적 확정 [60] 로베르트9487 12/10/04 9487 2
48784 [LOL] 슈렐리아에 관해서.. [25] papaGom7881 12/10/04 7881 2
48783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2012 8강 D조 박수호vs김학수(2) [202] SKY926430 12/10/03 6430 0
48782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8강 1일차 #2 [223] kimbilly5530 12/10/03 5530 0
48781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2012 8강 D조 박수호vs김학수 [232] SKY924711 12/10/03 4711 0
48780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8강 1일차 #1 [285] kimbilly5932 12/10/03 5932 0
48779 [PGR LOL 아마리그] 밸런스 매치 (5팀 vs 6팀), (7팀 vs 8팀) 영상 [49] JISOOBOY5239 12/10/03 5239 0
4877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 소감 [56] 저퀴8548 12/10/03 8548 0
48777 LOL 월드챔피언쉽 시즌2 최종 패치 공개 [25] Leeka7247 12/10/03 7247 0
48776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A, 48강 3일차(2) [165] Uncertainty5283 12/10/02 5283 0
48775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2012 8강 C조 신재욱vs장민철 [360] SKY926377 12/10/02 6377 0
48774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A, 48강 3일차(1) [220] Uncertainty5012 12/10/02 5012 1
48773 [LOL] 롤러와 이야기 (롤드컵, LOL, 스타2, 블리자드, 프로게이머 이야기) [30] 샨티엔아메이9333 12/10/02 9333 1
48772 [LOL] 북미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네요 - Honor 시스템 [24] DEICIDE8087 12/10/02 8087 0
48771 [LOL] 롤드컵 각팀 전력 분석 by TeamLiquid [62] legend11405 12/10/02 11405 0
48770 2012년 9월 다섯째주 WP & GWP 랭킹 (2012.9.30 기준) - 김성현 랭킹 폭등! [1] Davi4ever6139 12/10/02 6139 0
48769 2012년 9월 후반기 KeSPA & Non-KeSPA Cross Point Ranking(CPR) [14] 돼지상어7338 12/10/01 7338 2
48768 그들은 성공적이었나? (강민) [13] 영웅과몽상가8916 12/10/01 8916 0
48767 10월 첫째 주 (10/1~7) 국내 스2 주요 대회 일정 + 대회 진행 상황 [13] Marionette5158 12/09/30 5158 1
48766 전용준 & 김정민의 스타2 기초 동영상 - #1 시간 증폭, 여왕 활용편 [39] kimbilly12616 12/09/29 12616 30
48765 LOL 월드 챔피언쉽 시즌 2 해외 팀 별 배당률 [38] Leeka9537 12/09/29 9537 0
48764 [LOL] 징크스와 트라우마 [49] 아마돌이7310 12/09/29 73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