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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1 19:35:45
Name 불굴의토스
Subject [LOL]롤 대회 어떤 방식으로 개편이 좋을까요?
어제 시드결정전을 보고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고...


시드결정전은 스타리그의 전통적 방식을 그대로 옮겨온 건데...팀이 적고 팀간 전력차가 큰 lol 특성상 그냥 굴욕의 장이 될 수밖에 없죠...갈수록 챔스와 nlb의 차이가 벌어지니까요.

차기시즌부턴 근소하게나마 개편이 있을 듯 보입니다. 롤챔스 윈터 일정이 발표된 걸 보니 큰 변화는 없이 아마 nlb 혜택을 줄이는 방향으로 근소하게 바뀔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query=view&p=1&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591

모렐로의 인터뷰를 보면...해외에서는 축구처럼 주마다 1,2게임 정도의 리그전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챌린지 리그를 언급하는 걸 보니 2부리그도 생길 것 같고...잘하는 팀은 승격시켜 줄 것 같고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주 2일정도를 잡고 리그제를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이러면 초반 광속탈락하는 팀들도 계속 볼 수 있고...꾸준히 방송노출이 되면 스폰서를 잡기 더 용이합니다.

순위가 높은 팀들끼린 리그가 끝난 후 포스트시즌을  하고..

1부리그는 한 10여개 팀 정도...구성 가능해보이고요.

2부리그는 아마추어 팀들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리그제를 할 경우 가장 문제되는것은 같은 팀들끼리의 승부조작인데, 양대리그로 가르던지 아니면 같은 팀들끼리는 1,2라운드에 붙게 일정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팀 수가 부족하니 후자의 방식이 좋아보이네요.



아무튼 시즌2 월드 챔피언쉽이 성공한다면 롤챔스 하나만으론 대회가 부족해보이는데 리그제의 도입이든, 아니든 대회가 좀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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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
12/09/01 19:44
수정 아이콘
아직 롤 판이 그 정도가 아니다 보니...

현재 우리나라에서 있는 프로 팀들의 수 전체를 읊어봐도

Azubu Frost, Azubu Blaze, 나진 쉴드, 나진 소드, 제닉스 스톰, Tempest, LG-IM, MVP Blue, MVP White, MVP Red, CJ Entus, Psw Ares

이 정도로 12개 팀입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프로를 위해 뛰어드는 팀도 현재 2개, 많아야 여기서 1~2개구요. 요는 무슨 방식을 해도 2부리그의 실력차는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챔스에서 탈락되는 팀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제외하구요. Spring 때만 해도 8강에도 순수 아마추어 팀이 올라가고 4강에도 비 합숙팀이 올라가는 등 저변이 적었기에 오히려 2부리그인 NLB가 고만고만해서 재미가 있었죠. (한 팀이 두드러지게 잘하긴 했지만)
모리아스
12/09/01 19:5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혹은 리그전을 열거면 라이엇이 온라인으로 전세계적으로 해야지 우리나라 팀만 모으면 절반은 버리는 경기죠
곰성병기
12/09/01 19:52
수정 아이콘
그냥 리그방식은 롤챔스하나로 충분하고 해외대회처럼 투어방식으로 2~3일동안 몰아서하는 대회좀 많이생겼으면 좋겠네요. 롤 국내팀들 해외나가는것도 쉽지않아서 롤챔스떨어지고 일정없는팀들 보면 뭔가 안타깝네요.
12/09/01 19:52
수정 아이콘
스1,스2로 치면 실력 좀 된다는 사람들이12명정도 있는거나 마찬가지죠.
그나마 있는 12명은 대부분 본선급팀들이고 nlb는 뭐 따진다면 2군선수들이나 연습생급인거죠.
Cazellnu
12/09/01 19:55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챔스같은 토너먼트 대회를 몇달씩 가져가는것보다는
축구처럼 리그를 하나두고 토너먼트 컵대회를 다발적으로 치루는 방식이 어떨까 합니다.
해외팀 초청전은 이 토너먼트대회에서 하는것이죠.

아니면 아예 라이엇에서 세계급팀들을 모은 리그를 진행할 수도 있구요.
그러면 지역별로 짧은 단위의 토너먼트 대회를 여는 방식도 있겠네요

뭐 라이엇이 이때까지 저런건 잘 기획 해 왔으니까 지켜보죠
12/09/01 19:58
수정 아이콘
메이저는 걱정이 안 됩니다. 보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찾아보는 최상위권은 그렇다치고, 라이엇이 목표로 하는 그리고 e스포츠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선 마이너 무대들이 폭넓게 자리잡아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라이엇은 매주 피시방 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제일 좋
은 것은 다른 스포츠 리그처럼 연고제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기력이나 흥행과 상관없이 관중들이 응원하는 팀이 있도록 만드는 건데요.
라이엇에서 시즌3 플랜을 발표할때 축구리그처럼 만들고 싶다고 했죠. EPL, 라리가, 세리아, 분데스리가 등 각 나라마다 메이저 리그가 있고
챔스나 월드컵같이 전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빠이
12/09/01 20:11
수정 아이콘
온겜이나 라이엇이 너무 스타리그만 생각하고 16강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서
팀게임과 1대1게임의 차이점을 무시해 버린게 nlb에 정말 큰 타격이라 생각합니다.
온겜이야 해외팀+프로팀으로 리그 잘돌아 가지만.. nlb는 프로팀들이 다 온겜에
올라가 있으니, 탈락한 한두팀 내려와서 양학이나 하고있고 -_-;;
lol은 농구와 같은 5대5 팀게임이지 1대1이 절대로 아니란걸 온겜이나 라이엇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봐도 필요한 인원 자체가 달라요 ;;

진정한 1부리그 2부리그 시스템을 갖출려면

온겜 1부리그 8개팀
나겜 2부리그 8개팀

1부리그에 들어가지 못하는 하위권 8개 프로팀들이 2부리그를 구성해서
1부리그 하위2개팀 vs 2부리그 상위2개팀 이렇게 승강전을 해서 리그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나 팀단위 시스템을 무시하고 스타리그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네요.

해외대회처럼 아예 3일 단기 토너먼트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죠
잊혀진꿈
12/09/01 20:13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좀 장문의 글을 작성중이긴한데, 결승전 끝나면 올리려고 좀 다듬는 중입니다.
아마 3day 마라톤대회는 거의 사라지고,
정규리그는 미국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대되지 않을까합니다.
북미, 유럽, 중국, 한국, 동남아에, 곧 서버가 개설될 남미까지 해서 6개의 디비젼으로 나뉘고,
같은 지역내에서 리그를 하되, 중간중간 인터리그 등이 생길것같고,
그 리그의 끝이 이번 롤드컵처럼 정규리그 + 지역플옵 => 파이널 챔피언전 (롤드컵) 하는식으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12/09/01 20:33
수정 아이콘
일단 배틀 아레나를 제외하서라도 프로팀이 운영 가능할 정도의 환경이 되는게 최우선입니다. 챔피언스 말고는 설 무대가 없는 것은 프로에게 좋은 환경이라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렇다고 스타크래프트2처럼 해외 대회를 노리기에는 서킷 포인트가 문제고요. 방식이야 어찌 되든 간에 대회가 늘어나는게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12/09/01 21:02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적으로 모렐로의 인터뷰는 미국과 유럽리그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쪽의 리그는 최대한 기존의 사람들에게 맡기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일단 롤의 경우는 '양대리그'를 하기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한 프로팀에 두 팀이 있는 경우가 많기도하고.
하지만, 이건 프로리그형태의 리그전이 출범하지 않는 이상 힘들고, 그런 리그전이 출범할 경우에도 토너먼트가 사라져야하는 건 아니라서 현재방식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겜은 16팀은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겜입장에서는 16팀에서 벗어난 팀들이 출전하는게 아쉽긴하지만, 해외팀도 오는 상황에서 프로팀들은 왠만하면 탈락하면 안되거든요. 스폰하기 싫어질겁니다. 16강을 유지한다면 리그전이나 더블엘리미 방식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복잡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저는 8팀씩 나눠서 더블엘리미를 하고, 8팀 중 1위한 팀끼리 결승전을 하는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NLB인데. 저는 NLB가 온라인대회의 장점을 살려서 독립적인 대회가 됐으면 했습니다만, 1,2부 체제를 좀 더 공고히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네요. 그럼 온게임넷의 패자조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모쪼록 잘 됐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잘 되기만한다면 대박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12/09/01 21: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제가 가장 바라는 궁극적인 형태는 해외팀도 서킷포인트를 받는 형태입니다.
전세계에서 열리는 서킷포인트가 걸려있는 모든 대회에 국가별 제한 없이 출전,
1년 후 서버별 티켓이 아니라 그냥 서킷포인트대로 1위부터 8위로 자르는 방식으로요.
지역마다 대회수나 비중이 다른 건 부여하는 서킷포인트의 차이로 조절하고...
Mr.prostate
12/09/01 21:57
수정 아이콘
롤 챔스는 이대로는 안됩니다. 온겜넷이 스타리그 방식을 너무 고수하고 있는데 lol은 스타가 아니예요. 5:5게임입니다.
16강 토너먼트를 유지하기 위해 스타리그는 A급 선수 16명이면 되지만 롤은 80명이 필요합니다. 이게 결정적 차이입니다.
스타는 1부리그에 2부리그까지 운영을 해도 16명+30-40명 정도의 선수층이 있다면 괜찮았지만 lol은 그 5배가 필요한 거죠.
저 수치도 프로팀 창단과 연습생 시스템으로 완성된 구조를 갖추서 나서야 어느 정도 괜찮게 돌아갈 수 있었지요.
현재 완성된 프로팀 숙소와 연습 구조도 제대로 갖춘 팀이 몇 안 되는 lol판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보유할 수 있는 팀이 몇이나 됩니까.
잘 봐줘야 4-5개 팀입니다. 그것도 선수 인원으로 따지면 25명이 넘습니다. 결국 선수층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2부 리그인 NLB 경기력이 크게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NLB를 떠나서 16강만 봐도 경기력 격차는 심각합니다.

지금까지야 해외팀 초청으로 어찌저찌 16강을 채웠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북미 유럽 팀들은 자기 지역에서 벌어지는 리그에 참가해야 하니 못옵니다. 중국 팀들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lol판이 전세계적으로 커질수록 크고 작은 대회가 늘어날수록 장기간에 걸쳐 펼쳐지는 리그인 롤챔스에 올 해외팀은 없어집니다.
당장 시즌3 계획이 시작되고 유럽에서 프로리그가 열린다고 생각해보세요. CLG EU가 서머시즌 우승을 한다한들 다시 오겠습니까?
그렇다고 어중간한 수준의 팀들 초청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DIG나 NAVI처럼 16강에서 한두경기 치르고 다시 비행기타고 가버립니다.

그럼 이제 국내 팀으로 16강을 꾸려야 한다는 말인데, 현재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되버립니다.
스프링시즌의 재현 그 이상입니다. 최소 4강까지는 양학경기만 질리게 봐야할겁니다. NLB 서머가 롤챔스 윈터가 되는 겁니다.
그만큼 팀이 없어요. 블레이즈에게 그렇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MVP white지만 이 팀보다 강하다고 자부할 만한 팀 국내에 몇개나 됩니까.
아주부 2팀, 나진 2팀, 스톰, IM 잘봐줘야 6팀입니다. CJ는 CPL에서 패하기까지 했습니다. 즉 이게 국내 8강급 팀의 리스트라는 겁니다.
나머지 8개팀을 어떻게 채울지 상상도 안 됩니다.

진짜 전통이니 뭐니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8개팀 풀리그로 가든 어떻게 하든 현실적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이번 시드결정전 사건은 NLB의 문제가 아니라 롤챔스의 문제라는 걸 온겜넷이 인지를 해야 합니다.
정말 잘나가는 리그 말아먹기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 보여서 리그가 흥하는 거지 온겜의 리그 운영 자체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또한
12/09/01 22: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팀이 적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사실 챔스 서머에서 16강 나올 때도 몇몇 팀은 팬들이 경기를 보지 않고도 승패를 이야기할 정도로요.

원래는 비등비등한 팀들이 1부 - 2부리그 사이에서 서로 버티고 안 떨어지려고 해야 승강전도 재밌고 한데 말이죠.
지금은 챔스 안에 1부+a까지 있고, 나머지가 NLB로 내려가 있는 모양새라고 할까요.

이대로는 나겜 NLB가 재미없느니 마니의 문제가 아니라, 온겜이 챔스를 말아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시즌3이 되면 라이엇이 다른 방향으로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것 같던데...
12/09/01 22:1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KT롤스터 공식 페북 프로필 사진이 이영호 선수 배경으로 스2/스포/LOL이 합성된 그림으로 바뀌었네요.
KT LOL팀 창단은 확실해보입니다.
12/09/01 22:18
수정 아이콘
몇달 전 부터 바뀐것 아닌가요. 몇달전부터 LOL 그림이 있었던것으로 기억 납니다.
논트루마
12/09/02 00:05
수정 아이콘
8강 풀리그 후 플레이오프 혹은 4팀으로 나눠서 풀리그 후 플레이오프제도가 적절해보입니다. 그런데 이경우 상위팀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단발성 대회들을 몇몇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는건데... 이 일정 문제만 조절하면 일단 풀리그쪽이 무조건 괜찮습니다.

우승팀은 결승으로 직행, 2위 vs (3위 vs 4위)의 승자는 결승행이라는 뻔한 리그제인데요. 서킷포인트는 3위까지 줍니다. 그리고 4위 vs NLB 우승자의 대결에서 3위보다 적은 서킷포인트를 걸면 됩니다. 풀리그 5, 6, 7, 8위팀은 리그 중 진행하여 살아남은 NLB 4팀과 섞여서 더블엘리미네이션 혹은 어떤 방식으로든 상위라운드 진출전 및 승격전을 펼칩니다. 거기서 살아남은 4팀은 다음 챔스8팀에 합류하게 되고, 이어 NLB4강전 결승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고 NLB 우승팀과 챔스 4위팀간의 서킷포인트를 걸고 대결을 시키는 겁니다.
철수랑박은혜
12/09/02 00:20
수정 아이콘
롤챔스 16강 + NLB 16강을 동시에 합니다
그담 16강에서 8강못올라간 롤챔스 하위8팀 + NLB상위 8팀 으로 NLB챔피언쉽(?)을합니다
거기서 우승팀을 4위와 시드결정전을 하는거죠.. 이러면 훨씬 좋고
16강 떨어진팀들도 경기 계속할 수 있고 서킷포인트도 더 받을 수도 있는거죠..
경기 질도 좋아지고요..

먄악에 외국팀이 안온다면
8강 + 8강 으로 가는거죠
하위 4팀 +상위 4팀..
마빠이
12/09/02 00:24
수정 아이콘
nlb 상위 8팀도 결국에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챔스 16강 진출팀에 져서 nlb에 떨어진거라 애초에 리그가 성립될수 없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nlb 우승을 해야 온겜 16강 팀과 해볼만하고 그 이하는 양학당할 확률이 90%라 생각합니다...
12/09/02 00:32
수정 아이콘
GSL방식이 적절할거 같아요. 코드A와 코드S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있는, 팀수도 적으니 운영도 편할테구요.
여간해서
12/09/02 01:26
수정 아이콘
어제 댓글에 쓴적도있는데 어찌됐든 롤 리그의 방향은 장기리그 체제 라고 생각합니다
1/1의 경기가아니고 5/5의 팀 파이트니까요 그래서 라이엇도 리그전을 생각하는거 라고 생각하구요
1부리그 2부리그로 진행하고 라운드 별로 진행하면서 중간중간에 짧은휴식기를 주면서
단기토너먼트형식의 컵대회도 같이 진행해주면 가장 좋은 그림이 아닐까 싶어요

핑문제만 해결되면 아시아 글로벌리그도 참 좋을거 같아요 준피오는 대만~ 피오는 중국~ 아시아시리즈는 한국에서 똭!!
는 꿈이겠죠;;;

처음에는 상위리그 팀수을 좀 적게하고 강등은 없게하면서 새로운 창단 혹은 기존게임단들의 롤 선수영입이나 프로지향 의 팀은 2부 부터참가해서 승격조건을 갖추고 합류 이런식으로 해도 좋은거같고...
순수아마추어로 구성된 프로지향의 팀들은 승격시 스폰작업을 도와주고
합숙정도 지원해줘도 좋은 경기력 보일수있을꺼같고..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거 처럼
지금은 시기 자체가 기준이 모호한시기 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예상으론 내년쯤엔 라이엇 주최로 글로벌리그를 발표하지않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
리그 코리아 리그 북미 한국파트너 온게임넷 북미파트너 어디 이런식으로하고
라이엇도 어느정도지원하고 리그마다 스타리그나 GSL처럼 각자 메인스폰이있고 요런 그림으로말이죠
Cazellnu
12/09/02 02:18
수정 아이콘
리그제 자체는 다들 반기는 분위기군요
문제는 어떻게 구성할것이냐 인데 음..
아시아리그, 북미리그, 유럽리그 뭐 이런식도 재미있을것같구요

월드 챔피온쉽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리그 1,2위자들을 모아서 개최하는 최강자전도 재미있을것같네요
그걸 연말에 거대한 행사처럼 만들면 좋은 볼거리가 될수도 있을것 같고

그리고 단기 타이틀 토너먼트 같은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12/09/02 03:18
수정 아이콘
장기리그를 1,2,3라운드 형식으로 하고 중간에 단기토너먼트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경기가 너무 많아 질 것 같기도 하고
Evreinov
12/09/02 05:00
수정 아이콘
더챔스/NLB 같은 스타리그 방식은 왠지 LOL엔 잘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집니다
8개구단 야구팀에 사회인 야구단 섞어서 토너먼트 하는 느낌?

또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 1명의 개인이 신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게 가능하지만
그 1명의 역할을 5명이서 해야 하는 것이 LOL이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역량은 둘째치고 체계적인 합숙 및 팀 관리가 너무너무 중요하죠
결국 스프링 시즌 이후 LOL판의 창단러쉬&프로화가
서머시즌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뜻이고 점점 아마추어 팀이 성적을 내긴 힘들어집니다
제2 제3의 거품게임단이 등장하지 못한다는 건 현행 NLB 시스템에 치명적이구요

라이엇의 배틀아레나가 변수긴 하지만 저도 궁극적으로 국내 정규 프로리그를 원하는 바입니다
중계를 온겜-나겜에서 나눠서 했으면 하구요
거기에 단기 컵대회나 배틀로얄로 해외팀들과의 교류도 지속했으면 좋겠습니다
불굴의토스
12/09/02 08:37
수정 아이콘
흠, 저만 리그제를 원하는게 아닌가 우려했는데 많은 분들이 리그제에 긍정적이시네요.

주5일제같이 경기수가 엄청나게 늘어나지 않고 주 2일정도면 리그제가 좋아보이긴 하네요...
우주모함
12/09/02 10:27
수정 아이콘
현존하는 롤 프로팀들이 얼주부, 불주부, 나진 소드, 쉴드, 제닉스 스톰, 템페스트, mvp 블루, 화이트, 레드, LG-IM, CJ에 예정된 팀은 KT죠.

KT까지 합치면 현존 프로팀은 12팀밖에 안됩니다.(기존 룰을 생각한다면 참가할 수있는 팀은 11팀밖에 안됩니다.) 아마-프로간 경기 차이를 생각한다면, 현재의 롤챔스 토너먼트 방식을 고수하려면 해외팀 4~5팀은 초청해야지 양학은 안나오죠. 앞으로 라이옷의 시즌3 비전을 생각한다면 각 지역 팀들은 각 지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거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측이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초청하기는 힘들어집니다.

거기다 괜찮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국내 리그가 현재 롤챔스 밖에 없다는 것은 탈락하면 바로 끝나는 토너먼트 특성을 생각한다면 이후 다른 프로팀들이 성적이 안나오면 팀리빌딩보다 해체를 선택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팀들이 스폰을 받을 메리트를 얻을려면 오랫동안 리그에 잔류해야하는데 지면 바로 탈락인 이상...토너먼트제를 유지하는 한 앞으로 프로팀들이 늘어나는 것보다 기존 팀들이 축소될 가능성이 더 높죠.
Smirnoff
12/09/03 09:28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를 하려면 인원 줄여서 단기전으로, 풀리그를 하려면 승강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위에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이번에 MVP화이트가 제대로 털렸지만 국내팀들중에 아주부 나진 제닉스스톰 이렇게 5팀 빼고 화이트를 이긴다고 장담할 수 있는 팀은 없죠... 시즌3이 되고 라이엇에서 풀리그 운영하면 외국팀 초대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16강 유지하긴 쉽지 않다고 봅니다. 로망이나 몇몇 팀들 실력이 올라온다고 해도 MVP레드나 스타테일 등등 나가는 팀들도 있고... 8강 정도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풀리그같은 경우에도 단일리그 형식으로 호흡이 너무 길어지면 그 풀리그 못가는 팀들은 다 해체될 것 같고 풀리그 진행중에 새 팀이 창단되기도 어렵고 결국 발전이 더뎌지는 상황이 올 것 같아서 순환이 되는 구조였으면 합니다
뜨와에므와
12/09/03 17:06
수정 아이콘
리그가 아니라면 챔스와 NLB가 유기적으로 결합된(어차피 온겜은 2부리그까지 하기엔 스타리그 등 다른 컨텐츠가 걸리죠)
w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좋아보이네요. 챔스 16강, NLB 8강으로 시작해서 챔스 탈락팀과의 패자부활 방식.
예전 MSL 방식을 너무 재밌게 봐서 손떨리는 토너먼트 형식이되 전체적으로 1패는 용인하는
w엘리미네이션 방식이 그립네요(대진운같은 것도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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