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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5 18:53:35
Name 삼성전자홧팅
Subject 레인보우 견제의 마술사 김성제 선수 은퇴..(ps질문)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228601

위 기사를 보면 김성제 선수가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나왔네요...

이선수 스타1에서 부터 리버운영을 잘하고... 견제도 잘해서...
엄청 응원했었는데...
그리고 msl에서 이병민과의 대결에서.. 이병민선수의 유닛을 다없애고 이긴경기..
하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상대선수는 누구였는지 까먹었지만... 프로토스대프로토스전에서..
다크아칸까지 나와서.. 상대방의 일꾼을 뺐어서.. 상대방유닛으로 이긴경기까지...
엄청 재밌게 경기를 해서.. 응원을 했었고...

그리고.. 스타2에서도 ... 첫 시즌에 김원기 선수를 상대로 졌지만.. 그래도 준우승 까지 거둬서..
나름 기분이 좋은 선수였는데...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실력도 좋아서.. 응원을 엄청 했는데...
은퇴한다니 아쉽네요...

김성제선수.. 군대 갔다와서도.. 사회생활 잘하시고.. 남은 인생 무탈히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ps)오늘 스타리그 아마추어 선수들과 gsl출전 선수들간의 예선 대진표가 나온다는데..
왜 대진표가 안나오는지.. 알고계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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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 18:5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홈페이지 보면 공지는 오늘이라고 했는데 왜 안 올라오는지 궁금하네요. 대진표는 나왔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몇명 선발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들려오는 말에 따르면 이번 티빙 스타리그 결승진출자 2명과 GSL우승자,MLG우승자 이렇게 4명이 시드를 받는다는 말도 나오던데 몇 명을 선발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예선과 듀얼토너먼트는 분리해서 진행할것 같은데요.
지니쏠
12/06/25 19:06
수정 아이콘
김성제가 가네요. 많이 좋아했던 선수인데.. 글쓴분이 쓰신 이병민과의 다전제는 아직도 제 이스포츠 관전사상 최고의 다전제로 꼽습니다. 아마 1경기 러시아워에서 리버캐리어하다가 지고, 2경기 알포인트에서 거의 다졌다 싶은 경기를 미친듯한 견제로 말도 안되게 역전하고, 3경기 라오발에서 역시 다졌다싶은 경기를 미친듯한 다크견제로 역전했었지요. 스2 때도 나름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줬었고요. 결승 갔을때 오프 응원도갔었는데, 우승한번 못하고 떠나는게 아쉬워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6/25 19:1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하신 프테전이 테테전이 되버린 경기는 차재욱 선수와의 경기일겁니다.

김성제하면 vs전상욱, vs이병민 경기들로 대표되는 대테란전 셔틀리버활용이 역시나 트레이드마크겠지만
06년 즈음에 많이 보여주던 드라군-리버로 한방에 밀어버리던 저그전 경기들도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적어도 팀단위리그에서의 활약만 놓고보면 강민, 박정석 이상가는 최고의 프로토스로 꼽고 싶습니다.
(물론 박용욱과 함께 말이죠.)


스2에서는 GSL 오픈시즌1 준우승, 오픈시즌2 4강 이후 코드S에 잠시 있었던 것 외에는 별 성적을 못냈지만
소속팀인 스타테일이 현재 GSL에 출전하는 스2 팀들 중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며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데에는 분명 GSL 초기 김성제 선수의 활약이 기반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군생활 건강하게 마치고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드세이버
12/06/25 19:14
수정 아이콘
아마 차재욱 선수랑 했던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일 거에요, 그때는 마이너 리그라고 했었나..가물가물 하네요, 초반부터 일꾼 견제 하다가 탱크 질럿 조합으로 승리한 경기... 나름 자신의 스타일을 끝까지 추구한 장인 중의 한명이 이렇게 가네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6/25 19:17
수정 아이콘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187330&board=0&category=13438


참고로 김성제 선수의 여자친구인 스타테일의 김가영 선수입니다.

모든 겜덕의 로망, 아리따운 여친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가르쳐 초고수로 만든다는 꿈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김성제 선수는 스타판에 길이남을 위너 중 하나일 것입니다 ㅠㅠ
the hive
12/06/25 19:18
수정 아이콘
미녀토스 성제양이 은퇴하네요
12/06/25 19:20
수정 아이콘
사실 스 1 그만두면서 한 번 떠나 보냈던 선수라 예전만큼 많이 아쉽거나 하지는 않네요.
첫 대회에서 테저전인데 우승 못 한건 안타깝습니다만...
군 복무 잘 마치고 오길 바랍니다!
12/06/25 19:21
수정 아이콘
정말 게임보는 재미가 넘치는 경기를 했던 선수죠. 그 현란한 셔틀플레이와 기교섞인 플레이는 정말.
물론 그런 경향 때문에 정작 성적은 별로 안 좋았지만 말이죠. 스2로 전환하고서 결승도 가는 등 꽤
잘 나가기도 했고 말이죠.(그러고보니 스2 전환후 준우승 한게 스1-스2 통합해서 최고의 성적이네요)
여자 같은 곱상한 외모와 그와 어울리지 않는 엽기적 행동 역시 기억에 남네요;
12/06/25 19:26
수정 아이콘
스1때는 견제의 무형문화재라는 별명도 얻었었고... 알고도 못막는 리버가 기억에 남네요..... 스 2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게 아쉽군요.
불량품
12/06/25 19:49
수정 아이콘
특징이 또렷한 선수였죠 알고도 못막는 리버... 그렇게 견제하고도 상대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나오는 한방병력에 본인 병력이 어이없게 괴멸;; 아스트랄햇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12/06/25 20:09
수정 아이콘
첫대회가 아쉽네요. 그 뒤에 게임에 흥미 잃은 타이밍이 빨리 다가와서..
RegretsRoad
12/06/25 20:10
수정 아이콘
intotherainbow하면 그경기 떠오르네요 상대가 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SKY 프로리그 2006 GF였 SKT VS MBCGAME에서 프프전 이었는데 상대한테 견제할것처럼 페이크넣고 몰래 게이트 짓고 한번에 밀어버렸던 [m]
12/06/25 20:1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죠

그 결승전은 정말 하나하나가 짜릿했죠....
ミルク
12/06/25 20:16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보다 팀단위 리그에서 은근히 활약을 많이 했던 선수였죠.
팀리그에서 김정민 선수에게 분루를 삼키게 만든 장본인이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초 패스트 캐리어..
티파남편
12/06/25 20:29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의 유닛을 다없애고 -> 유닛이 아니라 SCV를 다 말려버렸죠.
경기조차 기억이 흐리게 만드는 투명테란의 본좌 들쿠달스 ㅠ_ㅠ
폴아둔!!
12/06/25 21:09
수정 아이콘
티원의 무적함대시절에 한 축을 담당하던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12/06/25 21:14
수정 아이콘
아마 vs차재욱 짐레이너스 메모리였던가요.
초반에 일꾼 2,3기 나가서 입구막는 테란 괴롭히던 것도 잘했죠.
제로스엠퍼러
12/06/25 21:20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나는건 결승전 김정민선수 캐리어... 정말 임요환선수 다음으로 좋아했던 선수였습니다. 아쉽지만 군생활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HarukaItoh
12/06/26 00:07
수정 아이콘
중딩시절 프로게이머가 좋아서 마우스를 산 첫번째 게이머군요.
여러가지 다 써봤지만 로지텍 레드옵티컬 마우스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은퇴하신다니 군복무 무사히 마치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만 여친 사진을 보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ㅠ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6/26 00:48
수정 아이콘
견제양도 가는 군요.. 지금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_ _)
Evreinov
12/06/26 02:30
수정 아이콘
아아 김성제..
ITV 랭킹전 즐겨 보셨던 분들이라면 그가 정상적인(?) 게임도 잘한다는걸 알고 계실 겁니다..
수고했습니다 군대 잘다녀오시길
블루나인
12/06/26 14:08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1이었나 2였나 T1 팀이 한번 폭망했던 시절 다들 못할때 혼자서 1인분 이상 해주던 토스 에이스였죠. 기억하는 분들은 잘 없지만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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