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5/29 10:57:13
Name darkmusic
Subject [디아3] 부두 -> 악사로 전직한 소감
안녕하세요. 잠이 부족해서 다크서클이 가득한 이쁜 딸래미 아빠입니다.

요새 디아블로3 관련 이슈가 참 많습니다.

저도 부두술사 만렙찍고, 악마사냥꾼을 55렙까지 키운 소감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부두술사로 처음에 만피 44k에 dps 19k, 저항 300정도까지 맞춰봤지만, 답이 안나오더군요.

딜은 해야하는데, 마나는 딸리고, 시즈딜 할 몸빵도 안나오고, 소환수는 그냥 종이장이고, 용병도 만피가 70k인데 종이장이고.

추가로 돈 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어짜피 한대 더 버틴다고 몹을 더 잘 죽이는게 아니니까요.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악사를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부두는 이스카투에 봉인해두고, 악사를 키워보니 부두보다 훨씬 편하더군요.

경매장질을 좀 해두니, 렙18부터 노말 아즈모단 솔플되고, 악몽 32렙부터 되고, 지옥은 50 달자마자 아즈모단 솔플 했습니다.(같이 하는 동생들이 액트 넘기는 버스좀 태워 줬습니다.)

비슷한돈 들이면, 부두보다 악사가 훨씬 편합니다.

딜도 악사가 좀 더 좋고, 생존기도 우월합니다. 어짜피 맞으면 죽는데, 죽기전에 몇대 더치냐 문제인듯 합니다.

둘의 차이는 딜레이 입니다. 부두는 독침이 타겟이라 무지 안맞고 부는동안 못움직이고, 악사는 유도화살에 툭치는 딜레이가 거의 없더군요. 불박쥐도 쏘는동안 못움직이고, 악사는 단검 휙 던지면서 움직이고. 둘다 장판슬로우도 있죠. 악사 슬로우는 딜레이도 없습니다. 부두는 12초

생존기도, 악사 1.5초지만 지속시간은 안풀리고 부두는 3초지만 어그로끌리고 장판깔리면 0.5초도 안갑니다.

부두하던 입장에서는 악사 너무 좋네요.

어제까지 악사 55렙 찍었는데, 슬슬 장비도 업글하면서 천천히 만렙 찍을 생각입니다.

부두는 아이템찾기 확률템만 맞춰놓고 봉인.. 더이상 안파볼 예정입니다. 이스카투 앵벌이조차 안되면 과감하게 포기 할껍니다.

악사로 또 맨붕하면 다른 해법 찾아 볼려구요.

개인적으로 지옥과 불지옥을 다 경험해본 입장에서는 부두 100번죽고 깰꺼 악사는 20~30번만 죽으면 깰거 같습니다.



p.s 이스카투 노가다 노하우랄까. 제 경험상 체력 20k, 딜20k 만 맞추면 안정적으로 안죽고 돌수 있습니다.(레지, 디펜 무시) 스펙 좀 딸려도 돌긴 돕니다만, 자주 죽습니다.(최초로 돌때 dps 9300 만피 30k 반은 죽고 반은 잡았습니다.)
   한시간돌면 순수 골드만 10만정도 벌리더군요. 혹시 부두술사 만렙찍으신 분들 무조껀 앵벌은 이스카투 도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유리
12/05/29 11:11
수정 아이콘
이스카투 가 어디 있는 몹인가요? 가끔 이스 노가다 한다고들 하는데 .. 저는 이 몹 잡은 기억이 없네요 .. 수도사 만렙 찍은지 1주일도 넘었건만 .. 이스는 기억이 없네요
Mephisto
12/05/29 11:19
수정 아이콘
부두교에 과하게 심치해있는 티모술사 1인이 조언을 드리자면 이스카투는 매찬 200넘기기 전에는 단순히 골드앵벌+파템 앵벌입니다.
효율이 나쁘진 않아도 한계가 있어요.
아 내가 앵벌해서 돈좀 만지겠구나 싶으려면 매찬을 200바르고 가야해서 이스카투만 끝까지 붙잡고 있는건 비추입니다.
중간에 어느정도 파밍 되신다면 알록달록 파밍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거기선 한방이면 사망이라 HP마출 필요 없이 순수 dps 2만 이상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조금 운이기는 하지만 걸치기 자리 찾아서 포니 챔피언만 조지면 쏠쏠해요.
그리고 구름이나 종이박에서 대박이 잘터지기 때문에 난감한 챔프몹은 구석으로 몰고 노말몹+구름 정리하시면서 한바퀴 도시면되요.
코어 스킬은 대혼란에 망자의손아귀,좀비벽,독침이구요.
감속 상태에서 대혼란 쓰면 아 대혼란 개사기 아냐? 라는 기분이 드실거에요.
12/05/29 11:33
수정 아이콘
매찬 30으로 4일동안 2500만 골드 벌었네요. 이스카투에서요.
악사할 때 쓸 활도 구하고 세트템 방어구도 먹어보구요.
이스카투는 매찬 그닥 쓸모 없어보입니다. 0이나 200이나 나오는 게 비슷해보여서..
매찬 150까지 올려봤지만 별 체감이 없더라구요.

이스카투는 정말 부두교에서 내린 축복인 듯..
하지만 이제 저도 악사로 ㅠㅠ
샨티엔아메이
12/05/29 11:39
수정 아이콘
고의는 아니시겠지만 어찌보면 마초마초맨님글의 저격글느낌날수도 있겠네요.
다른캐릭에 비해 악사가 가장 힘들다고 속된말로 징징글을 쓰셨지만 정작 부두는 모른다면서 비교를 거부한....
하늘보리차
12/05/29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부두 하다가 부캐로 악사키우는데 진행속도가 장난 아니더군요.
이속이 빨라서 퀘스트 진행이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이고 데미지도 잘나오고...
아나키
12/05/29 12:03
수정 아이콘
부두맨은 부두부두하고 웁니다 부두부두
무지개곰
12/05/29 12:21
수정 아이콘
부두로 만렙찍는거는 어떤가요 ?

야만, 악사 키우고 슬슬 다른거 만렙 키워보려고 하는데 부두는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크
속으론 수사반
12/05/29 12:32
수정 아이콘
이제 헬 진입을 눈 앞에 둔 48렙 부두입니다.
아직 곰이 없어서 주딜은 흡혈박쥐 입니다.
기술이 쿨 도는 동안에 마나 재생이 300% 늘어나는 스킬을 통해서
모든 쿨 다 돌려 놓고 불박쥐로 극딜하고 있는데 딜 로스가 너무 많네요.
바로 옆에 있는데 조금 빗나갔다고 딜이 안되고 있으니

불박쥐에서 다룬 룬 써보려고 했는데 룩이 멋있지가 않네요.
메뚜기 뗴도 한참 섰었는데 역시나 스킬 룩이 멋지지가 않아서 그냥 으앙앙앙~
불박쥐로 딜링을 합니다.

마우스 좌클릭에 덩치, 우클릭 불박쥐 (흡혈), 1 혼령걸음, 2 혼령수확, 3 조그만 애들 튀어 나오는 거, 4 대재앙의 부두술
패시브 스킬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마나 통 채우는 거, 마나 300% 회복 시키는거, 그 다음 마나 소모량 늘리고 데미지 증가시키는 거

이렇게 쓰고 있네요.

혼령 걸음 후 혼령 수확으로 공격력 뻥튀기 씨키고 그냥 불박쥐로 극딜합니다.
죽을 거 같으면 피해 다니면서 극딜

이렇게 주절주절 쓴 건 다른 좋은 트리가 있나 궁금해서고요.

헬이 두렵습니다. 도움 좀 주십시오.
찰진심장
12/05/29 12:5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저도 부두를 버리고 싶어지네요. ㅠㅠ 악사는 베타 때 만렙 찍어본게 다 이지만 부두술사 부분은 정말 다 공감이 됩니다.
12/05/29 13:02
수정 아이콘
이스카투 앵벌하고싶으면 법사로 하세요... 25k되면 한대도 안맞고 졸지 않으면 성공률 100%입니다
12/05/29 13:25
수정 아이콘
악사가 힘든게, 사냥이 힘들다기 보다는 너무 쉽게 죽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불지옥 액3 이상은 방어에 아무리 신경써도 1대에 거의 죽기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가 크죠.

그홈 잡으로 가는 던젼에서 어디서 날아온지도 모르는 일반 해골궁수의 화살에 1분 4데스쯤 하다보면 그냥 멘붕입니다.

생존에 관련된 패시브라도 하나 있어서 딱 1대라도 버텨서 어떻게든 뜬금사만 막으면 훨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미하라
12/05/29 13:28
수정 아이콘
근데 불지옥 액트4 이스카투를 솔플로 악사가 잡을수 있나요?
절대 못잡을텐데요. 저도 혼자서 아즈모단까지는 잡아봤는데 이스카투는 도저히 잡을 방법이 없어서 gg친지 오래입니다.
12/05/29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남들 신경 안쓰고 부두로 불지옥까지 하다가, 친구가 악사하는 것 보고 충격받아 이스카투 앵벌만 합니다. 죽네마네 해도 진행 속도는 결국 두배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극딜하려면 접근해야되는데 소환수는 꺼내면 없어지고 생존기는 13초, 원거리 기술은 무빙샷도 힘드니 답이 안나오더군요.
불지옥서 액투 이후로 할만한건 오로지 이스카투 하나...이젠 졸면서도 잡네요. [m]
12/05/29 18:44
수정 아이콘
흠 이상하네요..
부두술사가 최약체라는건 불지옥에서나 최약체지..
디아 발매된후로부터 지금까지 나메 헬에서는 부두술사와 수도사가 우습다는듯이 다 쓸고 다녔는데;;
헬에서 악사가 부두술사보다 좋다고 하시다니 흠;;
뭔가 좀 바꼇나요? 연막너프 전에도 지옥에서는 부두술사가 넘사벽 포스를 보여줬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285 [LOL] 원거리 딜러의 템트리에 대해... 피바라기vs무한의대검 [55] 작업의정석9818 12/05/29 9818 2
47283 [LOL] 로코도코의 "제닉스스톰" 행이 무산된거 같습니다. [57] 마빠이9725 12/05/29 9725 0
47282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5회차(2) [69] SKY924757 12/05/29 4757 0
47281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5회차 [218] SKY926034 12/05/29 6034 0
47280 2012 HOT6 GSTL Season 2 - 1R A조 2경기, ZeNEX vs Teamliquid [115] kimbilly4637 12/05/29 4637 1
47279 [디아3] 그럼, 발상을 바꾸면? [11] 억울하면,테란해!8335 12/05/29 8335 0
47276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주차, SKT vs 웅진 #1 [316] kimbilly6016 12/05/29 6016 2
47275 [디아3] 아직 구입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디아블로3 감평 [39] 알킬칼켈콜7395 12/05/29 7395 0
47274 [디아3] 앞으로의 변화 방향에 대한 흥미 있는 기사들이 실렸군요. [41] The xian6856 12/05/29 6856 0
47273 [디아3] 부두 -> 악사로 전직한 소감 [30] darkmusic7271 12/05/29 7271 0
47272 [디아3] 디2 유저로써의 디3 경험기 [5] 그리메4743 12/05/29 4743 0
47271 [LOL] The 2nd NVIDIA Game Tournament 대회 일정 Fix_me4561 12/05/29 4561 0
47270 [디아3] 어느 초보자의 하루~ [31] 이마로5370 12/05/29 5370 0
47269 프로리그를 응원하며... 조금 더 개선되기를 바라는 희망사항 [31] 캐리어가모함한다5960 12/05/29 5960 0
47268 [스타2]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경기결과 및 GSL 코드A 예선 결과 [12] 지노5408 12/05/28 5408 0
47267 스타크래프트2가 나름대로 자리를 잘 잡아가는 것 같아서 흐뭇하네요. [20] RPG Launcher6174 12/05/28 6174 0
47266 [디아3] 패치후 악사의 문제점 [201] 마초마초맨8654 12/05/28 8654 0
47265 2012 HOT6 GSTL Season 2 - 1R A조 1경기, SlayerS_EG vs NS호서 [228] kimbilly5328 12/05/28 5328 0
47264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주차, STX vs 삼성전자 #2 [318] SKY925974 12/05/28 5974 0
47263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주차, STX vs 삼성전자 #1 [281] SKY925324 12/05/28 5324 0
47262 [디아3] 귀여운 아즈모단 [11] 다음세기8038 12/05/28 8038 0
47261 2012년 5월 넷째주 WP & GWP 랭킹 (2012.5.27 기준) [3] Davi4ever5248 12/05/28 5248 0
47260 [디아3] 불지옥, 재미없으신가요? [31] 별밤지기7378 12/05/28 73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