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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2 08:56:57
Name kimbilly
Subject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 - "이제 모두가 함께 합니다!"

 
일시 : 2012년 5월 2일 (수), 오전 10:30 ~
장소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륨

* 참석자
-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
- 백영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 배인식, 그래택 대표
- 황형준, 온게임넷 본부장
- 이형희,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 스타크래프트1 / 스타크래프트2 선수 및 감독 대표단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로 시작해서 세계로 뻗어나간 e스포츠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두가 함께하여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가 마련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고난과 역경을 뚫고 변화를 거듭해오며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한 e스포츠의 새로운 공동 비전 선포식을 PgR21 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문자 중계 합니다.

[10:10] 현장에 도착 했습니다. 각 팀별 1명씩의 선수와 함께 현장에 도착 했습니다. 선수들이 간혹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보입니다.

[10:20] 현재 확인된 참석 선수 명단 입니다. 각 게임단의 감독님도 동석 하셨습니다.
스타1 - 이영호(KT), 이제동(제8게임단), 신상문(CJ), 김윤환(STX), 송병구(삼성전자), 김택용(SKT), 김명운(웅진), 임진묵(공군)
스타2 - 임재덕(LG-IM), 이동녕(FXO), 박수호(MVP), 박성준(StarTale), 임요환(SlayerS), 이정훈(Prime), 정지훈(NS호서), 김영진(oGs), 최성훈(TSL)

[10:25] 오늘 행사는 온게임넷 정소림 캐스터와 곰TV 채정원 해설위원이 진행 합니다.

[10:40]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스타1, 스타2 의 e스포츠 역사를 모은 영상이 상영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할 스타크래프트2 의 미래는?" 문구에 이어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가 상영 됩니다.

[10:47] 위에 포함된 명단 이외에 한국e스포츠협회 오경식 사무총장님, 그래택 오주앙 이사님 외 많은 관계자께서 참석 하셨습니다.

[10:49] 보도자료가 배부 되었습니다.
- 한국e스포츠협회는 팀 단위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주최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
- 온게임넷은 개인 단위의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주최하고 방송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
- 스타크래프트2 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 종목으로 선정.
- 4자는 상호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 될 예정.
- 한국e스포츠협회의 팀 리그와 온게임넷 개인 리그의 스케쥴, 참가 자격, 상금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 될 예정.

[10:55]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가 보도자료와 동일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10:57] 곰TV 의 배인식 대표 입니다.
"지난 2년동안 GSL, GSTL 뿐만 아니라 블리즈컨에서 진행된 GSL 결승,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GSTL 의 함성과 뜨거운 열정을 기억하고 있다. 국적도 성별도 피부색도 전혀 달랐지만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컨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느낀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e스포츠가 우리에게 있음을 느꼈고, 오늘 힘찬 첫걸음이 되길 빈다."

[11:00]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 입니다.
"e스포츠의 동창회라는 중계진의 언급을 보며 느꼈는데, 박성준-임요환 선수를 만나니 기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얻은 e스포츠 문화로 성장했고 전세계가 즐기는 문화 컨텐츠로 성장했다. 이번 협약이 컨텐츠의 질적 양적 향상과 e스포츠 시장 확대에 기여 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온게임넷 행보에 아낌없는 사랑 부탁 드린다."

[11:03] 한국e스포츠협회 이영희 회장 입니다.
"1999년 첫걸음을 뗀 한국 e스포츠는 놀라운 성장을 했고, 스타크래프트는 한국 e스포츠의 산업적 토대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프로리그 시즌2에 합류하는 스타2 는 훌륭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4자는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e스포츠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고 많이 기뻐 해 주시고 축하 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미래를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인들이 꿈꾸는 e스포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11:06] 스타2, 스타1 대표인 박성준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무대 위로 입장해서 이야기 합니다. 먼저 이영호(KT) 선수 입니다.
"8개 게임단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새로운 e스포츠가 열리는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즌에 스타2 가 도입되어 연습을 많이 해 봤는데 스타1과 2가 다른점도 많아서 준비하는데 어려움도 있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새로운 시즌에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 스타1 선수들이 전세계 팬분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11:07] 박성준(StarTale) 선수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SL 의 12개 팀을 대표해서 서게되어 기쁘다. 스타2 는 2010년 출시 이후 새로운 e스포츠의 획을 그엇다고 생각했다. 스타2 e스포츠는 인기를 많이 얻게 되었고 해외 대회에 참가 할 때 마다 실감을 했다. 스타2 배우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를 느끼며 알게 되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시는 4자에게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을 챙겨주시는 관계자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다."


[11:11] 한국e스포츠협회의 스타크래프트2 공인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 됩니다.


[11:16] 4자 대표가 함께 스타크래프트2 로고를 4등분한 퍼즐을 맞추고, 각 사 로고에 사인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11:17] 4자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 입니다.

[11:18] ▼ 4개의 대회 주최와 방송에 있어 계약 기간은 연장이 되는건지?
- 폴 샘즈 : 각 리그의 기간에 맞추어서 기간을 설정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기쁘다. 4자와 협력해서 더 다양한 리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시청자와 팬들에게 스타2 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11:20] ▼ 스타1 과 스타2 를 병행중인 온게임넷은 개인리그를 스타2 로 전환을 하는 것인지?
- 황형준 : 우선 스타2 리그는 일정이 나오진 않았는데 7월 초에 첫 시즌을 할 예정이다. 스타1 은 2주 후 본선이 진행 되는데 스폰서, 선수들의 여건이 되면 스타1 리그가 마지막이 안될수도 있다. 스타1 이 10년동안 큰 역활을 해왔고 이제는 아름답게 헤어지는 것도 좋긴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확답을 드리진 못할 것 같다.

[11:22] ▼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다. 4자간에 이 행사를 하기 위해 몇차례에 있어서 논의가 있었을 것 같은데?
- 폴 샘즈 : 오늘이 있기까지 오랜 논의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우리가 공통점을 찾는데 성공 할 수 있었다. 4자 모두 팬들과 e스포츠를 위한 인식에서 공통 분모를 찾을 수 있었다. 많은 논의와 회의, 전자메일을 통해서 일을 하자는 비전을 찾아 낼 수 있었다. 많은 협력을 해주신 3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11:25] ▼ 현재 진행될 프로리그가 스타2 리그가 스타1-스타2 로 병행인건지? 아니면 바로 전환 하는건지?
- 오경식 :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면 5월 3째주부터 프로리그 시즌2가 진행 될 예정인데 스타1과 스타2 병행으로 진행되며, 스타1-2 팬들의 화합을 위해서 좋은 경기 방식을 찾고 있다. 최소한 5월 2째주 즈음에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식적인 세부사항 발표를 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새 시즌이 진행되는데 전면 스타2 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프로리그 선수 신분에 대한 문제는 고민을 하고 있다. 스타1-2 병행중인 사항이라 스타1 선수들을 스타2 로 자격을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10월에 스타2로 완전 전환하면 스타1 이 사라지게 되고, 스타2 로 바로 바뀌게 된다. GSTL 선수단은 곰TV 와 상의를 하고 있고 기본적인 의견을 들은 후 GSTL 선수들과도 이야기 할 것이다.

[11:28] ▼ 온게임넷 스타2 리그에서는 협회 선수들 이외에 선수들 참여는 어떻게 되는건가?
- 황형준 : 개인리그는 온게임넷에서 열리는 스타2 리그는 협회, GSTL, 아마추어까지 하는게 희망 사항이다. 그래택과의 구체적인 협의는 없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할 것 같다.

[11:30] ▼ 스타2 의 글로벌화 방안이나 준비는 어떤게 있는지?
- 황형준 : 그래택이 e스포츠의 글로벌화에 있어 알리고 수익을 만드는데 감사드린다. 현재 LOL 을 통해 서비스 하는 중인데 스타2 도 할 예정이다. 리그는 그래택과 협의를 하지 못 해서 세부 사항은 알려드리기 힘들 것 같다.

[11:33] ▼ 스타2 이외에 다른 게임들의 대한 계약은 어떻게 되는건가?
- 폴 샘즈 : 스타2 이외에는 곰TV 와 교류를 계속 할 것이다. 스타2 제외하고도 그래택과 더 많은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11:34] ▼ 독점권의 기간이 남아있는데, 이번에 내놓게 되어서 손해가 아닌가 생각 되는데?
- 배인식 : 1년정도 남았다. 독점적 계약도 우리만 하겠다는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예전에 이야기 했던 것 같다. 다른 회사와 적극적인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다. 우리만 하기에는 게임이 너무 훌륭하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더 많은 리그에서 참여하는게 좋을 것 같다. 작년에 250일, 올해 270일 정도 개최 할 예정인데 더 많은 리그가 개최되면 팬들이나 선수 입장에서 좋고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된다.

[11:37] ▼ GSL 의 컨텐츠를 온게임넷에서 받아서 쓸 수 있는건지? 아니면 온게임넷 리그를 곰TV 에서 받아서 쓸 수 있는지?
- 황형준 : 그래택 배대표님을 2번째 뵙는 자리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엠겜이 있었기 때문에 온겜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10년동안 좋은 경쟁을 많이 했었다. 그래택과도 경쟁 할 것은 경쟁하고 협력은 협력해야 다시한번 10년 후에 이러한 위기가 안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외라는 큰 시장을 생각 해 봤을 때 협력 해 나아 갈 예정이다.

[11:38] ▼ 지재권 사태가 있었을 때 2차 컨텐츠 소유권을 누가 가지느냐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건 어떻게 되는건가?
- 폴 샘즈 : 원저작물은 우리에게 귀속되어 있다. 3사 대표님들 께서도 인정 한 사항이다. 방송권과 컨텐츠는 각 방송사와 중계사에서 소유하게 된다. 모든 이해 당사자에게 협력과 윈윈 할 수 있었다. 한국의 스타2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선수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성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1:40] ▼ 블리자드와 협회에서는 선수들 신분 보장과 관련해서 어떠한 준비가 있는지?
- 오경식 : 각 구단에서 연봉과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 GSTL 선수들과 프로리그에 8개 구단이 스타2 로 한국 내에서 하겠다고 하면 GSTL 도 기업 팀들이 창단된다고 하면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한다. 스타2 를 붐업시켜서 기본적인 팀 창단을 통해 복지를 해야겠다는게 내 생각이다. 협회에서도 군문제나 대학 진학 문제에 대한 지원을 해왔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구단 중심으로 가고 있다.

[11:43] ▼ (임요환 선수가 직접 손을 들고 질문을 합니다.) 10년 넘게 한국 내에서 e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우리만 해왔는데 지속적인 축소가 되어왔던 것 같다. 협회에서는 스타2 가 많은 대회가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는데 한국 선수들을 해외에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2 전환하면 협회 소속 선수들은 협회에서 해외 대회 지원을 할 예정인지?
- 오경식 : 스타2 로 왜 가느냐난 질문을 많이 한다. 실질적으로 4자가 함께 스타2 로 전환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한국의 e스포츠 종주국을 넓히자는데 있다. 프로리그를 스타2 로 전환하는 긍국적인 목표가 글로벌화에 있다. 물론 프로리그 일정이 빡빡하지만 협회라던가 각 이사사에서는 그러한 부분에서 문호를 개방 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스타2 도입과 관련해서 세계 여러 리그와도 상의중이고 추진중이다. 협회 소속 선수도 국제 대회라던가 세계 대회에 참가 할 것이고 문호를 개방 할 예정이다.
- 폴 샘즈 :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4자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를 세계화 하는데 일 할 예정이다. 각 회사 대표들께서도 전세계 모든 리그에서 참여하도록 독려를 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베틀넷 월드 챔피언쉽을 통해 선수들을 많이 육성 할 계획이다. 19개 국가 챔피언쉽으로 국가 대표가 선발되고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우승자가 가려진다. 베틀넷이 지원되는 스타2, 와우, 도타를 통해 세계 최강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게임의 올림픽 무대를 통해 e스포츠를 더 크게 발전 시킬 예정이고 노력 할 예정이다.

[11:47] ▼ 스타2 협의회가 있었고 스타2 연맹체가 만들어졌다. 이 부분에서 협회에서는 끌어알고 가실 계획인지?
- 오경식 : 시즌2의 병행된 상태에서는 GSTL 선수들과 통합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 올 10월에 프로리그가 스타2 로 전면 개편되는 시즌에 있어서 두 리그의 합하는 것과 제도, 선수 자격에서 힘든 부분이 있고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10월 전까지 충분히 규정을 검토할 예정이고 프로리그에서도 GSTL 선수들을 뛰어야 하는지는 검토된 바가 없다. 배대표님과 의견 교환하고 스타2 연맹체와 논의 한 후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할 것 같다.

[11:54] ▼ 스타1 선수들 (택-뱅-리-쌍) 과 스타2 선수들 (이정훈, 박수호, 임재덕 등) 이 만나는 무대는 언제 할 예정인가?
- 배인식 : 선수들이 언제든지 하고 싶다고 하면 우리는 언제라도 개최 할 예정이다.

[11:56] ▼ 온게임넷에서는 스타2 를 SD로 시청하게 된다. HD를 언제 볼 수 있는지와, 해외 시청자를 위한 대처는 어떻게 할 예정인가?
- 황형준 : 내년 1월에서 3월달에 채널을 HD 전환을 할 예정이다. 대역폭 부족으로 SO 들과 협의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LOL 처럼 HD 로 방송 할 예정이다. 스타2 도 글로벌 중계를 할 예정이고 다른 온라인 매체(own3D, TwitchTV)와 협력해서 진행 할 예정이다.

[11:57] ▼ 선수들간의 리그 통합, 국내 리그들의 정리는 어떻게 풀어나갈 예정인가?
- 오경식 : 협회 소속 선수들이 GSL 을 뛰고, GSL 선수들도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 뛰게 하자는게 기본 목표이다. 빠른 시일내에 진행 될 예정이라 본다. 프로리그는 기본적으로 이사사라는 게임단 중심으로 가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양대 리그간의 챔피언십이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논의를 거친 후 훌륭한 경기가 추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 폴 샘즈 : 오늘은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선포식을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비전을 보여드렸지만 세세한 내용에 조율 해야 할 부분이 많다. 여러 논의가 진행중이고 세세하게 이야기 하지는 못하지만 머지않아 결과물을 공유 할 예정이다. 공통의 비전과 협약을 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글로벌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12:00] 한국e스포츠협회에 차기 프로리그 시즌2 의 스타2 영어 클라이언트 사용건에 대해 문의 한 결과 검토중인 사안 중 하나이긴 한데 안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13:05] 스타크래프트1 과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간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좌측부터 김영진, 임재덕, 박성준, 이동녕, 최성훈, 이정훈, 박수호, 신상문, 이영호, 송병구, 김택용, 김명운, 김윤환 선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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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당직™
12/05/02 09:04
수정 아이콘
이런거나 좀 생중계해주지 ㅜㅜ
청바지
12/05/02 09:07
수정 아이콘
오오.. 배인식 대표 및 스2 선수 및 감독 대표단까지..
케스파 단독으로 어찌하려는건 아니었나봐요? 일단 모양새는 기대를 하게 만드네요.
호나우당직™
12/05/02 09:10
수정 아이콘
단독으로 뭘 어찌할수있겟나요........ 곰클래식때 했던 막장짓은 이제못함... 곰티비가 선두주자니까요
Sky날틀
12/05/02 09:24
수정 아이콘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만약 블자가 워3때 이러한 이슛를 터트렸다면
그렇다면 워3가 지금처럼 국내에서 사장(...?)되지 않고 그래도 좀더 국내 시장에서 나름 한자리 떡하니 차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
여하튼 좀 늦었고 서로가 이제금 e스포츠의 부흥(.. 이라고 말하고 생존이라 읽고)을 위해서 손잡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좀 독단적으로 하지 말고요.(보고 있나 케스파?)
DSP.First
12/05/02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워3부터 그런것이 됐다면 지금과는 달랐을텐데 아쉽네요.

국내 e스포츠는 갈라파고스화가 계속 되는것 같아 안타까웠었는데, 이런일은 반갑네요.
케스파는 그나저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궁금해집니다.
Lainworks
12/05/02 09:34
수정 아이콘
딴것보다 현장에서 저그선수들이 블쟈 앞에서 단체로 봉기하는 뭐 그런거 기대중입니다(......)
호나우당직™
12/05/02 09:41
수정 아이콘
저그선수들 단체고 DK아웃 피켓좀 들고 시위했으면좋겟다
12/05/02 09:44
수정 아이콘
모든 당사주체들이 나름 이해관계가 이제는 어느정도 일치하므로..이렇게 붐업을 시킬 필요는 있겠죠.
블리자드/곰티비는 최근 lol의 기세가 심상찮아 주도권을 회복할 필요가 있겠고, kespa는 스1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컨텐츠라고 선언을 해버린 상태고, 스1팀들은 말할것도 없죠. 확장팩이 나오는 시점, 특히 블리자드 dota가 얼마나 lol에 대한 저격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스타카토
12/05/02 10:01
수정 아이콘
[저그는 죽었다]
이렇게 피켓 들고있으면 참...대박이겠는데요.....
파라디소
12/05/02 10:05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블쟈가 개스파에게 손을 내민게 과연 잘한일일까 계속 의문이 드는군요.
스2에서 또 그런 협잡질을 하지 않을지..
KalStyner
12/05/02 10:17
수정 아이콘
오늘이었군요.
어찌됐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야겠군요. [m]
kimbilly
12/05/02 10:28
수정 아이콘
행사장 사진 촬영이 쉽지 않은 관계로(너무 어두워서ㅠㅠ) 사진은 많이 올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파라디소
12/05/02 10:28
수정 아이콘
행사 진행도 곰티비, 온겜 둘이 나눠서 하는군요.
호나우당직™
12/05/02 10:29
수정 아이콘
퍼갈께요 ^^
호나우당직™
12/05/02 10:36
수정 아이콘
신예terran
12/05/02 10:47
수정 아이콘
스투 선수들은 저그만 네명에 토스는 한명도 없는거보니 이거슨 무언의 항의...?
파라디소
12/05/02 10:49
수정 아이콘
아 오늘 휴가쓰고 이거나 보러갈걸 그랬네요.
일반인도 들여보내주나? 크크
12/05/02 10:58
수정 아이콘
비전력이 부족하다~♡
파라디소
12/05/02 11:02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질문이 있는데요
위에보면 온게임넷 스2 개인리그 라이센스가 온게임넷으로 되어있는데

원래 스1로 스타리그하던시절에는 스타리그 라이센스도 개스파에게 있었나요?
피로링
12/05/02 11:06
수정 아이콘
뭔가 핵심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이대로 다 아는 사실 공론화만 하고 끝날지 불안하네요.
12/05/02 11: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다면 이번 스타리그는 사실상 스타1으로 치루는 마지막 스타리그가 되겠군요. 군심이 올해 말에 나온다고 할때 자날로 시즌을 치를 시간도 부족하고 군심발매와 동시에 정식 스타2리그를 발족시키던가 하겠군요. [수정합니다: 7월초에 스타리그 종료후 군심발매 직전에 스타2리그로 전환하는군요. 팬들이나 스폰서가 있다면 스타1리그도 지속하겠다고 인터뷰는 합니다만 선수가 없고 스폰이 없는데 개최될리가 없지않습니까. 작별인사라도 할수있게 그냥 끝이라고 말해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번 프로리그도 자날로 치루는 이번 시즌은 그냥 군심을 위한 과도기로 봐야겠고요
스타리그나 gsl의 경우는 개인리그라 양측 선수들의 교류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프로리그와 gstl의 통합은 금방 이루어지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예전에도 제가 주장한것 처럼 양대리그화 해버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되면 아직도 자금난이 심각한 스타2게임단의 사정에서 규모만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통합한다 쳐도 20개 가까이되는 구단의 교통정리도 쉽지 않고 리그가 루즈해질 가능성도 높고요
어쨌든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봅니다. 갈라진 팬층의 통합이나 lol로 떠난 관심을 돌리기위해서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될거같습니다
KalStyner
12/05/02 11:0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프로리그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라니 아쉽네요. 가장 궁금한 사항인데.

블쟈 곰 온겜넷 케스파 순의 발표 순서가 각 단체들의 세를 보여주는가 하고 생각하는 건 지나친 억측이깄죠? [m]
Marionette
12/05/02 11:15
수정 아이콘
기대도 안했지만... 그동안의 망언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군요
마냥좋은
12/05/02 11:15
수정 아이콘
기념사진 찍는게.다 끝난 분위기네요...
kimbilly
12/05/02 11:21
수정 아이콘
질의-응답 시간 진행중 입니다. 이어서 계속 문자 중계를 해 드리겠습니다.
피로링
12/05/02 11:23
수정 아이콘
qna가 있다고 해도 추후 발표면 프로게이머 자격(증)이나 향후 협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회피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음 원래 이런 행사가 별 영양가는 없기야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12/05/02 11:23
수정 아이콘
세를 보여줄수 밖에 없죠. 인터뷰만 봐도 그레텍은 지난 2년의 성과만 얘기했고 온겜이나 케스파는 지난 10년만 언급하는걸 봐도 알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그레텍의 성과가 나름 있겠습니다만 사실상 이번자리가 지난 2년의 국내시장에 있어서 그레텍의 역할이 충분치 못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리인만큼 그레텍이 제일 속쓰릴거 같습니다. 케스파는 이스포츠판 분열의 주범이자 스타1외 다른 컨텐츠들의 성공사례가 없음에도 어찌보면 블리자드가 사면을 준 꼴이 되었구요. 온겜은 앞으로 hd전환과 인터넷 방송 확충으로 글로벌화에 힘쓰면서 lol과 스타2라는 핵심 컨텐츠 2장 모두를 손에 넣어 가장 이득본쪽이 아닌가 싶군요.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참여한 4자나 팬들이나 모두 선수들에 권리 대한 얘기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선수들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여전히 프로게이머 자격문제나 스타1선수들의 강제전향문제 등이 남아 있습니다. FA때 부터 선수협이 있어야된다는 얘기가 조금은 있었지만 공론화되진 못했고 게이머들의 나이도 어려서 그런지 여전히 공론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1,2선수가 모일 수 있는 앞으로 조금씩 공론화 시키는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Sky날틀
12/05/02 11:30
수정 아이콘
GSTL 선수단은 곰TV 와 상의를 하고 있고 기본적인 의견을 들은 후 GSTL 선수들과도 이야기 할 것이다.
케스파가 과연 어떠한 이야기를 들어줄지 으음..;
일단 협회장에 급하게( 나쁘게 말하면 졸속) 올라온 협회장의 말이라 좀..
차라리 오원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면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드네요.. 으음...
Sky날틀
12/05/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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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기사에 따르면 병행은 하되 세트별 병행을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하는 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스타1 의 1,3 라운드의 프로리그 방식 2라운드는 위너스 리그방식의 스타2 도입이 실현되었으면 하네요.
세트별 병행은 정말.. 아오. 임
KalStyner
12/05/02 11:44
수정 아이콘
10월에 스2로 완전 전환이군요. [m]
순유묘
12/05/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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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진행을 정말 할건지가 궁금하네요. 그에 대한 답변은 없을까요.
Sky날틀
12/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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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한가지 다행인 점은 케스파 자체에서도 기존 스타2 팀들과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뉘앙스가 상당하군요.
모르겠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다고 하지만 변화를 힘주어 말하던 오경식 사무총장이 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라고 해도 협회장이 밥상 뒤엎듯 갈아 엎어지는 판에 과연 제대로 일이 성사 될런지 ㅡ.ㅡ;
긴토키
12/05/02 11:54
수정 아이콘
분열했던 당사자들이 저렇게 한자리에 모였다는것만으로도 좋은일같네요 다들 결국 바라보는 목표는 동일하니까 그동안의 앙금 조금씩 털어가면서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도 그래텍이나 온겜이나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하고 그렇게 갈것같네요 팀리그는 일단 각자 개최하는대신 원하는팀의 타리그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갈것같고 음 괜찮네요
12/05/02 12:02
수정 아이콘
스2 프로리그는 NPB같은 체재로 가면 아주 많은 이들이 만족해할 거 같군요 그렇게 몇시즌 쯤하면서 맞춰나가며 통합하든 뭐하든 되면 좋을듯요
Sky날틀
12/05/02 12:05
수정 아이콘
근데 뭐랄까 여하튼 흔히들 이야기하는 미국의 메이저 리그에서 하는 챔피언스 리그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니까 두개의 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그런 리그도 이제는 꿈만이 아니게 되었군요
GSTL의 우승팀 스타2 프로리그의 우승팀 이 격돌하는..
물론 뉘앙스는 전부다 통합도 생각하는 듯 하지만 ㅡ.ㅡ;
kimbilly
12/05/02 12:05
수정 아이콘
이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 문자 중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12/05/02 12:06
수정 아이콘
데일리e스포츠에서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이 여건이 되면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를 진행할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이번이 마지막 스타1 개인리그가 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주 조지명식을 시작해서 7월 초에 차기 스타리그가 끝나면 바로 스타2 리그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아티팩터
12/05/02 13:01
수정 아이콘
"협회 소속 선수들이 GSL 을 뛰고, GSL 선수들도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 뛰게 하자는게 기본 목표이다."
이말에 안도함.
스2선수들, 지금껏 이 판을 키워온 스2선수들을 불합리하게 내쳐버리지만 않으면 됨.
12/05/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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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으로 스타2를 하게 되었을 때, 과연 글로벌화가 될 수 있을 까요?
저는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중심이 되면서 스타1의 흥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kespa 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 성적과 홍보에 큰 효과가 없어보이는 해외진출에 기존 스타2선수들과 팀만큼 적극적일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리그는 모두 개방하고, 프로리그와 GSTL은 각각 진행해서 챔피언스리그처럼 상위팀이나 우승팀끼리 경기를 하는 것도 흥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12/05/02 15:0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케스파 팀들은 대기업팀이라지만 삼성전자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수용 기업이므로 팀과 선수의 해외 진출에 시큰둥 할 수 밖에 없겠죠. LG나 삼성같은 기업들이 스2팀을 후원하는게 글로벌화에 좋을 거 같습니다.
타테시
12/05/02 15:39
수정 아이콘
일단 병행 시 세트 어쩌구는 빠진게 가장 좋은 판단이었다고 보며
병행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마지막 스타 1 프로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그리고 블리자드와 그래텍으로부터 스타2에 관련된 권리를 이양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의 고압적이고 폐쇄적으로 나가기는 힘들죠.
프로리그와 GSTL과의 구조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확실하게 리그를 통합시킬지, 아니면 서로의 리그를 두되 미국과 일본의 프로야구처럼 교류전 성격을 중간에 만들지 여부를 말이죠.
일단은 어느 정도는 교류전 성격으로 놔두고, 어느 시점에 들어가면 통합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팀 몇개도 합쳐져야 하구요.
왜냐하면 판 자체가 더 커나갈려면 지나치게 많은 팀과 지나치게 많은 선수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 1도 팀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으나 판이 안정화되면서 팀 자체의 수는 한정적으로 만들었죠.
그래야만 국내에서의 경쟁력이 생기고 그와 더불어 국제적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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