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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1 08:11:00
Name Tad
Subject 스1 스2 병행을 바라보는 프로게임단 감독님들의 좌담회 요약
LOL의 열기가 정말로 뜨겁습니다.
특히 지난 수요일, '롤클라시코'는 고조되던 LOL대세론을 점화-폭발 시켜 LOL대세론에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던 일부(혹은 다수) 게임펜들조차 수긍하게 만들 수 밖에 없을 흥행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날의 경기를 통해 LOL의 5:5매치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스타게이머를 배출해내고 펜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끌어 낼 수 있고 보는 재미 , 박진감있는 경기양상에대한 희망등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LOL의 열기와 스타 프로리그의 어수선함이 맞물려 더욱더 한쪽은 빛나고 한쪽은 어두워져가는 듯한 명암의 대비는 조금은 씁쓸하더군요.


무서운 기세로 기하급수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LOL을 바라보면 침체되어만가는 스1의 오래된 펜으로써 찹찹함도 들지만 한편으론 또다른 재미와 기대감을 가져보게도 됩니다. "LOL"이라면 충분히 자격이 있음을, 스타의 바통을 충분히 이어 받을만한 게임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런 분위기속에 포모스기사를 통해 스1 스2병행을 바라보는 감독님들의 좌담회기사를 접했습니다.
참 LOL에 열광하다가도 반가운 스1 일선의 감독님들의 기사를 보니 스타가 생각이나고 선수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십수년을 함께 해왔기에 새로운 흐름에 매몰차게 힘없이 휩쓸려 나가지 않기를 바라기에 어떻게든 스1선수들의 경기들도 좀 더 오래 보고싶습니다.


그것이 스2라 할지라도 말이죠.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4138&db=issue
스1 프로게임단 감독님들의 좌담회내용중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을 요약해봤습니다. (존칭은 편의상 생략합니다)


이재균:스타2는 STX와 SKT가 제일 기민하게 준비하는 것 같다. 소문에 SKT는 연습생들 스2 테스트한다 해놓고 한 명도 통과 안시키고 리플레이만 빼았았다는 얘기가 있더라.

박용운:테스트를 보긴 봤는데 뽑을 실력이 안된거였다. 왜들 이러느냐.  그런적 없다.

이지훈:우리는 실제로 스2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시작 할지도 모를 스2선수들에 대회출전관련 확답을 못주니깐 답답했다. 최선의 대우를 해줬지만 팀을 나갔고 우리가 내쫒았단건 루머다. 지금은 스2게임단에 들어가 있다.

이재균:스1을 하다 스2를 하다 스1을 하는게 적응이 힘들다. 종족 바꾼선수들은 더욱 힘들다. 그래서 결국은 스1에서 만지던 자기주종으로 돌아가더라. 최근 사무국과 감독들이 수시로모여 회의를 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리그를 만들 수 있을까 말이다.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면 떠나는 펜들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그래도 남아있어 줄 것 같다.

  주훈:스1으로만 기존처럼 하지못하는 한 어떤 방식이던 욕먹게 되어있다. 비는 언젠간 그친다. 욕먹는건 먹는거고 할때 제대로(논의해서) 시작해야 한다.

이지훈:그래서 그런 일환으로 스2의 한글명을 영문명으로 적용시킬것을 고려중이다. 시즈탱크를 시즈탱크로 하템을 하템으로. 그래야 좀 더 친숙하게 스1펜들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여러가지로 고민중이다.

이재균:스1펜들을 배려하는 차원인거다.

김가을:우리팀 저그선수들은 암흑성소가 뭔지도 몰라 프로토스선수에게 물어보더라.

박용운:우리팀은 건물명 유닛명 쪽지시험까지 봤다. 엄청 웃겼다(답안이) 나중에 기회되면 공개하겠다.
   일동:역시 SKT다!


ㅡ스1아듀? 스2 꼭 해야하나?

이재균:김은동감독과 나는 정말 제일 오래된 스1골수빠다. 하지만 스2를 받아들여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훈:기업들을 일선에서 만나보며 절실히 체감한다.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 세계 어디에서도 스1리그는 열리지 않는다. 결국 최종적으론 스2만 남겠지만 그래도 스1은 작은규모로라도 따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김은동:우리가 스1의 생명력을 더 이어 갈 수 있었는데 중간 중간에 실수를 너무 많이했다. 광안리 10만 관중 프레임에만 갇혀서 실질적으로 한게 없다.  스1을 인기없게 만든건 우리 잘못이다. 고쳐야 할 것도 많은데 과거의 잘못을 지금처럼 방치하면 스2에서도 결국 똑같아 질거다. 종목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노력문제다. e스포츠의 절정기에서 더 노력하지 못했다.  스1은 사실 98년 출시후 약2년이 지난 시점에 죽어가는 인기의 게임이었는데 e스포츠로 살린거다. 중간 중간에도 외국에서는 스1구식게임을 왜하냐고 수년전부터 (비아냥) 거려했다.  우리가 죽어가는 게임을 스포츠화 시킨거고 결국 외국의 리퀴드같은 사이트에서도 죽은 스1에 관심을 가지게됐다. 어떤 사람들은 e스포츠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데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다.(우리가 메이저리그가 되잔 얘긴듯) 우리가 크고 컨텐츠를 해외로 판매하면 나갈 필요가 없다. 우리가 더 큰데 말이다. 상해진출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우리컨텐츠를 이렇게 키워놓고 해외에 적극적으로 판매하지 못했다. 그런 노력들이 아쉽다.


ㅡ스2에 빨리 적응할까

김은동:지금 상황에선 GSL등 타리그의 경기력과 비교는 무의미하다. 일단 우리리그를 잘 만들어가보자.(당장은 마이너리그임을 인정하는듯)

김동우:우리껄 만들어 나가자는데 동의하지만 당장 GSL의 경기력과 비교가 안될 수가 없다.걱정이다. 하지만 프로게임단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믿기에 경기력은 결국 넘어설 자신은 다들 가지고 있으실거다.

  주훈:플옵진출 실패하고 스2연습을 했다. 그런 와중에 SKT의 결승연습을 도와 줬는데 처음엔 스1을 오래 손놓고 스2만 해서 그런지 선수들이 단축키등 힘들어하더라. 빠른 스2를하다 스1하니깐 화면에 랙이 걸린것 같다더라. 하지만 곧 스1의 감을 찾았고 우리는 스1만 주구장창팠을 SKT에 4:2로 이겼다. 스2의 빠른 환경에서 컨트롤하다 스1을 하니 오히려 컨트롤적인 면에서의 향상을 가져오는 순작용도 있더라. 병행이 처음엔 힘들겠지만 잘 적응 할거 같다.

이재균:처음엔 스1잘하는 선수가 스2 잘 할줄 알았다. 그냥 스1만 잘하는 선수 , 둘다 잘하는 선수, 스2를 더 잘하는 선수로 나뉘더라. 그래도 어떤
경우라도 연습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다.  

   주훈:선수들이 지금은 밥먹는 시간 , 휴식시간에도 스2를 할 정도로 흥미를 보인다. 새로운 게임이다 보니 재미를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다.

김동우:탑클래스를 따라 잡을 수 있을까 하던 선수에게는 기회다.  스1에서 밑바닥이었지만 스2에선 잘해보겠다는 생각에 잠자는시간 밥먹는시간까지 아껴가며 연습하는 것 같다.

이재균:우리팀에 은퇴를 했을지도 모를 나이 많은 선수들도 스2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다.

김동우:SKT가 다음시즌도 우승이 유력하다는 소리가 있다.

이재균:맞다. SKT에 그랜드마스터가 수두룩하다더라.

김동우:김택용 , 정명훈등 그랜드마스터라더라.

박용운: 헛소문이다. 우리팀은 다이아가 최고다. 그랜드마스터없다. 지난 시즌전 잠깐 연습한게 전부다. 오히려 STX가 시즌중에도 연습했다더라.

김은동: 우리는 솔직히 준비 많이했다. 그때문에 시즌1은 좀 손해본 느낌이다. 정보를 듣고 준비 했는데....

김가을:(삼성전자 연습분위기는 자유분방하다는 소리에) 아니다. 우리팀은 정말 연습스케쥴 빡빡하다. 다른 팀처럼 스2준비는 하는데 아직은 제일 못하는 팀일 것이다.


ㅡ스2활성화에 대해

이지훈:용선생의 매너파일런 같은 브릿지프로그램이 필요하다.그리고 스2병행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진 말았으면 한다. 펜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방송국 협회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박용운: 비슷한 생각이다. 결국 직접 많이 하게 하는것도 중요하다. 방송국에서 힘을 써줘야 할 부분이다.

김동우:그런데 LOL에 상당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요즘이라 스2에만 집중하긴 힘들지 않겠나
.
이재균:방송국도 더 생기면 좋겠다. 인터넷방송도 좋고.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해야 할 때다.
  

ㅡ이래나저래나 경기력이 관건!

(이영호 선수가 스2에서 너무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다. 반대로 기대감도 있지만 말이다)
이지훈:영호는 스2를 안했다. 잠시 손목재활때 평창에서 잠깐한게 전부다. 유닛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스터까지는 갔다.

일동:어우 또 이영호야?

김가을:영호는 스2 프로토스 하라해요. 진짜..

   주훈:영호는 저그시켜.  제동이는 테란시킬테니깐.

이재균: 지금 활동 하고 있는 종현이도 우리팀이었고. 그밖의 친분있는 스1출신 임재덕 , 문성원 ,박성준 등등에게 연락도 할 수 있고 도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은 금방 올라갈거다.

박용운: 김택용이나 정명훈이 스2를 하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거라 확신한다. 가대해달라.

일동:펜들이 보시기에 이런 병행이 한없이 부정적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이해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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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12/04/21 08:1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스2에서 너무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다. 반대로 기대감도 있지만 말이다)
이지훈:영호는 스2를 안했다. 잠시 손목재활때 평창에서 잠깐한게 전부다. 유닛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스터까지는 갔다.

일동:어우 또 이영호야?

김가을:영호는 스2 프로토스 하라해요. 진짜..

주훈:영호는 저그시켜. 제동이는 테란시킬테니깐.


이영호선수의 위엄이......
꼽사리
12/04/21 08:3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노력으로 토스를 한다면 허..-_- 현재 토스강세라서.. 두렵네요
No21.오승환
12/04/21 08:37
수정 아이콘
유닛이 머가 먼지도 모르면서 마스터라니 이거보소 -_-;;
12/04/21 08:48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고 다 좋지만, GSL을 결국 넘어설 자신이 있다 뭐 이런 소리 자체가
나중에 GSL 죽이겠다는 소리로 들리는 건 저의 확대해석일까요. 엄밀히 따져서 후발주자이고 게다가 서로 상호공생할 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
안그래도 곰TV 클래식 죽여버렸던 전력이 있어서 우리끼리 잘하자 같은 저런 발언이 그냥 여사로 안들립니다.

최종적으로 프로리그는 그래택과 같이 개최하고 (즉 말하자면 GTSL과 합병하는, 온겜과 엠겜 관계처럼) 개인리그는 양대리그 형식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특히 새로운 스2 개인리그가 생겼을 경우 프로게이머 자격증 같은걸로 참가제한을 걸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잖습니까. 또한 현재 게임단에 속하는 선수들은 GSL은 나가지 않겠다는 느낌도 있네요. 스2를 시작한 이상 이제 더이상 GSL을 안나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스1에서 언제 프로리그를 이유로 개인리그 출전을 막았던가요? 스2 병행시즌이 시작된 이후에 GSL 예선에 참가신청을 낸 게임단 소속 선수가 1명이라도 없다면 그건 100% 게임단에서 참가를 막는 거겠죠. 어찌될런지 보겠습니다.

여튼 이리 구석탱이에 몰려서 팬들보고 병행이 어쩔수 없었으니 이해 좀 해달라며 부탁하는 지경까지 왔다면, 저처럼 이래저래 신경 곤두선 사람 있다는 거 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냥 신경 날카로운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건 개인차도 있겠지만 한글이 더 맘에 드는데 스2 유닛을 영어로 부르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구요. 이미 이름도 빌드도 완전 한글식으로 정착이 되어있는데. 이것도 병행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인 셈이군요. 완전 전환이면 아예 새롭게 부르는게 너무 당연할텐데..

만약에.. 만약에 말이죠. 스2 완전 전환했을 시기가 왔는데도 게임단 쪽은 그래택을 배척하면서 같은 스2인데도 교류없이 따로 노는 꼴을 보게 된다면 저는 그때야말로 모든 기대를 접고 고개를 돌릴 겁니다.
12/04/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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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님// 동감입니다. 다른 방송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이미 존재하는 gsl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 모순이 웃기네요.
분당우유
12/04/21 08: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영문이름보다는 그냥 한글화 된 이름 활용해주는 게 더 좋겠습니다.
이미 나온지 좀 지난 게임이라서 기존 유저들은 오히려 이상해할 것 같구요
저는 솔직히 스2 한 5판? 정도 해봤는데 이름 적응하는거야 어렵지 않더군요.
방송으로 봐도 비슷한 유닛들이 꽤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저도 골수 스1팬이고 스2는 볼줄도 잘 모르지만 이왕 넘어가는거 병행말고 완전히 전환하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왕좌왕하지 말고 스2수준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요.
12/04/21 08:58
수정 아이콘
" ㅡㅡ; 잠깐해서 마스터라고? 어이어이... 이건 반칙이잖아;;; "

진짜 이영호는 스2에서 종족 뭐로 할지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스포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KT스포팀들이랑 할 정도라니;;; 그냥

스타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군요;;;
12/04/21 09:16
수정 아이콘
테란 하겠죠. 설마 다른 종족 할까요? GSL에서도 스1 출신이 상당히 많지만 거의 대개 하던 종족 하는거보면..
변경하는 사람 잘 없을 거 같아요. 이영호 선수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데다 평소 스1에서 보여주는 그 정도 노력이면.. 뭘해도 못하는게 이상하죠? 크크.
아.. 이제동 선수가 테란한다면 그건 정말 쇼킹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결국은 저그하지 않을까 싶어요.
율곡이이
12/04/21 09:18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서 보고 느낀게 게임단들 사이도 불신이 생겨버린게 아닌가 느껴지더군요...
특히 이번 경우도 티원 타팀들이 느끼기에는 의심 안 할수 없는 경우인지라...
수타군
12/04/21 09:45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영어명으로 하자는 저런 소리를;; 스1팬만 팬인가;; 이제까지 스2하는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 저런 마인드를 감독들 부터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안타깝네요.
12/04/21 09:54
수정 아이콘
본문글만 놓고보면 GSL과 서로 공생하는 관계는 안갈것 같은 불안함이 보이네요.. 결국 예전처럼 그레텍을 버리는수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이번 스1, 스2병행소리가 나올때 물론 ?? 였지만 그래도 이제 서로 다시 모이는구나 했는데...
하심군
12/04/21 10:08
수정 아이콘
GSL과의 공생은 향후 1~2년 안에는 힘들죠. 일단 수준자체가 맞지가 않는데.. 감독님들도 자신은 있겠지만 아무래도 적응기간은 필요하니까요. 뭐...그래도 기브스를 잘못하면 다리모양이 영원히 이상해지는 것 처럼 격리상태가 지속이 되면 GSL과의 교류는 영원히 요원해질수도 있는 거죠. 무엇보다 감독님들 자신들의 리그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스2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좀 위험해 보이는 저런 발언들이 모두 리그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피로링
12/04/21 10:10
수정 아이콘
스타판 얘긴데 글중 절반이 lol 얘기네요. 꼭 들어갈 필요가 있나 싶은데....
다레니안
12/04/21 10:2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프로토스라...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국산꿀
12/04/21 10:28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화이팅! [m]
폴아둔!!
12/04/21 10:30
수정 아이콘
게임설정과 해설을 영문버젼으로 하는 건 프로리그를 보는 해외팬들 까지 고려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외국인이 해설을 완전하게 모두 이해하고 듣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유닛이름이나 건물이름은 영어버젼으로 하면 알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리그스폰서를 구할 때 해외팬들이 많이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건 차이가 많으니 그점을 노리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되네요.
지게로봇
12/04/21 11:01
수정 아이콘
그건 아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나름 한국 스타에 열정을 가지고 시청하는 외국인들 일부는
이미 한국명칭까지 대강 다 알 정도로 GSL이 나름 혁혁한 공(?)을 세웠죠..
부우울 가오옴~~!
그아 시인~~!
Gee Ge Robot~~!
12/04/21 10:3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지금까지 기존판이 해왔던걸 생각하면 글로벌화는 무슨...
솔직히 지금 기존 스2판을 철저히 무시한다면 정말 남은 정 다 떨어질것 같습니다
전 SK팬이긴 하지만 택명이 스2하는건 하나도 기대가 안되네요...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2/04/21 10:41
수정 아이콘
유닛 명칭은 아무래도 스타1에 있던것들은 그대로 영문으로하고 새로운것들은 한글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스탠스나 취향탓이겠지만 상식없는 얘기는 없군요.

잘 되길 빕니다.

물론 전 lol과 디아 3로 프로리그엔 관심이 현전히 줄어들거 같지만요 ^^
12/04/21 10:57
수정 아이콘
기사라는게 말하는 사람의 내용을 전부 전달하는게 아니고, 기자 임의대로 편집될 수 있으니 원래 전하려는 바가 잘못 전달될 가능성도 있지만, 영어 명칭으로 부르겠다란 말과 김은동 감독님의 스타2 제목 발언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입니다. 후자야 의도한 바가 그게 아니더라도 보는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는 발언이지요. 본문을 찾아서 보아도 발언 자체는 엉뚱할 정도로 이상하다고 생각되고요.

전자 또한 병행 이상으로 반감을 사게 만드는 발언입니다. 발매한지 1년 넘은 게임을 시청자들이 잘 모를까봐 영어 명칭으로 해설할바엔, 차라리 새롭게 설명하는게 빠를겁니다. 어차피 전작에서도 나온 유닛이나 건물은 해설 분들이 혼용해서 부르기도 할텐데 이게 시청자한테 시청이 어려울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보다 차라리 화질이나 옵저버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스타1 팬들을 무시하고 무작정 병행하는 것도 부정적이지만, 이미 스타2를 즐기고 있는 팬들을 고려조차 안하는 것도 부정적입니다.
12/04/21 11:07
수정 아이콘
풍경님말씀대로 프로리그는 같이하고 개인리그는 양대리그 체제로가면 참좋을것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기존 스2 팬을 무시하는 영문 진행은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병행해도슬쩍슬쩍보면 볼만하지않을까 생각하고있었는데..
진짜 영문은 아닌거같아요..
12/04/21 11:12
수정 아이콘
정말 불만이 많기에 하나만 여쭈어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문판 진행의 주체가 케스파입니까 온게임넷입니까?
지게로봇
12/04/21 11:21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지만...
영문과 한글과의 격차감은 wcg에서 엄옹/김정민 해설께서 나름 노력해서 해설해준 것도 있고...
애초에 방송 경험이 있는데.. 굳이 영어로 할 이유를 못느끼겠네요..
오히려 한글버전으로 해주셔야 엄옹께서 신나해하면서 열심히 유닛 건물 소개해 주는...
해설을 들을수가 있는데.....
만약 영어로 하면 엄옹께서 너무 심심해할듯 싶네요 (응??)
제가 보기엔 최소한 온게임넷이 주도한것 같지는 않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긴토키
12/04/21 1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1과 스2팬이 갈라지고 싸우게되면서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의 인기도 이전보다 많이 식었다고 보기때문에 기존의 스2팬을 끌어와야지(최소한 그러한 노력이라도 보여주면 기존 스2팬분들도 충분히 시청할 여력이 생기겠죠) 부흥을 하든말든 할것같은데 얘기하시는 내용들이 순전히 '지금의' 스1팬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있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로리그 GSTL은 따로 열리지만 서로 참가하고싶은 리그에 참가할수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되고 온겜넷과 GSL은 예전의 스타리그와 MSL처럼 출전에 아무런 제한없은 개방적 양대개인리그로 운영하길 바랐는데 현재로선 그렇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뉴스게시판에서도 나온얘기지만 팀내 최고실력이 다이아라면서 그마보고 실력없다고 짜른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판단을 내리신 주체께서 과연 스타크래프트2를 할줄아는사람이 맞는지 정말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12/04/21 11:23
수정 아이콘
너무들 까칠하시네요 감독님들의 좌담회라면 그냥 가벼운 의견 정도인데요 .
쥐에스엘을 무시하는 것도 보이지 않고 영문이라는것도 결국은 스원팬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실효성을떠나서요
욕먹을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욕을먹네요
12/04/21 11:31
수정 아이콘
lol과 스2를 자꾸 엮으려는 분들 이해가 가지 않네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을 읽어보니 스2라도 스1판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해줘서 봐야겠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미 스2판은 존재하고 그 스2판은 현 스1판보다 훨씬 큽니다. 그냥 스1판의 연장선이 아니고 스1판이 스2판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다만 케스파를 비롯한 스2판에 진입하려는 스1판 세력들은 영문판사용이니 스2 프로지망생 낚시 기존 리그 무시등 무식한 행동을 골라서 하니 그리 미래가 밝아보이지는 않네요.
밸런스가무너지고
12/04/21 11:33
수정 아이콘
포모스 덧글을보니...
이거 스1팬이아닌 스꼴들의 생각은 답이없네요
자기들 좋다고 스폰도 안구해지는 스1계속하라고 떼쓰고, 스2하며 안본다고 협박하고있고 ;;
저런 팬들때문에 스타1이 발전 못하고 정체되서 여기 끼지 왔다고 말한다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m]
12/04/21 11:39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식으로 가고 마지막에 온겜vs곰더비 최종전 한판 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Untamed Heart
12/04/21 11:43
수정 아이콘
겉으론 e스포츠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결국은 자기밥그릇 챙기기네요. 전혀 응원하고 싶은맘 없습니다. 폭삭망하고 프로게이머들이 gsl로 흡수되는게 바람직해 보이네요.
지금 케스파의 행태는 참 역겹네요. 프로게이머들 위해서라구요? 현재 더 실력좋은 스2 게이머들은 아마추어로 분류하고 자기네 선수들만 프로게이머인가요?
실력적으로보면 한수아래가 분명한데 말이죠. 스1의 한계를 느껴서 스2로 변경하는거라면 프로리그가 아닌 개인리그로 현스2 선수들도 참가가능한 리그를 여는게 맞다고 봅니다.
결국 지금 하는짓거리는 자기네 틀안에 있는 선수들 인기를 이용해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것 뿐이죠. 참 한심할 뿐입니다.
처음 스2 나왔을땐 자기네 밥그릇 뺏길까봐 라이센스 체결엔 나몰라라하고 곰티비에서 스2리그 만들땐 깍아내리기 일수고
자기네들이 관리못해서 스1리그 인기가 시들어지자 마지막 남은 단물로 스1 게이머들에게 남은 애정을 빌미로 자기네들이 관리 가능한 마이너리그만 만들고...
결국 케스파, 감독들, 방송사 자기네 밥그르스챙기기만 신경쓸뿐이네요. 어차피 폭상망하면 선수들이야 스2리그든 lol이든 자신들이 선택가능하니
제발 망하길 기원합니다.
그럭저럭하루
12/04/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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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행되고 문제점이있으면 일단 그때 까자구요.
전 일단 하는거 지켜볼렵니다.
스2로 마지막 발악을 할려고하는거같은데 이미 온게임넷은 스2보다는 롤을 더 밀려고하고있죠.
스2로 병행하면 인기는 더 떨어질뿐 더이상 올라갈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4/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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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팬들이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 알겠지만 지나치게 까칠하게 구시네요 영문판사용은 기존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의미이고(공감은 되지 않지만) 영원히 쓴다는것도 아닌대 그런걸 무슨 대역죄 마냥 취급 한는것도 웃기고 스1팬 아닌 스꼴?제가 스2팬 아닌 스투충하면 아주 해피하시겠습니다? [m]
Lainworks
12/04/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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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사용 드립이 제일 맘에 안드는건

- 지금까지 스2를 하고 있거나, GSL 을 보고 있는 사람은 아예 "케스파 스2 프로리그" 를 볼 생각 안해도 상관 없다.
- 오직 지금까지 절대 스2를 한번도 안하고, GSL 한번도 안본 사람만 프로리그 봐라.

....라는거죠.
한게임 로우바둑이보다도 못한 망겜이라 생각해서 그런건진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의 스2유저/시청자들은 영문 명칭이 오히려 더 어렵고 접근성에 방해가 됩니다;
영문 클라이언트로 게임을 하는 유저가 몇이나 될 것이며, GSL 해외스트림으로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죠.

뭐랄까 되게.....그....뭐라하냐. 미터법 대신 피트 쓰고 킬로법 대신 스톤 쓰고 뭐 그러는거 보는것 같습니다.
12/04/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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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거보다 2년동안 열심히 하고 있었던 기존 스타2 판과 그 팬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태도가 너무 싫네요.
그냥 영원히 스타1이나 하다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2/04/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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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라는 게 있다면야 스1,스2 공통 유닛은 스1 리그 해설때 명칭으로 불러주고 스2 고유 유닛은 번역 명칭으로 불러주겠지만. 멀쩡히 스2 리그 보던 분들은 혼란+당황스럽겠군요. 이제와서 뜬금없이 해병보고 머린, 고위 기사 보고 하이 템플러, 공성 전차를 시즈 탱크 이러고 있는 걸 보면.

그런데 여왕은 어떻게 부를까요?
一切唯心造
12/04/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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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서 돈들여서 한글화해줬더니 이게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_-
글로벌화는 우리가 가진 것이 좋아서 외국에서 알아서 가져갈 때 글로벌화가 되는거지
저런 마인드로 참도 글로벌화 되겠습니다
LOL은 북미에서 먼저 시작했고 한참 뒤에 국내 들어와서도 외국에서 알아서 찾아봅니다
좋은 것은 알아서 가져가게 둬야지 답답하네요
그리고 이제와서 스2하는 것도 아마 확장팩까지 염두에 뒀겠죠
지금은 실력이 모자라도 확장팩이 나오면 그 때는 모르는거다라는 그런 생각이 보입니다
12/04/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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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곰tv와 상생하면서 알콩달콩 잘해봤으면 좋게지만 그와 별개로 마이너리그 식의 폐쇠적 리그는 당분간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스투팬들은 다소 부정적이겠지만) 지금 공개 리그 펼쳐봤자 기존게이머들 학살당하고 기존팬들 다 떨궈내는 일밖에 안되니까요. 스타판을 뒤엎고 스투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게 스투팬의 바람인줄은 알지만 기존팬을 버리고 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요 [m]
밸런스가무너지고
12/04/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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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본인이 스2팬이라고 하시는분
그냥 하시던데로 lol 찬양하세요
싸움구경 까지는 괜찮은데 제발 불난집에 부채질은 안하셨으면 하네요 [m]
12/04/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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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을꺼면 아예 몽땅 섞어서 e스포츠 통합을 해버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1경기 스1 2경기 스2 3경기 LOL 4경기 카트
5경기 철권 뭐 이런식으로 하는게 병행따위가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는 게임리그 대통합을 노릴 수 있습니다. e스포츠가 뭐 그리 큰 시장
이라고 종목 나눠놓고 서로 이 게임이 잘났느니 못났느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이 솔직한 제 본심이고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니 그냥 마음 가는대로 볼려구요. 스2는 아무리 봐도 관심이 안가서 LOL 없었으면
E스포츠와의 연도 끊어졌을테죠. 스1,2 병행해도 이영호, 송병구 경기는 찾아보겠지만...
12/04/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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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2 팬들이 화내시는 요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이건 어쩔수 없는 일인거 같네요

케스파/온게임넷 입장에선 무리해서 병행리그를 하는 이유도 스1 팬들을 끌어 오기 위함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스2팬들에겐 약간 불친절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사실 스1 팬들을 안끌어들일꺼면 애시당초 병행같은거 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떻게던 안고 가고 싶은게
스1 팬들이죠 저번 프로리그로 아직도 엄청난 팬덤이 존재한다는게 충분히 증명 되었으니 말이죠
아무리 스1의 인기가 식었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아직 스1이 최고의 팬덤이라는 거죠

되도록 모두에게 맞춰주면 좋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선 무게추가 스1팬들에게 쏠리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들이 가장 어필하고 싶은 팬층은 스2가 아닌 스1이기 때문이죠(병행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비판(영문 유닛 이름 사용을 넘어 GSL뭉개기)은 비약이 심하신것 같네요;;
그간 케스파 행보를 보면 결국 그렇게 될거다라고 예측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은데
그건 어디까지 예측이지 확정된게 아닙니다.
파라디소
12/04/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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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한글판으로 나와있는 게임을 왜
구태여 영문판으로 리그를 하겠다는건지 어이상실 개념상실이네요.
12/04/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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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든 곰티비랑 잘 협의해서 윈윈했으면 좋겠어요..
12/04/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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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음 프로리그 부터 병행한다면서 영문판 해설 소리나 하고 있는거 보니 앞날이 뻔히 보이는군요.

보나마나 갈라파고스화 될텐데 엄한 GSL에 피해나 안 줬으면 좋겠습니다.
JuninoProdigo
12/04/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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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국에서 영문판 클라이언트 공식적으로는 못 씁니다. 협의가 된다면 모를까.. 불법이고요. 영문판은 19세버전으로 방송 도입이 불가능합니다. 곰티비에서도 코드에이 영문해설 경기는 19세 이상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죠.

그리고 케스파에서 곰티비를 우습게 보는게 비단 프론트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뉘앙스 자체가 "좀만 기다려. 따라잡고 철저히 복수해줄테니까." 이거네요.. 스2판에 같이 있어도 되겠습니까식의 정중한 사과도 없이 말이죠 크크크크 실력도 일반 유저랑 별차이 없으면서 자신감만 많은데 어디 잘 되나 봅시다. [m]
12/04/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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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어제 playxp에서는 SKT 박용운 감독은 입단테스트를 가장한 리플레이 빼먹기 때문에 욕 무자게 많이 먹었죠.

박용운 감독은 좌담회에서 팀 지망생들의 리플레이를 보고 평가를 한 결과 맘에 드는 실력이 없었다고 했지만, 실제 그마들도 팀 지원을 했고 그 중에서도 리플레이 심사를 통과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다는 점과 박용운 감독이 원하는 그 '실력' 이란게 마스터 이상 & 승률 60% 이상이라는게 드러나면서 결국 박용운 감독이 궁색한 변명을 한 것이라고 결론났구요.

이래저래 스1 감독들의 인식이 고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좌담회였습니다.
No21.오승환
12/04/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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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온게임넷리그랑 GSL로 양대리그 한다음에

프리미어리그 하나 만들어서 섞어서 하면 되겠는데 머가 그렇게 복잡할지

프리미어리그는 스1 시절에도 이벤트성 리그로 2회나 진행해서 꽤나 인기 많았었고

온게임넷리그는 머 한글해설을 하던 불어해설을 하던 알아서 하라고 하고 GSL은 GSL대로 현재 진행방식 이끌어나가면 되지

굳이 두개를 한개로 섞어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잡음이 나는거지요

양대리그 그대로 가면 됩니다
파라디소
12/04/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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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한 것은 스1팬들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GSL을 보던 스2팬들도 끌어안는 것이 필요한데
저딴소리나 하고 있는걸 보니 거참. 뭔가 잘못 생각해도 한참을 잘못생각하고 있네요 감독들.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현 스1판은 정말 좋게 봐줄 수가 없습니다.
KalStyner
12/04/21 13:01
수정 아이콘
감독들 인식을 보니 스타2마저 장렬히 말아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팬은 끌고 가야겠고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GSL로의 이탈은 막고 싶고.

옛 정에 끌려 예전 팀이 도움을 주는 GSL선수들이 있다면 자기 밥상 고대로 넘겨주고 있는 꼴이군요. [m]
12/04/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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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스파가 주도하는 게임리그는 앞으로 철저하게 망했으면 좋겟군요..
그들의 뻔뻔하고 아전인수격이며 팬들을 무시하고 기존 사업종사자들에게 하는 행태는 구역질만 나옵니다
지금 대기업들이하는 중소기업들 뽑아먹기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군요. 하긴 태생이 대기업이니 별수가 없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가질수없으면 그냥 부셔버리겟다는 드러운 행태가 고스란이 이판에도 드러납니다.
아마 온게임넷에서 하는 프로리그는 정말 안볼 가능성이 높아졋네요 LOL만 믿고 갈랍니다 아후 구역질이진짜
신밧드
12/04/21 13:06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를 끝으로 온겜도 문닫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임계에 백해무익한 존재들이군요 케스파나 게임단이나..
심봉다
12/04/21 13:07
수정 아이콘
SKT의 전례가 있으니 기존 스타2 선수들이 멍청하게 케스파팀들 연습 도와주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12/04/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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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팀과 관련된 문제는 그 팀의 개별 문제이기 때문에 논외로 두고

방송국이 더 생겼으면 좋다는 점도 곰tv가 어쨌든 케이블 채널은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될 거 없다고 보구요.
유닛 이름 영문화도 게임 뉴스 게시판에도 남겼었지만
어쨌건 병행하는 동안에는 기존의 스타 팬들에게 하나라도 교집합을 만들어서 스타와 스2 와의 거리감을 좁혀야 한다는 점에서
나쁘다고만은 보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스2 경기력도 gsl 수준에 맞게 올려야 할테고 또 스2를 처음 접해보는 대다수의 라이트 팬들도 붙잡아야 하고..
어짜피 한동안은 일종의 하부리그 밖에 될 수 없을텐데.. 한동안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전반적인 감독님들의 발언도 문제될 게 없다고 보구요.
12/04/21 13:1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감독 인식얘기까지 나오는걸 보니 혼란스럽네요 대체 어디에 쥐에스엘을 무시하는 처사가 있죠?
영문판진행도 누가들으면 천지개벽을 하는줄 알겟습니다 ㅡㅡ 그냥 해설할때 영어로 해보는 건 어떨까 수준인데요
그냥 사령부를 커맨드센터로 하잔 건데 이게 뭔 블리자드를 무시인지 ..심지어 좀만 기다려 따라잡아서 철저히복수해 주겟어까지 나오네요..
스투부심쩌네요 진짜 ㅡㅡ
KalStyner
12/04/21 13: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다음 프로리그에서 공군은 어떻게 될까요. 당장 스2를 준비중인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m]
12/04/21 13:16
수정 아이콘
스투팬분들이 그동안 당한게 있으니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지나치게 감정적이신거 같네요 일어나지도 않은일과 하지도 않은말오 까는건 당황스럽기 까지 하네요 [m]
12/04/21 13:32
수정 아이콘
지금 감독님들 옹호하시는분들은 제가 제기하는 의문점에 대해서 어떤 답변도 주실수없는건가요?

제가 제기하는 문제점들은 추후에 어느쪽으로든지 발생할 일이 자명합니다. 지금의 캐스파가 GSL이 종속되든 GSL이 캐스파에 종속되든 아니면 양대리그로 가던 그럼 한쪽에 있는 팬들은 또 다른낙오자를 발생시키는겁니다. 그때도 남을 팬들은 남겟지라고 하실건가요?

그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스2 한글판으로 진행해도 남을 팬들은 남을겁니다.
Black & White
12/04/21 13:32
수정 아이콘
스타2 거의 안해봤고 몇번하면서 한글이름에 약간 갸우뚱하긴 했지만, 스2 영문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글판 하면서 간간이 대응되면 영문이름을 해설해 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계를 보고 스2를 하고 싶다고 영문으로 하지는 않을거잖아요.
JuninoProdigo
12/04/21 13:40
수정 아이콘
전향한 기존 게이머 찬밥대우, 중계권 다툼으로 기존 언론매체에서 꾸준히 스2 깎아내리기, 언젠가는 꼭 복수하겠다는 관계자의 발언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사과 없이 스2 병행, 기존 판보다 경쟁력 없는 건 당연하지만 "우리는 1주일이면 마스터니까^^"라면서 위안 삼는 감독들, 연습생 테스트 받으면서 고수들이 지원했는데도 실력이 안 된다면서 내보낸 skt... 스2는 케스파가 당연히 먹을 수 있는 한끼식사 같은 게임이 아닙니다. 본인들 생계때문에 왔으면서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니 보는 입장에서는 분노하는 거죠. 스2팬이 감정대립 한다...? 이전부터 계속 되었던 말들을 모르시는 건지.. 안타깝군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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