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느입니다.

최근 LOL이 엄청난 열풍을 .. 이끌면서 온라인 게임방송국인 나이스게임티비의 인기로 나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워크래프트나 CCB를 통해 많은 유저들에게 알려져있던 나겜이었는데요.

팀이 클랜 단위로만 존재했던 카오스와 달리, LOL이 기업의 스폰서화 및 공인종목이 되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다보니

나겜도 자체적 컨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기도 하고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려고 하는 듯 합니다.

그 중 최근 닥말의 심해탈출이나, 홀스형의 육지상륙 같은 크크..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그 중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된 집으로! 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유명한 영화의 제목과 같은 집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안한건 나겜의 유일한 피디인 카피디님이셨다고 하는데요.

애인이 있었으면 이딴 프로그램 안만들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목요일 NLB가 끝나고 약 한 시간쯤 후에 5인팟을 결성하여! .. 4승할 때까지 합니다.

어제 제가 사정이 있어서 밤을 새면서 쭉 틀어놓게 되었는데요.

실시간 멘붕의 현장입니다 아주.. 다들 빨리 퇴근하고 쉬면 좋겠지만 크크, 그게 또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어제의 집으로가 현재까지 6회중 최장시간을 기록하며, 5시 30분 경에 끝났었습니다.

카피디, 홀스형, 닥말, 단군, 다비치로 구성되는 5인팟인데 가만히~ 보다보면 .. 은근한 재미가 있습니다.

팀원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카피와 단군, 그리고 은근히 캐리력이 높은 홀스형의 원딜들 크크..

짜증 넘치는 닥말의 멘붕쇼와 .. 뭔가 잘하는 듯 한데 자꾸 오더가 이상한 다비치까지..

특히나 어제는 저격큐를 많이 만나면서 정말 오래걸린 듯 하네요 크크.....

닥말의 모르가나가 아니였음 패치할 떄까지 게임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이었나요, 그때의 집으로에서 명장면이 한번 나왔는데요!

열심히 두배런을 하던 나겜 팀, 타이밍 좋다 빨리 집에가자 이거먹고 빨리가자!! 이러는데

적의 서폿문도가 바론 다 죽을 타이밍에 그냥 식칼 슝 퍽 던졌는데 바론 스틸을 당한.........

그 순간 5명의 비명소리는 이 프로그램의 존재의의를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언제까지 이 프로그램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건강에 있어 좋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밤에 잠이 안올 때 보면 은근히 쏠쏠한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크크...

앞으로 나겜이 더 흥해서, 더 재밌는 컨텐츠가 많이 개발되면 좋겠네요!

즐거운 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