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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0 18:59
이건 바르셀로나 상대로 누캄프에서 선제골 먹힌 것 이상으로 절망적인 상황인듯... 이경민이 김대엽 이영호 중 하나는 무조건 잡아줘야..
12/03/20 18:59
고강민 선수가 테크도 늦은 것 같고, 너무 방어만 하는 듯해서 망한 줄 알았는데, 3가스를 바탕으로 한 엄청난 러커 수로 시간 살살 벌면서 바로 다크 스웜 작렬..
정말 죽여줬네요.
12/03/20 19:00
이영호 선수가 포스트 시즌만 되면 저그 선수들에게 갓의 권능을 나눠주기라도 하는지 정말 포스트 시즌의 경기력은 이해할 수 없네요
솔직히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김성대, 고강민 선수는 별 기대도 안했는데 제 생각이 오판이었음을 보여주네요
12/03/20 19:01
아니 이게 고강민이야 이제동이야...
아무리 맵이 저그에게 웃어주는 맵?(사실 저그한테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표본도 너무 적죠 크크)이라고 해도 플레이가 이렇게 깔끔하다니요.. 놀랄 노자입니다 정말..
12/03/20 19:02
신상문 선수는 베슬 다수보다는 2팩 탱크로 디파일러 전 타이밍을 노리는게 어땠을까 싶은데요.. 디파일러 첫 스웜으로 부드럽게 막힌게 결정적 패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2/03/20 19:05
이영호 vs 이경민이라면 이영호 선수 일요일 패배 때문에 이를 갈고 이경민 선수 잡으려고 준비했을텐데 이영호 선수가 이를 갈고 작정한 경기에서 진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네요
12/03/20 19:05
아 진짜 CJ팬인데 포스트시즌때만 되면 응원할맛 안나게 하네요.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이따위 경기력이라니...
나름 팀내 원투펀치라는 김정우,신상문이 포스트시즌 1승5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_-
12/03/20 19:06
이제서야 중계 틀었네요.. 오전까지만 해도 온게임넷 홈피 편성표가 먹통이라 오늘도 8시 시작하겠거니 했는데, 벌써 2게임이 끝나다니..
멘붕입니다..
12/03/20 19:07
이경민 지면 그냥 끝이고 이경민이 이기면 그나마 다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텐데 그래도 힘들긴 하죠. cj엔 도무지 카드가 없어서
12/03/20 19:14
아 전 티원팬이라 처음엔 별 기대 없이 플옵봤는데 왜 이렇게 재밌나요 2차전 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크크크 치맥 먹으면서 여자친구와 약속도 취소하고 보고있는데 너무 재밌네요 [m]
12/03/20 19:22
이런맛에 스타보는거 맞죠? 승패를 떠나서 마린 나가는 타이밍....리버 나오는 타이밍....뚫느냐 막느냐의 그 긴장감.... 멋집니다
12/03/20 19:22
이경민 선수가 잘 막는거 같았는데.. 아슬아슬하게 갈렸네요.
CJ 입장에서는 정말 아까웠습니다. 이제 정말 한경기가 남았네요. 쓸만한 카드가 이제 별로 안남았는데.. 김대엽, 임정현을 잡기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12/03/20 19:23
이경민 이선수 보면서 느끼는건데 상대병력에 대응하는 병력조합을 갖추는걸 너무 못하네요..
가스가 부족한것도 있었지만 거기서 웬 그렇게 질럿을 뽑아대는지
12/03/20 19:24
이영호 선수가 가장 위험한 선수라고 느낀게...
고집 부려도 되고 하던대로 해도 될만한 실력인데 이기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안가린다는점 통할거같다 싶으면 가차없이 날빌도 쓰고 날빌쓸지 쨀지 혹은 중간에 운영을 하고 견제를 하고 이런게 변화가 상당히 심한선수인거 같습니다.
12/03/20 19:25
오래간만에 살 떨리는 경기를 봤습니다.
탱크 하나가 드라군을 완전히 낚은 격이네요. 그냥 리버한테 맞았을 때 탱크가 터졌으면 이경민이 확실히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거였는데.. 드라군이 일렬로 한 대만! 치러 가려다가 순서대로 사망해서 ㅠㅠ
12/03/20 19:25
이영호 선수가 원서치 된게 노 마린 배럭 더블 바카닉 전략으로 갈 수 있게 해줬네요.이경민 선수는 욕심 안 부리고 최대한 스나이핑이 안 되도록 했는데도 앞마당 끼리 거리가 가까우니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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