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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2 01:51:20
Name 히소카
Subject 생각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2와 아케이드 시장
오늘 가입 2달이 지나서 글을 쓸수 있게 되었네요. 그래서 전부터 쓰고 싶었던 철권 태그2 관련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태그2전에는 장미및 미래를 꿈꾸며 태그2만 하게 될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돌아오는건 암담한 현실뿐.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견이 많이 들어가서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만약 있으시면 지적 부탁드리며 장문의 글을 올려봅니다.

http://www.gamemeca.com/news/news_view.html?seq=26&ymd=20111014&page=1&point_ck=&search_ym=&sort_type=&search_text=&send=&mission_num=&mission_seq=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39204



일단 2개 기사를 먼저 보시는게 이번 사태 파악하는데 좋을거라고 봅니다. 귀찮아서 안 보실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기계 가격 인상

기기 가격이        태그1 300만
                        철권4 450~500
                        철권5 750
                        철권6 1180
                        철권6 br- 600만원 추가
                        철권 태그2-1980

딱봐도 가격이 엄청나게 뛰었습니다. 4때 2백원 받았는데 6때부터 300원이거든요. 근데 기계값은 2배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오락실 업주들 장사하지 말라는거죠. 철권6로 갈때 불매 운동이 흐지부지되서 그냥 받아들인게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동사인 연세에서 계속 올려버리는거죠. 그것이 이번 태그2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원래는 2조+라이브 모니터
를 5400만원으로 팔려고 했는데 이것도 말이 많자 바뀐겁니다. 기계값 회수하는데만 몇년이 걸릴지 알수가 없죠.
그나마 가장 흥하는 광주 밀레 오락실에서는 하루 5만 5천원의 수익이 난다더군요. 그것도 초기 반짝으로 이러는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 오락실에서는 벌써부터 기계가 노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2. 게임 가격 인상

게임 가격이 철권태그 100
                        철권4 200
                        철권5 200
                        철권6 300
                        철권6 br 300
                        철권 태그2 500

어느덧 500 시대가 도래했죠. 몇몇분들은 그만큼 게임을 덜하던가 세월의 흐름에 비하면 괜찮지 않나 싶은게 그게 아니죠.
경제학적으로 보면 저 가격이 맞을지도 몰라도 유저들은 그게 아니라는게...사람 심리가 300원,500 받아들이는게 너무 틀립니다. 대충 몇판하는거야 몰라도 철권 유저들은 데스라고 1,2시간 계속 연달아합니다. 그렇게 계급,돈 버는 시스템으로 더 흥한것이구요. 근데 과연 500원을 내고 계속 할까요? 이미 철권 커뮤니티는 못하겠다,안하겠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3. 1판당 40원 과금제

인터넷과 연동되어 서비스하는데 그걸 이유로 반다이 남코에서 40원을 가져갑니다. 이 과금제가 없어지지않는한 300원은
힘들죠. 기계값은 올랐는데 오히려 수입이 줄어드니 업주들이 난리칠만 한거죠. 카드,노카드,컴까기 뭘하든 무조건 1판당 40원이 빠집니다. 6때는 카드 1개에 500포인트당 10원이니 유저,업주들이 반반해서 낸걸로 아는데 갑자기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죠.


4.유통업체의 막장 사업 진행

저 1980만원 주고 기계를 샀다해도 업주가 맘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500원 고정으로 되어있고 새벽 2시부터 8시까지 텍넷과의 연결이 끊긴다더군요. 게다가 기계값도 맘대로 올려버렸고 지금 불매 운동 협상에도 시큰둥하다더군요. 20만원도 안하는 라우터 가격을 2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합니다. 지금 몇몇 불매 운동으로 잘 안팔리자 렌탈,무상 임대로 전국 각 오락실로 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로 잘 나가고 있다. 우린 렌탈한적없다 라면서 언플하고 있죠. 2천만주고 사도 그냥 빌리는거랑 다를게 없는겁니다.



5. 지나치게 높아진 게임 장벽

이번 태그2는 예전 킹오파 스트라이커 뺨칠정도의 콤보 게임입니다. 기존 br 콤보도 잘 못집어넣는 유저들이 이 복잡한걸 쓸수 있을리가 없고 캐릭수까지 늘었고 콤보,캐릭 조합이 늘어남에 따라 상상이상으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태그2 사기조합이 나와 벽가면 80% 다는 조합도 나왔죠. 문제는 300원이면 돈 쓰면서 연구하면 되는데 500원으로는 그럴 엄두조차 못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쪽 오락실을 초고수들이 전부 다 점령하고 있어 라이트 유저들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손만 빨다 가는거죠. 이으면 순식간에 털리니까요. 몇몇 고수들의 오락실 점령 문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철권 유저들이 작금의 상황을 원피스의 임펠타운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린의 괴수들이 탈옥해 양민들을 학살하고 있다는거죠. 지삼문 에이스의 승률이 119승 8패더군요. 그런데 자기들끼리는 안한다고 합니다. 돈이 나가니까요. 네임드 유저 어느분은 8시간해서 7500원썼다던데 양민들은 1시간에 만원 넘게 털리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재미의 호불호도 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박이라는 반응과 기존 BR에서 캐릭 한명 추가된것과 뭐가 다르냐는 반응 둘로 나뉘고 있습니다. 일단 무릎 선수는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았더군요. 신선함이 없다고. 본인이 철권 신작안한건 지금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지금할바에야 BR 연습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기존 BR 베이스라 BR 잘하면 자연히 태그2도 잘할수 있다구요. 그린 포함 서울 오락실도 이제 지방따라 200원으로 인하했다고 하더군요. 12월달 철권 하이브리드라고 철권 벤전스(3D 애니메이션 영화)+철권 태그1 HD 리마스터링+태그2 프롤로그(영화 주인공인 카즈야,데빌진,알리사,샤오유 4캐릭만 플레이 가능. 멀티가 된다고 하고 시스템은 태그2와 동일하다고 합니다.)라고 타이틀이 나옵니다. 태그2 콘솔판은 내년 여름을 목표로 콘솔 개발중이며 12월에 프롤로그판이 나오는거보면 여름에 무난하게 발매가 되지 않겠냐는 반응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서 연습해도 되는 상황이죠.


6. 올해를 끝으로 기존 6BR의 텍넷 중지

연세에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6BR이 텍넷 연결을 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가뜩이나 태그2로 고민중인 업주와 유저들에게 한숨이 내쉬어지는 발표죠. 사실 태그2가 300원이든 뭐든 좋은쪽으로 흘러갔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그렇다는게 문제이지요. 가격 부담과 불매 운동으로 6BR로 다시 회귀해서 하는 유저들도 있는 판국에 이마저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태그2의 흥행을 위해 그리고 유지비 부담을 덜려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것이지요. 스2의 흥행을 위해 스1의 배틀넷을 끊어버린다는것과 다를바가 없는 행동입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건 6BR을 올해 5월까지 판매를 했다는것이지요. 본전 회수하기도전에 맘대로 끊어버리는 횡포죠. 다시 되팔려고 해도 중고 가격이 폭락해 엄청난 손실을 입을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연세 어뮤즈먼트의 막장 진행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국내 철권의 성지인 그린 게임장에서도 기계값이라도 내려주면 손해보더라도 300원으로 장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1월달 기존 br에서 업데이트하는 업그레이드 킷이 있습니다. 70만엔. 900만정도면 굳이 새 기계 안사도 가능한데 연세에서는 이걸 막아버렸습니다. 반남 핑계를 대고 말이지요. 이미 철권6때도 이같은 만행이 있었죠. 일본에서 소프트웨어랑 필수품만 사가지고 와서 기계 틀,패널을 싸구려로 만들어 붙여 팔았죠. 물론 가격은 일본이랑 같게 받았구요. 공생 할 생각은 안하고 한철 장사 다 뜯어먹고 발 빼겠다는 겁니다. 이미 철권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 반응이 팽배합니다. 500원인데 3판 2선승인곳도 있고 게임은 어려워지고 있고 학생,라이트 유저들은 이미 발길 돌렸습니다. 데스는 꿈조차 못꾸고 있습니다. 유명 네임드인 무릎도 이대로라면 철권판,아케이드 시장 망한다고 답답하다고 했을정도고 다른 고수들도 마찬가지더군요. 박현규 해설은 일단 확실한 정보가 없으니 비난하는것은 그만두고 지켜보자고 합니다만 오락실 협회 사이트가보니 비난이 폭발하는 수준이더군요. 저도 확실한 정보없이 비판하기는 싫지만 업주분들께서 그리 주장하니 좀 더 그쪽에 믿음이 가지않나싶습니다. 안타까운건 이 사태로 기존 유저들간에서도 다툼이 많다는것입니다. 징징거리지 말라 VS 지금은 비판을 해야한다라는 의견으로 매일 싸우고 있습니다. 예전 6가 처음 나와 300원일때도 지금처럼 말이 많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건 기존 유저들의 이탈입니다. 학생들은 꿈도 못꾸고 라이트 유저들도 떠나고 있으며 기존 하드 유저들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텍켄 크래쉬로 흥한판이 다시 내려앉고 있는 상황이고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철권판을 넘어 아케이드 게임장이 없어질수도 있을정도입니다. 계속해서 이런 횡포가 나온다면 그 누구도 장사를 할려고 하지 않겠죠. 갑부가 취미로 하던가 대기업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사실 저도 500원받는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그걸 철권팬이 아니면 이해하지 않는다는거죠. 누가 500원내고 어려운 게임을 하려 할까가 의문입니다. 텍크마저 사라진 상황에서 홍보마저 어려워지고 있거든요. 태그2가 들어와 다함께 즐기는 미래를 상상했는데 너무나도 이상한 상황으로 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오락실 연합은 소송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글이 지나치게 길어진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꼭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오류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저도 들은것과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쓴글이라 틀린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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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enai25
11/10/22 01:59
수정 아이콘
철3때부터 파와서 양민학살은 하는 중상 수준의 유저입니다만 태그2는 할일 없어보이네요... 300원도 참으면서 겨우 익숙해졌다가 결국 못 버티고 태그1으로 회귀해서 했는데 500원...
레몬커피
11/10/22 02:10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한번에 다 알겠네요.

쩝 답답하군요. 이대로 진행되면 결국 돈도 문제지만 태그2를 하는 사람자체가 거의

전멸할 분위기네요.
11/10/22 02: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케이드 게임 시장 자체가 답이 없는거같네요. 유통업체의 횡포가 있긴 하지만 물가가 높아지는것에 비해 유저들이 그만큼 쓰려고 하질 않으니 채산성이 맞기가 힘든데요. 가격이 높아져서 사람이 적어지니 진입장벽은 더 높아지고 그럼 사람이 더 안오고 완벽한 악순환이죠. 마치 녹스 멀티같달까... 제가 사업주였다면 슬슬 사업 접는걸 생각해보겠네요.
SwordMan.KT_T
11/10/22 02:11
수정 아이콘
하나 틀린 사실이 있네요. 한판당 과금 40원은 반다이남코에서 가지는 게 아니라 연세 어뮤즈먼트에서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철권 팬덤 사이에서는 수입/배급사를 욕하고 있습니다.
스치파이
11/10/22 02:12
수정 아이콘
한국 오락실에서 대부분의 킬러컨텐츠가 고사하고 철권만 살아남아 독점하게 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가진 양 마음껏 뒤흔들어 대는군요.
샤르미에티미
11/10/22 02:22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처음 달아보는 것 같은데...미쳤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냥 전국 오락실 문 다 닫아야겠네요.
철권이 500원인 게 문제라기보다 피시방이 500원에서 1000원하는데, 잘해도 1시간 못하는 게임과 못해도
1시간 즐길 수 있는 장소의 차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유통사 잘못이 제일 큰 것 같지만 반다이남코도 문제가 있어 보이고요. 이제 오락실 갯수 얼마나 된다고 대체
거기서 뜯어갈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도의적으로 나쁜 짓이 돈은 잘 버는군요.
TWINSEEDS
11/10/22 02:27
수정 아이콘
철권2 동네&학교 잡고 철권3 이후로 접은게 다행인거 같네요..
나름 게임감각 있다고 자부했는데 철권 5 이후로는 감당이 안되더군요. 철권 3 처음할때 에디한때 정신 못차릴때 처럼.
하얀눈사람
11/10/22 02:30
수정 아이콘
가계를 대신 봐주고 있는데 노트에 끄적거린게 있길래 봤더니 라우터같은 장비들을 공부하시고 계시더군요. 저에게 자체 네트워크시스템을 만드는것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말입니다. 관련법령도 프린트를 다 해놓는걸 보니 상황이 심각하긴 한가 봅니다.
어진나라
11/10/22 02:34
수정 아이콘
아.... 이래서 철권 고수들 중 일부가 lol로 간다는 소식이 들렸군요.
저게 뭐하는 짓인지;;
이름과 숫자
11/10/22 02:37
수정 아이콘
남코쪽이랑 직접 이야기가 되면 좋을 텐데요.
낼름낼름
11/10/22 02:56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자주 가는 광주의 한 오락실은 좀 딴얘기 같은게..
이번에 사장님이 태그2 한 세트를 들여놓으셨는데 본인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서
다음달에 한 세트 더 들여놓으신다고 하시네요.
광주 남구에 태그2 있는 오락실이 그 한곳 뿐이라 여기저기서 많이들 온다고 좋아하시던데..
당장 오락실 가보면 사람들 쉴새없이 게임하고 있습니다.
기계가 노는걸 본적이 없을정도로..
함정카드
11/10/22 04:27
수정 아이콘
일단 유통사가 잘못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아케이드 게임 가격이 너무 쌉니다. 아직도 100원짜리 게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대부분 고전이긴 하지만) 유비트 같은 체감형 게임들도 500원 비싸야 1000원정도죠. 제가 철권1 나왔을때 그때도 1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BR은 300원이고 심지어 200원하는데도 있습니다. 대체 오락실 운영하시는 분들은 뭘 먹고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철권 사태와 별개로 오락실의 전체적인 가격이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PC방은 한시간에 1000원정도라며 PC방과의 비교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PC방도 마찬가지로 엄청 싼겁니다. 한시간에 1000원에 그정도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또 어디있을까요? 괜히 피시방이 음료수 컵라면 팔아서 돈버는게 아닙니다. 오락실이나 피시방이나 게임비만 가지고도 충분히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1/10/22 09:00
수정 아이콘
정말 사기조합의 벽콤보는 게임 집어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11/10/22 10:47
수정 아이콘
6br이 이제 다들 200원 한답니다.
화잇밀크러버
11/10/22 12:59
수정 아이콘
벽 콤보는 없어졌으면 했는데 또 나와서 태그1유저조차 흡수하지 못하고
태그+벽콤보로 빈사로 만드는 콤보도 나오다니...;
벽 콤보가 게임을 심도있게 만드는 요소이긴 했는데 태그 콤보와 섞이면 왠지 우려섞일 일이 나올것 같아서
태그2에서는 빠지길 바랬었는데 역시나 나와버였군요.
철권의 묘미는 콤보도 콤보지만 심리전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작의 파고들 요소가 너무 깊어진 듯합니다.

연세의 장사 행태도 문제고 배알도 안꼴리는지 저런 장사를 받아들여 기기를 구입하시는 사장님들도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기는 하지만 저런 태도로 나온다면 다 같이 불매 운동이 답일텐데
확실히 사람이 한 뜻으로 뭉치기란 어려운 일이군요.
날아랏 용새
11/10/22 13:16
수정 아이콘
조금은 양보해서 다같이 판을 키우는 양상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은 당장의 잇속만 챙기는 사람들 때문에 점점 말라가는 군요.
빨대 꽂고 업계가 죽지 않고 살아있을 정도로만 유지시킬 기세네요.
철권정도의 컨텐츠면 현재 잘되는 오락실 업주들이나, 영세한 업주들 모두를 살릴수 있는 위력일텐데요..
포심패스트볼
11/10/22 22:58
수정 아이콘
철권은 태그까지만 했었고 4~6는 조금씩만 했던 라이트유저인데 얼마전 오락실 들렸다가
"와 태그2 나왔네 신기해" 하면서 두판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상황이었군요
그런데 여성캐릭터중에 레슬러 복장에 쥴리아랑 비슷한 기술쓰는 캐릭터 원래 있던 캐릭텁니까?
줄리아 인가요? 철권시리즈 스토리 정리된 사이트 같은거 없나요?
11/10/25 13:5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답이 없는 수준이네요 덜덜덜;
양민 기준으로 한시간에 만원 깨질 정도면 시간 대비 비용이 어지간한 정액제+현질 온라인 게임을 넘어서는 수준인데 =_=;;
격투게임은 특성상 PvP 대전이 주가 되고 회전률도 좋으니 동전 몇푼만 받더라도 충분한데 말이죠;
안그래도 시들어가는 아케이드 시장에서 그나마 간판게임조차 이렇게 될 줄이야... ㅠ_ㅠ
이대로라면 게임기계 기반의 오락실은 싸그리 멸망하고 집에서 온라인 대전을 하거나 콘솔방에서 만나서 대전을 벌이는 게 주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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