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10 15:42:23
Name 서현우
Subject 아 ,, 스타리그는 언제나 감동입니다

최근에 개학하고 바쁘다시피 해서 , 스타리그 등에 아예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
우연찮게 금욜날 수업이 휴강되서 , 할일도 없어지고 해서 스타리그 4강 허영무 vs 어윤수 전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
정말 놀랐네요 ,,
무엇보다는 엄청난 관객수와 환호성, 나온지 11년이 지난 게임 답지 않게 , 최근 안 좋은 일이 겹치다 시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엌에서 일하시던 어머님이 놀랄 정도로 , 정말 응원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스타리그가 다시 부흥했나 할 정도로 , 역시 스타는 바로 '스타리그'네요.. 스토리가 쓰이고, 경기력으로 보나 관객 팬심등으로 보나 ,
프로리그도 중요하지만 스타리그도 크게 부흥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 결승에 진출한 허영무 선수 정말 축하드리고 , 정말 힘든 시절이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 ,
정말 허느님이라 불리던 시절도 있었고, 연패중에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하고 ,
몇년전에 플레이 멋져서, 약간 팬심도 가지고 있었는데 , 다신 부활하지 못할 꺼라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멋지게 돌아왔네요, 예선 와카전 , 16강 재경기 , 8강 이영호 , 극악의 맵 조건에서의 저그와의 4강전 ,
어느 만화 영화 노래 '질풍가도'의 가사처럼 멋지게 달렸네요.
요즘 사실 취업 준비다에다 학점 관리에다 상당히 우울했는데, 이런 우울한기분 멋지게 날려주는 무한스톰 , 역시 더위에나 스트레스엔
토스의 스톰이 더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승 진출 한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 우승하시면 더더욱 좋구요

이렇게 사람들에게 희망도 주고 감동도 주고 , 대리만족도 느끼게 하는데 , 정말 이번 스타리그 허영무 선수의 행보는 감동적입니다.
, 몇몇 사람들은 그냥 게임일 뿐이다 비아냥거리는데, 이런시각은 참 우습네요.

이번 결승 정말 흥했으면 좋겠고, 스타리그는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많이 스토리가 있고 , 발전가능성(다크아콘) 보이지 않습니까 ?
무엇보다도 팬심은 영원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이가 먹든 , 바빠지든 , 사는게 힘들어지든 ,
이렇게 힘든 삶속에 한번씩 희망과 감동을 주니 , 이렇게 경기가 재밋기만 한다면 스타리그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러니 , 제발 앞으로 망하는다는 둥 , 스타2로 이적해야 한다는 드립 , 한물 갔다는 소린 제발 안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10 16:07
수정 아이콘
대저그전 스톰은 언제 봐도 시원하죠!
여담이지만 가장 기억나는 스톰은
자기 캐리어에 지진 스톰였습니다. 크크 [m]
몽상가저그
11/09/10 16:08
수정 아이콘
현재 게임계의 안좋은 상황에서 스타리그의 결승전 최고의 흥행과 마지막 불꽃은 택뱅리쌍의 싸움이라고 생각했으나...
정말 드라마 같은 상황으로 택뱅리쌍의 결승전보다 더 기대되고 더 드라마틱한
정명훈의 2회 우승과 허영무의 콩라인 배신자 처단& 가을의 전설!!!
이로써 e스포츠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임요환이지만 e스포츠의 아이콘은 홍진호 확정(??)
11/09/10 16:22
수정 아이콘
웃긴것이 콩라인 배신자를 처단하면서 동시에 자신도 배신자가 되는거라는...
Winter_Spring
11/09/10 16:3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본연의 아이덴티티 '감동'이 다시 살아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네요.
3년만에 가을의 전설이 꼭 이루어지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파일롯토
11/09/10 17:24
수정 아이콘
10년넘게보고이지만 아직도 스타리그가 너무 재밌어요...

이렇게재밌는판을 해체한다는걸 정말 이해못하겠습니다
지아냥
11/09/10 17:2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정말... 재미있어요. 결승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허허허허
매콤한맛
11/09/10 17:40
수정 아이콘
MSL도 보고싶네요 ㅠㅠ
운체풍신
11/09/10 19:56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서 결승전 전에 황신과 라이브 인터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우승자 예측과 더불어서 누가 이기기를 원하는지 등을 물어보면
결승전이 더 재밌어질 것 같네요
완성형토스
11/09/10 21:13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우승합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513 15렙 초보가 이야기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오해와 진실. [50] DEICIDE11179 11/09/16 11179 2
45511 2011 Global StarCraft II Leauge Oct. - Code S, 조 지명식 [116] kimbilly5561 11/09/15 5561 0
45510 프리매치라도 좀 합시다. [24] 로베르트8843 11/09/15 8843 0
45509 리그오브레전드 이번주 Patch Note 입니다. [30] 마빠이7849 11/09/15 7849 0
45508 내가 처음 봤던 가을의 전설이 프로게이머가 되고서도 아직 남아있다 [12] Ace of Base8468 11/09/14 8468 2
45507 미국 유명 IT 기업들의 스타 2 리그 결과입니다. [10] AhnGoon8876 11/09/14 8876 0
45506 게임 리그의 기간 단축의 필요성.. [21] 황제랑 늙어간다8105 11/09/14 8105 0
45505 허영무 반드시 우승해라. 웃으며 그 죄를 논하리라. [32] 비내리는숲12371 11/09/13 12371 49
45504 GSL 1st Anniversary Special Match & PEPSI GSL Aug. 결승전 <현장 스케치> [2] kimbilly8414 11/09/11 8414 0
45501 (사진 많은)GSL 1주년 기념 올스타전 & PEPSI GSL Aug. FINAL 후기 [1] 구리구리6063 11/09/11 6063 0
45500 2011 PEPSI GSL Aug. - 결승전 <김정훈 vs 정종현> [126] kimbilly7796 11/09/10 7796 0
45499 아 ,, 스타리그는 언제나 감동입니다 [13] 서현우8996 11/09/10 8996 1
45498 GSL 1st Anniversary Special Match [142] kimbilly6291 11/09/10 6291 0
45497 이재호 선수의 스2 전향 카더라가 퍼지고있군요.. [55] 파르티아14985 11/09/10 14985 0
45496 이제 bye bye 엠겜의 Top10 명장면들.. [21] 은하수군단9335 11/09/10 9335 1
45495 스타재미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20] naomi8623 11/09/10 8623 1
45493 가을 비와 함께 했던 3:0의 승부 [19] 윤하8626 11/09/09 8626 1
45491 Jinair 2011 스타리그 4강 B조 어윤수vs허영무(3) [329] SKY928150 11/09/09 8150 0
45490 Jinair 2011 스타리그 4강 B조 어윤수vs허영무(2) [223] SKY925807 11/09/09 5807 0
45489 새로운 한국 이스포츠 협회를 바라며... [16] 황제랑 늙어간다5338 11/09/09 5338 0
45488 Jinair 2011 스타리그 4강 B조 어윤수vs허영무 [355] SKY926941 11/09/09 6941 0
45487 곰TV의 새로운 스타2 리그 Arena of Legends [15] 언데드네버다��5651 11/09/09 5651 0
45486 프로토스 이대로 괜찮은가? [146] 엄마,아빠 사랑해요12688 11/09/08 1268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