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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9 19:19:06
Name 황제랑 늙어간다
Subject 새로운 한국 이스포츠 협회를 바라며...
현재 케스파는 스타1 팀들이 모여 만든 이스포츠 협회입니다.
이 태생적 한계 때문에...
케스파는 스타1외 게임리그에 대해서 폐쇠성을 보이게되고,
제작사의 권리를 묵인, 더 나아가..
제작사가 돈을 줘야 리그를 열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행패를 부리게된겁니다.
그리고 케스파 스스로 스타1의 수명을 단축..
아니... 한국 이스포츠 자체를 위기에 몰아넣은겁니다.
케스파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개인적으로 저는 현재의 케스파는 이쯤에서
사라져줘야 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한국 이스포츠와 프로게이머와 팬을 위해서 말이지요.
케스파 없어지면 프로게이머들 굶는다?
대체 언제부터 스타1=이스포츠가 된거지요?
한국 이스포츠의 시작이 스타1이 맞지만,
스타1=이스포츠는 아닙니다.
팬들의 어긋난 애정과 인식도 이 사태를 불러온 원인중 하납니다.
자식이 배불리 못먹는다고 해서,
자식을 건달에게 맡기는 부모는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케스파를 만들고,
그 구성 주체는 게임제작사들과 각 게임리그 대표, 그리고 정부의 젊은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게임팀이 제작사의 동의없인 리그를 열수 없게해야합니다.
그리고 팀의 경우, 에이젼트 개념을 강화해서
스폰이 팀을 소유하는 형식이 아닌,
스폰의 다양화를 추구해야한다고 봅니다.
다시는 스폰 회사가 스폰을 그만둔다고 해서 팀 자체가
없어져선 안됩니다.
이럴 경우, 게임이 수명을 다하면 게임을 갈아타기 쉬워지는 효과도 나옵니다.
이상 제가 생각해오던 것을 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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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9 19:24
수정 아이콘
케스파!!!!!!!!!!!!!!!!!!!!!!!!!!!!!!!
the hive
11/09/09 19:3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스타1을 대체할만한 게임이 있느냐 하는 것이죠
정말 국민적 인기를 끌어야하는데..
가나다abc
11/09/09 19:40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존속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게임 시장이 너무 작아요.

너무 라이트하고 온라인 게임에만 치중되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덕후 층들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게임들이 나와도 그걸 국내에서 이스포츠화 시키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곰티비 처럼 국내 보다는 해외를 노리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사실 전 케스파가 스타1의 수명을 단축시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누가 맡아도 스1의 수명은 더 이상 연장할 수 없죠.

케스파가 없었다면 스1 바로 없애고 전부 스2로 넘어갔을것 같습니다.
Go_TheMarine
11/09/09 19:45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잘못한 점은 몇가지 있지만
스1이 13~14년동안 장수한 게임이라는게 더 기형적이라 생각합니다.....
마빠이
11/09/09 19:45
수정 아이콘
제발 저번부터 검증되지도 않는 어처구니없는 논지로
여론을 호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비판하는건 좋습니다.

[제작사가 돈을 줘야 리그를 열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행패를 부리게된겁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죠?
하얀눈사람
11/09/09 21:33
수정 아이콘
케스파 뿐만 아니라 딱히 협회자체에 대한 별 기대감이 없네요.
아버지도 모 협회에 있는데 협회의 발전따위는 필요없고 자기 이익만 챙기려서 서로 눈치봐가면서 힘있을거 같은 사람에게 아부하고 반대편에게 뒷공작하는등 별 추잡스러운 짓을 다 하더라고요.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만 봐도 이놈의 완장이라는게 참 별일을 다 만들죠.
Sky날틀
11/09/10 00:44
수정 아이콘
스포리그에 대해서는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
먼저 스포리그의 드래곤플라이 사는 리그를 통한 게임의 홍보(혹은 수명연장)과 같은 효과를 원하였고
스타1 프로리그를 통해 어느정도 검증받은 시장의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상하고 프로리그를 진행하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어처구니 없는 행패가 아니라 제작사와 협회간의 서로간의 의견이 맞아떨어지고 그에 맞는 투자가 이루어진 것이라 봅니다.
사실 이같은 형태는 GSL의 블리자드와도 같다고 봅니다. 즉 스타2 초기 높은 E스포츠 시장의 투자를 통해 스타2로의 자연스런 이동을 원한 블리자드와 새로운 E스포츠 컨텐츠를 원하는 곰티비가 자연스레 원원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구요.,
..
즉 스포리그가 한국e스포츠협회가 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패가 아닌 오히려 제작사와 원원하며 새로은 장르의 리그를 개척해나가는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더불어 저는 과연 국내의 축구, 야구와 같이 타스포츠의 구단들도 아직까지 적자를 감수하는 구단이 있다는 사실의 한해서 과연 e스포츠 구단들이 스폰을 통한 (마치 유럽의축구구단처럼) 흑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가? 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인이 아닌 이상에야 기업에 의한 안정적인 구단의 운영이 지금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황제님 처럼 구단 자체적인 흑자를 이룰 수 있는 어떠한 장착 혹은 계기에 대한 고민은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본문의 스폰의 다양화 또한 좋습니다. 스타2 와 같이 글로벌한 이미지를 통해 그같은 이상을 이룰 수 있다고 보구요.)
..
또한 더불어 저는 일단 협회 자체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4기 협회장인 김준호 협회장은 대중매체와의 소통과 팬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새롭게 스페셜포스2 리그 또한 (현재 MBC게임히어로 플러스가 해체된 상황이지만) 게임자체의 좋은 방향으로 리그 자체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다양한 게임의 리그화를 언급(사실 김준호 협회장의 인터뷰 내용의 게임은 스포2 말고 또다른 2이지요)에 일단은 저는 지켜보자는 주의입니다. 사실 현재의 협회가 없다면 과연 어느 단체가 다양한 성공가능성 있는 게임을 스포리그와 같이 추진력 있게 진행 할 수 있는가? 또한 다양한 산하단체 혹은 정부와의 컨넥션을 이룰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더불어 에이전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가 언급하였고 더불어 FA제도의 개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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