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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5 11:50:58
Name 매콤한맛
Subject 트레이드
한빛 : 테란 부재

트레이드로 쓸수 있는 카드 : 김승현
김승현의 특징 : 물량은 기본으로 하며 테크니컬한 플레이를 구사.
김승현이 필요한 팀 : T1, KTF

<현실성있는 트레이드>
김승현 → 오충훈/고인규 중 택일
김승현 → 김윤환
그외 테란카드가 남아돌고 프로토스 백업카드가 부족한 CJ와도 트레이드가 가능할듯.(김성기, 주현준 등)



MBC게임 : A급 저그 부재

트레이드로 쓸수 있는 카드 : 염보성,이재호 중 택일, 박지호,김택용 중 택일
A급 저그를 보유한 팀 : CJ(마재윤), 르까프(이제동), 온게임넷(박찬수,박명수), 한빛(김준영)
트레이드 가능한팀 : 온게임넷

<현실성있는 트레이드>
염보성/이재호 중 택일 → 박찬수/박명수 중 택일
김택용/박지호 중 택일 → 박찬수/박명수 중 택일


현재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트레이드가 이 정도밖에 없는듯 하네요.
그나저나 E스포츠도 이제 좀 트레이드가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환경에서는 사실상 유소년부터 은퇴할때까지 한 팀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니 조금 답답한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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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07/12/15 11:53
수정 아이콘
KTF는 프로토스가 필요없죠 오히려 그반대 온겜은 절대로 트윈저그 보낼생각없겠구요
매콤한맛
07/12/15 11:5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제일 필요한팀이 KTF가 아닐까요? 오죽하면 카트리나에서 계속 정명호선수만 나오겠습니까...
Sketchbook
07/12/15 11:56
수정 아이콘
아직 이스포츠는 1군간의 트레이드는 없었고 앞으로도 하기 힘들꺼 같습니다 (있었나 없었나는 잘 모르겠음)
Hypocrite.12414.
07/12/15 11:57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판에서 트레이드가 그렇게 필요한가 싶습니다. 여기서 필요하다고 말하는건 팀에서의 필요성입니다. 팬들이야 재미를 위해서 필요하긴 하겠지만, 저번에도 언젠가 말했듯이 스타는 제2의 룰인 맵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매 시즌마다 필요한 종족이 다릅니다. 어떤 시즌은 프로토스에 대해 맵이 좋아서 개인전 3판 다 프로토스가 나올수도 있고, 어떤 시즌은 테란이 좋아서 개인전 3판 다 테란이 나오기도 합니다.

야구나 축구는 룰이 딱 정해져있고, 전장도 정확히 수치화된 야구장, 축구장입니다. 하지만 스타판의 전장은 맵입니다. 매 시즌마다 달라지는거죠. 야구로 따지면 어떤시즌은 1루와 2루 사이의 거리가 50m 였는데 어떤시즌은 1루와 2루 사이의 거리가 20m 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시즌은 준족이 필요한데, 어떤시즌은 준족이 필요없는 상황이 나오겠죠. 그렇게 되면 준족을 우리팀 거포와 트레이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시즌이 되면 준족 대신 거포를 위한 야구장으로 바뀔테니까요. 한시즌 기다리면 됩니다.

그게 스타판에 있어서 트레이드의 한계라고 봅니다.
Sketchbook
07/12/15 11:57
수정 아이콘
KTF는 프로토스만 7명정도 있습니다 카트리나는 박재영선수가 한두번나온거같고 딴팀은 몰라도 KTF를 좀알고있기에 프로토스는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태엽시계불태
07/12/15 12:01
수정 아이콘
엠겜은 성적도 좋고 저그가 굳이 필요도 없는데 팀내 간판인 4선수를 판다는게 말이안되죠.
4선수 모두 박찬수, 박명수 선수보다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3의타이밍
07/12/15 12:04
수정 아이콘
KTF는 토스카드가 너무 많아요
모짜르트
07/12/15 12:09
수정 아이콘
1번 트레이드는 한빛에서 안할것 같은데요. 고인규, 김윤환 선수는 이미 포텐셜을 다 채운 상태고 김승현 선수는 이제 막 신인으로서 빛보는 선수...게다가 플토의 명가 한빛에서 나온 토스라 어디까지 클지 그 가능성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선수입니다. 고인규, 김윤환 정도의 테란을 얻기 위해 팀의 미래를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것 같구요. 차라리 CJ 김성기 선수와 트레이드가 가장 현실성 있을듯...(CJ가 토스가 모자라니 좀 손해를 감수할수도 있다는 부분에서...)

MBC는 일단 염보성과 김택용은 제외. 염보성은 프로리그 먼치킨이라 그 가치는 이제동, 오영종, 윤용태와 거의 동급이라고 보여지며 김택용은 현재도 양대 4강에 우승자 출신인데 메이저 4강 경험도 없는 명수, 찬수 형제와 트레이드하면 크게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호 선수랑은 거의 수지가 맞지만 포텐셜은 이재호 선수가 더 높으니 MBC측에서 거부할수도 있고 박지호 선수는 명수 선수면 몰라도 찬수 선수와는 거의 수지가 맞을것 같군요.
07/12/15 12:10
수정 아이콘
KTF가 토스카드가 많다고요? 개인전카드는 강민선수는 1승에 대한 믿음을 못주는게 현실이고, 박정석선수는 현재 팀플에 주력하고있고 이영호선수는 서바이버 경기력 보니 할말이없고요, 그외의 선수들 솔직히 타팀팬입장에선 딱히 떠오르지 않는군요. 만약 트레이드가 되서 온다면 김승현선수 이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가 와야 트레이드 효용성이 있다는거엔 동의합니다.
모짜르트
07/12/15 12:11
수정 아이콘
케텝에서 김승현 정도의 선수를 데려오려면 배병우, 정명호 둘중 하나는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한빛은 저 둘보다 테란 카드가 더 필요한데 그나마 저 둘이 아니면 바꿀만한 카드도 없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7/12/15 12:17
수정 아이콘
CJ팬으로서 좀 토스좀 어떻게.. 손재범선수 믿고 가기엔 좀 아쉽습니다.
07/12/15 12:29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도 쌍둥이 저그를 굳이 내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지난 몇 시즌동안 쌍둥이 저그의 역할이 컸었고, 팀내에서도 별 문제 없이 상당히 잘 지내는 걸로 보여서요
이민재
07/12/15 12:42
수정 아이콘
굳이 이재호선수나 염보성선수까지 내주면서 쌍둥이저그영입을 할필요가없습니다
강예나
07/12/15 13:11
수정 아이콘
T1이 토스카드가 부족하다고는 하나 아직 프로리그에서 몇번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앞으로의 프렌차이즈 선수가 될 오충훈 선수를 바꾸려들지 의문이고 고인규 선수는 성적으로 따져도 김승현 선수와 바꾸기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최연성 선수의 공백이 올텐데 그 자리를 누가 메꾸고요?(전상욱 선수 하나만으로는 모자란감도 없잖아 있고.) 게다가 지금 현재 티원내에서 프로리그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가 도재욱 선수라는 걸 생각해보면 차라리 도재욱, 박대경 선수를 키우는 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만.
My name is J
07/12/15 13:32
수정 아이콘
귀한 프로토스를 팔아먹을 팀은 별로 없지요.(그 귀한 프로토스를 많이 팔아먹었던 팀이기는 합니다만.)
요새야 프로토스들이 성적은 좋습니다만 어쨌든 절대숫자가 부족해서...--;

cj랑 정도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서로서로-) 또 딱히 그리 하자니 그냥 키우지-싶어하는 감독님들이기도 해서요. 먼산0
07/12/15 13:58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리그를 보고 느낀점은 저그는 팀플외 딱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테란이 저그 자리까지 매꿔주니까요. 거의 프로토스나 테란들이 대부분 나오지 안나요. 그래서 선수를 산다고했을때 저그는 그닥 인기가 없을것 갔습니다.
항즐이
07/12/15 14:50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님들의 관계 및 선수들의 관계를 살펴보자면,

KTF에서 강민 선수가 CJ로 가고, CJ의 넘쳐나는 테란, 저그 자원이 KTF에 수혈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강민 선수와 CJ의 관계는 물론이고, 조규남 감독님과 김철 감독님의 막역한 관계 역시 트레이드 협상에서의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겠죠.

그러나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배고플 때도 굳이 하려하지 않던 트레이드를 조규남 감독님이 애써 달려들 필요는 없어보이고,
더욱이 최근 CJ 2군 실미도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마당에는 더욱 그러하겠죠.

트레이드 시장이 활성화 된다는 것은 선수들 입장에서 연봉 상승 효과를 가져오고, 스토브 시장에서의 이슈가 된다는 점 등 여러 좋은 측면이 있겠지만
각 팀의 소유주에서 계약직 감독으로 바뀐지 얼마 안되는 감독님들의 선수에 대한 권리 인식이 아직 크게 바뀌지 않았으며,
트레이드 불가 급의 선수가 아닌 이상 트레이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상당 수의 팀이 트레이드 불가 급 선수에게 충분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레이드의 매력이 상당히 줄어들죠.

팀 케미컬이 극단적인 종목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론적으로는 트레이드의 마찰이 클 이유는 없으나
트레이드가 일어날 만큼 충분히 A급 선수들이 공급되지 않는다는게 문제겠죠.
즉, A급 선수는 많으나 그 소속팀들이 연봉을 다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만 합니다.
한빛에 윤용태 선수마저 메이저 우승급이 되면, 한빛의 구단 운영비가 빠듯해 질 지 모르죠.
미라클신화
07/12/15 15:00
수정 아이콘
김승현선수 정도는 도재욱 박대경선수로 채울수있습니다... 도재욱박대경선수정도도 김승현정도로 매번나온다면 그정도승수는 가능할거같은데요?
모짜르트
07/12/15 15:00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 그것도 그렇지만 FA 제도가 문제입니다. 보통 다른 스포츠에서 선수를 주로 파는 목적은 첫째가 구단 재정이 그 선수의 연봉을 감당해내기 어려운 경우, 둘째는 해당 선수가 자유계약 선수가 될 경우 기존팀은 자칫하면 주축 선수를 내보내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손해만 보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가 FA 자격 얻기전에 빠르게 처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빅 네임 선수들은 거의 후자의 케이스로 팀을 떠납니다. 근데 E-스포츠의 FA 제도는 말도 안되는...상식적으로 도저히 활용이 불가능한 제도이다보니 당연히 선수들은 이적이 힘들고 선수들이 이적을 안하니 이적시장도 침체기가 되는거죠.
잃어버린기억
07/12/15 15:2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저 강민선수 팬입니다만, 군입대를 앞둔 선수를 과연 CJ에서 수혈하려 할까요.흐흐..
물론 조규남감독님이 감독열전에서 팀의 선수였던 사람이 팀에서 은퇴하길 바란다는 말씀은 하셨지만,
아마 팀의 주축인 김성기나 변형태, 마재윤과 같은 선수를 강민선수와 트레이드할지는 의문이네요.
07/12/15 15:39
수정 아이콘
CJ와 KTF는 굳이 트레이드가 아니더래도, 강민선수가 CJ로 이적하길 원하면 받아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김정민 해설위원이 은퇴결심을 했을 때도 CJ로 와서 게임 더 하라던 조규남감독님이라면 말이죠.
재계약 시즌도 다가오고 있으니.. 근데 KTF쪽에서 내줄지가 문제죠.
이민재
07/12/15 16:25
수정 아이콘
이미 강민선수는 케텝과 제계약을 한걸로알고잇는데 뭘또 씨제이이적입니까
허저비
07/12/15 17:18
수정 아이콘
원래 트레이드라는 것이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성사 될 일은 하나도 없죠. 훑어보니 부정적인 댓글이 거의 대부분인데...
그도 어쩔 수 없는게 막상 바꾸려고 보면 이팀은 이팀대로, 저팀은 저팀대로 아깝고 걸리고 하는게 한두개가 아닐겁니다.
게다가 그 팀의 팬들은, 트레이드라면 일단 눈에 불을 켜고 반대부터 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아마도...서로 가려운데 긁어주는 윈윈 트레이드는 이 판에서 영원히 나오지 않을거라고 예상합니다. -_-
그런 식의 트레이드 보다는, 자금력 약한 한빛이나 MBC게임이 페이롤이 막혀서(...) 어쩔 수 없이 트레이드가 성사 될지는 모르겠네요.
이경우 매물은 김준영, 김택용, 박지호 정도 예상합니다. 이 선수들로 신인급이랑 교환하는 쪽이 그나마 성사 가능성이 있을듯
07/12/15 17:34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 올 3월에 1년 재계약을 했으니, 곧 재계약 협상이 다시 들어가겠죠.
아레스
07/12/15 18:21
수정 아이콘
김택용을 언급하며 박지호/김택용 중이라고 한것자체가 현실성있는 트레이드라곤 볼수없군요..
더이상 볼필요도없음..
07/12/15 18: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1번안도 2번안도 모두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특히 2번안에서 김택용 선수의 경우 명수-찬수 형제를 둘 다 줘도 MBCgame이 과연 트레이드를 할까 정도의 의문입니다.
비록 요즘 주춤하긴 하나 한 때 본좌 후보였던 선수였을 정도로 강력한 선수인데 도대체 왜 바꿉니까;;
물론 온게임넷 쪽에서도 명수-찬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팀에서 상징적인 존재라 할 이유도 없고 말입니다.
1번안도 한빛이 아직 포텐셜이 폭발하지도 않은 김승현 선수를 카드로 쓸 것 같지는 않고
(차라리 윤용태 선수를 내보내고 A급 테란을 받아온다면 모를까)
SKT입장에서도 오충훈-고인규 선수 중 한 선수를 주면서까지 프로토스를 데리고 올 이유는 없습니다.
박대경-도재욱 선수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말입니다...
김윤환<->김승현안은 한빛에서 거절할 것 같고 말입니다.
그나마 현실성이 있다면 주현준<->김승현 정도나 박명수<->이재호 정도가 카드가 맞아보이네요. 그러나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彌親男
07/12/15 20:36
수정 아이콘
EzMura님// 저같으면 CJ에서 MSL 8강의 주현준 선수를 내주면서까지 김승현 선수를 가져올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그냥, 사견이에요..

개인적으로 토스가 절실한 팀은 스파키즈로 보이는데 말이죠. 이승훈 선수의 포스는 이미 너무 약해져있습니다. 다른 팀의 토스라인에 비해서 약해보여요.
07/12/15 21:01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물론 객관적인 카드 전력은 주현준 선수가 조금 낫습니다만 팀사정을 감안해서 제시한 안입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다시피 CJ는 테란라인은 넘쳐나고 토스라인은 정말 부족하죠...한빛도 테란라인은 상당히 암울하고 말입니다.
조규남-이재균 감독의 친분도 조금 감안하고 해서 제시한 안입니다. 그리고 뒤에 분명히 덧붙였죠. 할 것 같지는 않다고.
헤어지지 말자!
07/12/15 22:10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한빛팬으로서 슬픕니다.
정말 김준영.윤용태 선수가 서로 갈라지는건 보기도 싫어요.
윤용태 선수를 내보내면 한빛에 플토가 누가 있나요?
김인기 선수는 팀플담당이고
김승현 선수도 아직 신인이라 불안하고
거기에 테란들은 모두 신인에
저그도 김준영선수 외엔 이렇다할 선수가 없는데
이 두 선수 모두 내보내면 한빛은 죽으라는건지..
지금 한빛은 이 선수들 때문에 그나마 프로리그에서도 잘 버티고 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잘 되는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제발 한빛팀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본인들이 이적 하겠다고 스스로 말하기 전까진
the hive
07/12/16 02:09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빠는 눈물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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