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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07 23:36:41
Name Boxer_win
Subject 버그성 플레이에 대한 해결책.
각종 사이트에서 김창희 선수에 대한 비난글이 도를 지나치게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8.15맵에서 탱크비비기로 탱크를 올린 전상욱 선수는 어떻습니까?

개척시대 맵에서 러커 겹치기로 건물을 뛰어넘은 홍진호 선수는요?

철의장막에서 배럭 널뛰기로 저글링을 넘기는 플레이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실 미네랄 비비기 류부터 시작해서 파일론 넘기기 등등의 플레이는 블리자드가
의도하지 않았을, 버그성 플레이의 한 종류입니다.

이러한 플레이가 게임의 벨런스에 '심각한'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또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블리자드 사에서 패치하지
않은 것이고, 또 지금까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김창희 선수가 보여준 일꾼 넘기기도 본인은 이러한 범주의 플레이라 생각
했기 때문에,

정말 말그대로 이렇게 비난받으리라고는 '추호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인터뷰에서도 그와 같이 발언했으리라 추측됩니다.

경기 끝나고 '어라? 이건 안되는건가 보구나' 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현재 이 선수는 마녀사냥을 당하는 분위기입니다.

김창희선수가 죽일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플레이를 인정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주가 되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물론 이같은 플레이는 금지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이 있다면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대부분의 선수나 게임단에서 알고
있었다면(박성훈 선수도 당연히 알고 있는듯 보였구요) 게임단의 감독들이 모인자리,
케스파의 회의에서라도 이러한 플레이에 대한 규정 논의가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케스파와 공인심판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도 오늘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 한 후, 논의하고 규정을 마련한다.....
순서가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전의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예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얼라이마인을, 섬의 특정지역에 탱크만 내려진다는 것을, 일꾼비비기로 정찰이
안된 선수 본진을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중립건물을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연습을 통해 알게 된다면,

이러한 애매한 문제에 대해서는 감독이나 코칭스탭을 통해서 미리 케스파에서
규정을 마련해 둔다면 오늘같이 한 선수가 비난을 심하게 받는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ps. 그런데 파일론 비비기, 러커 뭉치기 등을 통해서 상대방의 본진으로 들어가는
것과, 오늘의 플레이의 차이점은 대체 무엇일까요? 신인 선수의 입장에서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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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07/04/07 23:38
수정 아이콘
빨리 폭풍이 가라앉기를-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반응들이-
CosmicBirD
07/04/07 23:39
수정 아이콘
오늘의 플레이로 인한 스타크래프트의 "모든"초반전략이 사라지겠습니다.
덕분에 님께서 그렇게 좋아하시는 정석게임을 원없이 항상 보겠네요
그러기라도 바라세요?
찡하니
07/04/07 23:40
수정 아이콘
럴커뭉치기 탱크비벼 올라가기도 그당시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관점에 따라서 그걸 그냥 보고 넘기는 분들이 많았던 탓에 넘어간가죠.
바닷새
07/04/07 23:40
수정 아이콘
동감. 이기기 위해 하면 안된다고 정해져 있는 방법을 제외한 모든 수단을 통해 이기는게 프로죠.
모짜르트
07/04/07 23:40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가 욕먹는것에 있어서 규정을 어겼나, 안어겼냐...더 이상 이게 문제될 단계는 지났다니까요...
파에톤
07/04/07 23:40
수정 아이콘
이미 이건 유사버그들이 있죠.
가스통 비비기, 커맨드 띄워서 C로 비벼 올라가기가 이미 금지 되었습니다.
07/04/07 23:41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그 효과가 이미 버그로 명시되어있는 것이고
[물론 방법이 다르니까 지금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거겠죠]
본문의 질문에 하나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잘못이 있다면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대부분의 선수나 게임단에서 알고
있었다면(박성훈 선수도 당연히 알고 있는듯 보였구요) 게임단의 감독들이 모인자리,
케스파의 회의에서라도 이러한 플레이에 대한 규정 논의가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에 대한 생각은, 적어도 이번 버그같은경우는 그럴가치도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금까지 다른선수들이 쓰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뛰어서돌려차
07/04/07 23:42
수정 아이콘
ps.부분은 22958번 글의 댓글의 아랫부분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버그 규정 조항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분이 계시네요.

해석의 문제가 첨예하긴 합니다만, 명문 규정이 현재 어떠한가 알아두는
정도는 좋겠지요.
모짜르트
07/04/07 23:42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가 이토록 욕먹는 가장 큰 이유가 버그를 사용하고도 그 이후에 보여지는 당당함, 뻔뻔함 때문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과거 얼라이 마인쓰고 이토록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었다면 임요환 선수도 그때보다 몇배가 넘는 욕을 먹었을겁니다.
그를믿습니다
07/04/07 23:42
수정 아이콘
그럼 맵핵은 왜 안됩니까? 밸런스를 망가뜨리니까요? 이번에 김창희선수가 쓴것도 마찬가집니다. 규정을 떠나서 이번 사태는 게임의 생명이 결정될 문제라고 봅니다.
바닷새
07/04/07 23:45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는 당당해야지요. 끝나고 당당하지도 못할 일을 왜 했답니까
뛰어서돌려차
07/04/07 23:45
수정 아이콘
F-인터넷 잡문지(雜文誌, 잡지도 아니요 언론도 아닙니다)의 모모 자료수집인(S겔과 P사이트에서 주로 채집해 갑니다)들도 열심히 눈팅하고 있겠군요(Mr.김창희에게 정보 전달을 해줄 것 같기는 합니다). 조만간 F-인터넷 잡문지에 사과문 실리겠네요 :)
모짜르트
07/04/07 23:46
수정 아이콘
잘못을 저지르고도 당당하니 욕먹어도 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별로 동정이 가질 않는군요.
07/04/07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김창희선수가 잘못을 했는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아직 판단하지 못할 나이이기도 합니다. 어린선수입니다. 이미 여러 게시물에서 질타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자제할 때도 된것 같습니다.
07/04/07 2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분명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란 걸 알 수 있을 텐데, 대체 무슨 '깡'으로 한 건지.. 아님 그 정도 생각도 하지 못 하는 건지..
The xian
07/04/07 23:54
수정 아이콘
레몽 님// 프로로서의 행동과 나이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인신공격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겠죠.)
물론 저 역시 단일 주제로 여러 게시물이 너무 많이 오가는 건 보기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7/04/07 23: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김창희선수에 대한 비판이 이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버그를 쓰고 나서 이런 반응이 있을 줄 알았다면 아마 김창희선수는 버그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김창희선수의 행동이 분명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신인이라는 것...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갈 길이 많은 선수라는 점을 생각해서 이젠 도를 지나치는 비판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07/04/07 23: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 경우는 기존 버그성 스킬과 그 선을 달리하지 않나요?

마인비비기나 스탑럴커, 뮤탈짤짤이 등등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나

쓸수 있는 것들입니다. 대비책도 어느정도 정리된 상태이구요.

하지만 이번 버그는 뭐 어디 구석에 몰래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전략류'를 파훼하는 그런 버그가 아닌가요.

그중에서도 특히 초반 빌드 노출 = 패배로 직결되는 플토들은 말이죠...
07/04/08 00: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존에 어느정도 허용되는 버그들 말고 오늘 김창희선수가 쓴 버그처럼 새롭게 나온 버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짜르트
07/04/08 00:02
수정 아이콘
빨리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오면 그때가서 판단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신인이고 어리고 모르는게 많아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수 있는 인격형성이 갖춰진 나이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07/04/08 00:0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쓰면 전략, 김창희가 쓰면 노매너? 물론 저도 이번 버그는 막아야 되는 것이라고 보지만 누가 쓰느냐에 따라 반응이 너무 다르군요.
석호필
07/04/08 00:03
수정 아이콘
기존유사버그가 금지규정이라고 나와있는데.
그걸 조금만다르게해서 찾아내가지고..써먹는게 잘하는것인지..
07/04/08 00:03
수정 아이콘
토스도 테란처럼 입구를 막을순 없죠. 나갈때는 자신의 건물을 부수고 나가야 되니........ 자신의 유닛이 지나갈만큼만 입구를 좁히면 그 입구로 테란 일꾼이 들어오는것은 당연하고.......

대비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그를믿습니다
07/04/08 00:0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이번과 같은 버그를 쓴적이 없죠, 괜히 엉뚱항 사람 끌어오는건 좀 아니라고 보이네요
lxl기파랑lxl
07/04/08 00:05
수정 아이콘
동영상봐서 혹시나 묻는건데요,
이거 프로브컨트롤로 막을수 있던 거 아닌가요?
살짝살짝 뒤로 빼주면서 말이죠.
아님말구요 -3-
07/04/08 00:06
수정 아이콘
아쉬운게 김창희선수가 이 버그를 발견한 사실을 혼자만 알고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주위 선배프로게이머나 감독님 코치님께도 말씀드렸을 텐데 그분들이 이 버그플레이에 대한 쓰지 말아야 할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해 주었으면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창희선수가 주의를 들었음에도 막상 경기를 하다보니 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썻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Boxer_win
07/04/08 00:06
수정 아이콘
뛰어서돌려차기// 규정 확인했습니다. 조금 애매모호하긴 하군요.

이번 논란은 선수나 게임단에서 충분히 인지할 만큼 논란(?)이 되
었으니... 앞으로는 선수들이 이같은 문제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케스파 규정도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겠죠?

모짜르트// 파이터포럼이나 포모스의 인터뷰.... 선수가 한말을 전부
그대로 옮기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반말체에 앞뒤말을 편의상 잘라서
기사화되다보니 '버그? 그래서 뭐어쩔껀데' 같은 분위기의 말이 되었
지만요^^;;
07/04/08 00:0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얼라이마인을 썻죠... 분명 얼라이마인이라는게 오늘 나온 버그같이 사용하기도 쉽고 승패에 직결되는 버그는 아니지만 ...안쓴건 아니지 않나요
그를믿습니다
07/04/08 00:10
수정 아이콘
얼라이마인과 이번 버그는 다르죠 ㅡㅡ;;;
07/04/08 00:10
수정 아이콘
글보니 생각난건데 예전에 많이 보여줬던..예를들어 scv가 상대방진영에서 죽을때 그쪽 미네랄찍어서 또다른 scv가 올라가는것도 안되는건가요? 요즘 그플레이가 안나와서 묻습니다만...
뛰어서돌려차
07/04/08 00:1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 잡문(雜文)은 또 뭔가요
F-인터넷 잡문사에 다음과 같은 잡문이 올라왔네요.

<a href=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7353 target=_blank>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7353</a> ←링크

중간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과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버그보다는 스킬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그가 드론 밀치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것. 박성훈이 경기 중단을 요청한 것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된 개스 버그로 인식한 것이고, 김창희가 SCV를 밀어 넣은 것은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판단이다. 김가을 감독이 경기 속개를 받아들인 것도 경기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감독이라는 냥반들이 스타판에서 계속 감독생활을 하고 싶은건지
의문입니다. :)
아니면 플토가 그렇게 싫은가보죠?
07/04/08 00:12
수정 아이콘
그 플레이는 가끔 나오지 않나요? 확실하지 않아서 확실히 나온다 안나온다 말씀드리기는 힘든데 가끔 경기볼 때 나오는것 같습니다만..;
올드카이노스
07/04/08 00:13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본 리플이긴 하지만 만약 오늘 임요환 선수가 이 버그를 썼다면 디시는 폭발했겠지요..
프로브무빙샷
07/04/08 00:1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 님...
지금 어디서 뻔뻔이라는 단어를 쓰시는 겁니까?
그 선수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행동을 했다는게 명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뻔뻔이라뇨...
다수의 도덕적 공감을 이룬 사항을 무시한 것도 아니고.. 규정을 어긴것도 아니고... 선수의 문제는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유발한 규정과 게임시스템이 문제라면 문제죠...
전 지금 한 선수를 뻔뻔하다고 몰고 가고 있는 님이 더 뻔뻔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말이 과하지만.. 모짜르트님이 게시글을 오가면서 자꾸 그말을 쓰시기에 강하게 어필한겁니다.
07/04/08 00:14
수정 아이콘
뛰어서 돌려차기/판단이 다를 수 있는 건데 감독생활, 플토 운운하는 건 지나치군요.
파에톤
07/04/08 00:15
수정 아이콘
이게 버그가 아닌 스킬로 판정 된다면, 정말 김창희 선수는 큰 업적을 하나 만드는 겁니다.

기존 일꾼 버그에서 "커맨드를 들었다 내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버그가 아닌 스킬로 만들어 버리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하늘하늘
07/04/08 00:15
수정 아이콘
씨야1/ 그때는 협회도 없었고 방송경기의 플레이에 대해서 금지규정이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을때입니다.
왜 이번일을 그당시와 연결시키는 논리를 만드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지금 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건
협회라는 공식기구가 있고 각종 플레이에 대한 금지와 그에 대한 제재규정이
있기때문입니다.
그 적용이라던가 규정의 치밀함등에서 문제가 발생했기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는것이죠.
07/04/08 00:1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도 벌쳐로 파일런 타넘기, 얼라이 마인등등 각종 버그 많이 사용했습니다. 물론 그 때는 규정이 미비한 실정이었으니 넘어갔지요. 사실 지금도 이 버그에 대한 규정이 미비하니 규정을 만들고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찡하니
07/04/08 00:18
수정 아이콘
지금 중국에서 진행되는 워3대회에서 귀맵에 대한 대비나 규정이 제대로 안갖춰지고 있어서
중국선수들은 현장중계 다 들으면서 경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형주 선수가 그러면 워3 음악이라도 올리고 하라고 권유까지 했지만
자긴 원래 워3 음악 안틀고 한다고 그냥 진행시켰다네요.
대회 규정에 반하지만 않으면 뭐든지 괜찮을 거다라고 생각하는 건
짱깨식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김창희 선수 플레이가 위의 경우만큼 비겁한 행위를 한건 아니지만..
앞으론 누구가됐던 어떤 버그가 됐던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군요.
뛰어서돌려차
07/04/08 00:18
수정 아이콘
abcd/뭐가 지나치죠? 치명적 버그를 스킬 운운하는게 지나치다고 생각진 않으신지?
프로브무빙샷
07/04/08 00:21
수정 아이콘
/뛰어서돌려차기
논리적으로 이치적으로 맞다고 해도 틀린말이 있답니다...(그렇다고 님의 글이 이치적으로 맞다고 공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님의 글이 바로 그런 상황이죠...
잘못을 짚는 수준을 넘어가... 상대의 직위나 체면을 무시하고 흔들어대는 행위나 상대의 의견을 지레 확대해석하는 글을 쓰셨네요...
하늘하늘
07/04/08 00:21
수정 아이콘
뛰어서돌려차기/
치명적 버그냐 아니냐에 대한 판단은 개인마다 다른것인데
두 감독의 생각이 '뛰어서 돌려차기'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막말하는건
지나치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제생각에도 돌려차기님의 판단보단 두 감독의 판단에 좀더 신뢰가 가네요.
07/04/08 00:23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버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분명 인터뷰내용을 보니 오늘 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다른 방식인 거 같은데... 막을 수 있다/없다라는 것으로 상황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요
뛰어서돌려차
07/04/08 00:25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하늘하늘께서 감독들의 의견에 신뢰한다면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저는 감독들 말대로 되면 스타판에서 플토는 볼 수 있겠나 싶겠네요. :)

막말이라고 하셨습니까? 감독들의 의견을 따른 에상(?)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신지? :)
프로브무빙샷
07/04/08 00:2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상대가 버그성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될 때도 포즈를 걸어 경기를 중단시키면 안된다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심판이 전맵을 전부 다 보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심판이 보지 못하는 순간에 버그를 사용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버그라고 의심되어지면 포즈를 거는 걸 인정하고 그 때부터 버그성?여부를 판단해서 재개 혹은.. 재경기.. 혹은 몰수패를 주는 방식으로 고쳐야겠죠..

그리고 규정으로 모든 버그성 플레이를 정해놓는 방법은 불가능 할테고..
특정 원칙을 세우는 것도.... 원칙에 어긋나게 되지만.. 팬과 선수들 모두 정상플레이로 인정하는 버그성 플레이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칙에 부합되지만 밸런스를 크게 망가뜨리는 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구요...
협회는 많은 욕을 먹고. 심판은 매장을 당하겠지만... 상황상황 심판의 재량에 맡기고.. 차후 협회차원 논의형식의 방법밖에 현재는 안떠오르네요...
애연가
07/04/08 00:27
수정 아이콘
타 싸이트에 있는 리플이 재미 있어서 퍼왔습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 스킬 인정하고 닥치고 섬맵 가자~ -
뛰어서돌려차
07/04/08 00:28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

토스가 그렇게 싫습니까? - 토스에게 치명적인 버그가 스킬인가요?
두 문장간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비꼬는게 옳다 생각하든 그르다 생각하든 그건 프로브무빙샷께서 가지신 의견이니 그렇다 하지만,
직위나 체면을 무시한다는건 뭐죠? 따지고 들어, 인신 공격이 아니라 심하게 비꼰(?) 풍자에 가깝죠?

막장 협회라 해서 김신배 회장의 체면을 깎는 것이라면 저는 오늘부터
협회를 위한 일꾼이 되렵니다. :)
프로브무빙샷
07/04/08 00:29
수정 아이콘
/뛰어서돌려차기
이런말은 쪽지로..;
모짜르트
07/04/08 00:39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 // 잘못을 저지르고도 조금도 뉘우치는 모습이 안보이는 행동이 뻔뻔하지 않으면 뭘까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명확하지 않다?

아주 노골적으로 대놓고 시비를 걸어오시는 그쪽도 참 뻔뻔하십니다. ...
07/04/08 00:39
수정 아이콘
뛰어서돌려차기 / FD는 플토가 죽어도 못이긴다고 외치던 사람들이 있었지요.. 치명적 버그라고 입스타적으로 확언하는걸 보니 님이 PGR생활 계속하실 생각인지 의문입니다 :)
뭐 대충 이런 식의 투인데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하십시요. 뭐 저야 개인적으로 비꼬는 말투 싫어하지만은 않습니다.
07/04/08 00:40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 / 잘못이라고 생각 안하니까 뉘우치지 않는 거겠지요. 그렇다고 잘못이 아니다 뭐 이런 얘기는 아닙니다.
프로브무빙샷
07/04/08 00:42
수정 아이콘
제 윗리플에도 말했지만...
그 테란유저가 잘못을 했다는 건 어디까지나 모짜르트님의 의견일 뿐입니다.. 잘못을 안했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저의 의견일 뿐이구요..
그걸 마치 확실한 잘못을 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확실한 잘못.. 규정이든지 도덕이듡... 뭐든지간에 어쨌든간 어겼으면.. 잘못을 한거고 잘못해놓고 안뉘우치면 뻔뻔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규정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잘못을 했다는 걸 전 인정 못하겠습니다.
Boxer_win
07/04/08 00:42
수정 아이콘
세분은 그만싸우시고^^;;

궁금한게 있는데, 벌쳐의 마인으로 파일론을 타고 넘는 플레이는 이미
금지가 된건가요??
뛰어서돌려차
07/04/08 00:42
수정 아이콘
abcd/치명적 버그라고 입스타적으로 확언하는걸 보니// 재밌네요. 그쪽분께서도 입스타 FD빌드는 꿰고 계실것 같습니다만? :)
뛰어서돌려차
07/04/08 00:44
수정 아이콘
본인께서 싸움 마다 않으신다니 걸어오는 시비는 받겠습니다만? :)
07/04/08 00:44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입스타 꾼이죠.
07/04/08 00:46
수정 아이콘
결국 이 논란의 핵심은 이 버그 플레이가 얼마나 밸런스를 붕괴시킬 것이냐로 귀착될텐데.. 근데 어차피 스타의 밸런스는 맵따라 가는거라 덧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Skyscraper
07/04/08 0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거 같은데.. 얼라이마인 건은 베르뜨랑 선수와의 경기 말하는건가요? 그건 당시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주의조치도 받았고 재경기했던걸로 알고 있고 마인비비기는 러커비비기 같은 맥락 아닐까요.. 지금 이 SCV C 컨트롤이 문제되는건 애매한 케스파규정에도 나와있듯이 초반상황에서의 버그성 플레이라 그런듯 합니다만..
모짜르트
07/04/08 00:48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 //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미 그와 유사한 버그가 규정에 존재함에도 그것을 약간의 꼼수를 활용하여 변형된 형태의 새로운 버그로 만들어 버린 행위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니 할말이 없습니다.
공군조형군
07/04/08 00:49
수정 아이콘
우리 pgr에도 스킬하고 버그를 구별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요

미네랄비기기, 스탑럴커, 마인비비기 같은건 스킬이고
저글링뭉치기, Mr.김창희 플레이 같은것은 버그입니다
프로브무빙샷
07/04/08 00:51
수정 아이콘
이미 그와 유사한 버그가 규정에 존재함에도 그것을 약간의 꼼수를 활용하여 변형된 형태의 새로운 버그로 만들어 버린 행위가
<<--이것도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스타유저 대부분이 비도덕적이라고 하는 행위(핵, 디스...)'나 '규정상에 명시된 버그행위'가 아니라면 판단은 유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선수의 인격? 자질?을 판단하는 행위도 옳아보이지 않는 거구요...

음.. 저는 오히려 이번 스킬?버그?를 계기로 초반에 벌어진 정찰 심리전의 변화와..
극초반 입구에서 소수병력 컨트롤의 섬세함이 중요시되는 플레이가 유발될 거 같아서 좋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시겠습니다만.. 전 이런 변화가 좋네요... 스타도 살아남으려면 이런저런 변화가 있어야죠...;
모짜르트
07/04/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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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플라잉 프로브 버그가 생기면 규정에 있는건 플라잉 드론 버그밖에 없으니...플라잉 프로브는 버그가 아니라 스킬이라고 억지를 부릴 사람들도 있을거 같군요.
모짜르트
07/04/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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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님 // 네, 죄다 버그 사용해서 저글링 뭉치고, 드론 날려서 섬멀티하고...아주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그를믿습니다
07/04/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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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맵핵까지 쓰자고 하죠? 왜 불편하게 초반에 저런 버그까지 쓰며 정찰을 합니까? 아님 서로 초반빌드 공개하고 게임하게 하든가요. 이건 정찰심리전의 변화도 소수병력 컨트롤의 섬세함도 아닌 그냥 악의적인 반칙일 뿐입니다.
춥고배고파요
07/04/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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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어쨌든 프로게이머가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팬으로 만들지 안티로 만들지 별로 관심두지 않게 할지는 선수 자신이죠.....이번일로 김창희선수는 안티 참 많이 만든거 같네요...
프로브무빙샷
07/04/0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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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유보한다는 거지 판단을 안한다는게 아닙니다..;;
그런 버그들은 이미 문제가 생겨서 차후 논의 후에 버그로 판단되어진 항목들입니다... 나중에 이번 일도 버그라고 규정지어지면 버그겠죠.. 버그라고 규정지어지면 김창희선수가 나쁘냐? 그것도 아닙니다.. 행위했을 당시에는 버그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예: 임요환의 얼라이 마인은 당시에는 버그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 이러면 이해가 빠르실지..)
모짜르트
07/04/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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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님...알지도 못하면 가만히나 계세요. 얼라이 마인에 대한 규정은 이미 있었습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사용했고 결국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판단하여 재경기 처리되었고 임요환 선수도 스스로 그러한 부분을 인정했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지...
모짜르트
07/04/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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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브무빙샷님...자꾸 규정에 없다, 무슨 핵이나 디스따위를 언급하고 계시는데...

14.7 일군유닛 버그 : 경기 시작 후 테란 유저가 상대방의 본진 안쪽 미니맵의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자원을 일정량 들고 있는 SCV로 우 클릭 후 커맨드 센터를 들어올린 후 커맨드 센터를 내려 앉힘과 동시에 Cargo 명령을 내리면 입구를 막고 있어도 뚫고 들어가 정찰을 할 수 있는 버그.

커맨드 센터만 사용하지 않았을뿐 김창희 선수가 사용한 버그는 저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의 버그입니다. 무슨 디스나 핵이 쓸데없이 왜 거론됩니까?
프로브무빙샷
07/04/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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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데 가만히 안있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예를 잘못들었네요...;; 스타를 보긴 오래봤어도 기억은 제대로 못하는지라...
행여 후일에 배럭으로 눌러서 마린 넘기기가 버그라고 규정된다해도 철의장막에서 팀플했던 테란들을 욕하시진 않겠죠? << 이 예가 맞겠네요..;;

유사한 조항이 있으니 유사한 플레이도 규정위반이다? 그리고 김창희 선수는 그 규정과 그 플레이가 유사한지 알고 있었다?
위의 두가지 가정이 모두 성립되어야만 김창희선수가 잘못이 되겠죠...
Mitsubishi_Lancer
07/04/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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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허용된다면..진짜로..
정석 플레이만 보게될지도 -_-
쏙11111
07/04/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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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 8시에서 테란이 입구 막으면 플토가 파일런짓고 안으로 들어가는건 왜 금지버그가 아니죠?? 플토가 정찰 못하게 테란이 완벽하게 막은건데도 불구하고 플토가 버그를 이용해서 들어간건데...? 이 경우엔 왜 반칙이 아닐까요???
모짜르트
07/04/08 01:05
수정 아이콘
자꾸 쓸데없는 비유를 하시는데 철의장막 마린넘기기는 왜 나옵니까? 아예 레퀴엠에서 미네랄에 일꾼 비비고 저그가 섬멀티 먹은 이야기도 하시지 그러십니까?
그를믿습니다
07/04/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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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장막에서 유닛넘기기는 게임자체를 해치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버그는 게임자체를 망가뜨리는 행위입니다. 근본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한 행위죠
모짜르트
07/04/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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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11111님 // 그럼 테란 일꾼이 입구에 건물짓고 다 지어진뒤 본진 밖으로 나오는것도 버그겠군요.
프로브무빙샷
07/04/0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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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자체를 망가뜨리는 행위라... 토스가 로보틱스 들켜서 게임자체가 망가졌다면... 마린넘겨서 혹은 일꾼겹쳐서 로보틱스 들킨거와 뭐가 다르죠? 마린넘기기와 일꾼겹치기는 이미 알고 있는 거니까? 모르는 방식으로 들키는건 안되고요?
찡하니
07/04/0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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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저런건 사용하면 문제가 있겠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것이고
의심이 가면 멋대로 사용하면 문제일 것입니다.
규정을 모른다고 잘못이 안되나요?
누가 밑에 들어준 예를 가져와보겠습니다.
아이비 뮤직비디오 감독이 표절이라는 법원 판정을 받았는데 감독말로는 패러디나 오마쥬의 의미로 썼다고 문제가 될줄 몰랐다고 변명을 했지만 잘못은 잘못인거죠.
모짜르트
07/04/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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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님 // 배럭 널뛰기해서 유닛들 넘어오는거나 일꾼 두기 비벼서 넘어오는건 본진에 당도하기 전에 중간에서 저지라도 가능하죠. 철의 장막에서 토스가 센터 미네랄에 게이트 짓는것은 상대 진영으로 넘겨 유닛을 생산해 공격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와 동시에 넘어오는 유닛을 사전 저지하는 수단도 될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내본진 시야도 안밝혀진 상태에서 입구 유닛들로 막고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뚫고 올라오는건 어떻게 저지합니까?
프로브무빙샷
07/04/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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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예가 잘못된거 같네요....
마치 김창희선수가... 이미 있는 버그를 모른채로 썼다는 말로 들리는데.. 김창희선수가 한건 이미 있는 버그가 아니고 다른 종류의 버그였습니다...
아이비뮤직비디오는 오마주일지라도 이미 그 애니메이션을 본 상태에서 다분히 의식을 하고 제작한 건데...
김창희 선수가 그 버그를 의식하고 그런 스킬을 쓴건 아닌텐데요.
그를믿습니다
07/04/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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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위에 모짜르트님이 말씀하셨으니 더 말은 안해도 되겠군요. 그리고 팀플과 개인전은 엄연히 그 속성이 다릅니다. 엄한 맵 끌어와서 비유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버그의 변형이지 완전 새로운 버그는 아닙니다.
찡하니
07/04/0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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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선수도 그게 버그라는 걸 알고 그런 스킬을 쓴겁니다.
아닐수도 있나요?
허용되는 버그인가 아닌가는 실은 선수가 판단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규정이 완벽하지 않아서 그 틈을 파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하는건 비매너가 될수도 있는 거고요.
모짜르트
07/04/08 01:16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 // 이미 있는 버그라니까요. 규정에 플라잉 드론만 있다고 해서 플라잉 프로브 버그 찾아내 사용하면 유사한 형태여도 규정에 명시되어있지 않으니 허용되야 하는겁니까?

그리고 약간의 꼼수를 써서 이미 규정에 있는 버그를 유사한 형태의 새로운 버그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행위가 스킬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한것이라면 그것은 김창희 선수의 프로 자질을 문제삼지 않을수 없는 부분이군요.
프로브무빙샷
07/04/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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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여러명이서 댓글을 다시니 머리가 아프네요.. ^^;

이번에 김창희 선수가 쓴 스킬?버그?를 A라고 가칭하고
1.A를 스타유저(아마,프로) 대부분이 버그, 혹은 비매너라 인식하고 있는가?
2.A라는 기술이 규정상 불법적인 것인가?

A라는 기술이 위의 두 개중에 어느하나라도 걸리고, 그런 상황에서 김창희선수가 A를 사용하였다면 잘못이다.
하지만, 위의 두가지 어느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김창희 선수는 무엇을 잘못한 것인가?
저의 사유진행 상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만약 이게 대다수가 생각하는 비매너고 규정에라도 있다면 저도 김창희 선수를 비난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A라는 행위에 대한 판단은 한두명이 해서는 안될 일이죠.. 모짜르트님이나 저나요..
협회가 그런 역할을 해낼지는 모르지만... 대의성을 가진 단체는 거기뿐이니...일단 거기에 맡기고 거기에서 팬 설문조사를 한다면 더 좋구요~ A가 옳든 그르든...
현재는 옳지도 그르지도 않은 상황이여서 전 김창희선수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전 이제 리플을 그만 쓰겠습니다...리플로는 진정한 대화가 되지는 않는 거 같아요~
pennybest
07/04/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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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의도와는 다른 댓글의 경우 죄송하지만 서로 쪽지를 사용해주심이 어떨까요?)

예전 저글링이 뭉쳐서 버로우 되는 버그의 경우 엠비씨 게임의 박성준 선수가 이 버그를 발견했을 때 팀관계자에게 알리고 즉각적으로 협회에 알려져 새로이 버그로 등록된 것 같은데,
김창희 선수 건의 경우 선수가 신인이라기엔 팀 연습 때 나왔었다고 한 발언을 보면 팀 내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건데, 이부분에 대한 온게임넷 스파키즈 팀 내의 대처는 조금 아쉽군요.(이런건 주전급 선수들이 조금 신경 써주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무쪼록 지금이라도 협회차원에서의 규정에 대한 보완이 시급할 것 같네요~ 그리고 버그 발견시 즉각적인 보고 시스템도 확립을 해야할 것 같구요..
쏙11111
07/04/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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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버그냐 아니냐가 아니라...어떤 버그는 되고 어떤 버그는 안되냐는거죠..더구나 이렇게까지 욕을 먹느냐는거죠...
맥스틸
07/04/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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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일군유닛 버그 : 경기 시작 후 테란 유저가 상대방의 본진 안쪽 미니맵의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자원을 일정량 들고 있는 SCV로 우 클릭 후 커맨드 센터를 들어올린 후 커맨드 센터를 내려 앉힘과 동시에 Cargo 명령을 내리면 입구를 막고 있어도 뚫고 들어가 정찰을 할 수 있는 버그.

이 조항에 빛춰 말그대로 보자면

14.7 일군유닛 버그 : 경기 시작 후 테란 유저가 상대방의 본진 안쪽 미니맵의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여기와 , 이것 --> Cargo 명령을 내리면 입구를 막고 있어도 뚫고 들어가 정찰을 할 수 있는 버그.

만 유사한듯... 목적과 결과는 같고 과정은 다른데 이걸 매우 유사한 버그라고 볼수는 없을듯.. 유사한정도일뿐..

유사버그를 유사규정에다 끼워 처벌하고말고는 심판재량문제인데
심판이 일단 부정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협회측은 판단을 유보한 상태에서 프로자질까지 들먹이는건 너무 심하네요
찡하니
07/04/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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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관해선 새로운 버그기 때문에 논쟁이 된적이 없습니다.
2번에 관해서는 규정상 정확히 불법적이진 않지만 규정에 틈을 이용한 행위입니다.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찰에 관한 규정에는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으니까요)
하나 추가하자면 김창희 선수 욕하자고 이러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제 말은 이런건 써도 될꺼야 라고 판단하는 걸 선수가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신고제를 하자는 주장도 그래서 한거고요.
대회에 허용되는 버그만 사용하고 새로운 버그는 토의를 거친다음에 대회규정을 수정하고 나서 써야 이런 일이 없죠
모짜르트
07/04/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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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님 // 그럼 쌩뚱맞게 철의 장막 유닛넘기기, 임요환의 얼라이마인은 왜 언급하신 겁니까? 프로브무빙샷님의 댓글을 종합해보면 (쌩뚱맞게 철의 장막을 언급하신거나 섬세한 플레이가 유발되어 좋다 등)...아무리 봐도 김창희 선수의 버그성 플레이를 옹호하려는 의도밖에는 안보입니다.
모짜르트
07/04/08 01:27
수정 아이콘
쏙11111님 // 욕먹는 이유는 버그를 사용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더 큰건 버그를 사용하고 나서의 태도가 너무도 당당해서 뻔뻔스럽기 때문이죠. 김창희 선수가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을 뉘우칠 생각이 조금도 없다면 전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자업자득이죠.
쏙11111
07/04/08 01:2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더 큰 버그가 뭔지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누구나 다 인정하는 잘못이라면 이렇게 논란이 일어나지 않겠죠..근데 이런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그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죠..그런데 무슨 잘못을 했으며 왜 뉘우쳐야하는지 경기전에 알수가 잇었을까요??
모짜르트
07/04/08 01:34
수정 아이콘
쏙11111님 // 경기전엔 몰랐다 치더라도, 박성훈 선수가 경기중에 버그로 인한 이의제기를 했고 나중에는 버그라는 것이 인지되어 박성훈 선수에게 내려졌던 주의징계가 풀렸습니다.

그러면 김창희 선수가 버그인줄 모르고 사용했다 하더라도 이미 버그쪽으로 결론이 난 이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부분이 있어야죠.

"쓴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건 아닌데..."

생각없이 인터뷰에 이따위 멘트를 내보내니 당연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괘씸할수밖에 없죠.
찡하니
07/04/08 01:35
수정 아이콘
쏙11111님// 헷깔리신것 같아 지적하자면
"더 큰 버그"가 아니라 더 큰 문제인건 버그를 이란 문장이었습니다.
저도 김창희 선수에게 뉘우침을 강요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면 권장할만한 일이긴 하지만요.
김창희 선수에게도 나름 소신이 있을 겁니다
협회에서 더이상 문제시 하지 않겠다면 노코멘트 한다고 해서 더 뭐라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협회는 이 문제에 책임을 느끼고 규정을 수정해줬으면 좋겠군요.
맥스틸
07/04/08 01:47
수정 아이콘
무슨 인터뷰를 하루뒤에 충분히 생각해본후에 하는것도 아니고..
경기 직후에 감독마저 스킬로 봐주는데 누가 그걸 지적했겠습니까?
그 마당에 김창희선수가 인터뷰에서 뭘 인정하고 뭘 뉘우쳤어야 된다는건지..
경기직후에 한 인터뷰를 가지고 한참 논란있고 규정가져다가 살펴보고 하고나서 인터뷰내용이 괘씸하다고 하니... 말한사람 입장에서 바라볼때도 어이가 없겠네요.
쏙11111
07/04/08 01:4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저도 그 인터뷰는 봤는데 쓴다고 무조건 되는게 아니라는게 모짜르트님께서 생각하시는 뉘앙스가 아닌 예를들어 파일런지어 건물 넘어갈때 몇번 시도해야 되는...식의 뉘앙스로 전 봤는데...이런 사소한 인터뷰까지도 선입견이 정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그리고 버그로 결론이 난 경우에도 금지된 버그냐 아직 그렇지 않는 새로운 버그냐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전자의 경우는 욕을 먹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그게 스타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판단한후 처리해야 되지않을까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일꾼비비기 베럭뛰워 어쩌구 저쩌구( 계속 쓰니 귀찮네요..이젠..ㅡㅡ;) 도 버그는 버그라는거...하지만 인정은 하는 실정이라는거...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이번 사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수 있어서 좋았네요...아무튼...이만..ㅡㅡ;
위그드라실
07/04/08 01:52
수정 아이콘
이번 버그는 해서 안될 수도 있다 이것도 아니고
100이면 100 다 된답니다.
찡하니
07/04/08 01:52
수정 아이콘
버그임에도 허용하는 속뜻을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허용하는 버그는 왜 허용되고 있고 허용 안되는 건 왜 안되고 있는 지 말이죠.
그리고 이번 경우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생각하시면 답 나오지 않나요?
영웅토스리치
07/04/08 01:58
수정 아이콘
이번 버그는 럴커 비비기나 배럭넘기기등과 같은 이치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명백히 다른 성격의 버그입니다.
쏙11111
07/04/08 02:02
수정 아이콘
속뜻이 뭐죠?????? 혹시나 아신다면 알려주시면...감사요..
그동안 허용했던 버그들은 부르드워 초창기 시절부터 미리 알고 마련했던 기준들인가요?? 다 경기를 하고 버전이 바뀌면서 생겨 기준이 된 버그 아닙니까..그런데 어제 나온 버그를 그 동안 나왔던 버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바로 욕을 하는건...ㅡㅡ???
아...자야하는데...ㅠ.ㅠ
07/04/08 02:09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 몰수패, 자격정지 시켜야 합니다

김준영, 심소명 재경기 진출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공정한 해결책입니다
위그드라실
07/04/08 02:12
수정 아이콘
이게 버그라는 게 인정됐다면 설령 여태까지 기준에 없었던 거라도
심판 재량으로 최소한 재경기를 하고 그 버그를 사용하지않도록
했어야 되는거죠.
그래야 공평한거고...
찡하니
07/04/08 02:14
수정 아이콘
초창기 스타리그가 생기기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내가 모르는 버그를 상대방이 쓰면 다 비매너였습니다.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잣대였죠.
상대가 나보다 하수면 재경기 하자 그래서 관광때려주고 만만치 않거나 고수면 디스 걸고요.
그 와중에서 스타유저들 간에 이건 인정된다 이건 서로 쓰면 안된다를 암묵적으로 만들어왔습니다.
그걸 어떻게 만들었겠습니까? 저는 페어플레이 속에서의 자유로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적인 버그만 쓰지 않는다면 그걸로 서로 민감해지지 않는다면 ok 였던거죠.
그래서 문제된 몇개의 버그는 수정되기도 했고요.
방송경기에는 그렇게 유저들간에 약속된 것들만 쓰기 시작했고..안되는 걸 쓴다면 제약해 나갔죠.
그래왔던 룰이 있는데 지금와서 규정 하나에 매달려야 된다는 것도 참 난감한 일입니다.
이번 걸 그냥 인정한다면 초반 전략 사용하기가 매우 난감합니다.
경기의 재미와 공정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쓰지 말아야 된다는게 그냥 느낌으로 오는 군요.
거기다 유사 규정들이 근거로 뒷받침 되고요.
그동안 나왔던 버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바로 욕을 하는게 아니라요..
몰랐던 거였으니 무조건 다 봐줘야 한다라는 걸 이해 못하는 겁니다.
찡하니
07/04/08 02:25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할바에야 규정을 아예 쎄게 만들던지...
아니면 왠만한 버그 플레이는 다 쓰도록 만들던지 하자고요.
피카츄
07/04/08 02:30
수정 아이콘
전 파포 기사와 포모스 기사에서의 인터뷰 내용이 상당히 틀린 게 더욱더 인상깊었는데요.
용잡이
07/04/08 03:43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르던 거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자신이 발견한거면 대단한 발견이 될수도있겠지요.
하지만 선배에 대한 같은 동료에대한 자세가 되어있지는
않은듯 하네요.
임요환 선수와 비교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비교할 거리가 없나요?
뭔 사고만 터지면 꼭 그렇게 임선수를 끌어들이고 싶으시나요?
그때 그시절 얼라이 마인과 지금의 버그는 비교할수도 없고
또한 얼라이 마인으로인해 재경기 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얼라이 마인같은 사고가 지금 터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하지만 그시절에는 모든게 통하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버그는
하지말아야 하는데 당연한듯 싶네요.
입구막고 있던 일꾼2기 초반에 일꾼이 얼마나 중요한데..
다른 경기도 아니고 상금도 몇천만원이 걸려있는
msl진출전에서 이런 버그가 정당성이 성립된다면
더이상 스타볼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구 kor지금의 온게임넷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도 많고
좋아하는 팀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티원팀의 어떤 선수가 이렇게 했다고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연습경기도 아닌 3판양승의 예선도아닌 단판의 중요한 경기에서
이게뭐랍니까..
영웅토스리치
07/04/08 03:53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나이가 어려서 실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일이 두번다시 생기지 않도록 감독 코치진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용잡이
07/04/08 03:5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김창희 선수를 모욕하고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팬들이 보기에는 너무 방법이 좋지 않았습니다만..
협회와 심판진 감독님들의 판단이 정말 맘에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제경기를 했으면 김창희 선수가 이렇게까지 팬들에게
욕먹을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위에 댓글에서는 김창희 선수에게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김창희 선수에게만 너무 뭐라고하는것도 조금 너무한 감이 있네요..
윗분들 판단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영웅토스리치
07/04/08 03:59
수정 아이콘
아참,,왜자꾸 온게임넷 팀에게만 이런일이 벌어지나요?? 감독과 코치진에게 비난을 돌리려는 생각은 없지만,,어느정도 책임은 저야할것입니다.
장딴지
07/04/08 05:24
수정 아이콘
이미 케스파에서 버그로 규정되어 있는 문구에서
커맨드를 들었다 내린다는 부분만 빼면 이번에 쓴 버그가 되는군요.

케스파가 그걸 버그로 규정한 이유가 커맨드를 들었다 내렸기 때문일까요?
아님 정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찰을 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그 규정을 만든 의도를 생각한다면..
커맨드를 들지 않았으니 버그가 아니라 스킬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말이 됩니까?

플라잉 다템이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규정한 이유는 다템이 날아다니면 안되기 때문이겠죠. -_-;;
(패치 이후에 없어졌나요? 해본적이 없어서..)

플라잉 다템을 규정과 다른 방법으로, 혹은 패치 이후에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냈다면
그걸 경기에서 쓰면 될까요? 안될까요?

프로선수로서 그 정도의 판단도 안되는겁니까.
소양교육에서 이런거 안 가르치고 뭐하나요..

스킬 인정하고 닥치고 섬맵 가자~ (2)
이카루스테란
07/04/08 07:36
수정 아이콘
왜들 모르시는지.....

앞에 언급됐던 버그로 지정된 플레이들....

가스통 버그, 커맨드 센터를 올렸다 내리면서 정찰하는 버그

이 둘이 왜 금지된 플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분들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허용된 플레이냐 허용되지 않는 플레이냐는 버그의 원리나 형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효과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즉, 극초반 정찰을 매우 높은 확률로 가능케 하고 상대에게는 이를 제지할 마땅한 수단이 없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두 버그의 효과이고 그렇기 때문에 금지된 것입니다.

미네랄을 비비던 뭘 하든 지금까지 허용된 수단으로는 유닛이 막고있는 곳을 정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그것이 가능하다면 위의 원칙에 따라 금지되어야겠죠.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지만 미네랄이나 중립건물의 경우 관례적으로 인정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닛은 아니죠. 그리고 미네랄이나 중립건물의 경우에도 상대방의 본진까지 정찰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모든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예없을수도)

예를 들어서 지난 수능부정행위 사건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부정행위라는 수능에 있어서 (공식적으로) 새로운 행위라고 해서 용서되던가요?
"답을 봤다는 결과는 같습니다."

구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미네랄은 넘어 멀티하고 럴커를 비벼 본진을 나오고 들어가는 것 등과는 그 결과가 다릅니다.)
07/04/08 09:29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께서 말씀하신, 버그의 원리나 형태가 아닌 '효과'가 중요하다는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07/04/08 09:58
수정 아이콘
버그가 아니라 스킬로 인정된다면 테프전 밸런스 붕괴될거 같네요.
07/04/08 10:11
수정 아이콘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어떤 테크를 택할지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요. 그걸 알아버리면.. 이건 뭐.. 누가 깜짝 전략으로 리버나 다크를 쓸지..
새벽의사수
07/04/08 12:44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 님의 리플에 100% 동감합니다 저도
둔재저그
07/04/08 12:47
수정 아이콘
전부터 느낀거지만, 피지알은 정말 스갤보다 200배는 더 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뭐 말만 경어지 내용은 어린애들 싸움이네요...피지알에 정떨어져 갑니다....
달걀요리사
07/04/08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별로 벨런스에 영향 안줄것 같습니다. 필사적으로 입구에서 역으로 scv를 막는척 하면서 허용하면 다른지역에 몰래건물하면 필승 아닙니까...
파에톤
07/04/08 14:39
수정 아이콘
달걀요리사// 본진 뻔히 보여주고 몰래 건물하면 잘도 통하겠습니다.
상대 테란들은 전부 ㅄ들이랍니까? 그타이밍에 있어야 될 파일론이나 건물들이 없거나 부족한데 몰래건물 인거 다 눈치채죠.
장딴지
07/04/08 14:55
수정 아이콘
달걀요리사 // 팬들은 원래 입스타라고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_-;;
honnysun
07/04/08 15:22
수정 아이콘
밑빠진 독에 물 그만 부으세요 -0-
용잡이
07/04/08 16:45
수정 아이콘
둔재저그//님 글쎄요..서로 막말하고 죽어라 욕하는것보단
전 그래도 이게편하던데요..
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건 자신이 그런 행동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그렇다면 괜히 피지알 추잡하네 역겹네 이런표현보단
스갤에서 시원하게 해결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SayILoveU
07/04/10 13:07
수정 아이콘
막을수 없다면 버그는 아니지만 금지해야겠죠..
근데 프로게이머들이 빠른시간내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버그는 막을 수 없지만 이건 버그가 아니라 막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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