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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21 23:15:05
Name Take_Ever
Subject 너의 그 하찮은 꿈도...
『 꿈 꾸고 있는 '자' 들에게..

    아직도 꿈만 꾸고 있을텐가?

    언제 쯤이면 세상에 귀 기울여 볼텐가?

    라고 묻는 다면 이기적이지만..

    나의 꿈이 당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보통' 과 다르다 해서
   조롱 거리가 된다하면..

   되물어 본다..


   과연 당신에게는 내가 비웃어줄 하찮은 꿈조차 있는가?』

어제 휴가 나왔습니다.

말년이라 군대서도 이제 거의 없는 사람 취급이더군요.

전역을 바로 눈앞에두고 머리 싸매고 피터지게 일터에서 전쟁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있으니 눈시울이 자꾸 붉어지더군요.

'뭘 해서 어떻게 먹고 살지' 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갚아 드릴지' 라는 생각에요 ..

막막 하지만 저도 열심히 살아야죠 .. 다들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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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
06/12/22 00: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열심히 살아야죠 ㅜ_ㅜ
요즘엔 뭐가 그리 바쁘고 여유가 없는지 놀면서도 마음이 불편하군요.
오늘도 놀아버렸어!!! 라고 말하는 모습이 참 낯설기만 하죠.
06/12/22 03:18
수정 아이콘
'어떻게 갚아 드릴지' 라는 생각하지 마시고, '내 자신이 잘되는 것' 이 효도라고 생각하시는건 어떠세요?^^;
뭐, 어떻게 보면 같은 뜻이 담긴 말 일수도 있지만..
잘 되어가려고 진실되게, 열심히 노력하는 자신의 자식들을 지켜봐주시는 우리부모님들 마음은 항상 넓게 열려있으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본 말입니다.
전역하신 후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힘내고 다 같이 힘냅시다.
전역하시고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김효경
06/12/22 08:44
수정 아이콘
군대 얘기 나와서 생각났는데 어제 청춘 신고합니다(군부대방문프로그램 아시죠?)에서 공군 신교대를 비춰주는데 김대호 선수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어찌나 반가운지. 인터뷰하는 모습이 늠름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06/12/22 10:18
수정 아이콘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BluSkai-2ndMoon
06/12/22 17:28
수정 아이콘
김효경님//어제 거기에 김대호 선수 나왔었습니까? 으악!!!!!!!! 공군교육사령부라길래 공군선수들은 안나올 줄 알고 아예 안봤는데 김대호 선수가 나오다니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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