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9 21:59:41
Name NeverMind
Subject 이에스포스 첫 구입... 그리고 장재호선수...ktf
오늘 시내의 좀 큰 서점에 들렀다가 이런 저런 책들을 구경하다가....

연말이라 궁핍해진 주머니 사정에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올려던 참에...

잡지코너에서 이에스포스를 보왔습니다...

헌데 그 표지 모델은 장재호선수!!!!!!!

그냥 스타이야기만 있었으면 주간스갤이라는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사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듣지 않았겠지만...

장재호선수가  "사지 않으면 안드로로 보내버리겠다!!!"

라는 느낌의 눈빛을 하고 있어서...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뭐 전체적인 느낌은... '뭐 거의 알고 있던 얘기네....'정도?

확실히 너무 사진위주의 편집에 읽을 거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인데다

거기에 그 내용마저도 거의 피지알이나 스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의 내용들 이였습니다...

거기에 뒷부분은 거의 온라인 게임에 대한 것 이더군요....

이런 약간은 실망스러운 느낌이 드는 가운데

그래도 건질만한게 있었다라는 생각을 주는 부분은

장재호선수 인터뷰와 ktf 김기택 사무국장 인터뷰였습니다...

이 두 기사가 공통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바로 장재호 선수의 거취문제!!!!

장재호 선수가 내년 2월이면 현 소속팀인 mym팀과의 계약이 끝나게 된다고 합니다

mym팀과 계약할때도 6개의 팀과 접촉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 정도의 팀에서

장재호선수를 데리고 가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이 벌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기택 사무국장인터뷰에서 보게 되면

내년 ktf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투자는 양대 메이져 리그중 하나에 한번 스폰하는 정도로 끝내고

WCDMA라는 분야에 뛰어들면서 (이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세계시장에 발을 들이는것과 동시에 워3와 카스의 게이머들을 영입해 홍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 있다는 겁니다

얼마전 중국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장재호 선수에 열광하는 중국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내년엔 매직엔스 팀에서 타 종목 선수들을 영입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 정말 ktf팀의 팬으로써...

그리고 워3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장재호선수의 팬으로써

정말 기대되는 내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ktf유니폼을 입고 세계무대에서 우승하는 장재호선수!!!!

정말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래입니다...

물론 워3판자체가 ktf가 해오던 국내스타리그와는 다른 점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ktf의 유니폼을 입고 [KTF]moon의 아이디로 장재호선수가 활동한다면

그 동안에 ktf가 해온 어떤 이스포츠에 대한 투자에 뒤지지 않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거라고 한 명의 워3팬으로써 보장하겠습니다....

흠... 써놓고 보니 좀 설래발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정말 워3를 좋아하는 ktf팬으로써 기분 좋아지는 소식이라 자게 write버튼을 눌러 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포스2
06/12/09 22:04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에 입단한 김동문선수와 비슷한 예가 되겠네요..
06/12/09 22:10
수정 아이콘
WCDMA는 이동통신 서비스 방식중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원래 IMT 2000이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로 크게 대두 됬었는데, 세계적으로 WCDMA로 가는 추세라, 기업측에서 제품생산과 여타 다른 통신간에 호환등의 문제를 겪지않을려면 많이쓰는 WCDMA로 따라 가는게 더 합리적이거든요.

얼마전에 LG텔레콤이 IMT 2000포기하고 WCDMA로 선회한다고 기사를 봤떤 기억이;;; 아무튼 저게 유럽아니.....세계적 차세대 이동통신 방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유럽은 스타보단, 카스,워크3가 인기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의 스폰을 통해 기업 홍보를 한다는 전략도나오는군요.
기대됩니다~ 앗흥~
06/12/09 22:14
수정 아이콘
[KTF]Moon...KTF가 확실히 눈에 띄네요;;
06/12/09 22:17
수정 아이콘
팬택 시절처럼 단물만 빨리는 단기계약이 아니라
장기 계약이 성사 됐으면 좋겠네요.
06/12/09 22:31
수정 아이콘
그 기사 읽자마자 KTF 바로 완소모드.

대기업 창단하면 워3 계도 거침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06/12/09 22:36
수정 아이콘
[질문]
제가 알기로는 KTF가 국내 이동통신사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해외 홍보가 가져다주는 이점에는 어떤게 있죠?
KTF도 수출을 하나요?(꼭 물건을 파는 것이 수출이 아니라고 봤을 때)
예를 들면 타국의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든다던지 말이죠.
궁금합니다. ^^;
찡하니
06/12/09 22:38
수정 아이콘
"[KTF]moon"
케텝팬이고 장재호팬으로써 저 아이디 느낌은 마냥 좋구나~ *^ㅁ^*
아임리버
06/12/09 22:40
수정 아이콘
와+_+
장재호 선수가 케텝에 오시면
정말 좋겠어요>_<ㅋ
전 오크를 좋아하지만
장재호 선수의 덜덜덜한 플레이도 좋아해서...^^;
06/12/09 22:43
수정 아이콘
op Has-님// WCDMA의 활성화와 홍보에 주목적이 있고..
KTF는 그 기술만 잘 홍보되면 돈 버는거 아닐까요?
WCDMA는 브랜드보다는 기술,단말기 판매가 더욱 큰 이익을 가져다 줄테니..
KTF브랜드 노출은 그닥 필요 없는게 아니지 않을까요..

옹졸한 머리에서 나온 추측이였습니다.
06/12/09 23:53
수정 아이콘
하낫둘셋~

KTF화이팅!

장재호랑 언데 3대 대마왕하고 오크에선 박준 휴먼에선(사실 요새 한국휴먼들이 많이 죽어서;;)쇼부정도 갖춰서 WC3L이나 NGL 나가면

후덜덜덜덜덜덜

굴비고 뭐고 그냥 바르는거다
The Pooh
06/12/09 23:55
수정 아이콘
워크에 스폰을 하는건 정말 세계적 홍보가 된답니다.. 정말 해외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홍보 수단일텐데..
정팔토스
06/12/10 02:55
수정 아이콘
이동통신 시장은 삼척동자도 알다싶이 SKT 다음으로 KTF죠. 그 다음이LG.(초콜릿 폰 등으로 상승분위기 이긴 합니다만.)

내수시장 홍보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이 맡아주고, 워크나 카스가 인기 좋은 유럽등지는 매직앤스 유니폼을 착용한 장재호 선수가 맡아주고.

이거 궁합이 꽤 괜찮네요.

물론 자사의 홍보를 위해 KTF측에서 사업을 벌이는 것 이겠지만 KTF와 그리고 케이블 TV 게임체널등이 투자를 많이 해줌으로서 그 자체가 지금의 E-Sports판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물적 시설, 규정, 제도등에 정말 크게 일조를 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작금의 일주일내내 펼쳐지는 한편의 역전 드라마, 또 환호할 수 있는 리그들을 보면서 KTF에 은연중 감사하고 있답니다.

KTF 화이팅 입니다.
목동저그
06/12/10 09:01
수정 아이콘
워3에 대해서는 그닥 많이 알지 못하지만 장재호 선수야 워낙 유명하니^^ 암튼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났으면 하네요.
DeepImpact
06/12/10 12:20
수정 아이콘
이미 인텔이나 AMD, BenQ등은 유럽 워3쪽에 대한 스폰을 하고있죠. 유럽팀들은 한국처럼 기업이 소유하는 형태가 아닌 여러 스폰서를 받아서 운영하는... 일종의 클럽팀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뭐 반가운 일이네요
06/12/10 13:23
수정 아이콘
꼭 그렇게 되기를..^^
06/12/10 13:24
수정 아이콘
아... 두근두근하네요*-_-*
jjangbono
06/12/10 16:10
수정 아이콘
[KTF]Moon이라... 기대되는데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928 부당노동알바를 당했습니다!!!!!!!! [42] 공공의적4515 06/12/10 4515 0
27927 2007년도에는 제발 기대해달란말 안듣고 싶습니다... [7] eSPr3630 06/12/10 3630 0
27924 2006 프로리그 최후의 대진표 - [김용만 VS 박지성으로 출발] [61] 처음느낌6082 06/12/10 6082 0
27923 STX soul 그리고 진영수..... [28] hornartist5253 06/12/10 5253 0
27922 프로리그 최종전. 한빛 VS KTF 엔트리. [152] 솔로처6404 06/12/10 6404 0
27921 드디어 후기리그 포스트시즌 팀이 가려졌네요. [9] Leeka3853 06/12/10 3853 0
27919 홍진호선수의 군입대권유는 격려의 또 다른 애정표현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35] 김호철6120 06/12/10 6120 0
2791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한번째 이야기> [19] 창이♡3885 06/12/10 3885 0
27915 IEST 2006 진행중입니다. [76] 지포스24563 06/12/10 4563 0
27914 '하이'가 선택한 2006년 인상깊은경기 [15] 하이4678 06/12/10 4678 0
27912 프로리그 12주차 3경기. 팬택 EX VS STX SOUL 엔트리 공개 [252] Leeka6032 06/12/10 6032 0
27911 스타리그 개혁안 5개조 [10] 포로리3886 06/12/10 3886 0
27909 음...오늘새벽에 있었던 아시안게임 펜싱 결승전 보신분 계신지.. [15] 벨리어스4326 06/12/10 4326 0
27908 2006 프로리그 남은 일정들. [14] Leeka4308 06/12/10 4308 0
27907 T1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두가지 견제. [32] 시퐁4417 06/12/10 4417 0
27906 팀밀리 게임을 한번 연습해볼려고 하는데, 같이 하실분 ^^ [5] 히로하루4725 06/12/10 4725 0
27902 VOD다시보기 스포일링 피해가는 방법과 제안. [12] 거울소리3852 06/12/09 3852 0
27901 엠비씨 게임 막나가자는 겁니까? [201] 환타13417 06/12/09 13417 0
27900 이에스포스 첫 구입... 그리고 장재호선수...ktf [17] NeverMind4851 06/12/09 4851 0
27898 2년만의 프로리그 결승 진출을 축하합니다! CJ! [32] SKY924986 06/12/09 4986 0
27896 SK텔레콤 T1 VS 르까프 OZ 엔트리! [206] 솔로처8146 06/12/09 8146 0
27895 프로리그 경우의 수 정리.[간단해졌네요.] [21] Leeka4363 06/12/09 4363 0
27894 [sylent의 B급칼럼] 협회의 ‘음모’ 혹은 ‘음모론’ [154] sylent6018 06/12/09 60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