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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8 23:02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말이 많았던 배점비율에 관해서는 각 게임단들도 긍정적인 의견을 표현한 모양이군요.
많은 늦은 감이 있지만 뒤늦게나마 일이 올바르게 처리되어서 다행입니다.
06/12/08 23:03
이제 협회가 지은 죄라고는 랭킹 포인트 변경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만 남은 셈이네요.
포인트 차이가 난다고 협회랑 온겜 욕하던 분들 표정이 궁금합니다. 전 게임단이 다 동의했다는데 이래도 엠겜 죽이기입니까?
06/12/08 23:04
드디어 일이 똑바로 처리되려는 모양이군요. 협회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는 점에서 크게 고무적인 성과네요. 아 이것이 피지알의 힘인가보네요.
06/12/08 23:06
포르티님//온겜 욕하던 분은 일단 없었고요. 포인트 차이는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만 전구단이 동의했다니 다행이래야할지 어떨지 묘하네요.
06/12/08 23:06
제로벨은내ideal// 이날 협회는 ~게임단에 양해를 구했으며...라고 했으니 임시 회의가 열린 8일에 그랬다는거죠.
지금까지 게임단 및 사무국들이 갑자기 변한 랭킹 시스템을 제대로 몰랐던 건 사실이구요.
06/12/08 23:08
이번에 협회가 잘못한것은, 몰래 규정을 바꾼것과 이점이 전혀 홍보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죠.
마재윤 선수가 랭킹 2위로 밀려난것은 지금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랭킹입니다. 이것은 이번에 보도자료에 밝힌바와 같이, 양리그의 차별에서 기인하고요. 주목할만한 구절이 있더군요. "다만, 랭킹포인트 산정이 리그의 변화를 즉시 반영해야 한다는 업무의 특성상 랭킹 포인트 세부사항 조정에 대한 재량을 협회에 지속적으로 부여할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협회측에서는 총상금에 따른 리그별 차별을 두기로 했고, 이부분이 사실 스타판에서는 대회상금규모가 빈번하게 변화하므로, 협회측이 이부분을 결정할지 공개적으로 논의를 해보겠다는것. 이것이 성과아닐까요. 늦게라도 이런 해명보도자료를 보게된것이 팬들의 힘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팬들의 이야깃 거리가 될 수 있는것은, 상금별로 각 대회의 랭킹포인트를 차별하는것이, 랭킹포인트의 일관성에 문제가 될수 있다는 점. 총상금의 우승자 배분방식이 두 대회가 다르므로, 각리그의 우승자들에게 250점이나 차이를 주어야 하는지의 여부. 등이 될 수 있겠네요. 물론 이 부분은 앞으로 협회와, 각방송국이 협의해가야할 부분이겠지만 말이죠. 팬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수 있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총상금별 대회차별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타종목을 참고하더라도, 탑랭커들이 총출동하는 메이저급대회는, 대회의 권위나 상금규모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랭킹포인트에 차별을 주지는 않습니다. 특히 스타판같은 경우는 그 총상금이 수시로 변하므로, 랭킹포인트의 일관성에 문제가 제기될수 있다고 봅니다.
06/12/08 23:11
천마//포인트 차이가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게임방송국 당사자들과 게임단과 협회가 판단할 문제이고, 팬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제대로 통보가 되지 않아서 몰랐다 뿐이지 전 게임단이 동의했습니다. 팬들이 문제삼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상금말고 또 무슨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를 정해야 합니까. 보급률/시청률로 할까요?
06/12/08 23:17
협회가 말했던 상금에 따른 포인트 차이라는 근거는 개인적으로 납득할 만한 이유라고 했다가 어제 한소리 들은 기억이 나네요. 전문을 읽고나니 이거 참 기분이 묘하군요.
06/12/08 23:20
그러네요.. 결국 공지하나를 안한것가지고 그 생난리를 쳤던거네요.
온겜편애&엠겜죽이기 를 외쳤던 그 분들은 허무하시겠네요..
06/12/08 23:23
네 허무합니다. 똑같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리그인데 포인트 다른 걸 모두 동의했다니...동의했다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06/12/08 23:26
lifemare님. 공지하나를 안한것. 그게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아십니까.
관계자들도 전혀 모르고 있던걸요. 총상금별 대회차별 규정을 없앤다고 공식발표해놓고 몰래 규정을 바꾸고 전혀 알려주질 않았는데, 이게 생난립니까? 이런 부분을 전혀 몰랐던 팬들은 올해 최고의 리듬을 보여주고있는 마재윤 선수가 후반기 단한번 우승한 이윤열 선수에게 밀렸는데 의아하지 않겠냐고요. 우승자끼리 1.5배의 포인트 차이가 난다는거 자체가 의문입니다. 총상금은 총상금이고, 우승자 상금대비 그정도 차이가 나지도 않고, 우승하기 힘든건 마찬가진데 어처구니가 없는점은 사실이죠. 엠비씨 게임측이 이부분을 알고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06/12/08 23:30
음 sugar님 약간 흥분하신것 같네요
물론 마재윤선수의 랭킹이 이윤열선수에게 밀린것도 사실이고 협회측에서 공지를 안한것도 큰 잘못입니다. 다만, lifemare님의 말씀은 그 하나의 실수(비록 큰실수지만)를 가지고 '온겜편애 & 엠겜죽이기' 라고 단정지어 버린 몇몇분들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되네요
06/12/08 23:31
바뀐것같은데 공지를 안한것 같았으면 그걸가지고 야단을 쳤어야죠.
여태 쟁점은 바뀐것은 분명한데 OSL우승이 MSL우승보다 포인트를 더 가져간다 이걸 구실로 문제삼지 않았습니까? 이게 얼마전부터 언론&방송에서 조금씩 드러나며 해소되자 그 다음 타겟으로 잡은게 공지 안한걸로 넘어간 거 아닙니까..
06/12/08 23:35
그냥 애초부터 공개를 하지 왜 사서 고생을 했는지,
그저 이번일로 인해 이곳 피지알이 더더욱 정치적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기만 합니다. 요구하고 항의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테니까요. 뭐, 아예 논란이 될 만한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앞으로 다들 더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06/12/08 23:35
포르티님//그러니까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묘하다고 말씀드렸죠.... 저도 구단이 인정한 이상 할 말 없고 협회의 현재까지의 행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질질 끌지 말고 좀 더 빨리 대응하는 신속한 모습만 보인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06/12/08 23:36
24강과 16강의 차이만큼 대회상금의 규모도 차이가 당연히 있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선수가 많이 참가하고, 그만큼 돌아가는 돈도 사람명수만 따져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같은 16강일때, 1.5배의 상금규모의 차이가 있다면 큰것이겠지만 말이죠. 즉, 단지 총상금규모가 대회권위의 잣대가 될순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엠비씨 게임측이 16강임에도 불구, 저만치 상금을 올려버리고,,또 온게임넷쪽은 상금을 올리고. 무의미한 상금경쟁이 될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06/12/08 23:36
나모님의 글에 따르면 랭킹 포인트 차이는 2배 가까이 난다는 결론인데
이 규정은 1.57배 차이군요.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sn=on&ss=off&sc=off&keyword=namo&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770 namo님의 계산이 틀렸던지 협회의 계산 방식에 뭔가 다른 게 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수학이 젬병이라서 이해를 잘못했던지 세가지 중에 하나 일것 같습니다.
06/12/08 23:37
공지를 안 한 것은 당연히 협회가 사과해야할 문제이고, 상금차이가 왜 포인트 차이로 이어지나요? 같은 메이저급 대회인데 언제 변할지 모르는 상금을 가지고 포인트에 차별을 두다니 말도 안됩니다. 그전에는 상금포인트 없앤다고 했다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잘하는 겁니까. 막말로 상금이 두배도 아니고 온겜에게 확실히 유리한데 분명 의심스럽습니다.
06/12/08 23:37
누가 음모론을 폈는지는 좀 의아하지만 좀 조용한 PGR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제 논쟁에 참여했던 많은 분들이 서로간의 감정을 풀고 새로운 PGR에서 즐겁게 세상 사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06/12/08 23:41
이런거죠. 똑같은 선수들이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MSL이 OSL보다 본선진출은 쉽지 않은 환경이므로 상금이라는 경기 외적인 요소로 포인트 차등을 두는 것은 명분없다라는 게 저를 비롯한 일부 팬들의 의견이었고 협회는 일단 리그의 차별을 두겠다는 것이 방침이고 그 기준을 상금으로 정한 것이죠. 차별을 두겠다는 것이 방침이니 차별의 당위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4강은 결과적으로 상금규모를 늘여줬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리그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취지네요. 상금규모로 경쟁을 하게 되면 자연히 선수들에게 돌아오는 몫도 커질테니 게임단측에서도 나쁠것이 없겠죠. 스폰서 동원력과 자금력이 딸리는 리그 주최사는 여러모로 타격이 크겠네요. 그것도 능력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SKT T1의 방침과 같이 선수들이 다른 리그를 주로 선택해 출전한다고 해도 할말이 없겠습니다. 그나저나 우려대로 리그의 상금규모가 빈번히 달라지니 협회가 빠릿빠릿하게 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06/12/08 23:41
협회... 정말 제대로 좀 합시다.
워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실망스럽고, 이번 사태에관해서도 정말 실망이라는 단어밖에 안 떠오릅니다. 대체 몇명이나 아픈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항상 유쾌 상쾌 통쾌하시던 알타이르님의 글이 이렇게 건조하다니... 맘 상하는 사람 없게 빨리 처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6/12/08 23:41
elsyddl//상금규모가 아니면 뭘로 리그의 포인트를 결정해야합니까?
대회수준? 주관적이죠 경기의 질? 주관적이죠 시청률? 보급률? 데이터 자체가 신뢰성이 없죠. 진출 선수들의 랭킹을 가지고 리그의 포인트를 정산할까요? 그 대회의 '규모'를 결정하는 건 상금이고, 상금이 큰 대회에서 이기는 것이 큰 규모의 대회에서 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06/12/08 23:44
아니..상금 규모때문에 포인트 가르는건 둘째치고..저 기준대로 계산하면 랭킹 맞나 모르겠네요. 우승자 포인트750-500으로 계산해도 어딘가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는 결론이 이미 나온것 같은데..
06/12/08 23:45
오늘 오후 2시에 열린 회의에서 게임단이 합의 했다는데, 모든게 해결된 것 처럼 보이는 이 분위기. 어색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황은 별로 바뀐게 없는데. -_-)
06/12/08 23:45
협회는 여기서 그치는것이 아니고, 산정방식을 제대로 공개해야 한다고 보입니다만.
저 협회가 공개한 방식이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1.5배의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2회우승의 마재윤 선수가 랭킹에서 밀린다는거 자체가 애초에 의문이었고, 역추적해본 결과 2배가량의 차이가 났었는데 말입니다. 이미 1.5배 차이는 김태형 해설이 뒷담화에서 알려주었기 때문에 다들 알고 있었지요. 랭킹산정방식을 공개해야 역시 의문이 풀릴텐데요. 공지하나로 순간 물타기에는 성공하나, 이부분에 대한 문제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06/12/08 23:46
메디쿠//1. 선수들이 상금보고 대회 출전합니까? 아 이 대회는 상금이 적으니 대충하자, 이 대회는 상금이 많으니 열심히 해야지 이러기라도 한단말입니까? 상금은 열심히 한데서 오는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 포인트차이가 티원의 선택을 도와줬다라..듀얼 시드 포기하고 MSL 선택한 고인규선수라던가 다른 MSL쪽을 선택한 선수들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06/12/08 23:47
하긴 역추적 결과 포인트가 2배 차이가 났다는 데서 본질적 문제 해결은 아닌 듯 싶네요. 정확한 산정 기준은 아직도 공개가 안 된건가요?? 그렇다면 완벽한 문제해결은 아닌 듯 싶은데......
06/12/08 23:48
그리고 또 한가지. 저 계산 기준이 5월부터 적용되었다는데
'이젠 여기 보시는 분 없을 지도 모르지만 달리 올릴 데가 없어서 여기에다 씁니다. 우승점수 750점이라는 것은 저도 의외입니다. 위에 썼듯이 한동욱 선수가 우승후 500점정도 상승했거든요.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점수가 750점이라면 시드 점수라던지 결승전에서 이긴 점수등등하면 오를 점수는 900점이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감점요인이 400점 이상 있다는 건데요. 한동욱 선수의 6월 랭킹 총점이 658.9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월별 10% 감소로 400점이나 깎인다는 건 말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파포의 기사를 보고 더 알 수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스갤 '흐흠'님의 댓글- 한동욱 선수가 언제 우승했죠? 와 더 모르겠네요. 내 머리 터질 것 같아...
06/12/08 23:48
sugar님
2배 차이나는 계산에서는 마재윤 선수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에 가산점을 주었고, 협회에서는 듀얼이 끝나고 나서야 점수를 가산한다고 하니 그 차이가 있을 겁니다. 거기다 변길섭선수와의 순위결정전 점수도 가산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차이가 더 날꺼구요. 이런 것까지 계산하면 얼추 맞지 싶은데.. 정확히 계산해 주실 분 계시겠죠..
06/12/08 23:49
문제의 쟁점을 'OSL이 낳냐? MSL이 낳냐?'가 아니라
'저 기준으로 계산하면 제대로 나오느냐?' 에 두어야 합니다. 제 모자라는 수학 실력으로는. 여전히 납득이 안가네요.
06/12/08 23:55
영혼의 귀천님.. 제가 순간적으로 깜박하였으나, 실제 랭킹포인트 분석글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된것이 사실입니다.
협회의 랭킹포인트 산정자체가 공개되어있지 않기때문에 팬들로서도 정확한 계산이 힘들지만, 전달비교 충분히 역추적이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셨었지요. 그 결과는 물론 작금의 협회지탄으로 이어지고 있고 말이죠. msl 시드도 확보한 마재윤 선수가 osl시드 확보한 이윤열 선수에게 차기osl시드 포인트가 가산이 안되었다고 해서, 일년내내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준 마재윤 선수가 2위가 될 하등의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거기다 이윤열 선수도 msl 시드 포인트가 없구요. 기준도 없이 우왕좌왕 메겨진듯 합니다. 역시 협회는 떳떳하다면, 랭킹 산정방식을 까발려야 한다고 봅니다.
06/12/08 23:57
그 포인트 차이가 50점 가량 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지금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포인트가 불과 40점인 것을 보면 전혀 해석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란 거지요. 제가 계산해 본 바는 아니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다른 분께서 계산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_-;;;;
06/12/08 23:59
포르티님// 처음부터 msl과 osl간에 포인트에 차등을 둔다는게 문제 아니었습니까? 언제부터 상금에 따라 포인트를 다르게 주는게 당연해졌나요? 왜 하필 온게임이 24강으로 바뀌고 상금규모가 더 커지고 나서 상금에 따른 포인트 차등이라는 기준을 세운걸까요? 애초에 같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포인트에 차등을 준다는게 문제이고 따라서 상금에 따라 포인트에 차등을 주는 것도 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12/08 23:59
11월 랭킹도 1위였던 선수가, 모든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도, 2위로 밀려나는 랭킹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팬들은 아직도 kespa랭킹 1위자리에 마재윤 선수가 어울린다고 다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만.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십니까.
06/12/09 00:04
이 공지로 뭐 해결난 거 있나요? 자기들 멋대로 포인트를 조정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게임단에 알리지 않았던 걸 오늘자 임시 관계자 회의를 통해 정식으로 알렸고 게임단은 온겜과 엠겜 배점의 차이에 대해 동의했다라는 것 뿐이잖아요. 정말로 1:1.5의 비율대로 따지면 저런 랭킹이 나오는 게 확실한 건지도 모르구요. 어쨌든 온겜이 엠겜에 비해 2배든 3배든 높은 포인트를 갖는 것을 전 게임단이 동의한다면 엠겜은 정말 입지가 좁아지겠군요. 앞으로 있을 예선이나 현재 양대리그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어느 쪽에 더 힘을 쏟고 중요시할 것인가는 자명할테니까요. 이 난관을 극복하려면 다음 MSL에서 서바이버를 없애는 대신 32강으로 늘리고 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만약 온겜이 거기에 맞불을 놔 상금을 더 올린다면 다음 해엔 또 엠겜의 상금이 올라갈테고 계속 이렇게 사다리처럼 맞아 들어가다 보면 나중에 어떤 상황까지 오게 될까 궁금해 지네요. 마지막은 그저...완불엠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 씁쓸할 뿐입니다. 고작 두개뿐인 리그인데 동등하게 대우해주며 키우면 안되는 건가....
06/12/09 00:04
탱크나와도리신청함님/ 그게 이해가 안된다는말이죠. 둘 다 같은 메이저급무대인데 대회위상차이가 뭐가 있으며 대체 같은 메이저급무대인데 상금차이는 왜 반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죠.
06/12/09 00:06
왜 차등을 두는것에 반대하는 팀들은 없는건가..
김창선 해설 말대로 꼬우면 상금을 올리면 됩니까? 엠겜도 24강 해야되는 건가요? 여러개 있으면 말도 안하겠지만 고작 두개있는거 둘다 똑같이 주면 큰일 나는겁니까? 온겜에서 반대합니까? 우리는 상금도 많고 24강인데 똑같으면 어떻게하냐고요. 하긴.. 뭐라고 할곳이 온겜밖에 없군요.
06/12/09 00:13
나모님 계산으로 해도 랭킹에 이상 없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듀얼점수를 빼면 문과생인 제가 한게 흠이긴 하지만 이상은 없는것 같습니다.
듀얼 점수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그리고 우승 점수도 450점과 300점으로 해야되는거 같고-_-; 사실 확언은 못하겠네요
06/12/09 00:16
상금이 권위를 나타내는것도 아니고 정해져 있지도 않은게 상금인데 상금에 비례한 포인트라...그러면 당장 어떤사람이 리그만든다음에 상금 온게임넷에 2배로 주면 그리그가 메이저리그가 되겠네요. 권위있는 대회만들기 쉽네요. 수년의 역사를 가진 온겜,엠겜리그도 당장 상금만 많은 리그가 생기면 마이너리그가 되겠군요.
참 관계자 회의에서 한번도 의견 불일치가 된적없는것도 신기합니다.
06/12/09 00:17
'상금'으로 대회 수준을 매기는 것에 불만이신 분들은 모두가 납득할만한 확연한 기준을 말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미숙한 머리로는 도저히 생각이 안나네요.
온겜에서 랭킹 동등화를 반대한다는 얘기, 증거 있습니까. 그런 걸 더러 여론몰이라고 하는 겁니다.
06/12/09 00:17
그런데 750점과 500점이라는 포인트를 24명과 16명에게 분배한다는 뜻입니까?
그리고 음.. 차등을 줄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수준을 나누긴 왜 나눕니까? 양대 메이져 대회인데.. 엠겜이 2부리그입니까? (위에 리플은 점수 분배에 관해 모르고 쓴겁니다. 우승자 포인트인줄 알았습니다.)
06/12/09 00:21
포르티님//그리고 골프도 메이저는 포인트 같다고 알고있고 골프의 경우엔 상금왕과 랭킹이 구분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몇 해전에 상금왕은 피지의 비제이 싱 선수가 차지했지만 랭킹 1위는 타이거 우즈가 1년 내내 독주했던 일도 있었죠. 제 사견으로는 메이저는 어디까지나 랭킹 포인트는 동급으로 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방송사 양대메이저 체제가 확립된 현 스타계에서는 더욱 말이지요.
06/12/09 00:26
천마//네 알겠습니다. 관련글은 정정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차등적용이 문제냐 문제가 아니냐, 이건 앞에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협회와 관계자가 정할 일이지 우리의 사견으로 판단할 일은 아니죠. 그런 입장에서 말씀드린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06/12/09 00:31
이벤트전이 듀얼보다 상금이 더 많은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듀얼의 권위가 이벤트전보다 훨씬높잖습니까. 이것은 리그의 권위에는 상금 이외의 요소가 존재한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이지요. 그렇다면 포인트산정에는 상금이외의 요소도 어느정도(물론 정확히 산술화되기는 곤란해도)반영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협회의 포인트 산정시 상금과 포인트가 정비례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리그권위를 상금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리그권위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포인트 측정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09 00:57
god//이벤트전은 공식전이 아니지 않습니까..이벤트전을 협회에서 공인해주지 않지 않습니까
이벤트전과 듀얼은 비교될 수 없습니다.
06/12/09 01:08
이제 전 구단이 합의했으니, 협회의 잘못은 없어졌고(!) 이제는 더이상 엠겜 죽이기가 아니다(!) 라는 이해 못할 주장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합의일자가 8일 오후 2시였다는 걸 못 보신건지....
06/12/09 01:13
협회의 말은 여전히 신뢰가 안가네요 ,
좋다 이스포츠가 취재할때 전화통화를 회피하던(24시간회의중체제 ) 그 회의에서 나온게 <공지를 못했다>이거라면 진짜 큰문제 아닙니까 ? 진짜 공지하나를 우습게 본건지 .. 공지내용에 겜단이 다 합의했다는데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원함 조규남감독님은 왜 몰랐을까 ? .... 같은 권위의 대회가 한쪽이 사람수 늘였다고 권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까요 ? 윔블던 하고 프랑스오픈하고 프랑스오픈 64강만들면 프랑스 승 ? 엠겜 32강으로 만들면 다시 엠겜 모드 ? 상금엠겜우위일때 상금얘기없다가 갑자기 상금으로 따지는건 무슨원리 ? 모든일을 다 제쳐놓고라도 이렇게 논란과 불신을 야기하는 협회는 잘한게 하나도 없음 일단 랭킹이나 이윤열 ->마재윤으로 고치고 뭘하든 해보시죠 협회님들
06/12/09 01:16
테니스의 경우 메이저 경기끼리의 포인트는 같으나, 메이저냐, 1급투어, 첼린저 경기를 나누는 기준은 상금이 영향을 주고 있고, 테니스나 골프의 경우 메이저가 아니더라도 상금이 많은 대회를 제5의 메이저 대회 이런식으로 많이들 부르죠. 그리고 테니스나 골프는 수없이 많은 대회들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몇몇 대회들이 메이저 대회가 되었죠. 물론 그 이후에 메이저 대회보다 상금이 많은 대회들도 종종 생기긴 했지만요.
06/12/09 01:21
yoosh6//상금차이가 무슨 엠겜 온겜 총상금차이가 뭐 10억 이렇게 된다면 할말없죠 미세하게 차이나는데도 불구하고 나누니깐 문제를 삼는거죠
그리고 중요한건 엠겜 우승자 상금 많을땐 적용안하던걸 온겜 우위될시점에 적용한점도 미심쩍 ,
06/12/09 01:21
공공의마사지 님....게임단 합의를 했다는 건 "오늘자 회의"를 통해서 입니다.
그러니까 그전에 조규남 감독님이 몰랐다는 건 당연한거죠.
06/12/09 01:27
네버마인//그렇죠 , 12월 8일이 작년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문제가 불거지니 협회가 부랴부랴 , 겜단사람은 어떤사람인지 밝혀지지도 않은채 .. 공지를 내놨는데 애당초 저 공지였는지도 의문이고 ,
06/12/09 01:33
양대리그로 인정받는거 자체가 이미 대회의 권위논쟁은 사실상 끝난거라고 봅니다. 양대리그가 된이상, 두리그의 경중을 굳이 따지자면야 가릴수야 있겠지만 그게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양대리그의 다른색깔을 느끼는것이 팬들로써는 충분히 더 즐거운 권리인데요.
그것을 협회쪽에서 한쪽을 뭉개버리려 하는 인상을 받으니 그냥 씁쓸하네요. 저는 물론, OSL의 가을의전설, 우승자징크스등의 너무나 재미난 요소들도 좋아라하지만 MSL의 무언가 단단한 느낌도 좋아라합니다. 양리그를 다 즐기고 싶다면 그게 팬의 욕심인가요? 개인적으로는 하부리그 폐지를 유도하기위해 협회가 이러한 방향을 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06/12/09 01:48
윗분들, 8일에야 배점 조정에 대해 게임단이 동의한 건데요? 4월에 조정한 내용 공지 안 했다고 되어 있고 8일 바로 어제 회의에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겁니다. 근데 생난리라니요? 제가 잘못 이해한 건지, 전혀 엉뚱한 소릴 하는 건지?
06/12/09 08:21
loadingangels 님의 글을 이 글의 댓글로 이동합니다.
급해 보이기도 하지만.. 협회도 어느정도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 하는것 같고 그에 반하는 노력을 차근히 보여주는것 같아 이제야 좀 진정이 됩니다... 앞으로는 홍수난뒤에 보수공사 하지 않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밑에 쓴글을 보면 온겜 우승 750 이라 쳐도 마재윤 선수가 점수가 높다고 하던데.. 그 점에 대해선 앞으로는 선수들이 피해보는일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니 잘못에 대한 사과로 보고 저는 이만 인정하겠습니다... (이미 엎질러진물...그래도 최선은 다한거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 입니다....니가 몬데 용서 하냐고 화내진 말아주세요... forgotteness (2006-12-09 04:15:59) 담달에 마재윤 선수가 1위로 바뀐다면... 그렇게 크게 문제될것도 없다고 봅니다... 아직 스타리그에 올라간 점수가 포함되지 않은게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것 같아보입니다... 전부는 공개안되었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랭킹점수 산정방식이 공개가 되었고... 좀 더 투명해진것 같아보이네요... 이제는 비방하기보다는 논란을 추스리면서 좀 더 발전했으면 하네요... loadingangels (2006-12-09 04:19:28) 그리고 협회에 요구 할게 하나 있다면... 공식 랭킹인데...다승왕 으로 인한 100 포이트 추가 는 제외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타이틀을 따내는 것은 상이나 상금 또는 영원히 기록되는 타이틀 홀더로써 인정 되는것이지 포인트를 올리는 경우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선동열 선수가 다승왕을 받는다고 승수를 더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승엽선수가 홈런왕을 한다고 해서 홈런개수를 추가해 주지는 않죠... 개인 종목으로 봐도 타이거 우즈나 로저 패더러가 올해의 선수상을 탄다고 다승왕을 한다고 해도 포인트가 올라가진 않커든요... 물론 타이틀 획득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지만요... 포인트를 올리는 대신 수상자에 대한 명예와 기록을 만드는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프로리그를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다승왕 승률왕에 대한 선수들의 도전이 넘치고 나아가 여러 부분별 타이틀을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타 프로 스포츠 에서는 팀우승 못지 않게 개인 타이틀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개인리그의 꽃이 메이져 대회 우승이라면 야구의 꽃은 홈런신기록 축구의 꽃은 득점왕 인것 처럼요... 레이지 (2006-12-09 07:08:30) 뭐 개인의 생각이 담겨있으므로 똑같은 글이라 할수는 없지만 요 아래 똑같은 제목과 똑같은 글의 발췌가 있습니다. 글쓴님의 생각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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