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8 17:38:16
Name 代殺의意味
File #2 라팜팜팜2.gif (0 Byte), Download : 38
Subject 곰TV MSL 12/7일자 경기 리뷰,


A조 1경기 Longinus II
마재윤(Z) VS 진영수(T) ...... 진영수 승


-마재윤의 하이브 타이밍은 정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자연스럽다

뮤탈로 최대한 흔들면서 최소의 러커로 상대의 진출을 저지시키며

제2멀티를 가져가는 타이밍과 동시에 하이브, 그 후의 물량,

마재윤을 잡으려면, 제2멀티를 최대한 저지 시키거나,

혹은, 선팩토리 빌드로 뮤탈이 뜨기 전, 상대 성큰라인을 조여야 한다.

진영수의 선택은, 1번,

마재윤은, 이 사업 저 사업 잔뜩 벌여 놓은채, 이득은 커녕,  그저 돈만 부어버린 꼴이 되어 버렸다.



A조 2경기 Blitz X
이제동(Z) VS 박지호(P) ...... 박지호 승


-더블넥한프로토스를 잡기 위해선,

4~5 드론을 하거나, 앞마당 까지만 먹고 뮤탈로 최대한 흔들거나, 아니면 제2멀티를 최대한 빨리 가져가야 한다.

블리츠X의 경우, 뮤탈 견제는 어렵고, 프로토스가 제2멀티를 가져가는게 너무 쉬워서 무난하게 흘러가면

프로토스의 낙승이다. 상성을 감안하면 ZvsP는 5:5 라고 생각,

저그에게 프로토스가 이기는 가장, 무난한 경기 흐름이었다.



B조 1경기 곰 TV Desert Fox
심소명(Z) VS 원종서(T) ...... 원종서 승


-신한스타리그시즌2 24강, 알카노이드에서의 변형태vs김준영, 그 경기를 베이스로 심소명이 준비해온 듯 싶다.

뮤탈 4~5기를 바쳐가며 발키리 3기를 요격시킬 때 까지만해도 심소명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

한 순간, 그 순간 심소명이 무슨 짓을 하느라 드랍쉽을 놓쳤을까?

그 한순간에 원종서는 투 드랍쉽을 상대본진에 안착시킬수 있었다.

찰나의 틈을 파고든 원종서, 그 '찰나'를 잡고 경기도 잡았다.



B조 2경기 Reverse Temple
박영민(P) VS 김세현(Z) ...... 박영민 승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성큰이 될 때 까지,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질럿들이 이리저리 도망갈 동안, 김세현의 드론은 뭘 하고 있었나?

상대는 어차피 빡빡한 투게이트 질럿 러쉬,

어떻게든 막기만 하면 가스로 인한 테크의 우위로 충분히 잡을 만한 경기였다.

최소의 드론만 본진에 남겨두고 저글링과 함께 달라붙었어야한다

밀리 유닛이라는 이름의 레인지 유닛 드론,

드론이 동원 되었다면, 그 중 한기쯤은 왕드론이 될 수 있었을텐데.




A조 승자전 - 진영수(T) vs 박지호(P) @ 곰 TV Desert Fox


-본좌 사냥에 성공한 '붉은 저격수' 진영수,

이번엔 섬맵에서 프로토스를 노린다, 맵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보다 스마트해진 박지호의 스피릿 마저 잡아 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박지호는 섬맵에서도 '스피릿' 이란걸 보일수 있을것인가?



A조 패자전 - 마재윤(Z) vs 이제동(Z) @ 곰 TV Desert Fox


-불의의 일격을 맞은 '본좌' 마재윤,

저그잡는 귀신 이제동을 잡아내고 기사회생 할 수 있을 것인가?

'레전드 킬러' 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진 이제동은,

레전드 위에 군림하는 '레전드' 마저 살해 할 수 있을 것인가?



B조 승자전 - 원종서(T) vs 박영민(P) @ Logninus II


-힘들다, 너무도 힘들다, 이제 갓, 스포트를 받기 시작한 신예 에게

테란잡는 도사라고 불리는 그 이재훈 보다 더 테란을 잘 잡아내는 박영민은 너무 크다.

맵은 롱기누스2, 박영민의 낙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나의 대 프로토스전은 시작하지도 않았다."

라고, 원종서는 외치고 있다.



B조 패자전 - 심소명(Z) vs 김세현(Z) @ Logninus II


-김세현은 검증되지 않았다. 갓 A매치를 갖기 시작한 풋 사과 이다.

하지만 이 선수에 대해 드러나 있는 사실도 거의 없다.

심소명은 이것저것 재지 않는다.

상대가 베일에 가려져있더라도 이 겜블러는 역시나 종잡을 수가 없다.



(패자전 12/21, 승자전 12/28)

*12월 14일-곰 TV MSL 16강 2주차 C,D조 1,2경기

C조 1경기 Blitz X
강   민(P) VS 김택용(P)

C조 2경기 곰 TV Desert Fox
변형태(T) VS 고인규(T)

D조 1경기 Reverse Temple
변은종(Z) VS 이재호(T)

D조 2경기 Loginus II
윤용태(P) VS 서지훈(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8 17:42
수정 아이콘
김세현선수 충분히 콜로니를 지을 시간이 있었고 게이트 위치도 확인후 두번째 질럿나올 시간을 5초정도나 벌었는데요...콜로니를 너무 늦게 지었어요 막을자신이 있었던거 같았지만...하여튼 아쉬웠어요
새로운별
06/12/08 17: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상대가 하필 이제동이네요... 저그vs저그라는 불안함과 저그vs저그 강자인 이제동 선수... 하지만 듀얼에서처럼 꼭 이기시길...
티아라
06/12/08 19:20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 뮤탈 부대지정을 잘못했거나 단축키 미스 같지 않나요? 그렇지 않은 이상에야 절반의 뮤탈이 한순간 가만히 놀고 있었던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55 언덕러커와 옵저버 생존율을 위한 팁 [18] 포로리4261 06/12/08 4261 0
27854 토스 vs 테란에서...<박영민 선수 관련글> [44] jyl9kr5021 06/12/08 5021 0
27853 다시 돌아올 그들을 믿습니다. [4] 포로리4364 06/12/08 4364 0
27852 드디어 듀얼 마지막조 I조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190] 팬이야4550 06/12/08 4550 0
27851 엠겜 협회에 드디어 대응하는 건가요? [78] OPMAN5074 06/12/08 5074 0
27850 저그 게 섯거라! 저그의 3대 비기에 대한 파해법 쳅터1! [3] 종합백과4263 06/12/08 4263 0
27849 다크스웜 저글링 너무 사기네여 ㅠㅠ;;; [59] Random7879 06/12/08 7879 0
27847 곰TV MSL 12/7일자 경기 리뷰, [3] 代殺의意味3977 06/12/08 3977 0
27843 최연성이 돌아와야 재미있다. [38] 박대장5005 06/12/08 5005 0
27841 저그 압살이 예상되는 이번 시즌맵들에 대한 불만 [35] 통닭3858 06/12/08 3858 0
27840 맵이야기(2) 2인맵.(쇼다운) [5] 信主NISSI4100 06/12/08 4100 0
27839 복잡하게도 미친 세상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리뷰] [18] Lunatic Love4625 06/12/08 4625 0
27837 맵이아닌 진영수가 아닌 마재윤 스스로 헌납한 경기. [52] 카카루6349 06/12/08 6349 0
27836 저그 대 테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 [17] 아유4019 06/12/08 4019 0
27835 배부른 저그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10] happyend3823 06/12/08 3823 0
27834 [실화]제 친구 이야기 [5] 막강테란☆3637 06/12/08 3637 0
27833 롱기누스에서의 저테전...단상 [15] hi3880 06/12/08 3880 0
27832 맵이야기(1) 섬맵.(스페이스 오딧세이를 향해) [2] 信主NISSI4012 06/12/08 4012 0
27831 osl 신한은행2005~시즌2 msl 당골왕~프링글스2..... [24] 워3나해야지3838 06/12/08 3838 0
27830 e스트로의 험난한 개인리그 도전사 [20] 카뮤3734 06/12/08 3734 0
27829 매력없는 팀이 되어버린 T1 [54] 리마리오6050 06/12/08 6050 0
27827 신성등장! 테란진영 새 왕자의 탄생?! [11] 종합백과3991 06/12/08 3991 0
27824 친구와의 종족간 밸런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 [18] Northwind4109 06/12/08 41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