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7 02:26:24
Name Altair~★
Subject 곰TV MSL 관전포인트 Ⅱ
1. 16강 첫 대결 가운데 공식전 맞대결은 단 한차례!
16강 첫 대결인 8경기 가운데 상대전적이 있는 경우가 겨우 3경기에 불과.
이 가운데 MSL에서 맞붙은 경우는 단 한번도 없고, 공식전 맞대결 역시 김택용:강민 전이 유일해 경기결과 예측이 쉽지 않을 전망.
지난 시즌 우승자로 톱시드를 행사하며 진영수를 지명한 마재윤이 타방송 리그 예선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지 여부, 3번시드 강민이 김택용을 상대로 지난 9월 프로리그 리벤지 매치, D조의 서지훈:윤용태의 16강 마지막 경기가 상대전적 있는 경기의 전부.

A조
진영수 2:1 마재윤
2005년 11월 25일 온게임넷 2005 3차 듀얼예선 진영수 2:1 마재윤
이제동 0:0 박지호
전적없음

B조
심소명 0:0 원종서
전적없음
박영민 0:0 김세현
전적없음

C조
김택용 1:0 강민
2006년 9월 2일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Longinus 김택용 승
변형태 0:0 고인규
전적없음

D조
변은종 0:0 이재호
서지훈 2:0 윤용태
2006년 3월 28일 스타리그 24강 진출전 서지훈 2:0 윤용태


2. MSL 첫 출전 선수 9명으로 사상 최다 - 신예들의 최종 성적표는?
역대 MSL 첫 출전 선수 성적표는 통산 53승 62패 46.1%를 기록중.
MSL 초창기는 Stout배 강민, TG 삼보배 최연성이 우승을 차지하고 TG 삼보배 이병민이 4위에 오르는 등 첫 출전한 선수들이 선전을 차지했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최고 성적 8강이 전부.
TG 삼보배 이후 첫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은 21승 37패 36.2%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중.
이번 시즌을 통해 MBC게임 스타리그에 첫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8명으로 MSL 사상 최다 규모. 진영수, 윤용태, 박영민, 변형태, 김택용, 이재호, 고인규, 이제동, 김세현.
과연 9명의 선수 가운데 돌풍을 일으키며 세대교체의 선두 주자로 나설 선수는 누구?

* Stout배 - 4명
강 민 - 8승 1패 우승
변은종 - 1승 2패 16강
김환중 - 0승 2패 16강
백영민 - 0승 2패 16강

* TG 삼보배 - 6명
최연성 - 13승 2패 우승
이병민 - 4승 5패 4위
한승엽 - 3승 4패 8강
심소명 - 2승 3패 8강
나도현 - 1승 2패 16강
박용욱 - 0승 2패 16강

* 하나포스 CEN GAME배 - 없음

* SPRIS배 - 3명
박성준 - 3승 3패 8강
마재윤 - 1승 2패 16강
김동진 - 1승 2패 16강

* 당신은골프왕배 - 2명
김민구 - 4승 4패 16강
전상욱 - 2승 5패 16강

* 우주배 - 없음

* LG CYON배 - 1명
박정길 - 4승 4패 8강

* 프링글스 2006 1차 - 3명
송병구 - 1승 2패 16강
박지호 - 0승 2패 16강
윤종민 - 0승 2패 16강

* 프링글스 2006 2차 - 4명
박대만 - 2승 3패 8강
박명수 - 2승 3패 8강
원종서 - 1승 3패 16강
서경종 - 0승 2패 16강

* 곰TV - 9명
박영민
진영수
윤용태
변형태
김택용
이재호
고인규
김세현
이제동


3. 6시즌 만에 등장한 섬맵 Desert Fox의 운명과 수정된 맵의 밸런스는?
이번 시즌에는 LonginusⅡ, Blitz X, Desert Fox, Reverse Temple 4개의 맵이 사용.
MSL에 2004년 8월 29일 SPRIS배 결승 이후 6시즌, 2년 4개월만에 Desert Fox 등장.
신규맵인 Desert Fox는 3인용 섬맵으로 본진 미네랄 10덩이에 앞마당 멀티까지 가는 곳에 2,000짜리 중립 건물이 존재하며, 앞마당 멀티에는 저그만 바로 멀티를 할 수 있도록 중립 콜로니를 둠으로써 저그가 할 만한 섬맵에 중점을 두어 제작.
역대 MSL에서 섬맵이 사용된 시즌은 Stout배 Charity, TG 삼보배 U-Boat, 하나포스 CEN GAME배 U-Boat 2004, SPRIS배 Parallellines 3로 총 4시즌.
역대 섬맵에서 테란 16승 12패 57.1%, 프로토스 11승 10패 52.3%, 저그 5승 10패 33.3%를 기록중, Desert Fox의 제작 의도에 맞게 저그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
LonginusⅡ는 3곳의 5,000 가스를 2,500 짜리 둘로 나누고 앞마당 미네랄 위치를 수정하며 테란 VS 저그전을 개선했고, 센터에 약간의 구조물을 추가하면서 테란 VS 프로토스전에서 프로토스를 약간 견제하는 방향으로 수정.
Blitz X는 중앙에 언덕 멀티의 위치와 방향을 수정했고, 중앙 언덕을 전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단 러시거리를 중앙 언덕위로 이동했습니다. 이밖에도 멀티의 위치 변화와 길 추가 등을 통해 다양한 게임양상을 유도.


4. MSL=마재윤 스타리그??? - 마재윤의 독주를 마감할 새로운 스타는?
마재윤은 지난 프링글스 MSL 2차 시즌 결승 진출로 이윤열(2002 KPGA 2nd Tour-3rd Tour-4th Tour-Stout배)에 이어 2번째로 개인리그 4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
이번 시즌 결승 진출에 성공할 경우 마재윤은 개인리그 사상 최초로 5시즌 연속 결승 진출.
또한, 마재윤은 지난 우주닷컴 MSL, 프링글스 MSL 1차, 2차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MSL 통산 2번째로 3회 우승을 달성.
이번 시즌에 우승을 차지할 경우 MSL 사상 최초로 MSL 4회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


5. 두시즌 연속 환상의 종족 비율 - 저그의 6시즌 연속 우승의 독주는 가능할 것인가?
이번 시즌은 출전 선수의 종족 비율이 테란 6, 저그 5, 프로토스 5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두시즌 연속해서 MSL 사상 최고의 종족 비율이 탄생.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최다 선수 진출 종족이 저그에서 테란으로 바뀐 것.
관록의 서지훈 외에 원종서, 진영수, 고인규, 변형태, 이재호 등 5명 신예들의 패기로 정상을 두드리는 테란, MSL 본좌 마재윤과 심소명, 변은종 등 시드 3명을 앞세워 6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저그, 초대 MSL 챔프 강민에 박지호, 김택용 등으로 라인업을 구축한 프로토스.
특히, 저그는 당신은골프왕배 MSL 박태민의 우승을 시작으로 우주닷컴배(마재윤)-LG CYON배(조용호)-프링글스 2006 1차(마재윤)-프링글스 2006 2차(마재윤)까지 MSL은 5시즌 연속 저그가 정상에 등극.
이번 시즌 4명의 선수를 본선에 진출시킨 저그가 우승자를 탄생시키며 6시즌 연속 우승의 독주를 계속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종족의 정상 등극이 이뤄질 것인지?


6. MSL 다승 1위 교체 - 최연성 독주 마감 임박
MSL 통산 다승 1위는 MSL 3회 우승에 빛나는 최연성. 최연성은 56승 31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연성은 당분간 MSL에서 얼굴을 볼 수 없을 전망.
이틈을 틈타 지난 시즌 다승 3위로 출발했던 강민이 8승을 추가하면서 조용호를 밀어내고 다승 2위로 뛰어 올랐고 조용호 역시 이번 시즌 탈락하며 강민은 다승 1위 등극 가능.
현재 강민은 50승으로 다승 2위를 기록하며 1위 최연성과 불과 6승 차이. 8강 이상의 성적만 거둔다면 최연성이 독주하고 있던 MSL 다승 1위의 주인공 교체 가능.
여기에 마재윤 또한 46승으로 1위와 10승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다승 1위 등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

한편, 승률 1위는 당분간 46승 19패 70.8%를 기록중인 마재윤의 독주가 예상. 지난 시즌 우승으로 2위 최연성(64.4%)과 3위 강민(62.5%)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승률 1위를 고수할 전망.


7. 사상 최초 MSL 10회 출전 선수 탄생은?
지난 Stout배 부터 프링글스 2006 2차 까지 9시즌 연속 MSL 출전에 성공하며 사상 최초로 MSL 10회 출전을 눈앞에 뒀던 조용호의 서바이버 추락으로 10시즌 연속 MSL 출전 선수 탄생은 불가능.
하지만, Stout배 부터 당신은골프왕배 MSL 까지 5시즌, LG CYON배 부터 곰TV MSL 까지 4시즌 연속 출전하며 MSL 9회 출전에 성공한 강민의 경우 이번 시즌 4강이내 입상하면서 시드를 확보할 경우 사상 최초 MSL 10회 출전 가능.
물론 서바이버리그로 추락한 조용호의 경우도 MSL 진출전을 통해 차기 시즌 MSL 출전을 확정지을 경우 MSL 10회 출전이 가능. 특히 강민이 시드 확보에 실패하면서 서바이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두 선수 끼리 10회 출전을 놓고 격돌하는 경우도 가능.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7 02:38
수정 아이콘
이야 재미난 스토리가 많네요.

해설자분들의 언급이 가장 중요할 것같습니다.

최대한 재미나게 풀어주시면 리그몰입도가 쑥쑥커지겠죠~ ^^
06/12/07 02:55
수정 아이콘
이번 MSL은 진정한 세대 교체군요. 정말 요줌 잘나가는 아짜배기들만 모아놓은듯.. 정말 이번 MSL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1월에 군대가서 끝까지 못본다는거~~
태바리
06/12/07 09:13
수정 아이콘
상품(?)은 늘 빵빵했고 이번엔 포장지도 최고급으로 제공했네요.
이제 어떻게 포장하는가만 남은거 같습니다.
MSL 화이팅!!!
06/12/07 13:03
수정 아이콘
그저 김세현선수 화이팅!!
프리랜서
06/12/07 17:07
수정 아이콘
마음 속 깊이 강민 선수를 응원합니다...ㅠ.ㅠ
네버스탑★
06/12/07 18:15
수정 아이콘
알테어님의 정리는 항상 간단명료해서 좋군요 ^^
MSL 최초 4회 우승도 바라지만 플토의 오랫만의 우승도 기대되는군요
더해서 서지훈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자라는 명칭을 달수 있을지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794 곰TV MSL 관전포인트 Ⅱ [6] Altair~★4197 06/12/07 4197 0
27793 제2의 마재윤이 될것만 같았던 CJ 장육의 시련. [31] 다크고스트7447 06/12/06 7447 0
27792 스타판.. 순수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4] Inchan4180 06/12/06 4180 0
27791 훈련병 임요환 뒷담화 < Part 2> [22] 창이♡7311 06/12/06 7311 0
27790 마재윤 vs 폭풍 스트레이트 황제 천재 괴물 영웅 투신 겜블러 대장 ... [32] 포로리5352 06/12/06 5352 0
27789 마재윤 선수 때문에 눈을 버렸습니다. [53] 통닭5926 06/12/06 5926 0
27788 쿠타야!!!! 비교해보자!!!! 기욤과 강도경 [11] KuTaR조군4566 06/12/06 4566 0
27787 아카디아2란 맵,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7] Requiem6495 06/12/06 6495 0
27785 내일 시작되는 곰 TV 10차 MSL! [18] SKY924489 06/12/06 4489 0
27784 희망따위는 관심없습니다. 난 더 필요합니다. [14] My name is J4410 06/12/06 4410 0
27783 스타크래프트 가르치기 [22] 4212 06/12/06 4212 0
27782 최연성과 홍진호 선수....기억의 회고 [11] Northwind3721 06/12/06 3721 0
27780 K·SWISS W3 시즌2 2라운드 김성식(나엘)-박준(오크) 문자중계!! [163] 지포스24273 06/12/06 4273 0
27779 프로게이머가 사람인가요? [29] 청학동4951 06/12/06 4951 0
27778 듀얼토너먼트 G조!!! 공군 사상 최초의 게임리그 방송경기 출전! [370] SKY925915 06/12/06 5915 0
27777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일곱번째. [13] 메딕아빠4760 06/12/06 4760 0
27776 [협회]이제 불신의 고리를 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8] 다크포스3776 06/12/06 3776 0
27775 스타 혐오증인 나의 두 친구 이야기... [16] NeverMind3641 06/12/06 3641 0
27772 " 2006 Game Award in PgR21 " ... 후보추천 결과 ...! [33] 메딕아빠4935 06/12/06 4935 0
27771 공군 전산특기병의 하루 [46] TicTacToe8413 06/12/06 8413 0
27770 협회랭킹, 온겜은 엠겜의 2배의 포인트를 갖습니다 [137] namo9677 06/12/06 9677 0
27769 관계자들의 글 그리고 추천게시판+에이스게시판 [78] K.DD4512 06/12/06 4512 0
27768 하마치 서버를 열었습니다 [21] 이프8053 06/12/06 80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