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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6 00:40:50
Name 처음느낌
Subject 이번 OSL 조지명식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오늘 스타뒷담화를 보니 거의 마재윤선수가 들어갈조는 B조가 확실해보입니다....
이윤열선수가 기분상으로는 또한번 제대로 불지르고 싶었으나 감독님의 권유로
재윤이하고는 높은데서 만나라는 조언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고 하네요....

하지만 불씨는 남아있죠 바로 최연성 선수가 올라왔음 좋겟다 이한마디입니다.
이말은 바로 최연성선수가 이번 듀얼 뚫고 올라오면 지명할꺼 같은 뉘앙스를 풍긴것입니다.
어쩌면 이윤열선수의 슬럼프가 시작되었던 씨앗이 최연성선수에게 당한 연전연패일껏인데요
이제는 정말 갚아줘야할 때가 되었죠... 아마도 최연성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최연성선수를 찍을수도 있다는 말로도
이윤열선수가 특히 1번시드로 지명식 나왔을때 항상 사고났었죠

올림푸스 -> 임요환
EVER 2005 -> 최연성

저는 이걸 토대로 생각해봐서 마재윤선수 지명가능성 99%로 봤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물건너갔습니다.


하지만 그아쉬움을  2번시드 오영종선수가 채워주고도 남을듯 합니다.이선수 불지르는거 강민선수 못지 않은 선수죠~~~ 특히 이윤열선수가 안찍을경우 저는 오영종선수가 마재윤선수 찍을가능성 100%로 보고 있습니다. MSL 우승인터뷰에서 마재윤선수가 OSL우승자로 이윤열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했었고 거기에 오영종선수가 엄청나게 발끈해서 내가 OSL먹고 슈파에서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했었죠...

하지만 슈파출전은 아쉽게 무산이 되었고 마재윤선수와의 대결이 물건너가나 했는데 마재윤선수가 OSL에 올라오면서 오영종 VS 마재윤 맞대결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오늘 뒷담화를 통해 마재윤선수는 높은곳에 봐야된다는 생각에 안찍기로 했기 때문에 거의 오영종선수가 찍을꺼 같습니다.

오영종선수의 지명 일지

SO1 -> 최연성
05-06 신한 -> 박지호
06 신한 시즌2 -> 전상욱

아직 6명의 진출자를 더 가려야 되지만 지금 상황만으로도 이번 시즌3 조지명식 그야말로 실리보다는 도발이 난무하고 특히 조지명식 초반이 역대 가장 뜨거운 초반이 될꺼 같습니다.

오영종선수의 마재윤선수 지명이 현실로 다가올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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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ia
06/12/06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오영종 선수가 이번에 마재윤 선수 지명할 것 같습니다. 원래 제로벨의 지명 스타일이 그렇기도 하고, 요즘 저그전도 상당히 괜찮겠다 이를 갈고 있겠죠^^
발컨저글링
06/12/06 00:4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죽음조 같은 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연성,신화가되
06/12/06 00:46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서 이윤열선수가 해설자들이 최연성 선수 지목할거냐는 질문에, 자기 입으로 최연성 선수와도 높은데서 만나야 할 거 같다고 한거 같은데요..결국 마재윤 최연성선수 둘다 지명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천재여우
06/12/06 00:53
수정 아이콘
인기가 좋군요 마재윤선수는 ^^
전 왠지 오영종선수도 그냥 패스하고(같은 팀 테란이 둘이나 올라온 관계로 왠지 테란을 찍을것 같은 느낌이...) 박성준(삼성)선수가 찍을것 같습니다만...(너도 거품이다...^^ 하면서..)
문제는 과연 토스가 몇이나 살아남을런지ㅠㅠ
무적뱃살
06/12/06 00:55
수정 아이콘
오늘 뒷담화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진짜 스토리는 선수들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게 진짜 재밌죠. 포장할 필요도 없거든요.
이윤열선수 입장에서 새로운 목표 마재윤과의 복수모드도 재밌고
네가 우승하면 내가 올라 갈게라고 말했던 최연성선수와의 러브라인(?)도 재밌고.
연성선수, 이번에 정말 일내는겁니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수달포스
06/12/06 00:5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지명해서 장기전 운영으로 꺾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꽤나 아쉽네요.
처음느낌
06/12/06 00:58
수정 아이콘
일단 지명이 어떻게 될지 남은 6선수가 가리진 후에 확실히 감을 잡을수 있겠지만 아무리봐도 오영종선수가 대형사고 한번 칠듯한 예감이 확확 오네요~~~
처음느낌
06/12/06 01: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설마설마했던 이윤열선수의 최연성선수 지명 [연성선수 꼭 올라오세요~~] 오영종선수의 마재윤선수 지명이 현실화가 된다면 그야말로 시즌3 개막부터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리그중 하나가 될껏이라 봅니다.
06/12/06 01:0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조지명식에서 최연성 선수를 찍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 후기 프로리그에서 두선수가 맞붙었을때 두 선수 모두
'너무 일찍 만났다'라며 아쉬워 했습니다.
두선수가 붙고싶은건 결승무대이지 24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sFORCE의 두선수 인터뷰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오늘도 우승자 징크스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왔지만,
대체로 역대 우승자들이 스스로 우승자 징크스를 야기할만한
죽음의 조를 만들었던걸 감안하면,
그나마 박성준 선수가 안기효 선수를 지명하면서
초반 탈락을 면했던 상황을 그때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최근의 이윤열 선수는 '도발'보다는 '실리'쪽으로,
처음의 '우왓~'하는 놀라움보다는 나중에 '우와~'하는 놀라움을 주기위해서라면,

....실리 겠죠..이번 조지명식은..

근데..
그때 안기효 선수를 지명했던 박성준 선수도 안기효 선수에게 졌었다는거..-_-;;

* 엄재경 해설이 이윤열 선수에게 '실리'를 택하라고 조언?했던 점에 조금 놀랬습니다.
이벤트성인 조지명식엔 화제가 필요하고,
당연히 우승자가 '도발'을 택하는 것이 분위기 띄우는데는 더 도움이 될텐데..
확실히 선수를 생각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것과 상관없이 분위기 띄울 자신이 있거나?.. 뭐, 둘 다 겠죠^^
Menestrel
06/12/06 01:02
수정 아이콘
이윤열/오영종/전상욱 + 마재윤, 김준영, 최연성(or 한동욱)

이렇게 되면 역대 죽음의조대열에 들어가겠네요..
lightkwang
06/12/06 01:03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서 안찍는다 식으로 이윤열선수가 말했던 것 같은데요.
처음느낌
06/12/06 01:0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1번시드로 나와서 대형사고를 항상 쳐왔던 경력을 봤을때 이번에 뭔가 한번 질러주길 기대했는데...

만약 우승자징크스를 의식한다면 왠지 첫진출자들 쪽으로 눈이 갈꺼 같은데요 그렇다면 박지수&이학주선수????

오영종선수와 같은조가 걸리지 않게 배려해주기 위해~~~
처음느낌
06/12/06 01: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죄송해요~~~ 자세히 봤어야 되는데~~~ㅠㅠ 너무 질러주길 기대하는 마음에~~~
06/12/06 01:07
수정 아이콘
토스 1명......................
06/12/06 01:10
수정 아이콘
처음느낌님// 설사 이윤열 선수가 질러주지 않는다해도...
확실히 누군가는 질러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0순위 후보 -> 오영종 선수
사례: 첫진출 최연성 선수지목, 두번째진출 전상욱 선수지목 & 박성준 선수 지목유도
플토는 나의 힘
06/12/06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스타리그가 24강으로 개편되면서 선수들의 조지명식에는 큰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윤열 선수의 오늘 마재윤, 최연성 선수에 대한 언급과 같은 얘기를 들으니깐요..

24강은 16강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관문에 불가한 것이고,

결국은 16강에서 짜여지는 토너먼트식 조가 정말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으로써 조지명식이 갖는 의미가 퇴색한다고나 할까요??(저에게는 말입니다)

2007 스타리그 개편안이 등장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수정이 가해지길 바랍니다..
06/12/06 01:33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은 하나의 재미일 뿐이죠.
나는마린
06/12/06 01: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윤열 선수는 아마도 박영민 선수가 올라오게 된다면 박영민 선수를 찍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06/12/06 03:06
수정 아이콘
제발...32강으로 했으면. 다시 줄이는 건 힘들테니. 16강 A 조 16강 B 조.. 아님 32강 토너먼트... 걍 단순 명료한 걸 좋아하는 돌머리의 푸념..^^;;
델마와루이스
06/12/06 06:19
수정 아이콘
토스팬으로써, 오영종 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지명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토스로는 너무 힘든 상대이고 신한3시즌이 <23 vs 1> 구도로 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16강에 좀 편하게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오영종 vs 마재윤 매치가 기대되긴 하지만...더 높은 곳에 올라가서 붙어도 되지 않을까요? ^^;
만에하나라도 16강에서 플토를 하나도 볼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좀 배제했음 하네요....
06/12/06 08:30
수정 아이콘
정말로 내년엔 31 vs 1이 되는건지... 월드컵 급이군요...;;
06/12/06 08:35
수정 아이콘
32강 다전제 토너먼트나 32강 풀리그후에 16강 토너먼트 원츄... ...
가장 보고 싶은건 5판3승제 게임인데... ...
32강 부터 다전제 하면 무리겠죠?
그래도 선수도 팬들도 재미있고
실력을 인정할수밖에 없는 방식이라서 보고 싶어서요.
슈파나 준결승 결승의 일대일 다전제의 재미는 정말 짜릿해서 중독성이... ...
다크씨
06/12/06 08:59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그러나 가장 재미있는 안기효 선수가 진출하지 못했다는거 ㅠㅠ
처음느낌
06/12/06 09:51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B조가 오영종 마재윤 김준영 최연성 이렇게 될꺼 같은 느낌마져 드는데~~~
06/12/06 10:45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나 마재윤 선수도 만만찮게 도발적인 선수 지명을 잘 하는 선수들이니... 만약에 오영종 선수가 마재윤 선수나 김준영 선수를 지목하면 그 조는 볼것도 없이 죽음의 조.. - -;;
06/12/06 13:1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도발같아보이지 않는다는게...문제죠...흐흐;;
한동욱최고V
06/12/06 13:20
수정 아이콘
그냥 다시 16강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김우진
06/12/06 19:30
수정 아이콘
천재여우님의 너도 거품이다 최고군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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