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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5 22:52:58
Name AhnGoon
File #1 02_Access_Denied.mp3 (0 Byte), Download : 38
Subject [자작곡] Access Denied...


만난지 600일이 되던 날, 느닷없이 이별을 선언한 그녀.
이유도 알 수 없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 수도 없었지만,
그저 쿨하게 보내줄 수 밖에 없었던 그 때 그 이후...

몇번 더 연락도 하고, 만나도 봤지만...
그녀의 마음을 여는데는 결국 실패했죠.
Access Denied. 그녀의 마음은 접근거부.
하지만, 이상하게도 슬픈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던 후에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을 들어본 작곡 서클 선후배들에게는 이 제목의 의미를 둘러댔지만...
결국 다음 공연때에 오프닝곡으로 쓰이는 영예를 얻었죠 ^^;

사연과는 전혀 상관없는듯한 가벼운 테크노 음악입니다.
아래에... 작곡 이야기가 나오길래.. 그리고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기에...
왠지 마음이 동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

너무 혹평만 하지 말아주세요. 저 예민한 남자랍니다. (소심한 AB형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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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마사지
06/12/05 23:00
수정 아이콘
잘들었습니다. 쿨하네요 ~
컴맹탈출해서 자작곡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
06/12/05 23:04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님// 그냥 혼자 해보시기엔 장비의 압박이 좀 있으실겁니다. 저야 서클 사람들이랑 빌려쓰고, 나눠쓰고 했으니 그닥 심하진 않았습니다만.. ^^;;;
이즈미르
06/12/05 23:16
수정 아이콘
슈팅게임 음악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목도 유사한 것 같고.
포로리
06/12/06 15:33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컴퓨터를 오랫동안 했지만.. 아직도 이런걸 만드는 법도 모르는.. ㅠㅠ
아큐브
06/12/06 17:04
수정 아이콘
정말 여기 피지알은 재능있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경쾌하고 좋습니다
노래말을 붙여 적당한 가수에게 부르게 하면...

부럽습니다
06/12/06 17:11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 노래말을 붙여 적당한 가수에게 부르게 하면... 쪽박찰겁니다 ^^; 제가 직접 노래를 불러서 녹음한 곡도 있긴 한데, 차마.. ㅠㅠ
맘 같아서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응원가(박대만 선수의 '레지스탕스'같은)를 만들어보고 싶긴 한데, 워낙에 실력도 떨어지고, 괜히 민폐가 될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망설여집니다.. ㅠㅠ
06/12/07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저 이런 재능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대단하시네효//
애플보요
06/12/07 15:42
수정 아이콘
노래 특이하네요 ㅋ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언더 랩퍼 UMC의 access denied라는 동제목의 노래가 있죠
06/12/07 15:58
수정 아이콘
지노님// 감사합니다 ^^
애플보요님// 음.. 전혀 몰랐어요 ^^; 힙합쪽은 잘 안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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