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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1 22:52:48
Name 최종병기그분
Subject SKT1의 가장 큰 실수..
제가 게임티비를 보게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진않았습니다...

TG삼보배 결승을 정말정말 가슴졸이면서 봤던게 처음이었죠.(1경기는 정말~!~!다시 보기 힘든 명승부였습니다..마지막 드랍쉽+마메+탱크와 해처리를 피려는 드론의 끝없는 사투...후우우...)

온겜넷에서는 한창 에버배를 틀어주고있었고...

그러면서 점점 동양팀의 팬이 되어갔습니다.

확실히 묘환선수의 모습엔 뭔가 포스가 있습니다.

게임티비 고작 몇달 본 사람마저 홀딱 반하게(*-_-*)하는 뭔가가 확실히 있었죠.

그런 동양팀에서 꽤나 특이한(?)선수가 있었더랍니다.

이창훈선수라고 말입니다.

에버배 기요틴전..투해처리 더블레어 드랍으로 박정석선수를 잡던 그 경기는 저에겐 잊지못할 경기였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팀플에서 부셔온 수많은 상대팀 프로토스의 넥서스도 저에겐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를!!왜 도대체 내보낸겁니까 T1님들..ㅡ0ㅜ;;;

얼마전에 봤던 프로리그에서도 그의 능력은 정말..-_-;;;

개인전 공인맵핵(?)에 마재윤이 있다면 팀플공인맵핵(??)에는 이창훈이 있다!라고 말하고싶은.

진짜 요즘 삼성칸의 팀플을 보고 있노라면 질까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지금도 이렇게 잘나가는 선수를!!

도대체, 도대체 왜 보낸거냐고요...ㅜ0ㅜ

혹시라도, 그가 다시 동양의, 아니...T1의 팀플 멤버로서 뛸 수 있을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T1의 다시한번의 트리플크라운은.

이미 너희들의 것이다.

ps. 요즘 프로리그를 별로 못보다가 삼성칸의 팀플경기를 보고..정말...너무 안타까운마음에. 부족한 필력이나마 글을 올리게 되네요^^;;
ps2. 하늘생활..옹겜넷이 안나오는 이유가 뭔데?!!!잊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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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요
06/10/01 22:55
수정 아이콘
음..그런데 이창훈 선수가 있었다면 윤종민 선수가 투입되기 어려웠겠죠...이창훈 선수의 이적은 T1이나 삼성이나 이창훈 선수나, 윤종민 선수나 모두에게 WIN WIN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pikHigh-Kebee
06/10/01 22:55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는 정말 아까울것 같네요; 좀만 더 참지

그런데 T1이 만약에... 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T1팬이 아니라서 그러겠지만 전 진짜 스타 안 볼 것 같네요.
06/10/01 22: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실 04년때던가요. 그때가 한참 넥서스테러하면서 분위기가 좋았지만, 그 이후로 하락세가 있던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창훈선수가 T1에 있다고 꼭 성적이 좋았을거란 법도 없구요. 삼성에 와서 팀플에 어울리는 파트너를 찾았을 수도 있구요. T1은 지금 윤종민선수가 있으니 팀플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우거
06/10/01 22:57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언급하신 에버배는
2003 KTF Ever Cup 프로리그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순간 엥??? 했습니다....
물빛은어
06/10/01 22:59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운동 경기나 아무리 좋은 선수라고 할지라도,
그 선수가 팀내에서 만족을 하고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있다보니..
다른 팀원들과의 관계도 어떠한가도 있을테고요..
저도 이창훈 선수 보면 왜 내보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윤종민 고인규 선수도 꾸준히 나올 기회가 생긴거니.. 좋은 면도 있었다고..그래서 T1도, 이창훈 선수도 서로 윈윈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요^^;;
히로요
06/10/01 22:59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가 T1에 있었다면 만약 계속 이창훈 선수가 팀플 주전으로 나올시 윤종민 선수라는 걸출한 팀플 플레이어의 발굴이 늦어 졌을 거고, 둘이 플래툰(?) 형식으로 반반씩 팀플을 전담했다면 걸출한 팀플 선수인두 선수 다 손해였을 것 같습니다...게다가 둘다 저그라 동시에 기용되기도 어렵구요...
완전소중류크
06/10/01 22:59
수정 아이콘
TG삼보배 1경기라고 본문에 언급하신 경기는 아마 3경기일겁니다; 유보트에서의 혈전...
이창훈 선수는 티원보단 삼성에 더 맞는것 같습니다. 티원은 원체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하다보니 후반부가서는 거의 호흡이 안맞았죠...그래서 방출시킨걸로 압니다. 이창훈 선수는 삼성칸에 와서 빛을 보는...
최종병기그분
06/10/01 23:02
수정 아이콘
//류크 님

아아...3경기구나-_-ㅋ;;;

잠시 헷깔..쿨럭-_-;;;;
글루미선데이
06/10/01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볼때마다 매우 아쉬우나...붙박이 주전이 없어지면서 그만큼 신예들의 출전기회가 늘었고 팀전력 안정화에 도움이 되었죠
또한 다행스럽게도 이창훈 선수 삼성에 가서 제가 바랬던 이상으로 자리를 잘 잡았구요^_^
좀 더 경기 수가 늘어나는 날이 온다면 꼭 다시 데려오라고 말하고는 싶습니다 :)
06/10/01 23:04
수정 아이콘
티원이 이창훈 선수 이적 후 내리막을 걸었다면 글쓴 분의 주장이 어느 정도 맞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적후에도 정상권에서 머물고 있고 이창훈 선수 개인으로 봐서도 이적이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팀플에 있어 이창훈 선수는 티원에 있을 때는 잘한다 이정도의 느낌이라면 삼성에서는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반면 순조로운 물갈이(?)여서 그렇지 팀플이 계속 죽을 쑤었으면 진짜 .....
06/10/01 23:09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는 이적하기 전 팀플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이적으로 본인도 마음을 다잡고 팀플족이라는 새로운 종족으로 다시 태어났죠. 이창훈선수 본인을 위해서나 t1팀 삼성팀 모두 에게 좋은 이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가장 성공적인 이적사례중 하나로 꼽힐 것 같아요.
06/10/01 23:09
수정 아이콘
그당시 이창훈 선수가 잠시 하락세였고, 그 당시에 윤종민 선수가 팀플에서 엄청난 재능을 발휘해서 이창훈 선수가 쓸모 없어졌다면 그랬을수도...
06/10/01 23:16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의 이적은..
선수 개인이나 팀 입장에서 모두 win-win 인 아주 성공적인 경우라 생각됩니다...
06/10/01 23:19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는 삼성칸으로 이적한 후, 팀플레이의 '브레인'으로써 그 가치가 상승된 경우입니다. 이야기 듣기로는 팀플레이의 전략, 전술등의 모든 부분을 전담한다고 인터뷰에서 들은 것같습니다. T1의 방식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삼성 이적이 오히려 이창훈 선수에게는 그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려왔던 모든 것을 할 수 있었고, 성공할 수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삼성칸이 신흥 저그군단으로 발돋움하는데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T1에 있을때도 그 진가는 드러난 선수였지만, 삼성칸 이적후 완전 물이 오른 느낌입니다. 이창훈과 팀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은 모두 한단계씩 성장했고, 동료와의 호흡은 마치 한사람인것같으며, 그로 인해 보여주는 플레이는 다른 팀과 다른 세계의 플레이같습니다.
Cerastium
06/10/01 23:2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보면 두 팀이나 이창훈선수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었죠..
전략형 팀플맵의 등장과, 삼성에서의 이창훈선수 입지 등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이창훈선수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T1처럼 모든선수가 분담하기보다 삼성에서 전담파트너가 이창훈선수에게 큰 도움이 된듯하고요,
그리고 팀플이 2경기에서 1경기로 줄어들면서 집중력이 살아난듯 합니다.

박성훈선수가 04년 삼성개그팀플을 보여줬던 선수라 생각해봤을때, 이창훈선수가 더 빛나는거죠..
06/10/01 23:20
수정 아이콘
일단 호흡이 T1때는 별로였습니다. 워낙 개성만점인 선수가 많은T1이기 때문에
팀플에서 의견차가 많았다고 하네요.
SKY_LOVE
06/10/01 23:29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까진 티원과 이창훈선수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인
06/10/01 23: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티원때에도 전기 프로리그서 티원이 준우승한시...이창훈 선수의 팀플은 그때에도 좋았습니다...
후기부터 뭔가 잘 안맞아 떨어진다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처럼 프로리그 중심으로 가는 체제였다면, 이창훈선수는 어디에서든 제 몫 이상(?)은 분명히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6/10/01 23:45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이창훈 선수 경기력도 그다지 안좋았고 티원도 죽쓰던 시기였습니다.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고개는 끄덕거려지는 그런 상황이었죠.
결과론 적인 이야기지만 이창훈선수는 삼성으로 가서 티원에 있을때보다 훨씬 인정받는 선수가 됐고
티원은 윤종민이라는 신예를 최정상급 팀플레이 선수로 키웠으며 그와 함께 오버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기록도 세울수 있었죠.
이창훈 선수가 티원에 남아 있었다면 지금과 같이 서로 좋은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꺼라 봅니다.
Grateful Days~
06/10/01 23:57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가 12세트인가 10세트인가 연승으로 팀을 결승전에 진출시킨 주인공이란 사실을 많은 이들이 까먹으시나봅니다. 단지 방출 전시즌엔 호흡문제(아마 팀내에 불화가 있었다고 단정할수있을듯. 이창훈선수는 지금도 T1팀원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주 만나는 분위기 같으니까요. 들리는 소문도 많았었고, 특히 최연성선수.) 로 인해 승률이 좋지 않았었죠. 보낼때 T1이 미쳤나 소리가 나올만한 선수였습니다. 예전에 이창훈선수를 만나기전의, 보기가 자주 민망했던 팀플실력을 방송으로 많이 보여준 박성훈선수였기에 더더욱이 이창훈선수의 위대함을 알수있죠.
06/10/02 00:11
수정 아이콘
2004년은 1라운드 빼고 T1팀 프로리그는 말 그대로 하락세였습니다.[개인리그 등에서는 요환 선수, 연성 선수 등이 날라다녔고 팀리그에서는 우승] 심지어는 2라운드는 머큐리리그 꼴찌였었죠. 그 때의 성적은 잘 모르겠으나 일단 T1의 과감한 판단[팀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던 김현진 선수 등과 많지 않은 토스, 저그 종족의 선수인 박정길 선수, 이창훈 선수를 과감히 내보내고 GO에서 박태민 전상욱 선수 영입, 윤종민 고인규 육성 등]만큼은 지금 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다만 이창훈 선수가 성적에 비해 팀의 우승 타이틀 운이 잘 안 따라줬었죠...;]
06/10/02 00:16
수정 아이콘
T1팀에서도 잘가라고 했죠. 서로에게 정말로 윈윈이 되었던 몇 안되는 트레이드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삼성칸의 이창훈이 더욱더 어울리죠.
mR.sPonGe
06/10/02 00:17
수정 아이콘
삼성이적하면서 한 조건이;;김가을감독에게 팀플에 매진할테니 전략이나 팀플파트너같은건 자신에게 위임해달라는거아니였나요;그후로 팀플이 더 ㅎㄷㄷ해서 지금인거같은데;
VoiceOfAid
06/10/02 00:18
수정 아이콘
T1에서는 그다지 후회같은건 하고 있지 않는거 같더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T1코치인가가 나와서 하는말이
T1에 이창훈선수가 계속 있었다면 그런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06/10/02 00:22
수정 아이콘
T1에 이창훈 선수가 계속 있었다면 윤종민 선수가 빛을 못 발휘할 것이라는 글들이 많았는데 만약 윤종민 선수의 실력이 입증되었었다면, 더군다나 박태민 선수와 성학승 선수도 있고 하니... 이창훈 선수는 결국 경쟁 속에서 이리저리 치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삼성칸 팀플에 매번 나오고 승을 챙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이 되더군요.
미라클신화
06/10/02 00:31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 하지 못하는 글이네요.. 혹시 기억나시는지.. 2004스카이 1라운드때에만 잘했었고.. 2,3라운드 죽쑤었습니다.. 다음라운지 진출전까지가서도 개인전3승하고 팀플은 다졌죠.. 물론 이창훈선수 포함된 팀플이였다구요..

윤종민선수도 팀플13연승인가요? 신기록도 세운선수입니다. 만약 이창훈선수가 있었다면 이선수 발굴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인규선수도 팀플활약이 없었을거구요.. 그러면 고인규선수가 무대경험이 적어서 지금처럼 개인전 잘 못했을수도 있구요^^;

어떻게 보면 억지갔지만 삼성과 티원 모두 윈윈 이적이였다고 할수있죠~
forgotteness
06/10/02 00:31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는 삼성쪽으로간게 정말 Win-Win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T1있을때도 이창훈 선수는 분명 자기 역할 이상은 충분히 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이창훈 선수의 파트너를 생각해보면 삼성쪽이 이창훈 선수 입맛에는 훨씬 더 잘맞는듯 합니다...
다른 선수도 많지만 특히 박성훈 선수와의 호흡은 상상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전략전술부터 커멘더까지 자기가 맡고 있으니 그만큼 게임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도 훨씬 커졌을거라고 생각됩니다...
T1은 기댈구석이 많고 의지할 다른 선수들도 많지만...
이창훈 선수가 이적시 삼성은 밑그림을 새로 그리기위해서 분주한 환경이었죠...
이창훈 선수가 그런 분주한 환경에서 자리를 잘 잡은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T1입장에서도 윤종민 선수라는 걸출한 신인을 키웠냈으며...
다른 팀과는 달리 선수층을 완전 두껍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T1처럼 경기당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은 팀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게 독주체제의 원동력이라고 생각되구요...
먹고살기힘들
06/10/02 00:33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 티원에 있을때는 개인전에 욕심이 있었는데 삼성가면서 팀플만 전념했다고 들었던 기억이...
어쨌든 윤종민 선수도 팀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큰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06/10/02 00:38
수정 아이콘
사실 무언가를 전담하는 선수를 이적시키고서는 그 곳을 메꿀 선수를 제대로 발굴하고, 이적한 선수는 다시 그 무언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카오루
06/10/02 00:42
수정 아이콘
글쎄요..이창훈선수가 팀플로 좋은성적 거두고나서 그다음시즌부터

이창훈선수는 팀플만 잘하는 반쪽짜리 선수가 되기는 싫다고 했던걸로 압니다 하지만 개인리그는 각리그 예선만전전....팀플에 위기다 싶어 기용하면 패배. 시즌3개정도를 그렇게보냈습니다
그당시 티원은 꼴찌결정전을 치룰정도로 성적이 안좋았지요.;;

새로 영입하면서 누군가를 방출해야할때 이창훈선수를 방출하는건 어쩔수 없었다고도 봅니다
이민재
06/10/02 01: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창훈선수가 나간이후로 성적이 더좋아진걸로 알고있는데요
06/10/02 01:08
수정 아이콘
나가고 좋아졌다기 보단 전상욱,박태민선수가 들어온 이후에 점점 안정화됐죠. 그때쯤인가 윤종민,고인규선수도 조금씩 떠올랐던거 같구요.
06/10/02 01:24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 나간 이후에도 팀플이 불안정했었죠;;
윤종민 선수가 뜨기 시작한것도 지난해 정도부터라고 기억나고, 그동안 팀플 불안은 계속됐던것 같습니다.
Reaction
06/10/02 03:59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는 제가 응원하는 유일한 다른 팀 선수입니다.
박정길선수는 티원에 좀 늦게 합류했다가 빠져나간 케이스라면
이창훈선수는 동양때부터 한솥밥을 먹던 터라 그 애정이 남다르긴 하죠.
아마 티원팬들중에서 이창훈선수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아쉽지만 서로 좋게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트레이드는 지금까지 없었
을 듯... 덕분에 티원외의 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저같은 골수 임빠이
자 티원빠도 삼성의 선전에는 (상대가 티원이 아니라면) 쌍수를 들도
환영하고 있다죠^^ 그런면에서 CJ팬들도 티원을 좀 사랑해줬으면..^^.
마린은 야마토
06/10/02 05:2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의 파워게임에서 밀려서 이적한걸로 알고있습니다
06/10/02 07:26
수정 아이콘
T1이 팀플 다 져서 개인전으로만 먹고 사는 팀도 아닌데 ... 서로 윈윈이었던것 같네요.
06/10/02 08:53
수정 아이콘
실수하고 할것도 없죠..
이창훈선수 방출하고 나서 트리플트라운을 달성했는데..이창훈선수도 삼성가서 더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고여..
그냥스타팬
06/10/02 09:02
수정 아이콘
티원이 팀플과 개인전 모두에 나갈 수 있는 선수를 원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삼성은 팀플의 안정화를 원했을거 같구요. 티원은 누가 개인전에 나가고 누가 팀플에 나갈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그게 티원의 색깔이구요.삼성은 분담화가 잘 되있구요. 그 차이가 서로 윈윈을 만들어낸게 아닐까요??
06/10/02 09:26
수정 아이콘
t1의 실수는 성학승 선수를 방출하지 않은것이죠..
06/10/02 09:42
수정 아이콘
귀족님//말 좀 가려 해주시면 좋겠네요.--
골든마우스!!
06/10/02 11:01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 이적은 성적보다 팀내 불화가 더 큰 걸로 압니다만 ^^;;
용잡이
06/10/02 11:37
수정 아이콘
실수라면 트리플크라운이라면 위업을 달성할수는 없었죠.
물론 이창훈선수 오리온때부터 에버프로리그 우승에드 큰공헌을했고
언제나 프로리그에서만은 꾸준히 자기역활은 하던선수였지요.
뭐 팀내 불화설이던 자기가 원해서 이적을했던
지금현재 이창훈 선수의 모습이 제일 중요하지 않던가요.
뭐 티원에겐 실수가 되는건가요?
그런 실수하는팀이 프로리그에서 이런 위용을 보일수는 없죠.
어쨌거나 서로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을듯하네요.
귀족님//그래도 성학승선수 팀플전에서는 최연성 선수나
여타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어서 꽤많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왜요?성학승 선수 방출하면 님께서 좋하하는팀으로
대리고 갈려고요?^^
06/10/02 11:50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작년 후기리그 때 개인전과 프로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줬었죠... 성CEO까지 올라갔으니까요. 올해 확실히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연봉삭감은 있을 지언정... 팀플에서 여전히 하나의 경우의 수가 되어주기 때문에 방출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성학승 이상의 저그 플레이어 생각해 보면 몇 안됩니다. 그 이상급을 구하려면 상당히 많은 지출이 필요하겠죠.
서정호
06/10/02 12:12
수정 아이콘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창훈선수의 이적..결국 삼성칸의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결과를 낳게 되었지만 티원은 일부선수들의 방출과 새로운 선수의 영입으로 팀의 체질개선에 성공했죠. 선수 이적으로 인해서 양팀이 모두 윈윈의 결과를 낳은 몇 안되는 성공 케이스입니다.
스파이럴
06/10/02 12:29
수정 아이콘
당시 성상훈 코치와 이창훈 선수를 포함한 몇몇 선수의 방출로 분위기를 쇄신한 것이 지금의 최강팀 티원인 이유중 하나죠.
higher templar
06/10/02 15:48
수정 아이콘
T1의 가장 큰 실수는 최연성 영입... T1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저는 최연성이 중하위 팀에 갔었으면 더 흥미있는 프로리그가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T1팬이 아니라서 그런가 ㅜㅜ)
06/10/02 16:19
수정 아이콘
사실 T1팀의 팀플은 이창훈 선수 방출 이후 조금 불안했었죠; 괜히 개그팀플 나온 것은 아닙니다...-_-;;;;;;;;;
무엇보다도 PGR의 최대 실수는 저와 귀족씨가 있는 거군요.[응?]
CJ-처음이란
06/10/02 17:07
수정 아이콘
진짜 윈윈! 윈윈 보기힘든데 크 쥐오도 박신양선수(맞죠?;;가물가물하네요.)트레이드로 들어왔을때 윈윈이었는데 ㅠ_ㅠ... 아그립네요.
06/10/02 17:48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님//그 분은 탤런트이자 배우...[;;] 박신영 선수... 겠죠-_-;[제가 아는 CJ팀 과거 선수들에 한한다면;]
폐인28호
06/10/02 18:45
수정 아이콘
higher templar님 // 최연성은 처음부터 T1에서 있었기때문에 영입이라는 단어가 맞지 않습니다 T1의 전신인 동양시절부터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고 여기까지 온 선수이니 만큼 영입이라는 단어가 가장 맞지 않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그대로 프렌챠이즈가 있다면 바로 최연성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만...
Reaction
06/10/02 18:57
수정 아이콘
higher templar님//님이 아무리 티원팬이 아니시라도 최연성선수에게
영입이라는 단어를^^ 티원의 프렌챠이즈선수에게 실례입니다~
06/10/02 20:30
수정 아이콘
서로에게 좋았죠. 변변한 팀플선수가 없던 삼성칸의 입장에서도 거물급 팀플저그가 영입되니 그보다 좋을순 없고 T1입장에서도 이창훈선수가 팀을 떠날 때 그 대안이 마련되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딱히 대체선수만 말하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팀플을 운영해나갈 방법이라던가요. T1 입장에서도 창단 직후의 프로리그 1라운드는 준우승의 호성적을 거뒀지만 2,3라운드에서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니... (물론 팀리그에선 잘해주었지만요. 프로리그에서 꼴지 결정전 치룬 사실은 아직도 충격적;;) 팀차원에서도 뭔가 극단의 조치가 필요했겠죠.
카오루
06/10/07 17:57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 방출할 당시

성학승선수는 mbc게임 저저전 1위의 선수였습니다
그당시 전반적으로 스타계에 퍼져있던 마인드가(프로팀포함 해설에서 어느팀의 감독이 이말을했다 같은말을 공공연히 했었습니다)
동족전을 잘하는선수가 타종족전도 잘하는 좋은선수다 라는
마인드 였습니다

성학승 선수를 방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지요
이창훈 선수의 그때당시 상황은 위에 제가 적어놓은 대로였고요

그후 증명하듯이 성학승선수는 천적 박정석 선수를 엠겜, 온겜에서 나락으로 떨어뜨리며 호성적을 거둡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프로리그 올인태세로 들어가 t1선수들의 개인전이 전체적으로 암울하기 시작한이후 성학승선수도 은근슬쩍 이름을 다시보기 힘들었지만 언제어느때나 한개이상의 무기를 소지한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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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7 PGR의 알수 없는 매력? [12] Melody3801 06/10/03 3801 0
26046 e스포츠와 바다이야기 (잡담) [5] 개척시대3750 06/10/02 3750 0
26045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두번째 이야기> [11] 창이♡3933 06/10/02 3933 0
26044 손은 눈보다 빠르다- 영화 타짜 관람 후기 (스포일러 없음) [21] 지포스4843 06/10/02 48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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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 오늘 프로야구 최대의 하이라이트 [50] Ace of Base4466 06/10/02 4466 0
26040 지겹고 지루해지는 경기 [19] 그래서그대는4202 06/10/02 4202 0
26037 옛날 인기 있었던 맵들을 다시 사용해 보면 어떨까? [39] 케타로4046 06/10/02 4046 0
26036 [L.O.T.의 쉬어가기] `요환개시록!!!` [7] Love.of.Tears.4808 06/10/02 4808 0
26035 [sylent의 B급칼럼] 요환묵시록 上 [15] sylent5671 06/10/02 5671 0
26033 나가자,마재윤! 이기자,홍진호! 싸우자,임요환! [8] 여자예비역4194 06/10/02 4194 0
26032 설기현 선수 적응 잘하는데요.. [30] GutsGundam4487 06/10/02 4487 0
26029 지겹고도 지겨운 학벌논쟁'따위' [29] 불꽃4518 06/10/02 4518 0
26028 SKT1의 가장 큰 실수.. [53] 최종병기그분8423 06/10/01 8423 0
26026 선수 아이디에 얽힌 [뒷담화]를 같이 만들어 보아요! [35] Mr.bin4454 06/10/01 4454 0
26025 그냥 써본 E-Sports Wish List [33] 크리스4641 06/10/01 4641 0
26024 mcb대학가요제 채점기준에 대한 개인적 생각 [32] 라캄파넬라5571 06/10/01 5571 0
26023 갑작스레 임요환 선수와 같은 날에 입대하게 되었네요.. [30] 바카스5832 06/10/01 5832 0
26022 임요환선수 가고 나면 임팬분들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48] 김호철6997 06/10/01 6997 0
26021 2006년 10월 2일 충북대학교 수화동아리 발표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싶습니다!!^^ [11] 이웅익4425 06/10/01 4425 0
26020 8강이상 OSL 진출횟수를 정리해봤습니다. [32] www.zealot.co.pr5419 06/10/01 54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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