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01 21:48:16
Name Mr.bin
Subject 선수 아이디에 얽힌 [뒷담화]를 같이 만들어 보아요!
제2의 이름으로 통하는 아이디.

같은 이름을 쓰는 선수는 있어도 같은 아이디를 가진 선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선수 이름보다 게임 아이디로 더 알려진 선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대다수의 프로게이머 출신이 온라인 상에서 먼저 알려지고, 그러한 이유로 인터넷 상에서는 본인의 이름 보다 실제로는 게임아이디로 이름을 먼저 알립니다.
그래서 신인들의 경우 내가 알고 있는 선수의 아이디와 실제 이름 아울러 얼굴이 무척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방송경기를 하게되면 무척 관심을 갖고 보게됩니다.
이런 아이디를 보면 유명 클랜을 넣어서 짓는 경우와 또는 자신의 염원 또는 다짐을 나타내는 경우 그리고 혹시 아무 생각없이(?) 지은 아이디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가끔은 편안한 경기(이벤트)에서는 재미를 위한 아이디도 있구요!

요즘 온겜의 '뒷담화'를 보면서 솔직담백한 그리고 방송에서 하기 힘든 얘기를 편안하게 재미있게 풀어서 하는 것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뒷 이야기는 어떤 분야이건(스포츠, 연예, 정치 등등) 흥미를 돋우어 주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아이디와 아이디를 만든 배경을 알고 있으면 같이 완성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지금 생각나는 선수는 쌈장으로 유명한 이기석 선수가 떠오릅니다.
코넷 선전 맞지요?  프로게이머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쌈장이라는 아이디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손짱이라는 아이디를 썼던 손승완 선수도 제 기억에 남는 아이디입니다.  손도 빠르고 성도 손씨고 참 괜찮게 지은 아이디라고 여겨지고요!
그리고 chrh(초고)를 쓰는 최인규 선수의 아이디도 초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아이디라고 나름 추정을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같이 완성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ps. 선수 이름과 아이디는 케스파 홈피에 가면 확인 가능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01 21:5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아이디 만들때,그 당시 글자모양이 예쁜 아이디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어서 예쁜 모양의 글자를 찾다가 Reach 를 쓰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앞에 [Oops]를 붙여서 [Oops]Reach !!!
서지훈 선수는 마우스패드인가 어딘가의 상표가 Xellos 여서 그걸 그대로 사용했다고 들었고, 변길섭 선수의 Sync(지금은 어떤 아이디를 쓰는지 잘..)역시 어떤 상표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최인규 선수의 chrh 는 글쓴님의 추측이 맞을 겁니다.. 김창선 해설위원인가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듯.. 강도경 선수는 H.O.T가 좋아서 만든 것으로 압니다 ^^ 기욤 선수의 아이디는... 흐흐.. 동물의 소리죠.. 그르르르..
06/10/01 21:55
수정 아이콘
잡담군님/ 홍진호[NC]...YellOw , 박명수YellOw[NamE] 로 아이디가 같다고 볼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홍진호 선수 아이디 지은 배경 아시는 분 없으세요!
왜 색깔을 그것도 YellOw를?
지니쏠
06/10/01 21:58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는 SM길드였던가 하여튼 SM소속사 연예인 이름+forever을 붙이는거로 통일을 하게 돼서 그랬던걸로 압니다. 실제로도 hot좋아하구요
지니쏠
06/10/01 21:58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는 홍진호선수 팬이라서 옐로우로 지었다고 하더군요
프토초보
06/10/01 22:0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제로스 길래.. 걍 애니 슬레이어즈 팬인줄..
06/10/01 22:02
수정 아이콘
기억나는게 임요환선수의 오리온 정 테란 정도?
06/10/01 22:0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 우우브 님 간의 가슴아픈 얘기도 있죠.
BaekGomToss
06/10/01 22:12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SO1 4강때 '다자신있어'라고 하고 중요경기나 자신이 슬럼프다 싶으면 kespa31이란 아이디를 쓰고요.

베르트랑 선수가 예전 2002 SKY 스타리그 4강전때 choi in gyu's jeja 라는 ID를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최연성선수가 EVER cup 프로리그때 임요환선수 따라 'YeGamTerran'이라고 했었죠.
Cerastium
06/10/01 22:16
수정 아이콘
길드이름이 다를뿐, YellOw.. ID는 같은거죠..(대소문자까지..)
하이에나
06/10/01 22:16
수정 아이콘
Mr.bin님/ 홍진호 선수와 박명수 선수 아뒤는 같다고 봐야죠. 길드가 다른것일뿐이니...

SM길드는 아뒤 형식이 SM_ID 였죠. 길드원들 가수 이름으로 아뒤 만드는게 유행이라 박용욱SM_ToYa 조형근SM_Clon 선수도 그렇게 만들었다고 언젠가 방송에서 본 기억이....
06/10/01 22:26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알지 못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분은 되지 않나 싶어서^^
06/10/01 22: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도진광선수가 방송에 나왔을 때 닥길드 아이디를 말해주는 데 참 재미있었는데요.
BuyLoanFeelBride
06/10/01 22:32
수정 아이콘
한빛팀 선수들이 강도경을 따라서 유명인486으로 만든 아디들이 있었죠. 강도경 HOT486, 김상훈 SES486, 이운재 GOD486...
06/10/01 22:43
수정 아이콘
프토초보님// 저도 한 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 전 슬레이어즈 제로스 아주 좋아합니다 하하;
06/10/01 23:0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아이디 슬레이어즈의 제로스 맞습니다.
마우스패드 상표(?)가 아니라 슬레이어즈의 제로스가 있었던 마우스패드를 쓴거죠.
06/10/01 23:05
수정 아이콘
주영달 선수 odin -> 오딘 맵에서의 팀플을 잘함
원종서 선수 bifrost -> 비프로스트에서 승률이 높음

으로 추정합니다.....(응)
06/10/01 23:10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궁금한 아이디
옐로우(도저히 짐작이 안감), 가림토(뭘 가린다는 이야긴가?), 나다(자신감의 표현이 맞나요?)
iloveeggo
06/10/01 23:14
수정 아이콘
가림토는 고대문자로 알고있습니다만..
06/10/01 23:15
수정 아이콘
가림토는 고조선 시대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글자의 이름입니다.
G.s)TimeleSs
06/10/01 23:25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의 terato는 뜻이 괴물이였던걸로... 전 terran + toss의 합성어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06/10/02 00:14
수정 아이콘
박서... 이거 미국에서는 남성용 속옷이라죠?[헉...?]
본래 요환 선수 아이디에는 클랜명이 있었는데 바뀌었죠.[이미 이건 방송을 통해서 나왔다죠?]
박정석 선수는 한빛 시절 때는 한참 앞에 웁스보다 한빛을 많이 달았었죠.
대체적으로 한빛 선수들이 팀 명을 앞에다가 많이 달더군요[꼭 팀명이 아니더라도].
그리고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쏘원 4강 당시 박지호 선수 아이디는 "다자신있어"였었는데... 아쉽게 단 1승이 그 자신감을 못 따라갔답니다;[그 대신 충분히 당시의 아이디 값을 많이 하셨죠.]
마이스타일
06/10/02 00:37
수정 아이콘
La Luna//저도 최연성선수와 우우브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06/10/02 01:04
수정 아이콘
oov이야기 소설인데-_-;;; 변길섭 선수의 Sync는 오리X정보통신사의 모니터 TopSync에서 나온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느낌토스
06/10/02 02:01
수정 아이콘
oov 에 관한 이야기는 소설이 맞습니다... 추게에 있는 글이구요. 지금봐도 감동적이라는 ..ㅠ
<a href=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3&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최연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6 target=_blank>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3&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최연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6</a>
에밀리안코효
06/10/02 02:1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YellOw 는 어떤 길드가입할때 아는형은 Blue라고 해서 그냥 따라서 옐로우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별뜻은 없고요 그래서 노랭이 등등으로 길드에서 불리었구요. 임요환선수의 앞에 슬레이어스는 원래 길드를 만드려고 하셨다고 했었었대요 근대 실패하였고 그냥 아뒤로 들어가게 된것 입니다. 또 최연성선수의 iloveoov는 게임아이 시설부터 쓰셨던건데 그시설 최연성선수가 말마다 OOv이런 이모티콘을 좋아했다고 함니다. 그래서 만드신거고 그거따라서 iloveoo 스리즈로 한 2~3개 아뒤를 만드셔서 종족별로 게임아이 상위랭커가 되셨죠.. 그때는 연성선수 저그중심의 랜덤유져셨는데, 김동수선수는 게임은 영어지만 아이디만은 한글로 하고싶다고 하셔서 고대문자인 가림토라고 지으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서지훈선수 Xellos는 아뒤패드 상표 맞습니다.. 애니에 나오는 제로스가 아니죠.. YG클랜 인터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루비띠아모
06/10/02 02: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나다는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나니까 나다'라고 인터뷰했었던걸 본적이 있네요
06/10/02 11:0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홍진호선수 고등학교때 별명이 노랭이라고 했다고 들었거든요,,그래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것같습니다 꽤나 초창기때 선수들 아이디에 관심이많아서 이카페 저카페돌아디나면서 선수들 프로필하고 인터뷰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그때 당시 한번 봤던기억이있습니다. 그게 꿈이었다면 낭패,,
가지나무
06/10/02 14:28
수정 아이콘
冷 - 찰 랭 님이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이승훈 선수 '본인'이 아닐까 추측... 아니 확신해봅니다 하핫-_-;;
06/10/02 14:40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 아이디는 S모회사의 SyncMaster에서 나온 아이디 랍니다..
06/10/02 17:4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나다는 별의미가 없다고 들었어요. 그냥 나다 뜻 그대로죠.. 인터뷰를 한적이있는데 이윤열선수가 한자로도 뜻을 만들어보고 연구해봤지만 헛수고였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NaDa!!!!!!!!!!
06/10/02 17:50
수정 아이콘
나다는 강한 자신을 뜻하는거라고 인터뷰했는데요. 피지알 인터뷰에 나온 내용이죠.
06/10/02 17:50
수정 아이콘
꽤나 당황하면서 말했었는듯...
백수모드on
06/10/02 18:44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아이디는 첨에 오리지날에 포에버 박서 였죠..
근데 부르드워가 생기고 포에버길드가 없어졌나..??그건 잘 모르겠는데 부르드워로 사람이 다 넘어 가서 자신도 브루드워에서 게임할려면 새로운 아이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뜻을 찾아보고 박서와 어울릴듯한 단어를 찾아만든 아이디가 슬레이어즈 박서죠..
06/10/02 19:44
수정 아이콘
서지훈 패드 xellos라고 써 있는거 마법소녀 리나 맞아요.
근데 highca[yg]의 말에 의하면 짝퉁이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xxellos라고
06/10/02 20:45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되서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049 프로리그 BEST & WORST [12] 백야4179 06/10/03 4179 0
26048 드!디!어! 바로 오늘 슈퍼파이트가 개최됩니다. 다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49] 김주인4185 06/10/03 4185 0
26047 PGR의 알수 없는 매력? [12] Melody3801 06/10/03 3801 0
26046 e스포츠와 바다이야기 (잡담) [5] 개척시대3750 06/10/02 3750 0
26045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두번째 이야기> [11] 창이♡3933 06/10/02 3933 0
26044 손은 눈보다 빠르다- 영화 타짜 관람 후기 (스포일러 없음) [21] 지포스4843 06/10/02 4843 0
26043 개천절에 벌어지는 개인리그 더블 데이!(하루에 개인리그가 두개 있는것) [20] SKY924901 06/10/02 4901 0
26041 오늘 프로야구 최대의 하이라이트 [50] Ace of Base4466 06/10/02 4466 0
26040 지겹고 지루해지는 경기 [19] 그래서그대는4202 06/10/02 4202 0
26037 옛날 인기 있었던 맵들을 다시 사용해 보면 어떨까? [39] 케타로4046 06/10/02 4046 0
26036 [L.O.T.의 쉬어가기] `요환개시록!!!` [7] Love.of.Tears.4808 06/10/02 4808 0
26035 [sylent의 B급칼럼] 요환묵시록 上 [15] sylent5671 06/10/02 5671 0
26033 나가자,마재윤! 이기자,홍진호! 싸우자,임요환! [8] 여자예비역4194 06/10/02 4194 0
26032 설기현 선수 적응 잘하는데요.. [30] GutsGundam4487 06/10/02 4487 0
26029 지겹고도 지겨운 학벌논쟁'따위' [29] 불꽃4517 06/10/02 4517 0
26028 SKT1의 가장 큰 실수.. [53] 최종병기그분8422 06/10/01 8422 0
26026 선수 아이디에 얽힌 [뒷담화]를 같이 만들어 보아요! [35] Mr.bin4454 06/10/01 4454 0
26025 그냥 써본 E-Sports Wish List [33] 크리스4641 06/10/01 4641 0
26024 mcb대학가요제 채점기준에 대한 개인적 생각 [32] 라캄파넬라5571 06/10/01 5571 0
26023 갑작스레 임요환 선수와 같은 날에 입대하게 되었네요.. [30] 바카스5832 06/10/01 5832 0
26022 임요환선수 가고 나면 임팬분들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48] 김호철6997 06/10/01 6997 0
26021 2006년 10월 2일 충북대학교 수화동아리 발표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싶습니다!!^^ [11] 이웅익4425 06/10/01 4425 0
26020 8강이상 OSL 진출횟수를 정리해봤습니다. [32] www.zealot.co.pr5419 06/10/01 54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