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1 17:12:51
Name 비타민C
Subject 정보처리 산업기사.
주로 20대들이 이용하는 pgr이라면 기사 시험 보다는 산업기사 시험을 보신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주절거려 봅니다. 하하.



어제 (9월 10일) 4회 정보처리 산업기사 시험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답안이 나왔지요.

방금 답을 맞춰보았는데 아슬아슬 합니다^^

국가에서 치루는 시험이 다 거기서 거긴지라...
예전 필기시험문제 2~3번 보고 갔는데 합격을 기대 할수 있다니.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형식적에서 탈피 하라고 한소리 해줘야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저 같은 경우는 학사학위를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40학점을 채워야 학사학위를 받을수 있는데 이런 자격증 하나 따면 20점을 넘게 주거든요.
능력에 따라 조기 졸업도 가능하고 학사편입도 노려볼수 있죠. 실제로 이런방식으로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고 알고 있구요.

사실 이런 자격증 하나 따봐야 실무에 얼마나 도움이 될것이며, 취업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학점에 관한 메리트라도 있으니 모두들 달려드는거지요...
남들보다 빠르면1년, 아니면 한학기라도 일찍 졸업하는게 얼마나 큰 시간적 여유입니까.



여하튼
이번년도에 있는 정기 기사 시험이 모두 끝났군요. (아직 실기는 남아있습니다만)
시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11 17:15
수정 아이콘
산업기사보단 기사가 훨좋아요. 아직 자격이 안됨 모를까 자격된다면 기사 보세요. 그리 어렵지도 않고요.
06/09/11 17:22
수정 아이콘
산업기사에 덜컥 붙어버리면 기사 시험 못보실텐데.. 어째요.. ㅠㅠ
저도 병역특례때문에 정보처리기사를 따긴 했습니다만, 기사시험이란게 웃겨요... 붙은거 같으면 떨어지고, 떨어진거 같으면 붙더군요. ^^;
풍운재기
06/09/11 17:5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어제 기사시험봤는데, 다행히 필기는 합격했습니다...(가채점 답안이 잘못나오지 않은 이상;;). 거진 한달은 준비한터라(비전공임;;)...진짜 떨어지면 말그대로 시간만 버린 꼴이 되어버릴뻔했는데...붙어서 한시름 놨네요...글쓰신분 축하드립니다~
p.s 학점인정된다니 부럽........울 학교도 그런거 있나 함 찾아봐야겠네요;;;;
06/09/11 17:55
수정 아이콘
그냥..단기 기억력 테스트해보는거죠...후후후..
그래도 합격하면 기분은 좋다는거...^^;
가즈키
06/09/11 17:57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에..필기시험볼때는. 시험전날 하루 공부 하고 가서도 붙었는데..(실기는 군대때문에 제대로 못봤죠..실기시험이 군대가기전날.. 시험을 보긴 봤는데 준비는 하나도 안했죠) 군대갔다 와서 볼려니까..억울해서 공부가 안되더군요 -_- 다 알고 있는걸 까먹어서 다시 공부할려니까.어제 보고 왔긴 왔는데..붙었어야 하는데..10문제 정도 남겨놓고..배가 너무나도 아파서..10문제 정도 그냥 대충 찍고 와버렸는데..에휴..왜 셤 중에는 화장실을 안보내 주는건지..
06/09/11 18:20
수정 아이콘
기사시험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제가 정보처리 기사 실기를 볼때(그때는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제출하는 거였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겟네요;;)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그 시험장은 VB로 시험을 보는 곳이었는데, 저는 문제지 받고 "아.. 이렇게 UI를 만들어서 하면 되겠군..." 하고 마우스로 UI를 또각, 또각 찍어가면서 여유롭게 만들고 있는데, 제 옆자리의 그분-_-은 자리에 앉자마자 키보드를 우다다다.... 제가 문제 다 풀고 나갈때까지 우다다다..... 시더라구요... (대체 VB에 그렇게 타이핑할게 뭐가 있다구;;) 아뭏든, 나중에 합격하고 나서 자격증 수령하러 가서, 그 시험장에 있던 분들을 꽤 만났는데, 그분은 안계셨습니다;;;
화염투척사
06/09/11 19:18
수정 아이콘
그분은 아마 문제를 푼게 아니고 갑자기 머리에 떠오른 일생 일대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코딩하고 있던게 아닐까요...
willbefine..
06/09/11 20:46
수정 아이콘
화임투척사// 님 덕분에 크게 웃습니다.. =)

좀더 까다로워야 할필요가 있긴 하죠. 전 스크린샷도 할줄 모르는(복사 단축기도 모릅니다 ㅡ.ㅡ;) 컴맹인데도, 저도 기사자격증 땄습니다.

물론 그나마도 친한 친구가 무지 쉽다고 어려운거 아니라고 하며 부추겼으니 땄지, 아님 그런게 있나 했을 정도인데..

정작 꼭 필요한 어르신들은 소위얘기하는 머리가 굳어서 필기도 힘들고, 실기도 요령이 없으셔서 떨어지는것 보면 문제있다고 느껴지네요.


좀더 강화된 자격증 수여기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타민C
06/09/11 22: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런 수준 때문에 덕보는 사람 많죠? = )
GrandBleU
06/09/11 23:50
수정 아이콘
정보처리 산업기사 실기는 강좌보고 공부 했는데 15분도 안돼서 다풀고 탱자탱자 노니까 감독관이 가도 된다고해서 나왔더랬죠 --;;
하지만 따놓으니까 뭐 없네요... 그냥 땄는데 말그대로 그냥 딴거 밖에는...
풍운재기
06/09/12 00:00
수정 아이콘
윗분들은 다들 쉽게 따셨지만;;;;저같이 어렵게 따는 사람도 있답니다;;;;
..
조각배
06/09/12 00:21
수정 아이콘
기사 시험 문제를 바꾸던지 아니면 없어지던지 해야겠죠. 저 시험 수준때문에 자격증이 자격증 대접을 너무 못 받죠. 전공자이면 정보처리기사는 쓰레기 자격증입니다. 세상에 어느 기사 자격증이 비전공자도 보름 공부하고 합격합니까? "기사"라는 단어가 붙었음에도 자격증 자체는 비전공자를 위해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엽기적인 자격증이 아닐런지.. 차라리 운전면허증이 어려우면 더 어려울지도...
06/09/12 14:10
수정 아이콘
그러게말입니다
전공기사자격증 저는 토목과라서 토목기사를 준비해야되는데
그건 필기나 실기 다들 최소한 각각 1달은 공부해야되고 기본지식이없다면 2~3달은 필요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이번 정보처리산업기사 준비를 도합 10시간에도 못미치게했는데 붙었더라구요..
왜이렇게 쉬운 자격증시험뒤에 기사가 붙는지 의문이긴하지만
공무원가산점이나 여러가지 때문에 그냥 감사히 생각중-0-; 입니다..
그리고 진짜 조각배님 말씀처럼
운전면허보다 쉽진 않지만 그렇다고 훨씬 어려운건 아니더라구요
어려운이유가 문제수가 100문제라서 기출문제 푸는데 시간이 좀더 든다는거 빼고는
둘다 기출문제 5회분량 풀면 붙는다는거-0-
HoSiZoRa
06/09/13 14:19
수정 아이콘
컴활 1급 실기 밨습니다... 예상 결과는... 아슬아슬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600 슈퍼파이트 1회, 드디어 발표 되었습니다. (추가 #1) [121] kimbilly11394 06/09/12 11394 0
25599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바란다(수정) [11] 플토는 나의 힘4372 06/09/12 4372 0
25597 박지호 [25] 넨네론도5777 06/09/12 5777 0
25596 그들에게서 돌아선다는것.... [8] daydreamer4156 06/09/12 4156 0
25595 Tony Takitani, 2004 [2] elecviva3924 06/09/12 3924 0
25593 제발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14] Solo_me4186 06/09/11 4186 0
25590 바이크 사고 겪고 난후,부모님... [18] 삭제됨3921 06/09/11 3921 0
25589 저거다 ~ 이제동의 세레모니 ! [27] 라구요6382 06/09/11 6382 0
25588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본 프로리그 동족전 피하는법. [7] 공공의적4423 06/09/11 4423 0
25587 테란 이제 게임의 마인드 개혁이 필요하지않을까? [27] 에필로그4530 06/09/11 4530 0
25586 STX소울과 르까프의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45] 부들부들4287 06/09/11 4287 0
25584 정보처리 산업기사. [14] 비타민C3761 06/09/11 3761 0
25582 전용준님의 벤치마킹을 자제하라 [53] Lunatic Love8124 06/09/11 8124 0
25579 현재 최강의 종족은..? [35] SEIJI6338 06/09/11 6338 0
25578 PGR 회원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꼭 생각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16] 방구벌레4057 06/09/11 4057 0
25577 Zerg 발전의 공신들 [34] Amerigo5912 06/09/11 5912 0
25575 그냥 고민 몇가지.. [11] naphtaleneJ3906 06/09/11 3906 0
25574 [잡담]9월10일 내인생최대의실수.. [12] 삭제됨3781 06/09/11 3781 0
25573 테란대 저그, 최근 보여지는 역상성 논쟁에 앞서 [84] SlowCar5459 06/09/10 5459 0
25572 오게임 하시는 분? [4] 튼튼한 나무4278 06/09/10 4278 0
25571 벨런스 법칙 붕괴 [26] 김연우5939 06/09/10 5939 0
25570 방금 아카디아2에서 테란 대 저그전 5판... [12] Revenger4283 06/09/10 4283 0
25569 [설탕의 다른듯 닮은]이윤열과 판 니스텔루이 [15] 설탕가루인형7104 06/09/10 71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