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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23 14:02:19
Name homy
Subject 내겐 esForce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게임판에 가장 많은 기자가 활동하고 있고 가장 많은 글을 만들어 내는 파이터 포럼과
그 자매지 이에스포스

게임판을 위해서는 이에스포스같은 잡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유지될것인가 아닌가는 별개의 문제로 치고.  

사실 개임 방송국이 개별 개임의 홍보성 이벤트 대회를 가지고 꾸려 나가는걸 생각하면.
각종 신문사 출신 기자들이 포진한 이에스포스가 광고 수주를 통해 충분히 유지할수 있을 듯 하다.

초기에는 연줄 인맥들을 통한 운영에 문제가 없겠지만
이제 2년 정도 되면 실제 구독자와 그 파급력에 대한 효응에의해 운영이 결정된다.

그럼 잡지의  광고는 무얼 기준으로 판단될까.
독자층과 구독자수일것이다.

독자층이야 젊은 게임팬으로 최적층을 형성하고 있으니 말할필요가 없다.

구독자수는 얼마나 될까?
아무도 밝히지 않는 것이니 알수 있는 방법은 없다. ^^

구독자 수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기사의 질과 가격을 생각할수 있다.

영화잡지 같은경우 리뷰나 프리뷰를 써 주어도 그 효과가 발행 시기로 부터 상당기간 지속다.
영화상영이야 몇달이고 하니까.
게임이란 이미 지난것에 대해서는 그리 기사로서의 효과가 없다
( 더군다나 일주일이나 지난거라면 )

그렇다면 더 많은 기획기사가 필요할텐데 게임판에서 생산해내는 기사란게 그렇게 많지 않다.
어려운 점이 많을테지만.
내용의 질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길게 될듯 하고 쓰고 싶은 주제도 아니므로 패스.


가격에 대해서만 보자.

우리의 이에스포스는 현재 소매가격 3천원,
지하철역 홍익 매장에서 가장 인기는 영화 잡지들은 내용, 편집이라는
면에서 또 넓은 수요자라는 면에서 월등히 앞서있다.

하지만 가격은 천원.

이벤트 상품으로 6개월치 구독상품(3만원)을 드렸다.
그런데 몇개월전부터 할인율이 올라서 ( 어쩌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 5만원이 되었다
사실 이것도 상당한 할인폭이지만  ( 30% 가 넘게 되니까 )
그래도 너무 비싸다.

정기 구독이라도 권당 2천원에 해당된다.

가격 대비 받으시는 분의 만족도는 상당히 떨어지는듯 하다.
그래서 상품을 바꾸려고 여러 가지를 수배 중에 있다.

잡지사중에 잡지를 팔아서 버는 수익만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은 별로 없을것이다.
아마 대부분은 광고 판매 수익일 테니까.

많은 여타 잡지들의 경우에서 보면 발행만 하고 팔지 못하는 것이 많다고 한다.
발행 부수가 많아야 광고 수주시 유리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될까 아마 찍어내는 책의 적지 않은 부분은 창고에서 빛도 보지 못하고 썩어 나가지 않을까 ?

기사 내용과 잡지의 질만 좋다면야 얼마던지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

누구나 알수있듯 질적 상승만이 팬들의 선택을 받을수 있는 왕도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을것이다.

게임팬으로서 짝사랑했던 이 잡지는
젊은 층의 구매 손길을 끌기위해 서점과 홍익매점에서 경쟁하여야 하고.
정기 구독을 하면 경품도 많이 있는 기타 잡지와 경쟁하여야 한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내가 지하철 역에서 쉽게 손을 뻗을수 있게
가격을 영화 잡지 수준으로 낮추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선순환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많은 사람이 봐줘야 더 많은 광고를 수주하실테고 그러면 더 좋은 기사가 나올테니까 말이다.
( 1호선 구간에서는 안팔아요. ㅠ.ㅠ;; )

너무 건방진 글이 되지 않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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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3 14:05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종로 3가에서만 사본 이에스뽀스
3000원은 정말 피눈물 나는 돈.
[NC]...TesTER
06/08/23 14:09
수정 아이콘
100% 동감합니다. 피지알 유저들과 웹진이라도 하나 만들고 싶군요.
포르티
06/08/23 14:15
수정 아이콘
필름 2.0이 광고지면을 늘리고 가격을 천원으로 낮춘 덕에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중이지요... 천원과 삼천원의 벽은 은근히 크더군요. 단순히 3배라고만 말할 게 아니라..
이쥴레이
06/08/23 14:16
수정 아이콘
6개월 구독 끊었는데.. 일주일뒤에 1년 구독 나오더군요..

후.. 눈물 흘렸습니다.

1년구 독 할려고 했는데 없어서 6개월 구독 했더니. 이거야 원..
06/08/23 14: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 역시 esForce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격에 대한 불만은 기사의 질적 저하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esForce 보다보면 답답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편집도 별로고,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많이 틀리고, 심지어 기사 교열까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_- 거기다 사진 위주의 편집이라 기사 자체로서는 메리트가 별로 없다고 여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비싸다고 여겨지긴 하지만 여타 1000원짜리 영화잡지와 비교하시면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1000원짜리 영화잡지인 <Movie Week>와 <필름 2.0>은 각각 중앙 M&B와 조선일보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고 수주 자체가 밀리죠. 그리고 <필름 2.0>이 가격을 낮춘 것은 <Movie Week>에 대항하기 위해서였고요. 처음부터 무빅이 중앙 M&B 소속이었던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거대 미디어로 흡수되었다는 점에서 전 뭔가 달리 보고 있습니다. 같은 영화잡지라 할지라도 <씨네 21>은 여전히 3000원인 것으로 아는데, 한겨례로서는 가격을 낮춰서만큼 경쟁하기는 어려워서가 아닐까 내심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sForce에서 쓰는 종이 자체가 1000원짜리 영화잡지보다 단가가 비쌀 겁니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만져보거나 눈으로 보면 어느 정도 가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esForce가 사진이 많아서 g수가 더 나가거든요. 종이도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 3000원이면 그닥 비싼 가격 아닙니다. 대부분의 주간지가 몇 년 전부터 2-3천원으로 가격이 굳은 실정입니다. 사실 물가도 오르고 여러 비용을 감안하면 그 잡지들이 그 가격선 유지하고 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뭐 잡지의 특성상 광고라는 게 있긴 하지만 실상 메이저 잡지사가 아닌 이상 광고로 수익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의 수준에서는 그닥 가격이 비싼 건 아니라는 겁니다. 가격을 내릴 거면 사진은 대폭 줄여야 하고 기사 위주로 나가는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1000원짜리가 신기한 일인 거죠. 어차피 영화란 매체는 영화사 자체에서도 그렇지만 광고 자체가 잘 들어오는 매체라서 가능한 일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필름 2.0>의 경우 정말 좋아하는 배우의 인터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사보지 않습니다. 가격이 하락한 만큼 기사 분량이라든가 하는 게 준 게 느껴졌거든요. 요즘 사면 별로 읽을 게 없더군요.)
06/08/23 14:25
수정 아이콘
이포스지의 기사는 사실 컨텐츠 자체가 영화 처럼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퀼리티를 가지긴 어렵습니다. 거의 스타위주의 기사인데 이미 나올 대로 나온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스타플레이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데이터의 스포츠인 야구조차 야구만의 잡지는 없는 실정이죠... 이에스포츠에 너무 큰 기대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06/08/23 14:25
수정 아이콘
삼천원이라는 가격은 생각하기에 따라 비쌀수도 적당 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잡지를 정기구독 하게 만드는 프로모션이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옆에 있으면 보겠지만, 굳이 그걸 신청해야하는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거든요. 뭔가 퍼주기식의 홍보작전이라든지, 아니면 기사 자체의 지속적인 재미나 차별화된 정보력으로 인터넷 기사와는 다른 특별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게 없는 이상 내 힘 들여서 정기구독을 신청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점점 매니아화되는 esForce네요. 태생 자체가 그렇다쳐도...
항즐이
06/08/23 14:43
수정 아이콘
온라인 매체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주간지라는 선택은 어쩔 수 없었겠지만,

최소한 가격이나 기사의 양과 질은 재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애정을 갖고 구독하는 중입니다만,
아직까지는 팬들의 아량 덕에 커 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06/08/23 14:47
수정 아이콘
몇몇 기사들은 이게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것인지 누군가 혹은 그들만의 입장 대변을 위한 것들인지 혼란스러울때가 많습니다. 느낌은 언제나 상대적이겠지만, 제 입장에서 3000원이라는 가격은 내용과 퀄러티를 볼때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먹고살기힘들
06/08/23 14:56
수정 아이콘
광고 들어오는게 많지 않으니 출판사를 운영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에스포스는 다른잡지에 비해 광고가 많지 않은것 같아요.
나중에 뜨게 되고 광고도 많아지게 된다면 가격도 떨어질 것 같네요.
06/08/23 14:59
수정 아이콘
가격이외의 항목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참 더 많은 숙고가 필요해서.. 그부분은 간단하게 넘어 갔습니다. ^^
그냥 제가 느끼는 느낌이 비싸다. 입니다.

온라인이 주가 되는 시장에서 발생한 기사를 오프라인에서 팔아야 하는 어려움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발전적인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플래티넘
06/08/23 15:04
수정 아이콘
단 천원의 가격이라면 지하철 지나가다가라도
어~ 최연성선수 나왔네~
어라... 강민선수가 메인이네~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들고 사서 읽을수 있지만

3천원이란 가격은
T1이 프로리그 우승한 다음주에도
한동욱 선수가 스타리그 우승한 다음주에도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히 다루었음이 분명함에도..
기사라던가... 사진이라던가... 온라인에서 볼 수 없는..)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가벼움 보다는 3천원으로 저걸 사야하는건가
하는 무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천원이라면 그야말로
좋아하는 선수가 메인에 나오든
구석탱이로 살짝 나오든 사 볼 텐데 말이죠..
라캄파넬라
06/08/23 15:04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 봤던 잡지 책은... 지금은 3900원인가 그런듯...
내용은 여러방면으로 잡다지만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잠시 여유를 만끽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고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기구독을 할 정도로 애정이 있었지요. (주로 여성독자) 저 또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esForce를 살정도라면 굉장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리라 봤을때 가격은 그다지 문제 될껀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볼땐 질이 더 먼저일꺼 같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젊은 남성이 주 독자층이니 그에 따른 질적 상업적 아이디어는 많을 듯한데.... 전 그책을 그냥 대충 넘기는 식으로 봐서 잘 모르겠네요 ^^;
부들부들
06/08/23 15:08
수정 아이콘
기사의 질이나 양에 비해서는 분명히 비쌉니다.
3000원이나 내고 사도 휘리릭 넘겨보고 나면 별로 볼 게 없어요.
그래서 틈날때 서점에서 읽고오곤 하는데;;;;

가격을 내리라기엔 여러가지 사정상 부담스러워 보이고..
내용이 좀 더 알차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izardMo진종
06/08/23 15:17
수정 아이콘
비싸죠. 한시간 반짜리 여흥꺼리 치고는 어차피 광고판매가 주목적이라면 가격을 낮추고 발행부수를 늘리는게 더 유리할텐데 어떤식으로든 변화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워낙에 발매부수가 적다보니 막 낮출수도 없는상황이구요..
06/08/23 15:18
수정 아이콘
주간지 중에 시사저널을 3천원씩 1년간 15만원을 들여 구독 중입니다만 esForce를 우연히 한 권 보게 되었는데
뭐 분야도 엄연히 다르고 역사(?)도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이건 뭐 날로 먹는 수준이더군요...;;
내멋에산다 ㅋ
06/08/23 15:18
수정 아이콘
스포츠2.0이라는 잡지아실런지모르겠지만 이잡지 가격도 1000원입니다 내용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고요 e-sports도 컨텐츠가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컨텐츠를 가지고 얼마나 알차고 정성들여 포장하는가 이게 중요한것이죠 아직 e-sports가 다른분야에 비해서 전문성이 좀떨어지는 면도 잇지만 기자들의 자질부족도 한몫 하지않나 봅니다. 하나를 다뤄도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기사들을 많이 봤으면 하네요 사진만 멋있게 찍는다고 다가 아니죠
라캄파넬라
06/08/23 15:24
수정 아이콘
글을 쓰다 지웠습니다만 이스포츠에서 과연 주간지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오히려 틀을 바꾸고 월간지로 가는 방법도
좋을듯한데.
메딕아빠
06/08/23 15:31
수정 아이콘
가격도 당연히 불만이지만 ...

저는 es-Force 에 담겨 있는 기사들의 퀄리티가 더 문제인 듯 보여집니다.
저의 솔직한 느낌을 말하자면 es-Force 에는 볼만한 기사가 없습니다.
es-Force 의 구독자들이 1주일 동안
게임방송을 전혀 보지 않거나 파이터포럼에 접속을 절대 하지않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es-Force 를 받아보기도 전에 이미 es-Force 내용의 절반이상은
이미 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보여집니다.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다양한 컨텐츠 확보가 쉽지 않은 게임판에서
지면을 채울만한 기사거리가 그만큼 많지는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1년이 지나도록 이미 지나간 게임관련소식과 선수들 사진으로 지면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es-Force 를 바라보자면 여전히 아쉬움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단순 게임소식 보다는 주제가 있고 노력이 담긴 다양한 연재/기획/칼럼/팬참여 등의
기사를 바라는 게 팬들의 무리한 욕심일까요 ?
그게 힘들다면 차라리 격주나 월간으로 발행주기를 바꾸는 것이 더 나을 듯 ...

지난 몇 주간 es-Force 1주년에 대한 기사가 많이 실렸었습니다.
선수들, 게임관계자들의 es-Force 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만 집중했을 뿐
es-Force 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기사는 없었습니다.
위 즐이님의 말씀처럼 팬들의 넓은 아량(!)으로 지금은 버티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es-Force 의 미래가 그리 밝지는 않아 보이네요.
설령 가격을 내린다 하더라도 말이죠 ~~

PgR 의 이벤트 상품으로 es-Force 를 다시 드릴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es-Force 가 나왔을 때 가졌던 기대감과 자부심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게임판에도 이런 멋진 잡지가 나왔구나 ... 라며 많이 좋아 했었습니다.
지금의 실망감과 아쉬움을 보란 듯이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과 이글에 달린 댓글들을 es-Force 관계자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3000원이 아니라 3만원으로 가격을 올려도 독자들이 찾을 수 있는
그런 멋진 es-Force 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

es-Force 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
Ovv_Run!
06/08/23 15:42
수정 아이콘
발매한지 얼마 안된 사커 위클리라는 주간지가 있는데... 참 괜찮더군요.. 가격도 천원이고 이스포스보다 그다지 종이라던지 딸리는게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전 적절한 2천원 쯤이 어떨가 생각하네요.. 천원이면 저야 고맙지만..
06/08/23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esForce가 그냥 2주간격이나 한달간격으로 쫙 정리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분명 정보가 느린점도 있겠지만, 저렇게 해서 지금보다 두껍게 나오면, 왠지 관리하기도 편할꺼 같고 한달간격이면 만원이라고 해도 살만하다고 보거든요.
Den_Zang
06/08/23 15:46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에 나온 기사랑 차이가 머죠 ;; 전 돈 주고 사볼 필요를 못 느낌 ㅡ_ㅡ;
06/08/23 15:54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과 esForce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맹점이죠. 저도 뭐 제가 관심 가는 선수들이 나오면 한두 번 사보긴 하지만, 사실 특별히 esForce 사지 않아도 다 알게 되는 내용이잖아요. 파이터포럼으로 올려야 할 기사와 esForce에서 다뤄야 할 기사는 달라야 할 듯합니다. 단순히 같은 경기의 결과라 할지라도 파이터포럼은 온라인의 이점을 살려 간단명료하고 핵심만 알려준다면 esForce에서는 부수적인 것까지 알려주는 방향으로 나가야겠죠. 사실 파이터포럼이나 esForce나 기자가 너무 겹치기 때문에 기사가 별로 차이 나지 않는 면도 있고요. 어차피 컨텐츠라는 것은 생산자가 알아서 고민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충성 고객이 되었을 때는 더 많은 피드백이 가능하겠지만 시작은 생산자가 소비자의 의향을 잘 파악해서 만들 수밖에 없죠. esForce가 가진 의미까지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돈 내고 보는 주간지이니만큼 그에 해당하는 노력을 보였으면 하는 거죠. 기사의 교정과 교열, 파이터포럼과의 차별화, 다양하고 심층적인 보도, 단 객관성을 잃지 않고요. 조금 전 예전에 써둔 esForce감상평을 봤는데...-_- 남에게 뭐라뭐라 하지 말고 자신들부터 잘해라, 라는 이야기까지 제가 써놓았더군요.-_- 무언가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역할을 하고 싶으면, 더군다나 유가지인 이상 esForce가 먼저 그에 걸맞는 모습을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Qck mini
06/08/23 15:58
수정 아이콘
사실상 온라인에 공개안된 사진 몇개 육안으로 보겟다고 사는거죠.
심도있는 기사? 리뷰? 이런거 없습니다, 있다고 쳐도 모두 파포에 나온수준이죠.
제가 유일하게 "괜찮네" 라고 느꼇던 부분은 한페이지 전체에 전체맵을 캡쳐한 기사가 신선하고 재밋다고 느꼇는데 그것도 어느순간 없어졋더군요.
그리고 뒤쪽 1/3 정도는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그런 기사는 왜달아놓는것인지 -_-
무엇보다 가격이 압박입니다.
잡지수준에 알맞게 부담없이 볼수있는 정도면 모를까 3천원이면 학교식당에서 밥한끼를 먹죠
My name is J
06/08/23 16:26
수정 아이콘
그저....팬으로서의 의무감에 (뭐라도 소비해야 팬아니겠습니까..--;;)
정기구독중입니다.
음.....오면 봉투는 뜯지만, 그저 쌓아놓곤 하죠.
DynamicToss
06/08/23 16: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에게도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에 나왔을때 한동안 사주고 그랬죠 사다보니까 늘어가는돈의 압박 한달에 나오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나오니 한달치 사면 만2천원이죠
게다가 잡지 에 나오는 내용도 빈약하고 3000원에 저런 빈약한 잡지 사야 되나 이생각도 들죠 -_-
요로리
06/08/23 16:58
수정 아이콘
음 가끔 이런생각을 하는데.. 피지알에 올라온 좋은글들을.. 달마다 esforce 처럼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괜찮치 않을까요..??
파이터포럼과는 사뭇다른 e-스포츠 잡지가 됄테니까요
요로리
06/08/23 16:59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이 아니고 ;;; esforce
06/08/23 17:00
수정 아이콘
내용의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특히 기자들의 프로의식 좀 강화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임인철
06/08/23 17:03
수정 아이콘
받아서 한 30분 읽다보면 어라? 끝이네.. 하면서 잡지를 놓을때가 많습니다.
제 친구는 스타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esForce를 보여주면 이걸 왜 사냐? 하면서 핀잔을 주더군요.
불나비
06/08/23 17:09
수정 아이콘
esforce를 가끔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비싼 가격이라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음다. 사실 기사는 그닥 특수한게 없어서 정보지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쓸만한 것이 사진과 인터뷰 정도인데 사실 3천원이란 가격은 조금 부담되지요. 물론 만드는 측 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뭐 요즘 천원짜리 영화잡지와는 광고 수주에서 질적으로 다르고 전체 시장규모도 훨씬 작기 때문에 돈주고 사는 사람이 과다 출혈 할 수 밖에 없는 시장구조를 필연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면 현실이겠지요.(이러다 망하면 정기구독 끊은사람들 답답하겠지요. 돌려주기야 하겠지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컨덴츠가 너무 단조롭고 특집이 별루 없는데다가 기사문에 있어서는 비문도 있고 구절간에 호응도 잘 되지 않고 그래서 신경써서 글을 썼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지방지 읽는 느낌) 등이 3천원을 투자하는데 너무나 아깝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뭐 이 잡지가 잘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이 스포츠 전체의 시장 구조가 확대되는 것이 대안이겠지만 싼 인건비에 질낮은 기사를 커버하기 위한 대문짝만한 사진 일색의 화보집을 3천원에 파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반성해야겠지요.
넨네론도
06/08/23 17:10
수정 아이콘
1000원잡지 무비위크와 3000원잡지 이스포스의 차이는
그냥 쏘주 한병 값입니다.

1000원잡지 무비위크를 통해 안내되는 영화를 즐기기위해 편당 7000~8000원의 영화비가 듭니다만
3000원잡지 이스포스에서 안내된 다양한 내용을 즐기기 위해서는 VOD 한편에 얼마 하지도 않구요,
더군다나 경기장은 무료관람인데다가 TV를 통해 최신의 컨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래놓고 결승전 관람료 책정하면 어떤결과가 나올까요.--

3000원하는 잡지값에 너무 민감하신것 같네요.
자기 주머니에서 돈 꺼내기는 싫고,
나름대로 문화생활은 하고 싶고. 어떡합니까.
홍승식
06/08/23 17:1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나 코칭스태프, 중계진 등의 게임계 관계자들로부터 외부 기고 기사를 좀 넣으면 더 낳을텐데요.
그런 칼럼이라도 있으면 읽는 맛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1주마다 칼럼을 쓰기 힘들다면 여러명이서 돌아가며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정도는 쓸 수 있을 텐데요.
나두미키
06/08/23 17:12
수정 아이콘
정확한 판매량을 몰라서 무엇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적게 팔릴 것을 감안해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책정하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맞춰야하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왜 사고 왜 모아야 하는지 동기부여도
없고 말이지요
06/08/23 17:15
수정 아이콘
외부 컬럼 - 연재 소설 (피지알 수상작 제공용의있음. ^ ^ ) - 특집기사
이런것 있으면 좋죠..
사실 주간지에 연재물이 없다는건 이상하기 까지 합니다.
Qck mini
06/08/23 17:23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들을 보면 잡지를 사볼정도의 이스포츠팬이면 모를내용은 하나도 없죠 -_-
모선수가 키보드를 부쉇다, 모팀선수끼리 말싸움좀 햇다더라, 뭐 이런기사들 빼곤 다 아는내용이지만 한번더 읽어보는수준..
밀가리
06/08/23 17:23
수정 아이콘
주로 4호선 타는데 사고 싶어도 파는데가 없어서요.
06/08/23 17:33
수정 아이콘
저는 Cine21봅니다.
3천원이라도.. 얼마나 내용도 질도 좋은지.. 하나도 돈 아깝지 않죠..

근데 이런 Cine21을 봐오던 저에게 같은 3천원 내고 500원이나 할 법한 두께와 기사 질의 esForce본다는 건 도저히...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컬러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들어 주간 '잡지'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esForce도 뿌듯한 마음으로 사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Carte Blanche
06/08/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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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간지라는 게 좀 걸리는데요..
차라리 격주간 만드는 것도 더 알차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06/08/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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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한테 맞춤법을 가르쳐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삼겹돌이
06/08/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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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가격은 그렇다고 치고
정기구독 가격이라도 예전처럼만 돌리면 좋겠네요
한번 구독 해볼려고 했더니 가격이 좌절
삼겹돌이
06/08/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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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봐서 그러는데
맵분석이라던지 기록실이라고 해서
선수들 기록 경기내용 이런거 자세히 나와있나요
스포츠 신문처럼요.....
d-_-b증스기질롯
06/08/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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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주그주 경기만 나와있습니다....
06/08/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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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네론도 /
흠,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밥 한끼만 먹어도 5~6천원입니다.
esForce 의 삼천원이란 가격은... 이틀 정도 싼거 먹고 살 수 있는 돈이죠.
그런데 사람의 심리가 굉장히 미묘한 것이...
천원이면 확~ 사서 보게 되고,
이천원이면 고민하게 되고,
삼천원이면 잘 안사게 된다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확~' 땡길 수 있는 가격으로 낮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절대적인 가격이 비싸기 보다, 구매 의욕면에서 말이죠.
지니쏠
06/08/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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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왜그는..같은거만 연재해도 참 보고싶을텐데. ㅜㅜ 온라인 연재 의사가 없는 유니폴라님을 es같은데서 꼬실순 없을까요!!;
마녀메딕
06/08/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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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질과 양에 비해 비싸다는 의견 동감합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파포는 매일 들어가는 편이라 거기 나와있는 기사와 잡지의 기사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뭔가 차별화된 기획기사나 관점 들이 필요합니다.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메인기사일때는 사보지만 그외에는 선뜻 손이 안가는게 사실이에요.
06/08/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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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1 : 대한민국 잡지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판매 수익이 아닌 광고 수익이다.
-> 판매량은 단지 광고주에게 이 정도 광고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

전제 2 : 대한민국 잡지시장은 산업의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
-> 최근 자료는 잘 모르겠지만, 몇 년 전 기억으론 (종류를 불문하고) 업계 1위였던 씨네 21의 순수익이 10억 정도였던 걸로..
-> 인터넷의 등장으로 종이매체들의 실적은 나날이 하향세..

이런 2가지 전제하에, 씨네21(3000)-무빅+필름2.0(1000)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무빅과 필름2.0의 가격인하는 선두주자인 씨네21에 비해 떨어지는 광고수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단행되었고, 여기에는

“가격인하에 따른 손실(당연히 한 부 팔 때마다 손해가 발생) < 광고 수익 증가”
의 도식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어야 하죠.

영화 매체 시장은 나름대로 대중성이 있기 때문에 판매부수 증가가 광고수주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필름 2.0의 경우 이런 가격인하로 손실을 조금 만회했고, 현재는 어느 정도의 자금력을 가진 모 벤쳐기업을 모회사로 가짐으로써 위기 탈출 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형편이죠.

이에 비해 씨네21이 가격인하를 안하고 버티는 이유는? 굳이 가격경쟁을 펼치지 않아도 광고수주에 큰 지장을 받지 않기 때문이겠죠. 영화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씨네21의 매체 파워를 어느 정도 인정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입니다.

이 상황을 ES-FORCE에 대입시켜 보면 어떤 답이 가능할까요.

영화시장과 E-스포츠 게임 시장..
영화매체의 미디어 파워와 ES-FORCE의 미디어 파워..
영화매체 제작에 들어가는 물적-인적 파워와 ES-FORCE의 그것..

캐리어 가야 하나요? (쿨럭)

만약에 ES-FORCE 경영진이 가격인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1) 가격인하 했을 시에 얼마만큼의 판매부수 증가가 이루어 질 것인가
(다시 말해 얼마나 많은 추가 손실이 발생될 것인가)
2) 부수 증가하면 어느 정도의 광고 영업력이 늘어날 것인가..

이 1), 2)에 대해서 자신 있게 판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만에 하나 1)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상태에서, 2)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으면..
상황은 바로 GG가 되기 때문에..(제품 가격을 다시 올리는 건 너무 힘들죠..)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광고 영업력이라는 것이 판매부수 이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이 될 텐데..
그에 관련된 역량이 어느 정도일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머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렵다면..
모험해 보는 것도 방안 중에 하나일테지만..
잡지 내부적으론 컨텐츠 질 향상->상당한 투자 필요
잡지 외부적으론 E-SPORTS시장의 협소함->성장 가능성 자체의 한계..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이네요.
06/08/23 20:46
수정 아이콘
음..전 이에스포스 매주 보는데....사본적은 없습니다.
대형서점 가서.....잡지코너에 꽃힌거.....정독하고 옵니다. 솔직히...잡지 재미는 있는데.....소장가치는 크게 없다는게 제생각이에요.
yurayura
06/08/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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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기사도 다 파이터 포럼에 있는거고..
기사 질도 3000원내고 사고 보기에는 영 아니네요..할거없으면 숙소 뒷이야기 좀 몇개 실어주고..여성진행자나 모델들 기사 2페이지 이상씩 할애하고..저도 몇번 사보긴 했는데 소장가치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를믿습니다
06/08/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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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월간지로 만들고 가격을 좀더 올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8/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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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월간지로 한다면 그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지난 기사가 이에스포스에 나오면 그리 궁금하지도 않은 기사라 고보싶지 않은데 말이죠. 예를들어 광안리 결승결과가 한달후에 이에스포스 특집 기사로 써봤자 큰 관심이 안생긴다는 것이죠. 격주가 그나마 낫겠지만 그냥 1주일에 2000원정도면 참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풀업프로브@_@
06/08/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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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월간지에 찬성합니다...아니면 2주 간격 정도...
아직은 뉴스거리를 많이 생산해내지 못하는 e스포츠의 현실에 주간지는 처음부터 좀 무리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경기 속보들은 인터넷에 이미 떠있죠.
만약 생존을 원한다면 발간 간격은 길게 하면서 내용을 지금보다 훨씬 더 심화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 명의 프로게이머에게 상당한 장수를 할애하는 특집 심층취재나
요즘 유행하는 빌드에 대한 프로게이머의 분석 기사,
화제가 됐던 경기에 대한 해당 프로게이머들의 인터뷰,
프로게임단 24시간 밀착 취재기, 팬클럽 미팅 동행취재,
한 프로게이머가 어떤어떤 프로게이머들이랑 친하고 연습을 자주 하는가 등등
잡지에서만 가능한 심층기사들이 실려야 진정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겠죠.
아이템들은 축구나 농구같은 스포츠 전문잡지들을 벤치마킹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또한 잡지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나 프로게임구단들도 인터뷰에 잘 응하는 것이
전체 e스포츠를 활성화 시키는 것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면 좋겠네요.
팬이야
06/08/23 23:31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일주일에 1~2회씩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격주나 월간으로 나온다면 더 안볼 것 같습니다. 주간지로 나오되 기자분들이 조금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네요.. 오타는 말할 것도 없고, 정말 어이없는 기사들도 많고..
swflying
06/08/23 23:38
수정 아이콘
ㅈㅔ가 볼떈 필름 2.0이란 잡지가 좀 과도하게 싼거 같은데요.

일반 이스포스 정도 잡지들 보통 3000원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영화는 워낙 문화쪽에서 우리나라에선 음악,스포츠를 제쳐두고
독보적인 흥행하는 분야라,
많이 팔리는것이고 , 그러다보니 확실히 광고수입료가 많죠.

지금 이스포스에게 광고를 늘리고 싸게 하라고 할수도없는게
광고료가 얼마안될겁니다. 매번 같은 광고가 많이 나오는것만 봐도 그렇고요.
즉 필름 2.0처럼 광고료가 주수입이 아닌,
책값으로 돈을 벌고 기사를 써야하는 단계인데,

그걸 요구하는건 어불성설인것 같습니다.

이스포스..
모든지 개척하는게 어려운건데
그에 비해선 꽤 잘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swflying
06/08/23 23:40
수정 아이콘
즉 다시 말하면 이스포스가 3000원을 받아도 많이 못남길겁니다.
광고수입이 얼마 안되고, (솔직히 흰종이로만 만들어진 연습장도 2000원 하는 세상인데, 칼라를 다 넣은 종이를 1000원에 파는건 타산이 안맞죠)

그에 반해 필름 2.0은 1000원을 받아도 이스포스보다 부수당 이득이
많이 남을걸로 사료됩니다.

광고의 힘이죠
풀업프로브@_@
06/08/23 23:40
수정 아이콘
팬이야//글쎄요...이미 경기결과나 뒷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다 뜨는데...
리그에 끌려만 다니다가는 인터넷 매체의 상대가 안됩니다.
시즌 때는 결국 인터넷의 뒷북밖에 안되며, 비시즌 때는 주간으로는 채울만한 기사거리가 없습니다.
결국 심층 기사를 실어야만 독자적인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겁니다.
영화나 스포츠 전문 잡지 정도의 심층 기사는 돼야 사람들이 돈을 내고 보죠.
하지만 지금의 e스포츠에선 그 정도의 심층기사를 주간으로는 무립니다...도저히 견적이 안나와요.
아가구름
06/08/23 23:57
수정 아이콘
가격은 3천원까지 받아도 좋지만 기사의 질은확실히 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06/08/24 02:16
수정 아이콘
타 분야의 잡지 대비를 할 필요도 없이,

esforce자체만 놓고 봤을 때도 비쌉니다.
가격 대비 내용의 질, 편집, 디자인. 모두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내용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크죠)

스겔, 피지알등 관련 커뮤니티 눈팅만 하면 더 빠르게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것들을 돈 주고 보긴 좀 아까운데다가, 주로 가쉽류의 기사들...게다가 편집, 구성, 디자인 모두 가격대비로 손이 가지 않게 만듭니다.
(얼마전에도 애정으로 사주려다가 들었다가 놓고 와버렸습니다)

esforce 측에서도 가격은 딜레마가 있겠지만..무엇보단 근원적으로 문제가 무엇인가 생각을 해봐야겠죠.
율리우스 카이
06/08/24 08:41
수정 아이콘
전 사실 esforce 본적은 없는데.. 맞춤법이 틀리는 수준이라면 좀.. 제가 무협지를 많이 보는데, 무협지도 틀린 맞춤법 거의 없는데,, 쩝.

사실 맞춤법이라는게 너무 어려운거라 티나게 틀리기도 어려운거라서, "많은 분들이 맞춤법이 틀렸다"고 인식하실 정도라면 정말 심각한건데요.. 쩝.

교열직원 뽑을 돈이 안되나요? ㅠㅜ.
김대선
06/08/24 09:10
수정 아이콘
온통 광고로 도배한 여성잡지같은거 보다는 훨씬 산데요 뭘... 3000원이 그1
렇게 부담되는돈은 아니죠.
술자리 한번만 줄여도 몇부는 구입하겠네요..
너무 푼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
06/08/24 10: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교열직원은 좀... 한명 계약직이라도... (프리랜서라도..)..
06/08/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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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질. 사진 등을 고려했을때 비싸지 않습니다. ( 인정 )
사실 제가 지하철에서 주로 서는 건 예전 바둑 365 라는 주간지였습니다.
신문용지에 흑백
하지만 볼내용이 많았고 연재물도 재미있었고. 거의 매주 샀습니다
즐거웠으니까요.
하지만 이에스포스는 비용대 효과면에서 비싸다고 생각한것입니다.
뭐 가격 내려라. 안내리면 흥~~ 뭐 이런것도 아니고 제생각이 그렇다. ^^ 입니다.
06/08/24 13:58
수정 아이콘
서점에서 몇번 봤는데, <화보집> 정도로 생각하면 속편할 것 같습니다.
Den_Zang
06/08/24 15:52
수정 아이콘
질이 좋으면 이런 얘기가 안나오겠죠 ;;
swflying
06/08/24 20:01
수정 아이콘
3000원이면 담배값..
나두미키
06/08/25 13:31
수정 아이콘
회사에 배달되어온 esforce를 읽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읽을 만하긴 했지만 그래도 3천냥이 아깝더군요. 돈주고 사서 보라고 하면 절대로 안살 것 같습니다. 단지 가격의 문제가 아닙니다. 1천원이 되어도 별로 사고싶고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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