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2 22:29:08
Name 지포스
Subject 김태형해설의 저주와 SK텔레콤, MBC게임을 위한 응원글
[스카이 전기 PO]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위원 "CJ가 4대0 혹은 4대1로 이길 것" [1067]
[스카이 전기 준PO] 김태형 해설위원 "KTF가 6대4 정도로 우세하다" [633]
[신한은행 시즌1 결승] 김태형 해설 "여전히 3대1 조용호 승리를 예상한다"
[신한은행 결승]▶김태형 해설위원 (최연성 3대1 박성준)
[그랜드파이널]▶온게임넷 김태형 해설위원 (KTF 4대2 SK텔레콤)
[스카이후기리그 결승]▶온게임넷 김도형 해설위원 (삼성전자 4 : 3 SK텔레콤)
[So1스타리그 결승]▶임요환 승리(9명)-김도형 해설위원
[2005Ever결승]"박성준이 우승할 것" 김도형
[2004Ever결승]▶김도형 해설위원=임요환이 근소한 차로 승리할 것이다
[2004Ever준결승 임진록]▶김도형 해설위원=최근 기세로 따지자면 임요환보다 홍진호가 더 앞선다.

파이터포럼 기사를 검색하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10번 예상중 2번 맞으셨네요. -_-;; 이정도면 징크스가 될 만 합니다.
이제 결승전도 얼마 남지 않았고, 곧 있으면 김태형 해설의 예상이 뜰 겁니다.
분명히 이전 두 번의 예상에서 모두 빗나갔고, 자신도 거기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쓸 것입니다. 아마도 "에결가면 누가 승리하고, 팀플 잡으면 누가 승리"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또, "SK승리" "MBC승리"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할 수도 있겠죠.

선수들이나 팀관계자들이나 팬들이나 모두 이 김태형 해설의 예상에 신경을 쓰고 은근히 이대로 가지 않을까.. 도 하겠죠. 이것이 큰 부담이 될 수도 있겠고, 별 신경을 안 쓰고 경기에만 집중을 할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MBC게임 프로게임단, 분명히 객관적 우위에 있는 KTF와 CJ를 격파, 말그대로 격파하고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그대들의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 상대는 최강 SK텔레콤 티원, 하지만 기죽지 마세요. 당신들은 우주를 누비며 약탈하는 Pirates Of Space들이었습니다. 김태형해설의 예상이든, 객관적인 전력 열세든, 아무것도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그 상승세를 쭉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SK텔레콤 T1, 11개 프로게임단중 최강으로 뽑히며 작년 프로리그를 모두 싹쓸이 하였습니다. 그대들의 실력에 자신을 가지고 "징크스? 풋" 이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십시오. For Union, 조화와 협동을 위해.


뱀다리) 최연성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요즘 강민팬인 친구에게 지대로 까이고 있다는..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람꽃
06/07/22 22:32
수정 아이콘
경기 시작할 때부터 김태형해설의 예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니.....................
결국 이렇게 될 줄이야!!!!!!!!!!
06/07/22 22:33
수정 아이콘
작년 광안리에서 아마 SK가 이긴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그대로 SK가 이겼죠. 신경쓰지 말고 올해도 T1 우승으로 갑시다~ 예상은 예상일뿐~ 신경쓰지 말자~
지포스
06/07/22 22:37
수정 아이콘
작년 광안리 예상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ㅠ_ㅠ 어디 있는지..
DynamicToss
06/07/22 22:40
수정 아이콘
역시 최연성 선수만 저주를 피할수 있는 능력이 있네요
06/07/22 22:44
수정 아이콘
뭐 최연성 선수도 저주 피하느라 힘을 많이 써서 그 이후로 좀 휘청거리는 중이긴 합니다만... 사실 T1이 가장 저주의 덕을 많이 본 팀이죠.ㅡㅡa
06/07/22 22:4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피했네요 -_- .. 2005 에버면 박성준 선수가 우승한것 맞죠?
오우거
06/07/22 23:01
수정 아이콘
오홋~~~
그러고보니 김태형 해설께서 맞추신 2번에 전부 우리 투신군이 들어있군요....
투신이 이기든 지든 그와 관련된건 다 맞추셨으니
제발 "박성준은 이기겠지만 SK가 우승할 것이다." 이 말씀만......
Den_Zang
06/07/22 23:04
수정 아이콘
저주가 있긴 있나봅니다 .. ;; 그 최연성이 마이너로 떨어질 정도로 힘을 소진하다니 ㅠㅠ
06/07/22 23:21
수정 아이콘
김캐리님만 믿어여..
06/07/22 23: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포스트 시즌 전에 마지막 경기즈음은
개리님이 다 맞추시지 않았나??
06/07/22 23:22
수정 아이콘
변형태가 엄청유리할때 징크스를 잊었지만 마지막 몇초사이에 역전당할때 생각났습니다.. 김태형저주+파포+성준모기자 > 플레이오프징크스
06/07/22 23:23
수정 아이콘
사실 저주라기 보다는 오늘 CJ는 팀플이 안받쳐주는데 너무 마재윤,변형태,서지훈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는것과 플토라인 부족과 고질적인 약체팀플의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오늘로 거의 마재윤원맨팀화 되어가고 있어서 후기리그마저 다소 어둡다는...KTF랑 거의 똑같은 상황에 놓인 CJ...
매화난무
06/07/23 00:03
수정 아이콘
저주도 결승을 재밌게보는 하나의 방법이죠 기대됩니다 누구를 선택하실지
06/07/23 00:19
수정 아이콘
저주 라는말.... 후~~~~~
꼭 그런말 말고 다른 언어로 대체할순 없는건지.
그렇게 좋은 단어가 아니기에.. 써봅니다.
아무튼 mbc 축하드리고요 CJ 힘내시고요
모든 관계자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비호랑이
06/07/23 00:23
수정 아이콘
작년 광안리때는 티원의 우세를 점치셨죠. 그래서 사실 그때 저주가 끝난지 알았는데...
칼잡이발도제
06/07/23 00:56
수정 아이콘
김태형의 저주... '가을의 전설' '우승자 징크스'와 더불어 온게임넷이 만든 작품중에 하나죠... 물론 파이터포럼의 합작으로요... 뭐 어떤 방식이든 이슈화를 시키고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은 거 아니냐는 온게임넷류(?)의 전통적인 마케팅 전술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소위 '간지 소스' 같은 것도 한번 망가지긴 하지만 그것이 소스로 활용되면서 그마만큼의 넓게 알리고 팬들의 구미를 잡아당기는 역할을 하는거죠. 김캐리가 검색순위에 오르면 좋아라할것은 역시 온게임넷과 파이터포럼이구요... 글쓰신분께서 제시한 자료대로 김태형씨만 틀린예상을 한거는 아닌데(성준모씨 제외) 김태형씨가 이슈화되자 아주 적절히 써먹는 지혜를 발휘하는 거죠...
로망 프로토스
06/07/23 01:59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이 김태형의 저주를 나쁘게 보시는 소수(소수 강조!!!)의 분들이 제발 예상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주로 김태형 해설위원님이 우세를 점친쪽 팬 분들이.????) 하시는데요
당하는 입장이나 김태형 해설위원님 본인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것도 스타리그&프로리그를 보는 재미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에서도 어느팀이 승리를 하느냐 못지 않게 펠레의 저주도 관심사이듯이 이제 e-sports에서도 관심을 끌수있는 무언가 하나가 더 생긴거라 생각하니 e-sports팬의 한명으로서 좋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실시간 네이버 검색어순위 1위에 김캐리가 올랐을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 징크스를 적절히 이용하는 파이터포럼&온게임넷의 마케팅도 상당히 좋은 수단 같습니다.
파이터포럼 홈페이지 메인에 김태형 해설위원의 사진과 예상을 실었을 정도로 신경을 쓰시더군요.

김태형씨의 직업은 해설위원입니다. 플레이오프&결승전 같은 큰 경기의 예상을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징크스를 꼭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즐기시는거 같기도 하죠.^^:)
06/07/23 09:5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로망프로토스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저 또한 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흥미거리로 생각하면서 즐기고 있구요.

이번 플레이오프만 하더라도...
명단발표 직후만 하더라도 김태형해설위원의 예상이 너무 쪽집게같아서 내심 놀랐더랬습니다.
요약하자면, 김태형해설위원의 예상의 핵심은... "팀플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CJ가 초반 정면으로 승부를 내기위해 1~4세트에 총력전을 펼칠것"이라고 했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엔트리만 본다면, 세명의 에이스를 초반에 총줄동시킨 엔트리는 거의 적중했습니다.
단, 경기의 결과가 그렇지않았을 뿐이죠.
1경기의 대역전극만 하더라도... '박성준'이니까 그럴수도 있지뭐 했다가(사실 깜작 놀라긴 했죠)
서지훈선수의 뭔가에 홀린듯한 그답지않은 플레이를 보면서 전 김태형위원이 떠오르던걸요.
저에겐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가 하나 더 생긴거죠.

전, 그래서 '플레이오프에서 우리가 이기기를 예상해주기를 바랬다. 징크스를 깨고싶다'고한 mbc팀의 마인드가 좋아보니네요. 팬들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결승은 누가 이겨도좋으니 에이스결정전까지가는 명승부가 나오기만을 기대해봅니다.
다주거써
06/07/23 10: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때 소원 때 오영종 선수가 우승했다고 했으문 왠지 황제의 3회 우승도 무리없어보이는 것 이 현상은....-_-
06/07/23 11: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파포도 이젠 재밌거리도 굳힌듯 싶은데요.

계속해서 파포+성준모기자+김태형해설 조합을 쓰는 걸 보면
물빛구름
06/07/23 12:00
수정 아이콘
재미도 좋지만, 팬들은 아주 무섭답니다. ^^
일찍좀자자
06/07/23 22:15
수정 아이콘
이젠 김태형해설의 예상이 맞아도 사람들이 그럴껍니다.
"마음속으로는 반대로 생각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64 통일을 반대하는 중국의 이면.. [48] GongBang4772 06/07/23 4772 0
24563 첨 올리는 글..유머는 아닙니다 [43] homy4726 06/07/23 4726 0
24562 함께 쓰는 E-Sports사(1) - 온게임넷 커프리그 본기 [28] The Siria8758 06/07/23 8758 0
24561 이쯤에서 예상하는 엔트리(티원입장에서) [20] 미라클신화4810 06/07/23 4810 0
24560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SKT vs MBC in 광안리.. 결승의 포인트들 [9] 명랑4268 06/07/23 4268 0
24559 신기한 경험이랄까요? [21] 이쥴레이5170 06/07/23 5170 0
24558 나 혼자 응원하는 너희들. [31] Observer4622 06/07/23 4622 0
24557 MBCgame vs CJ의 플레이오프 경기 감상 후 잡담. [7] 백야4406 06/07/23 4406 0
24555 김태형해설의 저주와 SK텔레콤, MBC게임을 위한 응원글 [22] 지포스5905 06/07/22 5905 0
24554 포스트 시즌 자체도 아스트랄 입니까?....(T1 화이팅 글입니다.) [34] 어둠팬더4733 06/07/22 4733 0
24553 [스카이 결승] T1팀 이제는 선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60] 청보랏빛 영혼7290 06/07/22 7290 0
24552 [소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던 한 소년 이야기 - 2 [5] 볼텍스4326 06/07/22 4326 0
24551 어느덧 훌쩍 커버린 HERO~ [17] 반바스텐3811 06/07/22 3811 0
24548 MBC와 개인적 생각들.. [22] Nada-inPQ4387 06/07/22 4387 0
24547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내몸에 돋아나는 소름(vs변형태전) [22] 마재곰매니아5073 06/07/22 5073 0
24546 경기 끝난지 5분도 안되서 예상해보는 광안리 예상 [17] 초보랜덤4744 06/07/22 4744 0
24545 CJ Entus VS MBC Hero!! 플레이오프! [151] SKY924877 06/07/22 4877 0
24544 엠겜 박성준 선수의 반전스페셜 [44] Observer6501 06/07/22 6501 0
24543 엘리트 스쿨리그 보셨나요? [28] open4858 06/07/22 4858 0
24541 CJ Entus VS MBC Hero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1096] SKY9212052 06/07/22 12052 0
24539 그녀와의 이별, 조심스럽게 write 버튼을눌러봅니다. [14] 유비3969 06/07/22 3969 0
24538 콩글리시 [49] 폐인4251 06/07/22 4251 0
24537 김태형해설 징크스 vs 준플레이오프 징크스의 정면 대충돌 [35] 초보랜덤5326 06/07/22 53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