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2 18:05:18
Name 초보랜덤
Subject 경기 끝난지 5분도 안되서 예상해보는 광안리 예상
★7월 29일-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결승전 예상엔트리
☞SKT T1 - MBC
1세트 임요환 815 lll 염보성
2세트 고인규 러시 아워3 박성준
3세트 박용욱/윤종민 철의 장막 김택용/김동현
4세트 박태민 백두대간 박지호
5세트 김성제 아카디아 서경종
6세트 최연성/이건준 망월 정영철/문준희
7세트 전상욱 디 아이 염보성

제가 T1이 2005년도를 천하통일한 뒤에 2006년을 예상했었을때 사고칠팀으로 당시 POS를 꼽았었습니다. 데이터적으로 작년 하반기때 T1팀에게 3연승을 달렸던 팀이 POS였고 박지성라인이 한참 자리잡고 그외의 신인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었기 때문에 이번 2006시즌 T1의 가장 큰 견제세력으로 KTF CJ보다도 MBC를 생각했었습니다. 그 예상이 결국 적중했고 다음주 토요일 광안리에서 T1과 격돌합니다.

일단 T1입장에서는 잘된상황이죠 6세트까지 치고받고 난타전을 벌였기 때문에 오늘 6세트 팀플에서 보여준 필살기를 광안리에서 쓸수도 있었는데 그필살기를 미리 보여줬다는 면에서 T1은 또하나 대비할것이 생겼다는 것이죠....

과연 누가누가 나올지

1세트 - 임요환 VS 염보성 스나이핑의 맞물림이 될꺼 같습니다. MBC쪽에서는 우리쪽 박지호 잡으려고 박태민 내보내겠지 싶어서 염보성선수 내보낼꺼 같은데 엉뚱하게 T1에서 임요환선수 내보낼꺼 같습니다.

2세트 - 고인규 VS 박성준 양쪽다 이맵에서는 무난한엔트리를 내보낼꺼 같습니다. T1쪽에서는 러시아워3에서 마재윤 조용호라는 2006시즌 최고로 잘나가는 저그를 잇따라 잡아낸 고인규선수를 MBC에서는 최근 투신의 힘이 완전히 살아난 박성준선수가 나올꺼 같습니다.

3세트 - 박용욱/윤종민 VS 김택용/김동현 T1에서는 철장 최고의 조합 박용욱/윤종민 조합이 나올꺼 같습니다. 특히 팬택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호흡은 어떤조합이 와도 다 이길껏만 같은 이창훈/박성훈 조합의 포스를 능가하는 포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박용욱/윤종민 조합이 나올꺼 같고 MBC쪽에서는 오늘 정영철/염보성조합이 나와서 깜짝전략을 이미 썻기 때문에 무난하게 김택용/김동현조합으로 갈꺼 같습니다.

4세트 - 박태민 VS 박지호 MBC에서는 상대가 테란이 워낙 강하고 저그가 약간 하향세기 때문에 전상욱선수정도를 예상하고 스나이퍼로 박지호선수를 내보낼꺼 같은데 T1에서 그걸 노리고 박태민선수를 내세울꺼 같습니다.

5세트 - 김성제 VS 서경종 T1에서는 김성제선수를 내세워서 테란이건 저그건 대비할꺼 같고 MBC는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서경종선수를 내세울꺼 같습니다.

6세트 - 최연성/이건준 VS 문준희/정영철 T1의 프로리그 결승때 특징이 있죠 엔트리가 공개돼었을때 저게 머하자는 조합이야라는 말이 나오는 난데없고 쌩뚱맞아보이는 조합을 내세워서 이긴적이 많았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서라도 그리고 저그카드가 팀플에서 쓰여야하기 때문에 성학승선수도 있지만 최근 성학승선수의 분위기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저그 팀플카드로 이건준선수를 쓸꺼 같고 그의 짝으로 최연성선수가 나올꺼 같습니다.

그리고 MBC에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망월 엔트리에는 있었으나 나오지 않았던 문준희/정영철 조합 나올꺼 같습니다.

에결 - 정말 모르겠으나 맵을 봤을때는 전상욱 VS 염보성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데 서로 꼬고 꼰다면 박태민 VS 박지호가 또나올수도 있습니다.


예상부터가 흥분됩니다. 과연 T1이 절대강자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아니면 MBC가 T1의 독주시대의 종지부를 찍을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김태형위원님 다음주 인터뷰할때 제발 5:5 모르겠다라고 인터뷰 하세요 누가이길지 예상이 가도 속으로만 간직하시고 5:5라고 예기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예상하셨는데 또 반대로 나오면 저 그떄부터 김펠레라고 부를껍니다 **

보너스 김태형해설의 저주를 기원하는 MBC의 인터뷰 발췌

-'김태형의 저주'의 수혜자가 됐다.
▶서경종=솔직히 플레이오프에서 MBC게임의 승리를 예상해줬으면 하고 바랬다. 징크스를 깨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두 번이나 적중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진짜 저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결승에서는 SK텔레콤을 예상해 주셨으면 좋겠다.
▶정영철=정말 저주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감사를 드린다. 결승에서도 잘 부탁드린다(웃음).
▶이재호=너무 고마운 분이다(웃음). 이번에도 SK텔레콤의 우승을 예상해 주셨으면 한다.



또하나의 이벤트 - 역대 E-SPORTS리그 결승전 최초로 결승전날 광안리에서 전야제 한답니다. 캔 버즈 크라운제이등 유명가수들 총출동한다네요 이것도 기대됩니다. 하여튼 마케팅쪽으로 앞서나가는 온게임넷 대단합니다. 정말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들부들
06/07/22 18:06
수정 아이콘
일단 김태형해설한테 로비부터 하고;;;
TicTacToe
06/07/22 18:09
수정 아이콘
전 왠지 임요환 선수 개인전에 안나오고 팀플로 나올거 같은데.. 결승이 가장 익숙한 선수가 임요환 선수일텐데.. 개인전엔 안나오더라고요 잘.. 에결을 준비하는거겠죠.
WordLife
06/07/22 18:11
수정 아이콘
7세트까지 가면 머리싸움보다 실력대결이죠. 최연성 나올거 같습니다.
성부장 요즘 워낙 하락세이긴 하나.. 팀플을 맡을 실력은 있다고 봅니다.
요즘 성알바라고 불리던데.. 제발 CEO로 돌아와줘요!!! ㅜ_ㅜ
투신아
06/07/22 18:13
수정 아이콘
김성제:서경종 선수 보다는~:
전상욱:이재호 선수 일꺼 같은뎅^^: ㅎ
참 mbc코치분 중에 김혁섭 코치분... 야구 선수 였나요?
그것도 엘지 트윈스? ㅎ;; 이런~~:
mbc 완전 사랑 합니다`~: ㅋ
06/07/22 18:23
수정 아이콘
LG 트윈스의 전신이 MBC 청룡이였다는 점...이것이 연관이 될 수 있죠.
투신아
06/07/22 18:25
수정 아이콘
ㅎ 그것도 있지만 ^^::
제가 야구는 트윈스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
정말;; 엘지는 야구 선수 얼굴 보고 뽑나~~:: ㅎ
^^:; ㅋ
난언제나..
06/07/22 18:27
수정 아이콘
전 sk 개인전 올테란에 예상 한표~
06/07/22 18:36
수정 아이콘
CJ가 올라갔다면 전야제에서 요환태민 vs 지훈재윤의 팀플을 해달라고 조를 수 있었을 텐데...아쉽네요
06/07/22 18: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김 해설위원이 sk 이길 거 같다고 할 듯...
리켈메
06/07/22 18:50
수정 아이콘
SK 4테란이 개인전/팀플에 총동원 될듯한데, MBC Game이 이를 어떻게 버텨낼지가 중요하겠네요. 개인적 예상으론 못버틸것같습니다 __;
06/07/22 19:02
수정 아이콘
LG트윈스 전신이 MBC청룡인 것이 무슨 연관이 될 수 있는건지요...?
투신아
06/07/22 19:40
수정 아이콘
김혁섭코치분이 lg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한말 이에요 ^^:
그러니깐 lg트윈스 전신이 mbc이고 김협섭 코치분이~~: lg출신이니깐
인연이 그렇게 된다는 ^^: ㅎ
You.Sin.Young.
06/07/22 19:45
수정 아이콘
결과는 김태형 해설위원께서 알고 계십니다.

다만 반대라는 거..

60%를 맞추는 점쟁이보다 80% 틀리는 점쟁이가 더욱 정확하죠.
Juliett November
06/07/22 19:56
수정 아이콘
T1으로서는 일단 초반 MBC의 공세를 저지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KTF나 CJ 모두 이걸 못막아서 무너졌으니까요...

이번 플레이오프의 가장 큰 특징이 '개인전 저그 초강세'라고 보는 저로서는 현재 전력 면에서 오히려 MBC 쪽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라인은 확실히 MBC쪽이 앞서고 있으니까요... 팀플도 만만치 않고... 큰 무대 경험이 변수이긴 합니다만..

또한 그동안 T1의 두 기둥이었던 최연성-박용욱 두 선수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T1에게 커다란 부담입니다. 고인규-윤종민-전상욱 선수가 분전해주고 있지만 아직 이 두 선수의 몫을 완전히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죠.. 종족 주장들과 총주장 임요환 선수가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관건입니다. .

제 생각엔 MBC가 4 : 2 정도로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1,2경기에서 T1이 한 경기라도 잡아낸다면 승부는 알 수 없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에결까지 간다면.... MBC 쪽이 더 우세할 것 같습니다.(이건 그냥 팬의 노파심으로 생각해주시면..;;;)

T1이 치른 결승에서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순위는 더 높지만 득실로 갈린 순위였던만큼 큰 의미는 없으며, 오히려 기세 상으로는 MBC 쪽이 훨씬 더 좋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T1이 치른 여섯 번의 결승에서 호락호락한 상대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절대 승리! 이번에도 어려운 상대를 만났지만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06/07/22 20:39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선.. 3:0이었죠.. 티원의 승.. 그때도 히어로의 승리를 점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죠...
06/07/22 21:10
수정 아이콘
다음주 일요일 드디어 전기리그 결승이군요!! 이제 MBC 팀이 바라는 것은 김태형 해설위원의 티원 4:2 승리기사입니다! [농담입니다^^;]
초보랜덤
06/07/23 00:51
수정 아이콘
명랑//토요일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64 통일을 반대하는 중국의 이면.. [48] GongBang4771 06/07/23 4771 0
24563 첨 올리는 글..유머는 아닙니다 [43] homy4725 06/07/23 4725 0
24562 함께 쓰는 E-Sports사(1) - 온게임넷 커프리그 본기 [28] The Siria8758 06/07/23 8758 0
24561 이쯤에서 예상하는 엔트리(티원입장에서) [20] 미라클신화4809 06/07/23 4809 0
24560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SKT vs MBC in 광안리.. 결승의 포인트들 [9] 명랑4268 06/07/23 4268 0
24559 신기한 경험이랄까요? [21] 이쥴레이5170 06/07/23 5170 0
24558 나 혼자 응원하는 너희들. [31] Observer4622 06/07/23 4622 0
24557 MBCgame vs CJ의 플레이오프 경기 감상 후 잡담. [7] 백야4405 06/07/23 4405 0
24555 김태형해설의 저주와 SK텔레콤, MBC게임을 위한 응원글 [22] 지포스5904 06/07/22 5904 0
24554 포스트 시즌 자체도 아스트랄 입니까?....(T1 화이팅 글입니다.) [34] 어둠팬더4733 06/07/22 4733 0
24553 [스카이 결승] T1팀 이제는 선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60] 청보랏빛 영혼7289 06/07/22 7289 0
24552 [소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던 한 소년 이야기 - 2 [5] 볼텍스4325 06/07/22 4325 0
24551 어느덧 훌쩍 커버린 HERO~ [17] 반바스텐3811 06/07/22 3811 0
24548 MBC와 개인적 생각들.. [22] Nada-inPQ4387 06/07/22 4387 0
24547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내몸에 돋아나는 소름(vs변형태전) [22] 마재곰매니아5072 06/07/22 5072 0
24546 경기 끝난지 5분도 안되서 예상해보는 광안리 예상 [17] 초보랜덤4744 06/07/22 4744 0
24545 CJ Entus VS MBC Hero!! 플레이오프! [151] SKY924876 06/07/22 4876 0
24544 엠겜 박성준 선수의 반전스페셜 [44] Observer6501 06/07/22 6501 0
24543 엘리트 스쿨리그 보셨나요? [28] open4857 06/07/22 4857 0
24541 CJ Entus VS MBC Hero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1096] SKY9212052 06/07/22 12052 0
24539 그녀와의 이별, 조심스럽게 write 버튼을눌러봅니다. [14] 유비3968 06/07/22 3968 0
24538 콩글리시 [49] 폐인4250 06/07/22 4250 0
24537 김태형해설 징크스 vs 준플레이오프 징크스의 정면 대충돌 [35] 초보랜덤5326 06/07/22 53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