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7 12:44:28
Name 김광훈
Subject 마재윤에게 철저히 짓밟혀버린 강민의 수비형, 강민의 더블넥 그리고 강민의 꿈......
어제 결승전, 말그대로 처참, 그 자체였습니다. 어제 결승전 있기 전까지만해도
강민은 대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프로토스 선수였죠. 게다가 상대전적도 결승이전엔
마재윤에게 4:2로 앞서도 있었고요. 아무리 마재윤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경험 면에서는 강민이 위였고 강민의 대저그전을 고려해봤을땐 쉽게 무너지리라는걸
상상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 상상을 마재윤 선수가 현실화시키더군요.



1. 의미심장했던 김동준 해설의 멘트

1경기 시작후에 경기중에서 김동준 해설의 멘트가 있었죠. 강민 선수와 같이 연습한
케텝 저그 유저 홍진호, 조용호에게 김동준이 이번 승부에 대해 물어보자 대답은
"반반이다." "모르겠다." 대충 이런 식이었다는군요. 반면 마재윤은 달랐죠. 조규남
감독이 이재훈, 김환중, 박영민같은 팀내의 플토 유저들과 가상의 결승전을 치루는
5판 3선승제 결승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마재윤은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사실!!
그리고 팀내의 플토유저인 이재훈, 김환중, 박영민의 발언. "마재윤이 이번 결승에서
진다는걸 상상할 수 없다." 김동준 해설의 멘트가 이번 결승전 내용의 예고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2. 맵핵이라도 킨듯했던 1경기

강민의 스타일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맵이라던 815 III. 그러나 강민은 수비형 토스를
포기합니다. 강민이 선택한것은 전진게이트. 하지만 다 마재윤의 손바닥 안에
있었습니다. 12드론 스포닝 풀을 가져가면서 쉽게쉽게 강민의 질럿을 제압한 마재윤.
뒤이어서 저글링에게 전진게이트 모조리 부서지고...... 이때 강민 선수의 선택은
리버. 리버 생산하면서 섬멀티...... 이때 강민 선수가 굳이 공격을 들어가야 했을까요??
물론 마재윤의 11시가 돌아간다는건 강민으로써는 불리한 요소가 될수 있긴했지만,
자신의 멀티부터 일단 안전하게 돌렸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자신의
멀티는 철저히 안전하게 돌리면서 뒤이어서 자신이 거는 싸움에선 필승하는게 강민의
수비형 강점이죠.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강민은 조급해했습니다. 결국 조급하게 리버로
공격나갔고 마재윤의 히드라드랍에 본진과 멀티는 큰 타격을 입죠. 공격간 리버로는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한채...... 마재윤이 맵핵이라도 킨듯이 강민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하고 경기를 운영했다고 봅니다. 플토 중에 지존이라 불리던 강민의 수비능력.
마재윤앞에서 무너지고 맙니다.



3. 강민의 타이밍이 빛났던 2경기

강민은 러쉬아워에서 언제나 그래왔듯이 더블넥. 마재윤은 9드론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파일런을 부수느라 8저글링으로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하는 마재윤. 큰 무리없이
잘돌아가는 강민의 더블넥. 처음부터 강민이 이득을 보고 시작했죠. 이후에 마재윤은
1시쪽 가스멀티먹고 럴커로 수비. 강민은 공발업 질럿을 차근차근히 모으며 기회를
엿봅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긴 본진난입 기회에 질럿이 본진에서 스포닝풀과 일꾼 몇마리를
잡아주게 됩니다. 왠지 끌려다니는듯한 마재윤과 뭔가를 주도하는듯한 강민이었죠.
그래도 1시와 1시 언덕쪽 미네랄까지 먹어버리는 마재윤. 여러모로 시간만 좀더 끌어주면
마재윤쪽으로 승기가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민은 9시 멀티시도로 상대방
뮤탈과 럴커의 시선을 돌려놓고 1시쪽 멀티에 아칸+질럿으로 한방러쉬!!
그대로 먹혀들어가서 마재윤의 멀티는 깨집니다. 더불어 같이 지어져 있었던 스파이어도
터져버리죠. 9시 멀티는 반 미끼였다고 봅니다. 결국 마재윤 허무하게 지지.



4. 마재윤의 지존 뮤탈 컨트롤이 빛난 3경기

맵은 플토가 안좋다는 디아이였습니다. 강민은 초반에서부터 질럿 공업을 시도하는 공업
질럿 전략을 택합니다. 뭔가 색다른 경기운영. 디아이에서 플토의 대저그전 첫승을 일군
강민이었기때문에 또다른 무언가를 준비했을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마재윤은
정찰로 확실하게 모든걸 파악했고 맞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무리한 멀티시도를 금하고
어마어마한 성큰도배. 강민은 특이한 전략이기때문에 이득을 못보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이 있었던 걸까요?? 질럿으로 다소 무리하게 드론들을 잡아줍니다. 결국 질럿 대부분을 잃
고만 강민. 이후에 마재윤의 극악 뮤탈 컨트롤에 프로브 다수가 잡히고 앞마당이 깨지면
서 지지를 치게 됩니다. 강민의 꿈이 마재윤의 철저한 맞춰가기에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포지를 먼저 올리는 패스트 공업 질럿을 꿈꾼 강민...... 하지만 마재윤 앞에서 그 꿈은
사라져버립니다.



5. 강민의 마지막 자존심 더블넥마저 짓밟혀버린 4경기

기요틴에서 승승장구했던 강민. 다들 더블넥이 져블넥으로 되었었지만, 강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만의 더블넥은 절대 뚫리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번 맵도 더블넥
하기쉬운 맵인 아카디아. 예상대로 강민은 더블넥을 했지만 마지막 자존심마저 마재윤
앞에서 짓밟혀버리고 맙니다. 스파이어와 남긴 라바는 훼이크. 강민은 이 훼이크에
걸려들어서 뮤탈방어에 힘씁니다. 그러나 정작 다가온것은 사업+속도업된 히드라.
살아있는 커세어로 정찰만 좀더 잘 했어도 되는것을 강민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결국
히드라 러쉬 한방에 무너질거 같지 않았던 강민의 더블넥은 무너지고 맙니다.



6. 마재윤에게 철저히 짓밟혀버린 강민의 수비형, 강민의 더블넥 그리고 강민의 꿈.

이번 결승에서 마재윤에게 강민은 자신의 자존심이라 할 수있는 모든 것을 다 무너뜨렸
습니다. 엄청난 연습과 맞춰가는 능력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강민의
모든것을 이미 다 파악하고 왔다는듯이 잘 맞춰가고 잘 찌르더군요. 다시 한번 플토는
저그에게 결승에서 무너졌습니다. 모든 프로토스들이 꿈꾸던 로망이라 할 수있던
강민의 수비형, 강민의 더블넥 그리고 강민의 꿈이 마에스트로 저그 마재윤에게
철저히 짓밟혀버린 결승이었습니다. 마재윤이 결승에서 보여준 실력이 너무 뛰어났고,
강민은 그걸 넘지 못하고 말았네요. 저는 물론 다른 많은 E-스포츠 팬들도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하셨을것 같습니다. 마재윤이 플토 잘 잡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강민만큼
저그를 잘 사냥하는 플토도 없었기에...... 정작 예상과는 정반대의 경기력이 나와버리니
뒤통수 한방 제대로 맞아버린것 같군요. 어쨌든 자신의 모든걸 짓밟혀버린 강민인만큼
차기 MSL에서는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봅니다. 큰 상처를 입었던 야수는
더 강해지기 마련이죠. 마에스트로 저그 마재윤은 왜 그가 2회 우승의 자격이 있는지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경기 전체를 돌이켜보면 거의 약점을 보이지 않았죠.
차기 MSL에서 이 둘이 다시 한번 붙기를 내심 기대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CRiders]히로
06/07/17 12:50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명경기를 기대하며 봤는데..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
Hyo-Ri☆World
06/07/17 12:5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수비형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가는 듯 하네요..
수정을 요청할 곳이 있는데요 3번에 강민의 타이밍이 빛난 경기는 2경기입니다 ^^
06/07/17 12:52
수정 아이콘
히드라페이크가 압권이었죠.프로토스로 마재윤을 이길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로토스상대임에도(물론 상대가 다름아닌 강민이었지만)준비가 정말 철저했습니다.프로토스상대로 이정도로 준비하는 저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4강전과 결승을 거쳐오며 마재윤선수의 기존 이미지였던 할것만 한다,이제 부자스타일은 파악되었다는 평가가 무색해졌습니다.5경기 내내 다른빌드를 보여줬던 4강전 그리고 결승의 심리전.진짜 막을수가 없네요.
강민선수는 약간 아쉬운부분이 있었지만 잘했습니다.헛점이 없어보이던 수비형도 이제 파악이 되가네요.
체념토스
06/07/17 12:55
수정 아이콘
뭐랄까.. 시즌 중반쯤 파릇파릇하던 강민선수의 그 수비형이 아니예요ㅠㅠ 시즌 막판쯤 오니깐.. 페이스 다운이 된걸까요?

물론 마재윤선수가 멋졌음을 부인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코 없습니다.
夢想家
06/07/17 12:56
수정 아이콘
처참히 무너져 버렸다는 말이 참 와닿는 말이군요..사실 경기에서 보여주는 뉘양스 자체가 1경기는 포기 2경기 잡고 3경기포기 4경기 잡고 5경기는 초장기전으로 이끌어가는걸로 느껴졌었는데요.. 그래서 1,3경기는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좀 극단적인 전략을 준비했던거 같군요...
그래서 4경기가 더욱 아쉬울 따름입니다..
한편으론 정말 마재윤선수의 스타급 센스가 빛을 보인 경기였죠.
스파이어 터지길 기다렸다가 에그동시에 변태댔지만..그에그에서 나오는건 히드라..보는 저로 하여금 아 졌다..이멘트를 나오게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강민선수는 3경기의 여파인지 무탈리스크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을뿐...
그바람에 로보틱스도 늦고...
오랫동안 강민선수의 팬을 하고있는 저로서는 정말로 아쉬운 한판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경기로 하여금 강민선수가 슬럼프에 빠지진 않을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이제 남은건 듀얼이네요....
숙적 이윤열 선수와의 같은조;;;
꼭 이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민 파이팅~!@
06/07/17 13:0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번 결승은;

훌륭한 분석이 많이 나오네요..
보노보노
06/07/17 13:09
수정 아이콘
사실 처참히 무너질 건 예상된 결과입니다. 다만 강민 선수 팬들이 너무 기대가 컷던 거죠..-.-; 아무리 강민선수라도 A급 저그한테는 이길 수 없죠.
06/07/17 13:1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를 5전경기에서 이길수있는 토스가 있을런지..
박용욱 김성제 송병구선수 정도??
그래도 강민선수가 가장 유일해보였는데..
마술피리
06/07/17 13:1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결승에서 저그를 이긴적이 없다라고 계속 방송에서 강조하던데, 김동수선수의 프리챌 우승은 타방송사이기때문에 제외한건가요, 아니면 결승중간에 프저전이 아닌 게임이 들어있어서 그런건가요. 어찌되었든 큰 그림으로 볼때는 프로토스로 저그를 잡은 결승전인데, 아쉽습니다. 김동수 선수를 선택형 랜덤으로 구분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토스선수인데도, 저그를 잡은 우승자로 기록되지 못하다니요.
06/07/17 13:18
수정 아이콘
봉준구선수가 저그위주랜덤이었죠.
김광훈
06/07/17 13:20
수정 아이콘
봉준구는 섬이면 무조건 플토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결승때 블레이즈가 암울하다고 플토했었죠.
夢想家
06/07/17 13:52
수정 아이콘
예상된 결과라...
뭐 확실히 저그가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노리고 딱하고 겨냥해서 나온다면 왠만하면 지지 않는다라는것은 이미 프로리그 MBC 와 KTF1경기에서 나왔었죠.
물론 강민선수의 실수도 많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결승전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응원했었지만.
그게 바로 어쩔수 없는 프로토스의 한계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마지막 4경기...정말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군요..ㅠ.ㅜ
암튼 토스가 저그를 결승에서 잡을 그날까지-_-gogo
Davi4ever
06/07/17 14:14
수정 아이콘
마술피리님//봉준구 선수를 저그로 규정하게 되면,
같은 맥락에서 최진우 선수가 온게임넷 최초의 저그 우승이 되어야 하죠.
저희는 온게임넷이 정한 기준에 따라서 그대로 했습니다.
타방송사이기 때문에 제외한 것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타방송사의 기준에 충실하게 자료를 적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결승에서도 플플전이 한 경기가 있었고 말이죠.
묵향짱이얌
06/07/17 15:18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말데로 한창 잘나가던때의 수비형이 아니라, 뭔가 감을 잃은듯한 강민선수모습이었습니다.. 상대의 타이밍이나 의도같은걸 제대로 잡아내지를 못했죠.. 준플레이오프 박성준선수경기부터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더니만.
나의 길을 가련
06/07/17 15:32
수정 아이콘
제일 위에 답글 다신 분은...
말을 굳이 시간 낭비라고 까지 하면서...
비아냥 거려야만 하는지 안타깝네요.
즐겁게 본 저를 비롯한 팬들은 뭐가
되는지...
남을 배려하는 댓글이 아쉽네요.
06/07/17 16:01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이 더욱 기대됩니다. 어제 강민 선수의 패배 후 표정과 인터뷰는 마이큐브에서 박용욱 선수에게 패했을 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강민, 마재윤 차기시즌에서 더더욱 기대되는군요.
Spiritual Message
06/07/17 16:10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도 리플로 적었지만, 마재윤 선수 상대로 다전제에서 강민 선수가 이길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강민 선수 팬입니다만..) 이전에도 수비형 쓰고도 저그에게 진 경기가 간간히 있어왔고.. 그냥 얼마나 선전해줄까를 기대하며 본거라, 한경기 이긴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시간을 갖고 준비해오면 마재윤급 저그를 플토가 이긴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철저히 짓밟혔다던가 처절하다던가 이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내줄경기 내줬다는 느낌이랄까..
06/07/17 17:14
수정 아이콘
요즘 대저그전 새로운 강자 윤용태선수...
대뷔전에도 소문이 많이 났는지 박성준선수의 신한은행때의 연습을 도왔고 한빛과 지오가 친했기 때문에 마재윤의 연습을예전부터 도와주었다고는했는데 이 선수는 815,아카디아,러시아워에서 얼만큼의 마재윤,박성준상대로의 승률의 정말 궁금해집니다...물론 디아이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재윤에게 지기는했어도...러시아워에선 제법 이겼을것같습니다...
마재윤이 러시아워를 뺀이유도 여기에서 기인할것같고요.
다반향초
06/07/18 22:26
수정 아이콘
3번 강민의 타이밍이 빛나긴 했는데 공발업 질럿을 차근차근 모으진 않았던것 같네요.. 질럿3기정도가 나가면서 발업됫고 다수의 게이트에서 쉬지않고 나오는 질럿으로 흔들었기때문에 본진에서 스포닝풀도 깰수있었던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46 끊임없는 궁금증 현재 스타의 인기 [45] Pride-fc N0-14116 06/07/17 4116 0
24443 듀얼 포인트 - A조 최가람 박성훈 김남기 안상원 [14] love JS3978 06/07/17 3978 0
24442 마재윤에게 철저히 짓밟혀버린 강민의 수비형, 강민의 더블넥 그리고 강민의 꿈...... [19] 김광훈6462 06/07/17 6462 0
24441 육아와 출산문제를 안하는여성에게 한번 더 짐을 얹혀보려는 생각, [48] yellinoe4290 06/07/17 4290 0
24440 전상욱...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테란유저... [54] 쵱녀성5773 06/07/17 5773 0
24439 마재윤의 테란전도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봅니다. [110] D.TASADAR6363 06/07/17 6363 0
24437 [잡담] 연휴의 끝자락입니다. [5] Cazellnu4379 06/07/17 4379 0
24436 임요환의 결승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35] 폭풍검5495 06/07/17 5495 0
24434 김윤환 김세현 찍히다! [11] 크루4529 06/07/17 4529 0
24433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15] 노게잇더블넥3974 06/07/17 3974 0
24432 프로축구 K리그 컵대회 제주 몰수패 사건... [21] 친절한 메딕씨4063 06/07/17 4063 0
24430 [sylent의 B급토크] KTF와 프로토스를 응원하지 말 것, 아니면. [32] sylent7141 06/07/17 7141 0
24426 악마의 비상을 꿈꾸며.... [12] 테크닉션풍4278 06/07/17 4278 0
24425 뜬금없이 주저리 주저리... [6] 쭈너니3870 06/07/17 3870 0
24424 죄수생.... [26] Q&A"글설리"4515 06/07/16 4515 0
24423 프링글스 MSL 각 맵별 최고의 명경기(혹은 기억에 남는 경기)는? 1.Rush Hour III [13] SKY924183 06/07/16 4183 0
24422 MSL 결승전 직접관람 후기...그리고 쓴소리 한마디...(스포 조금...) [34] 쵱녀성5701 06/07/16 5701 0
24421 나는 언제든지 꿈을 꿀 준비가 되어있어요. [3] 김연우24848 06/07/16 4848 0
24420 지성인으로서 냉엄하게 분석한 결승 4경기 [37] 久理生公平5495 06/07/16 5495 0
24418 마재윤..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 것인가? [148] 마르키아르5776 06/07/16 5776 0
24417 마재윤 선수. 다음번에는 테란 꺽고... [31] 아우구스투스4326 06/07/16 4326 0
24416 자주 일어나면 기적이 아니다. [1] 만두동자3986 06/07/16 3986 0
24415 마재윤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9차 MSL이 기대되네요....... [9] SKY924806 06/07/16 48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