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와 스타리그의 중계를 맡고 있는 전용준 캐스터가 오는 30일 동갑내기 신부 서진희(34)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 서진희 씨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신계륜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을 지낸 재원. 두 예비 신랑신부는 10년 지기 친구로 지내다 2002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1972년 7월1일 생으로 생일이 똑같다는 특이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신혼여행은 남태평양의 팔라우 섬으로 4박5일간 다녀올 예정이다. 결혼식 전날인 29일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결승전이 열리고, 8월5일에는 WCG2006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열리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일정을 선택하게 됐다.

결혼식은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며 신혼살림은 여의도에 차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생 선배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많은 조언을 해 준 신계륜 전 의원이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박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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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로 활동하신지 하신지 어느덧 약 10년...
그의 GG 라는 소리를 들어야 게임이 끝남을 알 수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결같이 스타리그 캐스터는 물론이고 각종 게임 방송의
캐스터를 도 맡아 하신 전용준 캐스터.

바쁜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도 짧게 갔다 오시는 군요.
각종 어록서부터 전 캐스터의 특유의 해설을 회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이승엽, 박찬호 등과 같이 결혼을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공인들이 있었는데
전 캐스터 또한 그러한 멋진 모습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별히 목 관리에 신경 쓰시고  (신혼 여행 가셔서...^-^ )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해설자 및 캐스터 분들의 결혼 소식도 들려오니 이재항 선수의 뒤를 잇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결혼 소식도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GPPL 에서 결혼식 촬영 현장을 담아 보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