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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30 22:14
황영재 선수이신듯 합니다. 더블넥을 기초로 한 커세어-리버 체제 확립에 기여하신 분이죠... 예전에 나모모에서 이 분 전략 읽고 많이 따라해봤었는데요...
06/06/30 22:21
15줄 지켜야 하는 거 꼭 회원분들이 지적해주어야 하는지... ㅡㅡ;;; 운영자분들이 지적해주고 삭제할 사항인 거 같은데.. 여하튼 스플레쉬 프로토스 많이 발전해서 기분 좋으시겠네요.
06/06/30 22:42
아! 나모모 눈팅할때 정말 자주뵙던 필명이라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저도 당시 스플래쉬 프로토스란 전략 보고 신선하다고 생각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반갑네요.
06/06/30 22:44
은퇴하신 올드 프로게이머 분들이 PGR게시판을 방문해서 감회를 적는 글인데... 이게 왜 '잘난 척' 비슷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황 선수가 지명도가 좀 없으신게 아쉽네요...
06/06/30 22:44
커세어리버의 원류는 황영재님이 맞을겁니다.
천지스톰이라는 말도 만들어내신 적도 있구요 그당시만 해도 멋있기는 하지만 실효성이 없다고 혹은 약점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강민선수가 웹의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정석화된 빌드로 선보인거구요. 오랜만에 뵈니 반갑네요^^
06/06/30 22:56
정말, 그냥 생각나는 족족 내뱉는 분들 때문에, 가끔 좋은 글 보고 리스트 누르려고 창 내리다가 욱! 합니다. 그냥 대부분 "뭐, 다 사람 사는 방법이지"라고 생각하지만, 아, 방금은 정말 욱!했네요.
06/06/30 23:01
헐.. 청하님 그것을 아시다니;;
사실 저 말의 원조는 예전에 블리자드 토너먼트가 대세일때 (당시 이기석님 사건으로 더 유명해진 그 대회) 16강에 보기 드물게 올라간 DiGamma라는 게이머가 말하던 단어지요.. 제가 그분에게 프로토스를 배웠는데 "어떻게 하면 제가 잘해질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니 가림토라는 사람의 질럿러쉬와 나의 케논방어진과 천지스톰을 배우면 될것이다. 라고 했고.. 그래서 천지스톰이라는 말을 제가 게시판을 통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었는데.. 안습이네요T_T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 그리고 강민으로 인해서 스플래쉬 프로토스가 지금에 이른것 같아요 방송에서 처음으로 강력하게 구사한것은 박용욱이고 지금과 같이 완성형에 가깝게 만들어 낸것은 강민.. 제가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기분도 좋아요^^
06/06/30 23:01
굳이 피지알에서까지 저런 리플을 봐야 한다는게 슬플 따름이네요. 후..
저도 처음 듣는 프로게이머 분이신데, 어찌됐건 작명 센스는 괜찮으시네요. 확 와닿는 이름이었거든요. 스플래쉬 프로토스라는 이름이..
06/06/30 23:04
일전에 어떤 글에서
김철민 캐스터님이 '임진록'이란 키워드? 를 직접 지으셨다는 말도 들은바 있어요. 제가 스타를 접한게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황영재 선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제 밝혀진바. 그 키워드? 를 지어주셨다는거에 감사드리고 싶네요. 마냥 커세어 리버 라고 부르는거 보단 스플래시토스가 뭔가 있어보이고 멋있잖아요 ^^ 천지스톰도 그렇구요 ^^. 암튼 이런곳에서 뵙게되서 반갑네요 ^^
06/06/30 23:04
거 참, 프로토스유저로써 기사도님, 즉 황영재님도 이곳 피지알에서 근거하고 계신것을 영광으로 여깁니다;; , 저는 뭐 팀플에서나 가끔 미친척 커세어 리버를 하는데, [저 하나쯤은 떨어져나가도 친구들이 잘하니..] 참 어려운 전술이죠... 그나저나 요즘은 막말하는것, 참 무섭습니다..
06/06/30 23:09
제가 게임아이에서 5년정도 전에 저 전략을 고수분들께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커세어+리버로 멀티 견제위주로 게임을 해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오호.. 좋은 전략이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조금 쓰다 너무 어려워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었는데.... 좀 더 연마해볼껄 그랬어요.^^
06/06/30 23:09
저에게 프로토스를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강력하기 때문에! 라고도 말하고 싶지만. 천지스톰으로 저그의 유닛을 녹일때의 그 쾌감.(변태같군요 -_-) 또 스플토스로 저그의 멀티들을 순회공연할때의 그 쾌감(역시;;) 그리고. 캐리어와 아비터라는 고 테크 유닛으로 테란의 진영을 휘저을때 의 그 짜릿함;;;;; 실력은 완전 허접이지만. 그래도 이것들 때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 영재님도 프로토스 유저이신가봐요~ (잘 몰라서 죄송 ㅠ) 같은 토스 유저로서?! ;;; 토스를 선택해 주신걸 감사 드립니다; (뜬금없네 정말;) ^^;;
06/07/01 00:20
어이없는 리플들이긴 하지만 수정전 버전의 글을 보면 그런말이 나올만도 했습니다. 7~8줄의 성의없는 글에 아무런 부연설명도없이 '제가 수비형프로토스의 창시자입니다' 라는 주제만 있었으니까요.
06/07/01 03:04
나모모 3대 토스라고 불리시던 기사도 님이신가요?
그때만 해도 스플래시 프로토스가 말도 안되는 전략이긴 했습니다. 그전에 스플래시 토스 연습 좀 해봤었는데...1.08로 패치되면서 커세어 웹 시간이 좀 준걸 보고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06/07/01 05:36
아니 기사도님을 모르시는 분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_-;
나우누리 나모모 스타게시판에서 피비린(송동호), 기사도(황영재), 무로형님(김환중) 이 3분이 나모모3대 프로토스셨죠. 그외에 고칼슘 id 빌려쓰셨던 서지훈 선수도 기억나고 soulky(김슬기) 아오조라(김대기) 님이 기억나는군요.
06/07/01 05:41
2001년 김환중님(지금은 선수) 나모모 최강전때 결승에서 친분이 깊은 이현승님(지금은 모두 선수)을 꺾고 우승하셨고 특별전으로 벌어졌던 임정호선수마저 2:1로 잡으면서
'프로게이머 격파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라면서 수줍게 인터뷰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당시 나우누리의 나모모는 스타 말고도 각 게임부문 고수들이 우글거리는 ... 옛날 게임큐보다도 더 멋진곳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황영재님 오랜만에 뵈서 정말 반갑습니다. ^^
06/07/01 09:45
[=Day=] 클랜 마스터 [=Good_Day=]죠 (...m'z2로 오면서 사라졌지만)
나모모 전략전술게시판에 더블넥후 커세어리버를 주축으로하는 스플래쉬 프로토스 전략을 처음으로 올린거 맞구요 삼룡이 먹은 이후에는 지금처럼 캐논 막멀티가 아니고 게이트웨이 늘리고 질럿뽑는식의 좀 다른 방식이었던걸로 기억.
06/07/01 09:50
그리고 그때는 논란이 참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나모모와 개오동은 상당히 수준있는 스타커뮤니티였는데
주요 논쟁은 저그가 작정하고 언덕만 계속 노리면 답이없다는것이었던듯...(당시엔 거의 로템만 했으니) 하지만 끝내 좋은 평가는 못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6/07/01 10:04
이런글을 접하면 잃어버린 역사;의 증거를 찾은듯한 묘한 기분이 드네요;
pgr21에서 스타 역사 편찬 위원회; 같은거 결성해도 재밌겠네요 예전 김성제 선수 서바이버 리그 때, 시간이 남아서 이승원 해설님이 해주신 드라군 리버 전략의 역사 찾기도 꽤 흥미진진하게 듣다가 게임이 시작되서 못들어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대요..
06/07/01 11:09
후후.. 저도 옛날 나모모 생각 나네요.. 이기석 선수가 어뷰저 파문 일기전까지만 해도 하이텔 개오동 - 김동준 선수 나우누리 나모모 - 이기석 선수 이렇게 해서 뭐 둘이 1:1을 붙여보자느니 어쩌자느니..
기사도님 스플래쉬 프로토스도 기억합니다. 저도 강민선수가 쓰는거 보면서 그때 생각하는걸요.. 전 센스가 부족해서 잘은 못하겠더군요.. -_-a 개오동의 김동준선수가 그때 8질럿 4드라군인가 4질럿 8드라군 타이밍이 막기 힘든 타이밍이라고 했던 기억도 나는데.. 전략은 돌고도는 것이라고 한번 간만에 써봐야하려나요..?
06/07/01 12:03
수비형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수학을 암기과목 풀듯이-_-) 그냥 따라하는 수준의 토스유저들의 게임을 보면, 조합만 커세어+리버지 게임 마인드는 수비형과는 저언혀 동떨어진 경우도 많더라구요.
쩌어기~ 위에 지금 보면 난감한 리플 다신 분들은, 과거에 나모모를 모르시는 세대이려니 생각하고 이해하세요^^; 뭐 스타 늦게 시작한 분들은 모를만 하네요. 과거 Nan길드 홈피(www.starcraftnews.co.kr)에서 디감마님의 드라군 리버를 언뜻 본 기억도 나네요. 그 당시에 커세어 다크나 커세어 리버는 소위 컨트롤이 무쟈게 까다로운 조합으로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수비형토스로까지 진화가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벌써 오래전 일인데, 지금 다시 보시면 감회가 새롭겠네요. 자신이 이름까지 붙인 전략이 프로게이머들의 손을 거쳐서 더 최적화되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시면 말이죠. 요즘엔 여러 커뮤니티의 전략 게시판을 봐도 예전 나모모에서 봤던 느낌은 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당시에 글을 읽어나가면서 '와 이런 방법도 있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요세는 귀찮아서 인지 그때만큼의 열정을 갖고 전략관련 글을 작성하시는 분도 많이 없고, k-terran같은 글마저 뜨면 안습...
06/07/01 12:18
CYs님// ID클릭하고 메일 보내기 누르면 이메일 주소 뜨는데,
[email protected]이면 나모모쪽 황영재님이라는 거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첨에 긴가 민가 하다가 그렇게 보고 나서 확신했습니다. 궁금하면 자신이 찾아봐야죠. 증거가 있나 없나... 아 그리고 cys(kanet3)라는 아뒤인걸로 봐서, 위에 리플 다셨던 장기진님(kanet4)가 아니신지요?
06/07/01 15:30
Lest님//제가 보기에는 저도의 부모님 민번으로 만든 세컨 아이디 냄새가 물씬 나는데....혹시 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_-;
그나저나 질레트부터 스타 본 어린이들이 달아놓은 어이없는 댓글들 참 가관입니다그려. 잘 모르니까 의구심을 갖는 것 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꼭 저렇게 가시돋힌 리플을 달아야지나 속이 시원한건지.....
06/07/01 15:58
긴가민가 하더라도, 일단 판단 보류 정도는 모르겠지만, '아니면 말고~'식으로 까칠한 댓글 달아버리면 그게 정말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06/07/01 18:22
이글을 처음부터 본 사람으로서 맨위댓글들은 '충분히'나올수 있는 반응이었다고 생각하구요..지금 그런 리플들 달리는거를 보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처음 버전 글을 과연 보기는 봤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댓글들이 훨씬 더 보기가 그렇네요.
06/07/01 19:22
서린언니/ kkong/ 새벽바람/ 님 등등..
가물가물했던 옛 기억을 떠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기억에는 4질럿 8드라군으로 알고있습니다 (대 저그전) 예전에 베넷에서 고수분이 쓰시는거 보고 저도 몇번 따라해 봤답니다 승률은 음..;; 비밀입니다;; 올드 게이머들이나 예전 고수분들 초청해서 특별전 했으면 좋겠네요... 과거 이선수의 스타일이나 경기같은걸 짧게 편집해서 보여주면서 이러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였다... 이렇게 소개하면서요... 리그가 많아져서 힘들까요? -_-; 초청만 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출연하실것 같은데..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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