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14 20:09:19
Name Adada
Subject 아 변은종........슬럼프 오나요.
정말 오늘경기 할말이 없습니다.

평소의 저그전 최강자다운 면모가 아닌, 완전 김빠진 콜라랄까요..

심하게 말하면, 의욕마저 없어 보이는 플레이...

홍진호선수의 플레이가 필살기성이거나 특출나게 좋았던 것도 없었건만

스트레이트 완패. 현 저그전 프로리그 제외 6연패중.. 그것도 조용호 3:0, 홍진호 3:0

두명의 KTF저그들에게 말이죠.

아무리 프로리그를 가장 중시한다고는 하지만 오늘 경기는 영 아니올세다 였습니다.

오늘 빌드도 딱히 변은종선수가 밀리지도 않았고요...

정말 이러다 슬럼프까지 오는건 아닌지..

아무리 3,4위전 이래지만 3시즌 마감후 상위권 선수들끼리의 대결도 있고

자신의 개인 페이스에도 영향을 줄텐데 말이죠.

물론 정말 재수(운)도 엄청나게 없었다고나 할까요. 홍진호선수의 딱딱맞는 대응도 정말 좋았구요

특히 3경기 드론나오는 센스는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변은종선수가 그리 맥없이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요.

뮤탈 싸움이라도 해보고 진것도 아니고 대규모 저글링 싸움을 한것도 아니고

겨우 저글링3~4마리 한테 드론 잡혀 GG. 3,4위전을 기대한 저로선 너무 기운빠지네요.

변은종선수 기왕 개인리그 떨어진 김에 프로리그에 올인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PS.결승전보러 서울대 반드시 가야겠네요~ 스위스전 응원도 하고!(수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4 20:13
수정 아이콘
3,4위전이 죽은 경기가 되버린 영향도 있습니다. 물론 상금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3위도 시드 4위도 시드인 상황에서 상금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24강으로 개편하게되고 시드가 6장으로 늘어나게 되니 3,4위전이 죽은 경기가 되어버린 겁니다.
06/06/14 20:14
수정 아이콘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기력한 모습이 맘에 걸리더군요. 단 저글링 4기에
ㅈㅈ를 치는 모습이......어디 아픈게 아닌가 싶을 정도더군요.(홍진호
선수는 감기가 아직 안났는지 연달아 기침하는 모습이 잡히던데요)
연새비
06/06/14 20:17
수정 아이콘
3,4위전의 의미가 없어졌죠.
홍진호 선수 경기임에도 아예 안봤습니다.
지금의 24강은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Moonlight Jellyfish
06/06/14 20:24
수정 아이콘
금요일에 하는 시드 결정전도 그다지 관심이 가지질 않네요...
어딘데
06/06/14 20:25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슬럼프가 쭉 이어지면 스타리그 11연패의 기록을 세울지도 ㅡ.ㅡ
06/06/14 20:38
수정 아이콘
24강은 유지하더라도 뭔가 변화는 있어야할거같습니다, 관심이 덜가는 경기가 너무 많아졋어요
그리고 스타계 특성상 우승아니면 준우승이나 3위나4위나 알아주지도않죠 -_-
필요없어™
06/06/14 20:47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가 포기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게다가 백두대간에서는 드론들이 갑자기 해처리로 뭉쳐 자원 채취를 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스타리그 4강 답지 못한 경기를 펼쳐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 그러나 아직 3,4위전이 남아있다. 3위를 기록한다면 한게임 스타리그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는데 연습을 안했을리가 없습니다.
졸린쿠키
06/06/14 21:02
수정 아이콘
MT[Mp] // 24강으로 바뀐뒤 권위가 많이 실추된듯..예전엔 한경기 한경기 꼭 챙겨봐야했었는데...요즘은 아니네요
The Drizzle
06/06/14 21:11
수정 아이콘
이번 3,4위전은 그 의미가 퇴색되어서 관심이 덜간다기 보다 월드컵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6/06/14 21:30
수정 아이콘
결승전 시청에서 하나요? 서울대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피플스_스터너
06/06/14 21:31
수정 아이콘
한때 박태민 선수를 제외한 그 어떤 저그랑 붙어도 무조건 이긴다는 평가를 받던 선수가... 박태민 선수에 대한 천적관계는 어느정도 불식시킨 것 같은데 난데없는 6연패...
RexMundi
06/06/14 21: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금 난감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저저전의 최강자라고 불리우던 변은종 선수가 예전에 비해서 그 포스가 약해진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4강전, 34위전에서 2연속 3:0 스코어가 만들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06/06/14 21:56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특유의 텐션 한계까지 올라갔다가 급속도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후우.. 삼성팬으로서 사나이의 부진이 정말 아쉽습니다...
사고뭉치
06/06/14 23:29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가 연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었던것은 사실입니다만,
아직 프로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벌써부터 슬럼프 운운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가 잘 풀릴때도 있고, 안풀릴때도 있는건데 말이죠.
아쉬운 심정이야 저도 그렇습니다만,
요새는 너무 쉽게 선수들을 슬럼프라고 매도하는듯해요. ㅠ_ㅠ
최연성선수 마이너강등된걸로 슬럼프 시작이냐는 얘기도 어떤분들은 말씀하시던데 말이죠. >_<

어떤경로든지 선수들이 그런얘기를 들었을때 더 신경쓰다가 평상심을 잃어버릴까 걱정입니다.
육체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닌한, 슬럼프는 정신적인거잖아요.
선수들을 조금은 더 여유롭게 지켜봐주는것이 팬들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요. ㅠ_ㅠ
06/06/15 00:00
수정 아이콘
아 변은종 선수... 다음 시즌에선 더이상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마세요!
4강 전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저그전 연승을 달리던 강민선수도 끌어내린 선수가 변은종 선수 였으니 말입니다. 단지.. 4강 성적이 안좋았을 뿐!

다시 자신감을 되찾아주세요!
headbomb
06/06/15 08:18
수정 아이콘
제가 프로게이머들보다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제의 경기를 보고 있자니 변은종선수가 저저전의 기본적인 판세의 개념을 놓지고 계신것이 아닐까 합니다. 멀티를 나갔으면 그것의 이점을 노려야 하거늘 멀티를 나갔음에도 저글링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나 콜로니등의 활용이 부족한 면 등, 멀티를 가져간 이점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활용하지 못한것 같네요. 멀티도 가고 공격도 가고 태크도 올리고 이 3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면 필승이 당연하지만.....(그럴수는 없죠;;) 변은종선수 이번 2번의 저저전은 확실히 자중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변은종 선수를 아끼기 때문에 쓴소리 적게 되네요. 변은종선수의 팬들과 변은종선수에게 조금은 미안하네요)
06/06/15 09:1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3경기 다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다음 번엔 더 잘하리라 믿고 ^^ 두 선수 다 수고하셨습니다.
06/06/15 09:16
수정 아이콘
2경기까지 보다가 그냥 꺼버렸습니다. 변은종선수의 팬이라 지고있는 모습이 싫었다기 보다는, 무기력한 모습을 계속 보고있기가 참 괴롭더군요. 아무쪼록 다음시즌에 좋은 모습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진리탐구자
06/06/15 15:51
수정 아이콘
2년 연속 저그전 7할대를 기록하던 모습은 간데 없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856 마재! 마재!! 바라 마재!!! [12] yellinoe4121 06/06/15 4121 0
23855 다음주 프링글스 MSL 악마 VS 몽상가 기대됩니다....... [25] SKY924111 06/06/15 4111 0
23854 본문 주제 외 어울리지 않는 댓글을 다는 이유는요? [6] K_Mton3827 06/06/15 3827 0
23853 마재윤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잘한 점. [14] 화잇밀크러버4494 06/06/15 4494 0
23848 강민 vs 마재윤의 결승이 성사되기를 [91] 초보랜덤5306 06/06/15 5306 0
23845 6월 20일...... 레인보우와 보스급 저그들의 전면전!! [38] SKY923902 06/06/15 3902 0
23843 가브리엘과 함께하는 정신나간 시의 세계(4) [死] [7] 가브리엘3505 06/06/15 3505 0
23842 가브리엘과 함께하는 정신나간 시의 세계(3) [죽음안의 사랑] [3] 가브리엘4040 06/06/15 4040 0
23841 4주 훈련을 마치고 컴백 -ㅁ- [12] 블러디샤인4084 06/06/15 4084 0
23839 [잡담] 나의 토고전 [76] 후치아이스4320 06/06/15 4320 0
23837 내일 프링글스 MSL 4강전 첫매치!! 두 곰들의 대결!! [64] SKY926161 06/06/14 6161 0
23836 화이팅 박찬호! [14] 그를믿습니다4829 06/06/14 4829 0
23835 신한 마스터즈, 그리고 시드 결정전에 관하여 [10] Nerion5014 06/06/14 5014 0
23833 아 변은종........슬럼프 오나요. [19] Adada4860 06/06/14 4860 0
23831 어느 부부이야기2 [29] 그러려니4675 06/06/14 4675 0
23830 2006.06.13 PGR의 자게 [17] 김연우4830 06/06/14 4830 0
23829 "직업" 이라는것.. [22] 황태윤4344 06/06/14 4344 0
23826 PGR스러운 글이란........... [23] Pride-fc N0-13662 06/06/13 3662 0
23825 전통과 상술(월드컵과 관계있지만 축구이야기가 아닌..) [11] 나고리유끼3889 06/06/13 3889 0
23824 월드컵 일본-호주전을 보고 느낌 한일의 문제, 그리고 언론 [127] 윈디7849 06/06/13 7849 0
23823 [조금은 쓸데없는]06.6월 1주차 스타관련리그 리뷰 및 2주차 경기일정 [3] 명랑3826 06/06/13 3826 0
23821 서울 사는 시청자가 느끼는 엠겜과 온겜 [82] 낭만토스6577 06/06/13 6577 0
23819 당신 마린의 목숨의 무게는 어느정도입니까? [29] 볼텍스5126 06/06/12 51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