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07 23:50:02
Name Solo_me
Subject 한동욱 선수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오늘 쓸 주제는 제목처럼 한동욱 선수에 관한 글입니다...

제가 한동욱 선수를 보면서 느꼈던 점을 오늘 결승 진출기념으로

좀 읊어보겠습니다...

한동욱 선수.. 나이는 21살 키는 170cm일겁니다...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별칭이 지금까지 붙어있던 선수죠...

제가 한동욱선수의 플레이에서 느낀건..

"번개 같다"입니다..

번개는 빠릅니다..(엄청나게)

그리고 강렬합니다.. (번개를 보면 순간적으로 뇌리에 각인되죠)

가장 중요한건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3만 v던가요.. 하여간 엄청난 힘이죠..)

그리고 번개는 항상 천둥을 동반합니다....

한동욱 선수의 공격성향은 굉장이 빠르고 극진적입니다...

최대한 공격으로 이득을 보고 공격을 하면서 자신이 준비한 뭔가를 하려고 하죠..

경기를 보면 다른 테란들보다 빠르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그리고 그의 경기는 상당히 임팩트가 있습니다.. 지던 이기던요.. (ex vs박성준전,vs강민전,vs최연성전,vs박정석전등)

그의 환상적인 컨트롤을 보면 사람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각인되게 하죠.. 컨트롤은 한동욱이다~라는 식으로요..

상당히 강렬합니다...

또 정말 강력한 힘을 보여줍니다.. 전대회 4강 진출, 이번대회 결승진출은 그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려줍니다...

번개는 천둥을 동반합니다...

상대가 한동욱의 첫번째 발빠른 공격을 막아내고 컨트롤 싸움에서 이겼다 하더라도

한동욱 선수는 번개가 지나가고 조금 뒤 천둥이 들려오는 것처럼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끊임없이 추가되는 생산병력과 다시 한번 보여지는 현란한 컨트롤... 그리고 끝내

지지를 받아내는 모습....

그는 천둥을 가졌습니다...

한동욱선수........ 전 그가 번개로 보입니다...

순간 엄청난 힘을 내며 뇌리에 강렬히 남겨놓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천둥으로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정말 강력한 번개같습니다...


형편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산들바람-
06/06/07 23:56
수정 아이콘
뇌제 인가요.. 한동욱 선수 결국 결승까지 오르는군요- 결승도 기대하겠습니다-
06/06/08 00:01
수정 아이콘
뇌제 좋아보이네요+_+ 번개라고만 생각했는데 거기에 제자를 붙이니 갑자기 왜이렇게 멋져보이죠.. 근데 테란의 뇌제.. 뇌제테란.. 안습이 되는군요.ㅜㅜ
볼텍스
06/06/08 00:04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하면 뇌신, 뇌전 정도로 만족,. 우승하면 뇌제 등극. 그나저나 작명 센스 좋으시네 -_-b
WordLife
06/06/08 00:08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임빠로서.. 황제를 이을 황태자는 티원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한동욱선수가 황태자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뇌제라.. 이것도 좋네요. 겟백커스를 보고 참 멋진 명칭이라고 생각했었죠. ^_^b
WordLife
06/06/08 00:13
수정 아이콘
그냥 뜬금없는 소리를 하자면..
오늘 한동욱 선수의 헤어스탈을 보고.. "사자왕"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는.. =ㅁ=;;
왠지 사자 닮지 않았나요.. 한번에 확 덮쳐버리는 공격적인 경기스탈도 그렇고..
06/06/08 00:17
수정 아이콘
굳이 사자왕이라고 별명을 붙힌다면 아마 언론에선 '라이언킹'이라고 영작(?!)시키겠죠.ㅡㅡ)a
WordLife
06/06/08 00:20
수정 아이콘
사자왕(라이언킹)은.. 야구의 이승엽, 축구의 이동국 처럼 그 방면에 최고들에게 붙여진 별명이니까요..
누가 가져가든 좋은 별명일듯.. ^_^

근데 기존의 선수들이 좋은 명칭들 다 가져가버려서.. 신인선수들은 아쉽겠네요. 남은게 별로 없어요.. -_-;;
김영대
06/06/08 00:24
수정 아이콘
맞아요.
남은게 없죠.
근데 박성준 선수 때도 정말 이젠 더 지을게 없다.. 라고 생각 들다가 '투신' 이라는 정말 기차게 멋진 별명이 나왔죠.
마재윤 선수는 뭔가 딱 맞아 떨어지는 별명이 안타깝게도 아직 없지만요.
夢[Yume]
06/06/08 00:2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마에스트로 저그라고 나오더군요 MSL에서 보니..
WordLife
06/06/08 00:2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패왕이랑 마에스트로 중에서.. 마에스트로로 굳어지지 않았나요?
엠겜에서 마에스트로로 밀어주기 때문에.. 그걸로 굳어진듯.. ^_^;;

역시 방송국에서 뭘로 밀어주느냐가 중요한데..
한동욱선수는 아무래도 온겜에서 황태자로 밀어줄듯 보이네요..
My name is J
06/06/08 00:2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초기 별명이 라이언킹이었습니다.^^;;;;;
제 2의 최진우와 동시에 불렸었지요. 오호호호-

아마 신인 선수들, 황태자군도- 우승후에는 멋진 닉네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용당주
06/06/08 00:37
수정 아이콘
고속으로 달려들어 적을 뽀개는 전투 스타일은, 말 그대로 벼락과 닮은 이미지였습니다. 전격 테란, 혹은 블리츠(Blitz) 테란 어떻습니까?
James_Ingram
06/06/08 00:42
수정 아이콘
적토마는 별론가요?
삼국지 열심히 하다가 슬쩍..^^
Yourfragrance..
06/06/08 00:48
수정 아이콘
이 글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월드컵테란2...ㅡ_ㅡ;;;;;;;; (농담입니다..기분 상하셨다면 리플삭제할께요~)
Velikii_Van
06/06/08 00:58
수정 아이콘
기동 테란이라고 불리지 않았었나요? 번개의 이미지는 한동욱 선수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정말 우승하면 뇌제(雷帝)라는 별명을 가져가도 괜찮겠네요. 마침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으니, 임요환 선수의 제위(帝位)를 이어받는다는 뜻도 되겠어요.

그래도 우승은 조용호가!
김호철
06/06/08 01:27
수정 아이콘
음..순간 Velikii_Van님의 리플을 '기둥 테란'으로 봤습니다.;;;
'뭔 넘의 기둥서방도 아니고 기둥테란이라니..'
하면서 의아해서 다시 봤더니 기동이었군요...;;;
06/06/08 01:48
수정 아이콘
동욱선수 사자보담 호랑이 닮지 않았어요.. 호랑이 테란은 그렇고.. 날쌘이미지의 재규어 테란 어때요.. 그러고 보니 동욱 선수가 범띠네요.^--^
김영대
06/06/08 02:01
수정 아이콘
근데 마에스트로는 너무 길어요. ㅠㅠ
공손연
06/06/08 02:06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는 와 닫지가 않습니다.
생소한데다가 사전이라도 찾아보아야 이해할단어라서.........
사고뭉치
06/06/08 03:1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죠! +_+ 결승전도 벌써부터 두근두근하게 만들었어요! ^^
06/06/08 11:50
수정 아이콘
조금 삐걱 거리면 바로 무뇌제 라는 말을 하게 될듯...
한동욱 선수 귀여워서 좋아여..
06/06/08 11: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결승전은 한동욱-변은종이겠져??? 아니면 어린이가 양대리그 제패...시나리오???
IntiFadA
06/06/08 13:06
수정 아이콘
뇌제도 좋고....황제/뇌제
뇌신도 좋고....투신/머신/뇌신
06/06/08 20:22
수정 아이콘
우승하고 황태자되는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723 옐로우의 노란 빛으로 세상이 뿌옇습니다... [6] 삭제됨3437 06/06/08 3437 0
23720 한동욱, 그 이름 세글자를 믿습니다. [7] 한동욱최고V3593 06/06/08 3593 0
23719 분명한 것은 이것이 그의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6] 총든오리3684 06/06/08 3684 0
23718 강민팬으로서 임요환,박용욱..누굴 응원해야하죠?;;; [47] 김호철4533 06/06/08 4533 0
23717 [NC]...Yellow. "스타"를 좋아한다면. 당신도 그의 팬. [8] 3752 06/06/08 3752 0
23716 프링글스 MSL 8강 최종전!! (임요환vs박용욱/마재윤vs한승엽) [15] 타조알4809 06/06/08 4809 0
23715 한동욱 선수는.... [24] Solo_me3968 06/06/07 3968 0
23714 잘했어요 홍진호씨 [4] 까탈3536 06/06/07 3536 0
23713 러커를 짓밟은 마린들.. [13] 신동v4304 06/06/07 4304 0
23712 옐로우는 부활에 성공하였습니다...... [18] 강하니4052 06/06/07 4052 0
23711 새로운황태자의탄생(스포많음) [18] 성대모사달인3600 06/06/07 3600 0
23709 옐로우의 우승은....... 꿈이렵니까?? [46] 라구요5451 06/06/07 5451 0
23708 낡은 포테로샤에 꿈을 싣고...<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감상하고 [10] AttackDDang3767 06/06/07 3767 0
23707 스타리그 4강) 홍진호 vs 한동욱 ! [188] 체념토스6132 06/06/07 6132 0
23706 Revival Of 폭풍저그 [6] 비즈3898 06/06/07 3898 0
23705 다른점이 무엇이기에.. [24] Yaco3839 06/06/07 3839 0
23704 요새 방송 다 보시는분 계신가요?.......;; [23] ◎시원사랑◎4227 06/06/07 4227 0
23703 SK VS MBC 엔트리 예상 [23] 초보랜덤5834 06/06/07 5834 0
23702 전략게시판의 네오포르테 플플전에 관한 연우님 글을 읽고 [20] 아뵤3996 06/06/07 3996 0
23700 [kencls의 저 질 칼럼 -3-] 5 - 3 = 2 인 까닭은? [5] 내일은태양3743 06/06/07 3743 0
23699 황태자의 탄생인가,폭풍의 부활인가. [56] legend6314 06/06/07 6314 0
23698 프로게이머 문준희.. [36] 막시민리프크12118 06/06/07 12118 0
23697 저도 이제 외삼촌 +_+ [16] lxl기파랑lxl4068 06/06/07 40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