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06 15:15:16
Name 러브투스카이~
Subject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이렇게 글올리는거는 처음인것 같네요.

저는 지금 20살이고 올해 막 대학을 들어간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중,고등학교를 남학교에서 보내고.. 여태까지 연애 한번 못해서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갑자기 생기니 어쩔줄 모르겠더군요..

문제는 저도 그사람을 모르고 .. 그 사람도 저를 모르는

저 혼자 짝사랑 입니다

정말 막막하더군요. 제가 A형이라서 약간 낯을 가려서 막을 걸려고 해도

용기가 나지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살짝 보니 일부에서는 여자는 솔직한걸 좋아하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하라

하는데 이름도 모르고 거의 초면이니 말도 잘 못붙이겠 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그냥 끙끙 앓고 있다가 이러게 PGR 게시판에 글을 올리네요

이런 상황을 겪어 보신분들이 많을테고..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흑.. 조금이나마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어느 한 대학생의 얘기였습니다 (__)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6/06/06 15:17
수정 아이콘
방금 고쳤음 ㅡㅡ;
손가락바보
06/06/06 15:23
수정 아이콘
그런 상황이라면 그냥 헌팅밖에 없는데 님을 보니 쉽지는 않겠네요.. 다른 고수분들의 의견을 기다리며~
게레로
06/06/06 15:43
수정 아이콘
직접 다가가시지 않으면 평생 바뀌는게 없습니다....
James_Ingram
06/06/06 15: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게레로님 말씀처럼 직접 다가가지 않으면 평생 바뀌는게 없죠..^^
06/06/06 15:53
수정 아이콘
만약 그 여자분이 동아리 활동을 한다면 그 동아리에 가입하세요.
허밍타임♨
06/06/06 15:5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 하면 솔직하고 당당하게 다가가서 표현하세요.
무슨 메신져니 메일이니 .. 이런걸 이용해서 고백은 비추천 입니다.
저도 대학 처음 들어가서 좋아 하는 누나가 생겼었죠.. 저도 님같은 성격이라 혼자 전전긍긍 하다가 메신져와 메일로 표현 하다가 사귀자고 하는 말도 메신져로 하게 되었구.. 그런데 막상 서로 오프에서 보면 어색하구.. 한달정도 지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저 그냥 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좋아 하신다면 당당하게 다가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세요
화이팅 !!
차라리죽을까?
06/06/06 16:40
수정 아이콘
원래 거절당했을때의 상처를 걱정하여 선듯 말걸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윗님 말대로 다가가지 않으면 변하는건 없습니다..
거절 당했을때 영원히 상처로 남을것 같죠?
아닙니다..
"X년~~눈은 X나 높네.."이러면서 바로 잊혀집니다..
-많이 차여본 선배-
클레오빡돌아
06/06/06 20:18
수정 아이콘
다가가서.. '혹시 남자친구분 있으세요?' 이렇게 여쭤보고.. 없다고 하면.. '제가 첫눈에 반해서 그런데 저와 만나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러면... 너무 영화 같은가.. -_-
06/06/06 20:30
수정 아이콘
네, 너무 영화같습니다. 하핫;; '제가 첫눈에 반했는데 저와 만나 주세요'라고 했는데 진도가 쑥쑥 나간다면 그 여학생 사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일단은 내가 상대를 아는 만큼 상대도 나를 인식하게 만드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아는사이'가 아니라도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사이'라면 영화와 같은 시작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06/06/06 20:40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2)
하핫;; 저는 음료수를 사 드렸죠 쉬는시간에...고맙다고 생긋^^하고 제 학번 이름을 대고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정석으로 ㄱㄱ!
TheOthers
06/06/06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20살 대학교에 들어간 새내기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었고 4월달에 고백해서 사귀고 있죠. 흠.. 일단 저는 여자애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일단 인사하는 사이(...)가 된 다음 애들과 같이 밥먹으로 가는 사이로 발전했죠(수업이 겹치는 과목이 하나도 없습니다)그리고 문자도 자주하고 전화도 가끔하면서 조금씩 더친해졌구요. 그리고 결국 둘이서 영화도 보러가고 놀러도 가고 하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고백해서 이틀 후에 답을 받았습니다.
총 한달 남짓 걸렸죠. 일단 지금 상태에서 고백하시면 백퍼센트 차인다고 보면 됩니다 일단 천천히 조금씩 친해지시는게 중요해요~
06/06/06 21:27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한달정도는 호감도를 업하며...여자분을 차분히 알아가는것도 좋겠죠 ^^ 막상 알고 지내다보면 첫인상과 영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아 새내기라...부럽네요^^
06/06/06 21:32
수정 아이콘
들이대는겁니다.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괜히 생긴말이 아닙니다!파이팅!!!
GeNiuS.PlayeR
06/06/06 21:55
수정 아이콘
가까이 갈 방법을 생각해 봐야죠. 같은 동아리를 들던지, 같은 게임을 하던지, 같은 관심사를 가지거나, 같은 버스를 타거나... 여러 방법이 있겠죠. 우선 들이대야 얻는겁니다..^^
T1팀화이팅~
06/06/07 00:57
수정 아이콘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들이대는건 좀 아니라고 ... 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696 오늘 동물학대 동영상 처음봤습니다.... [10] 김정민3601 06/06/07 3601 0
23695 아..박명수...(스포 有) [23] 킬리란셀로3979 06/06/06 3979 0
23694 그냥... 글 안 올리는게 나을까요...? [12] 볼텍스4021 06/06/06 4021 0
23693 이재균 감독님 오늘밤 민큼은 편안히 주무세요 [30] 한빛짱4924 06/06/06 4924 0
23692 인터넷세상이란곳. [4] 불꽃3008 06/06/06 3008 0
23690 하고싶은 말을 다하면 [7] helize4526 06/06/06 4526 0
23689 해설은 꼭 정확해야만 할까 [78] 볼텍스5290 06/06/06 5290 0
23688 이윤열.. 내가 사랑했고 내가 비난했고 내가버린 게이머 그리고.. [21] 2초의똥꾸멍6317 06/06/06 6317 0
23687 백두대간, 테프전의 테란의 해법좀 .. [20] 장준혁3727 06/06/06 3727 0
23686 마재윤이 단지 최연성 천적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44] 쿤타5812 06/06/06 5812 0
23685 아...이윤열...ㅜ [24] 완전소중류크4722 06/06/06 4722 0
23684 서바이버리그 2Round의 또다른 죽음의 조가 탄생했습니다. [35] SKY925157 06/06/06 5157 0
23683 희망 고문은 하지 마세요 [14] 삭제됨5604 06/06/06 5604 0
23681 [연재]Daydreamer - 8. 교점(交點) [2] kama5137 06/06/06 5137 0
23680 전봇대에 붙여져 있는 A4용지 한장에 대한 ... [6] 허밍타임♨4384 06/06/06 4384 0
23679 아까 남의나라 야구보는건 괜찮고 스타보는건 안되냐는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49] 길시언 파스크4117 06/06/06 4117 0
23678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15] 러브투스카이~4114 06/06/06 4114 0
23677 아....... 마재윤........ [40] SKY925596 06/06/06 5596 0
23676 <닮은꼴 찾기> 최연성의 우승자 징크스 [26] Juliett November4617 06/06/06 4617 0
23675 반환점을 돌아선 SKY프로리그. 앞으로의 전망-2(6위~11위까지) [15] pioren4174 06/06/06 4174 0
23673 "사용권한이 없습니다" 라고 나올 때... [9] 빈 터5799 06/06/06 5799 0
23671 WOW를 하시나요? [46] 햇살의 흔적5063 06/06/06 5063 0
23669 반환점을 돌아선 SKY프로리그. 앞으로의 전망-1(1위~5위까지) [34] pioren4920 06/06/06 49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