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8 22:31:39
Name Lord
Subject 정수영 감독 경질 사실입니까?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menu=news&mode=view&office_id=001&article_id=0001274547

네이버에서 웹서핑하고 있었습니다.

스포츠쪽에 새로운 소식이 뭐가 올라왔을까 궁금하던차에 야구/ MLB/축구/해외축구/농구를 다 훑어보고 마지막으로 들려보려고 골프&일반란에 가봤습니다.

기사목록을 보는 도중에 눈에 띄는 소식이

"성적부진 팬택 게임단 '확 바뀐다'"가 있더군요.

클릭을 했더니 맨 마지막에

작년 강력한 전력을 갖고도 역시 부진했던 KTF[032390]도 3월 정수영 감독을 경질하고 이준호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며 안정적인 신예 선수 육성 시스템(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개편에 착수한 바 있다.

이런 이야기가 올라와 있네요.

3월달에 경질했으면 적어도 보름이 넘었다는 이야긴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자주 들리는건 아니지만 틈틈히 pgr과 우주 들리는데 기사를 못본거 같네요.

비록 KTF팬이 아니지만 23연승을 거두는것을 보고 정수영 감독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개성이 화려한 선수들을 카리스마를 휘어잡는걸 보면서 대단했었죠.

하지만 이런소식을 접하게 되니 한쪽 맘으로 씁쓸한 감이 없질 않네요.

혹자는 화려한 멤버로 프로리그에서 우승도 못한다고 빠따 정이라는 별명과 함께 비난하시던분들이 많았는데 많은분들은 정수영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임명된 이준호 감독대행과 KTF 선수단 여러분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PS. 팬택에서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정신적 헤이를 막기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요가를 도입했다는데 다른 팀들도 같이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안움직이고 컴퓨터만 잡다보면 몸이 안좋아지길 마련인데 선수들을 위해 좋은걸 도입하는거 같네요.

저도 요새 자기전에 스트레칭 겸 간단한 요가를 하는데 예전에 유연하게 몸을 풀어놨다가 오랫동안 쉬어서 그런지 맘대로 안되고 겨우 끙끙거리고 하고 있네요.

특히 다리찟기는 100도만 넘어가면 눈물이 찔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8 22:33
수정 아이콘
이런 이런..
하얀그림자
06/04/18 22:36
수정 아이콘
리얼리?
06/04/18 22:36
수정 아이콘
너무 진지하셔서 이런말드리긴 그렇지만 이미 모두 알려진지 한달은 된거같습니다.
피날마가
06/04/18 22:37
수정 아이콘
'기술고문'이 되었다고 했을 때부터 사실상 경질이였죠;;;
글설리
06/04/18 22:42
수정 아이콘
그나마 피지알에서 글 쓴게 다행이네요....
스겔에서 썼으면 엄청 까였을듯.....
사실 저도 x뒷북 두둥 이러고 싶지만서도.......참아야지 참아야지..!!ㅠ
06/04/18 22:44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나왔던건가요?
파포에 가보니 기사가 있네요.
우주나 피지알에는 검색으로 안떠서 몰랐네요;;
뒷북이지만 정수영 감독이 안타깝긴 합니다.
버관위☆들쿠
06/04/18 22:57
수정 아이콘
많이 안타깝습니다...
오랫동안 고생하신분인데...
하야로비
06/04/18 22:57
수정 아이콘
경질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주특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업종으로 전환을 하셨...(퍼억!)

안타깝기는 하지만, 하필이면 라이벌 T1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는 바람에 정감독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죠. 일단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하야로비
06/04/18 22:59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에서 결국 감독은 결과로 모든 걸 말할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명목상의 지위가 아니라 뭔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자리(협회 쪽도 좋구요)를 맡으셨으면 합니다. 이 바닥에서 몇년간 고생하신 분이니만큼 이런저런 경험도 많을테구요.
배고플땐저글
06/04/18 23:03
수정 아이콘
기술적으로 빠따 고문 연구 중.
물론 정 감독 좋아하는 입장에서 하는 농담.
06/04/18 23: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누군가 다시 언급해준 것만으로도 정감독님 기뻐하실지도 모릅니다. 뒤늦게 아셨다고 해서 잘못된건 아니죠^^
팬이야
06/04/18 23:53
수정 아이콘
준우승도 매우 뛰어난 성적이지만.. 준우승만 했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프런트에서 판단한 모양이네요.
변화를 준비하는 KTF의 입장에서 감독이 바뀐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죠.
romechaos
06/04/19 00:03
수정 아이콘
한달동안 인터넷 안하셨나 보군요;
오름 엠바르
06/04/19 00:39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에서 선수 출전 문제를 두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 시키기 위해 '이 엔트리가 실패하면 책임지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셨다고 하네요. 이동한 자리에서 잘 하면 되겠죠.
청수선생
06/04/19 04:14
수정 아이콘
엉엉엉 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 정수영 감독님 팬이었는데 ㅠㅠ
T1팬_이상윤
06/04/19 04:35
수정 아이콘
꽤 되었는데...... 말만 기술고문이지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난거나 다름없습니다.
마리오
06/04/19 06:11
수정 아이콘
프로는 결과로 말하죠..
저멤버로 우승을 한번도 못했으니 짤릴만도..ㅡㅡ
역시 난 냉정해..;;
T1팬_이상윤
06/04/19 08: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현준,이기석,최진우등 올드게이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준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합니다.
묵향짱이얌
06/04/19 08:37
수정 아이콘
믿고 기용했던 선수들이 제몫을 못해준 것도 컸죠...
s달리는인생a
06/04/19 12: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프로리그 플레이 오프 부진은 정감독님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선수들이 너무 못했죠.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선수등등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지고.. 엔트리도 다 맞췄는데 지는거 보면 정감독님만이 잘못이 아닌데...
06/04/19 13:16
수정 아이콘
Q&A로 가야할 글이라는 생각이...^^;
말코비치
06/04/19 15:4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해야 합니다.
거룩한황제
06/04/19 17: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수영 감독이 있어서 잘 된 부분도 있고 잘 안된 부분도 있죠.

그러나 프로라는...오직 결과로만 평가를 받는 프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잘 안된 부분이 너무 컸기에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80 누가 감히 대한민국의땅 독도를.. 다케시마라 하는가..? [96] iloveus3766 06/04/19 3766 0
22579 그 어느때보다도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MSL의 2주차. [12] SKY924333 06/04/19 4333 0
22577 간단한 2006년 4월 19일 수요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리뷰. [26] 산적4416 06/04/19 4416 0
22575 그리운 이름 강민. [28] swflying4361 06/04/19 4361 0
22574 강하다...정말로 그들은 너무나도 강하다 [46] S2.JJA6054 06/04/19 6054 0
22573 임요환선수의 승리요인과 박지호선수에게 필요했던 플레이 [41] 초보랜덤5739 06/04/19 5739 0
22572 질럿보다 빠른 벌쳐 그대로 보여주네요. ^^ [10] 세렌4212 06/04/19 4212 0
22571 새로운 명제... 2팩. [14] Jekin3660 06/04/19 3660 0
22570 신한은행 1st 3경기를 보고(스포有) [40] 쥔추나4695 06/04/19 4695 0
22569 아프리카의 스타 방송이 외국에도 알려졌군요.. [9] Radixsort4830 06/04/19 4830 0
22568 가야죠~ (박지호 선수 응원글) [21] 블러디샤인3411 06/04/19 3411 0
22566 스타, 이렇게 변하면 어떨까요? [12] 유하3523 06/04/19 3523 0
22565 [亂兎]우산속 그녀는 아름답더라... [29] 난폭토끼4608 06/04/19 4608 0
22564 [이상윤의 플래시백 11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3경기 김동수:홍진호 [7] T1팬_이상윤3649 06/04/19 3649 0
22563 같은일, 다른생각,, [3] DelMonT[Cold]3490 06/04/19 3490 0
22562 안락사 인정과 사형제 폐지 [35] 토성4346 06/04/19 4346 0
22561 무서운 봄비.. [12] 글설리4013 06/04/19 4013 0
22559 미국 이야기 1 [26] 니오3824 06/04/19 3824 0
22558 빙상영웅<5-최종회>영웅을 넘어선 초인. 안현수 [25] EndLEss_MAy3997 06/04/19 3997 0
22557 주말 쇼 프로그램과 스타크래프트의 조합? 어떨까요. [32] Steve_BurnSide3881 06/04/19 3881 0
22555 청소년, 술 그리고 담배.. [53] erty474322 06/04/19 4322 0
22553 Shinhanbank 1st Season The Big War[1편-24강 1st] [13] SKY923755 06/04/18 3755 0
22552 정수영 감독 경질 사실입니까? [23] Lord7553 06/04/18 75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