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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15 20:00:53
Name 바람이
Subject WBC를 보고 생각해봅니다. 야구가 축구의 아성에 도전 가능할까요?
요즘 우리대표팀이 아주 날고 있습니다. 일본은 그렇다 쳐도 미국을 완파하다니..
설마 했는데 이젠 우승도 꿈이 아니군요..

미국이나 도미니카 양강대결이고 미국의 각본대로 결국 미국우승시키기의 조연이 되지나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놔주질 않는군요..

특히 국내의 투수진들이 메이져리그의 난다 긴다 하는 타자들과의 대결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여준것은 상당히 의미하는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좋은투수의 요소로 강속구를 드는데 150km대는 흔하고 심하면 160도 가끔볼수 있는 메이저리그와 145이상이면 강속구로 인정받는 한국..

그러나 순수국내파에이스인 손민한선수가 국내에서처럼 컨트롤과 변화구로 A.로드를 3구삼진으로 잡는모습을 보니까.. 국내투수들도 국내에서 뛰다가 메이저진출성공도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들처럼 타선도 살아나고 있고요. 그리고 수준급의 투수들과 같은 리그를 뛰면서 좋은모습을 보여준 타선이라면 역시 인정받을 가치가 있겠죠.
허나 투수들은 전반적으로 좋은모습을 보이는데 타선은 아직이종범,이승엽선수외에는 타율은 좋지못한 편이라는게 걸리긴 합니다만..

어쨋든 이번 WBC는 미국의 각본대로 흘러가지 않고 상당히 재미있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최고 인기스포츠는 축구입니다. 스포츠의 나라 미국에서 인기가 없는데도 유럽과 남미..의 양강외에도 세게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죠.. 축구경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축구는 절대강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도 상향평준화는 아닙니다. 상위의 팀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그팀들간의 실력차가 얼마나지 않는다. 그래서 월드컵우승팀 예상도 힘들다..  뭐 이런이유라고 생각합니다.(피파가맹국이 200개국이 넘습니다.2002년 이전의 한국도 세계랭킹이 20~30위권.. 상위 10몇%안에는 들었단말입니다..그러나 절대 한국이 세계적인 축구강국이라곤 말할수 없죠.. 축구가 평준화는 절대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리고 축구가 재미있는 또다른 이유가 다른종목보다 이변이 많다는 겁니다. 약팀이 강팀을 이길가능성이 크다는 거죠..최소 비길가능성은 상당히 높죠.. 2002년의 우리도 이변의 팀이었고 크게보면 2002년의 브라질도 이변의 팀으로 볼수 있죠(솔직히 2002년 브라질은 동네북이었습니다 모두들 프랑스,아르헨이 우승후보라고 치켜세웠고 브라질은 잘해야 다크호스였습니다.)

야구가 전세계적인 스포츠가 못되는 이유중 하나가 야구는 프로는 미국 아마는 쿠바라는 절대강자가 존재했습니다. WBC가 피파월드컵만큼 뜨지못할거란 예상이 많았던 것도 이런이유에서 였다고 생각합니다. 보나마나 미국이나 도미니카가 우승하겠지.. 결승말곤 그저그렇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겁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8강의 팀들은 다 혼전입니다. 예상외로 A조에선 한국이 전승을 달리며 미국을 완파 엄청난 포스를 보이고 있고 미국이 졸전을 보이고있습니다. B조에서도 4국이 서로비슷한 성적,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변도 한국의 선전 미국의 몰락등 속출하고 있고요.

만약 이번 WBC가 지금까지처럼 어느정도의 이변..8개국간의 전력이 평준화..로 끝날수 있다면 앞으로는 축구를 어느정도 선에서는 위협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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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선생
06/03/15 20:04
수정 아이콘
휴 우리나라 야구 대단하더군요. 수비도 그렇고 투수진들 게다가 감독의 시기적절한 교체.. 덜덜덜

미국까지 완파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_- 대진 뜬날 pgr 게시물만 봐도 엄청 깨 질거라 생각했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한국이 박살 내더군요.

무엇보다 이승엽 선수에게 고의사구 괜시리 웃음이 나더군요.허허
게다가 최희섭 선수의 쓰리런.. 굉장히 뜬 공이었나봐요. 채공시간이 엄청 길던데요. 최희섭 선수 덩치 ㄷㄷㄷ 그냥 치기만 해도 미국 메이저 타자들이랑 비슷하겠더군요.

야겔에서 보았는데 3타수 3홈런-_-
달걀껍질
06/03/15 20:04
수정 아이콘
WCB의 압박..크크
바람이
06/03/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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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군요... 저도 써놓고 보니 어이없네요..
Go2Universe
06/03/15 20:06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쌀이없어요
06/03/15 20:06
수정 아이콘
월드 사이버 브루드워
어딘데
06/03/15 20:06
수정 아이콘
WCB까지는 이해해도 WCG는 ㅡ.ㅡ

글쎄요 이번 WBC가 야구의 세계화를 모토로 만들어진 대회라곤 하지만
야구가 세계화 되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 나라에서나 더 활성화 되는 수준만 되도 좋겠죠
체념토스
06/03/15 20:07
수정 아이콘
글은 잘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확실히 이번 대회가기폭제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6/03/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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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야구를 좋아합니다만,
큰 문제중의 하나가 이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가 어느 정도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축구와 달리, 농구나 야구는 정말 미국 중심의 스포츠거든요. 미국과 몇몇 나라를 제외하면 활성화된 프로리그를 가진 나라도 찾을 수 가 없습니다.

아마도.. 축구보다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라 그런지-_-;;
축구는 극단적으로 어릴 때 생각하면 공 하나면 끝이죠 후후.

주먹야구가 있다.. 응? __-;;
초록추억
06/03/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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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 많은 스포츠라서 축구의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축구가 이변이 많은 스포츠라고 말하기도 뭣한것이, 모든 구기종목은 많은 변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야구의 이변이 많은 것 아닐까요..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축구는 하기도, 보기도, 쉬울 정도로 간단한 종목입니다. 굉장히 원시적이라면 원시적인 종목이지요.(동시에 남성적이고..) 공 하나에 우르르르~몰려가는 경기라고 표현할수도 있으니까요.

그와는 반대로, 포메이션과 전술, 선수개개인의 테크닉(피지컬이 아니라)의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세련된 종목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축구는 전쟁의 양상을 가진 유일하다 시피한 종목이기에, 국가주의와 결합이 쉽다는 점..등이 인기의 이유일 것입니다.
초록추억
06/03/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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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전세계에 보급이 된다손 치더라도(되기도 힘들겠지만) 축구만큼의 열기는 느낄수가 없을 것이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삽마스터
06/03/15 20:11
수정 아이콘
위에분 말씀대로 축구는 그야말로 공하나에 인원도 4명 이상이면
(심지어는 2명일지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지만 야구는 그렇지 않지요
적어도 3명은 있어야 되고 그나마 한명은 재미도 없습니다.(포수)
축구만큼 세계적으로 인기있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하는 나라만 계속 하고...
시간의강
06/03/15 20:15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야구의 맹주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보급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축구와 같은 인기를 끌기가 어렵겠죠. 미식축구나 야구나 미국 내에서의 인기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레지엔
06/03/15 20:15
수정 아이콘
야구는 일단 장비에 돈이 많이 들며, 경기시간이 제한되어있지 않으며 특정 포지션이 가지는 부담이 굉장히 크고 축구나 여타 구기 종목에 비하여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이 세계화에 큰 단점이 될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생활화가 어렵지요.
정현준
06/03/15 20:16
수정 아이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앞에서 나온 것들 외에도 룰이 복잡하다는 것도 굉장히 크죠.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해시키려면 정말 힘듭니다. 특히 스포츠에 관심없는 여자분이라면 스트라이크 볼 개념도 얘기하기 정말 어렵죠. 그에 반해 축구는 기본적으로는 그냥 상대보다 많이 넣으면 이긴다는 것만 알면 즐길 수가 있으니 얼마나 간단합니까.
솔로처
06/03/15 20:16
수정 아이콘
당장 이번 WBC에서 보여준 미국의 아마추어적 행태로는 야구의 세계화는 어렵습니다.
기껏해야 한,일,대만 삼국.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국지적 대회일 뿐이죠.
바람이
06/03/15 20:1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의 가능성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축구도 월드컵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그리많지 않았습니다. 축구도 생각해보면 참 특이한경우잖아요 세계선수권대회가 올림픽보다 더쳐주는 종목은 축구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요? 보급이 힘들다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제가 어릴때만해도 집집마다 글러브와 배트가 있었습니다.
장비라면.. 투기종목은 아예 아무것도 필요 없을수도 있겠죠.. 이론적으로라면 축구도 약점 단점 상대적,절대적이든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습니다.
저도 야구가 축구를 뛰어넘기는 힘들고 설령 그게 가능하더라고 아주 오랜시간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다만..이번대회에서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찾을 수 있지않을까 란 기대를 해봅니다. (혹 말씀드리는데 야구가 축구를 뛰어넘어야 된다던가 그게 바람직하단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오해마시길..)
06/03/15 20:20
수정 아이콘
야구의 룰이 이해하기 힘든것도 축구보다 대중화가 안되는데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구기종목과 달리 야구는 처음 보면 도저히 어떻게 점수를 내는 것인지 알 수가 없죠.
여성분들의 경우 대부분 모르시고 어려워 하시더군요.
이상윤
06/03/15 20:22
수정 아이콘
미국내에서 축구를 즐기는 인구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땅이 넓고 스포츠 즐기기가 단순 취미가 아닌 생활화 된 나라인지라 축구저변이 엄청나게 넓을수밖에요. 그래서 요즘 미국축구 대표팀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성적을 내는 요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업방송천국인 미국에서 축구는 방송중계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 즉 광고를 내보낼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이유로 야구,미식축구,농구 같은 주류에 포함되지 못하고있죠. 알다시피 야구는 매이닝, 농구와 미식축구는 매쿼터별 휴식시간이 있어서 그럴때를 방송사들이 광고타임으로 활용할수 있지만 축구는 하프타임밖에 없어서 광고를 많이 내보내기가 힘들죠.
바람이
06/03/15 20: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국이 전세계적인 보급에 나선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축구가 전세게적으로 최고 인기라지만.. 아무래도 유럽이돈이없어서인지(....어디까지나 미국에 비해 상대적입니다.)연봉이 야구에비하면 많이 밀립니다. 베컴선수도 부수입이 아닌 순수연봉으로보면 박찬호선수한테 완전밀리죠.. 아프리카등의 나라에서 축구가 신분상승,먹고살기위해서..의 요소때문에 축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보급만된다면 야구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이상윤
06/03/15 20:2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아무리 미국이 전세계적인 보급을 하려고 한다 해도 축구의 아성을 넘기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만 해도 야구가 그렇게 까지 압도적으로 축구보다 인기많은것 처럼 보이진 않은것 같더군요. K리그도 알고보니 그렇게 관중없는 리그는 아니며 프로야구도 포스트시즌 같은 빅매치가 아니면 텅텅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고 하니......
아치리
06/03/15 20:30
수정 아이콘
축구는 공 하나만 있으면되고 (골대는 그냥 대충 벽이나 금그어놓고..) 야구는 여러가지가 필요해서 그런것같네요..
바람이
06/03/15 20:37
수정 아이콘
이상윤// 맞는 말씀이긴 한데 한국에서는 야구는 독보적 아닌가요? 상대적으로 경기숫자가 많아서 평균관중수에서 밀릴때도 있긴합니다만. 총관중수에서 1위를 놓친적이 없고 현재도 농구,축구를 합친것보다도 관중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차라리 국내의 2위스포츠는 축구보단 농굽니다..
[couple]-bada
06/03/15 20:39
수정 아이콘
스타와 워3의 관계랄까요...? ^^;.. 워크가 상당히 난해해보이죠.. 실제로도 난해하지만..
보름달
06/03/15 20: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축구야 뭐 국제경기 있을때만 열기가 뜨겁죠.....하긴 뭐 다른 스포츠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유독 축구는
이상윤
06/03/15 20:49
수정 아이콘
바람이님//K리그에 르네상스가 일었다던 1998시즌 이후로 K리그 연 평균관중수는 꾸준히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국내 1위라 할수 있습니다. 야구는 총관중수에선 꾸준히 1위지만 축구,농구를 합친거보다 많은만큼 많은편은 아닙니다. 지난해 프로야구 총관중수가 3백만을 돌파했다는데 K리그는 2백8십만이 조금 안되는 수치였고 KBL은 1백만명 정도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야구가 독보적이지 않냐고 생각하시는건 아마도 언론이 야구를 가장많이 다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침해
06/03/15 20:51
수정 아이콘
축구가 전세계적으로 인기지만, 솔직히 상업적으로는 야구보다 가치가 떨어지죠..
이상윤님 말대로 광고시간이 적어서 중계방송에 적합하지 않고(농구도 4쿼터로 변경 이유가 광고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흑자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방송및 광고효과가 없으면 관중이라도 많이 와야하는데 경기 특성상 일주일에 2경기 하기가 어려워 관중이 아무리 들어와도 흑자를 내기가 어려워 선수를 팔아서 유지하는 팀이 거의 대부분이죠..연봉부분에 있어서는 미국스포츠인 농구,야구,미식축구를 능가 할수가 없죠..
06/03/15 20: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워크래프트가 난해하다라..다른 관점에서 보면 스타는 우리나라에서만 인기 있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스타가 야구에 비교 되겠군요. 워크래프트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으니깐요.
이상윤
06/03/15 20:52
수정 아이콘
또 경기장 문제도 있죠. 농구경기장은 야구나 축구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협소한편이라 4,5천명 정도 들어와도 정말 꽉차보이지만 월드컵 경기장이 주류인 축구장은 관중규모가 매우 큰지라(보통 4,5만명 정도 하죠) 2만명 정도 들어와도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야구장은 좀 애매한것 같은데 축구장보단 사이즈가 작은경기장이 대부분인지라 역시 7,8천명 정도 들어오면 많이 왔다는 느낌을 받죠.
키르히아이스
06/03/15 20:52
수정 아이콘
국대축구 > 국대야구 >>>> (넘을수 없는벽) >>>> 프로야구 > 프로농구 > 프로축구 ...
이상윤
06/03/15 20:58
수정 아이콘
언론이 야구를 가장 많이 다루는것을 빼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요즘 한국팬들 눈이 높아져서 인지 국내경기는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결승전 같은 빅매치 아니면 잘 안보는 편인것 같고 MLB, NBA, EPL 같은 해외리그에 더 관심을 갖는편 같습니다.
아침해
06/03/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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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관중수가 정확한 집계가 아니죠..스타리그 결승전의 관중수와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언론이 야구를 많이 다루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본데..왜 스포츠신문에서는 야구를 좀더 다루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2002년에 일간스포츠 편집장의 칼럼이 있었는데 신문에 축구가 1면으로 나가면 신문 판매부수가 30%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도 하는데 신문에 축구가 많이 나갈수있게 축구가 1면이래도 구입해달라는 글이었죠.. 지금도 국대축구가 아니면 1면에 축구소식이 나가면 판매부수가 차이가 납니다.. 신문을 구독및 구입하는 나이때가 20대 중후반이후 사람들인데 이들에게는 축구보다는 프로야구 시작세대이기 때문에 야구를 더 좋아하죠..
그것은...
06/03/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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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야구는 나이드신분들이 많이 보는 스포츠가 아니었나요?
누가 그러던데 -.-;
바람이
06/03/15 21:02
수정 아이콘
음..부산이라면 국대축구.. 야구개막전이 껠수도 있을거 같군요.. 아마 제가 부산사람이라 야구를 그정도로 평가하는것 일수도 있겠군요.. 농구가 한참인기있을시절.. 농대말.. 프로원년.. 당시 기아는 전국구최고인기팀이고 부산연고였습니다. 그러나 기아우승은 스포츠신문 일면토막기사로 롯데의 어떤신인이 얼마를 받았다가 일면메인에.. 부산은 그런곳이었습니다..
바람이
06/03/15 21:04
수정 아이콘
부산아이파크가 대우로열즈였던시절 전무후무한 전관왕달성때도 프로야구꼴찌롯데보다 나은대접받은적 한번도 없었죠..
바람이
06/03/15 21:05
수정 아이콘
한때 500만을 채운적도 있고 1개구단관중이 100만을 넘는경우도 생기는데... 제생각에 작년야구300만 축구280만은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되는군요..
바람이
06/03/15 21: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워3도.. 전세계적으로는 한물갔다고 봐야죠.. 리그가 속행할뿐..
이상윤
06/03/15 21:07
수정 아이콘
부산이 야구도 인기였다지만 축구도 장난 아니였다고 들었습니다. 과거 부산대우 로열즈 시절 구덕에서 홈경기했을땐 관중이 너무 많아서 트랙에까지 관중들이 들어갈 만큼 축구열기도 가득했다고 하더군요. 반면 요즘은 orz...... 수원삼성의 반만이라도 와주면 좋을텐데......
이상윤
06/03/15 21:09
수정 아이콘
바람이님//작년 야구 300만, 축구 280만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 지난 3,4년간 추세였습니다. 제가 계속 스포츠 소식을 꾸준히 접한바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어딘데
06/03/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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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이 전기리그 우승 한 다음날 부산일보 1면
손민한 10승 ...
06/03/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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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흠 그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젊은사람들에겐 NFL, NBA보다 밀리는듯 합니다
손가락바보
06/03/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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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축구의 관중비교는 사실 공정한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관람환경을 갖춘 축구와 아직도 5,60년대 낡고 낡은 구장을 쓰고 있는 야구는 원천적으로 야구가 압도적으로 불리할수 밖에 없죠. 그렇게 생각해볼때 아직은 국내리그만 놓고 볼땐 야구의 인기가 축구보다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가장 인기에 민감한 스포츠신문에서 야구가 거의 1,2,3면을 차지하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수도 있구요. 물론 국대 축구 앞에서는 그 어떤 것이든 완패지만요.. 다만 이번 WBC를 통해 야구 국가대표라는 것이 어쩌면 국대 축구를 위협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야구의 국제화 문제는... 개인적으로 절대 축구를 따라잡지는 못하리라고 봅니다. 워낙 제약이 많고 까다로운 스포츠라서요..
어딘데
06/03/15 21:17
수정 아이콘
느프르는 압도적인 1위이고
그 다음이 므르브입니다
느바는 조던 은퇴 이후 대학농구나 대학 미식축구에도 밀려서 므스르하고 경쟁하는 실정입니다
(야갤에 관련 짤방이 올라왔었는데 종목 선호도에서 느프르가 34% 므르브가 17% 자동차 경주,대학 농구,미식축구가 각각 10%내외 였고
나머지 종목들은 전부 4%이하였습니다
삽마스터
06/03/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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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이라면 아이스하키말하는건가요? 매우 인기있는 스포츠였네요..전 관심이 없어서-_-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스포츠는(야구 농구 축구 배구?) 굳이 다른 나라에 눈 돌리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오늘부터 아이스하키가 볼까요..
이상윤
06/03/15 21:20
수정 아이콘
구장뿐만 아닙니다. 저변이나 인프라에서 확실히 게임이 안날만큼 차이가 나기때문에 야구가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겁니다.
이상윤
06/03/15 21:21
수정 아이콘
삽마스터님//NFL은 미식축구리그입니다. NHL이 아이스하키리그죠.
서정호
06/03/15 21:21
수정 아이콘
축구는 98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해서 관중들이 많이 늘었다고 봐야죠. 그 이전엔 그래도 야구가 단연 인기 넘버 1이었습니다. 특히 부산은 여전히 롯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최근 몇년간 성적이 바닥을 기어서 인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부산엔 축구보단 야구가 인기가 더 있다고 봐야 할겁니다.
06/03/15 21:23
수정 아이콘
야구와 축구는 각 경기 평균 관중에서 차이가 꽤나죠. 작년 평균 관중으로 봤을때 야구는 대략 8천미만, 그리고 축구는 12000명이 넘었습니다.
(야구의 평균 관중 수는 롯데 관중의 많은 증가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치였구요. 축구 같은 경우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총관중 수로 따지면 한시즌에 각팀당 130경기 이상씩 하는 한국 야구를 한시즌에 고작해야 50경기 미만인 축구가 따라가기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죠.
어딘데
06/03/15 21:26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말해서 1년에 130경기씩 하는 야구가 50경기 남짓하는 축구의 평균 관중을 따라가는것도 힘들죠
바람이
06/03/15 21:3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주제를 야구의 세계화라고 쓸걸..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게 맞는것 같아요..
바람이
06/03/15 21:36
수정 아이콘
관중500만을 넘나들던때는..옛날인가요...?
06/03/15 21:39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 글쎄요. 결국 평균 관중은 인기에서 갈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 밀어주는 스포츠는 프로 축구가 아니라 프로 야구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 신문사의 부서를 보면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야구부서와 연예부서 밖에 없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지금은 모르겠네요)
실제로 지금도 스포츠 신문의 2,3,4면은 국대 축구가 벌어진 다음날이 아니라면 보통 야구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작년동안 박주영이 1면을 꽤 자주 차지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 축구가 신문 1면을 차지한 횟수는 프로 야구의 그것보다 적죠.
그렇게 언론에서 야구에게 많은 무게를 실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관중이 이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은 인기차이가 조금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이
06/03/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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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차이..?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면 축구가 야구보다 인기가 많다고요? ...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인기가 있으니까 언론에서 밀어준단 생각은 안드나요? 최근 몇년간 야구가 부진했던건 알지만..그렇다고 축구랑 비교될정도는 아닙니다.
다이아몬드스
06/03/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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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룰이 사실 처음보는 사람은 어렵기도 하고, 장비 문제와 인원수도 문제도 있고...당분간은 세계화 좀 힘들어보여요... 유럽쪽에서 흥미를 좀 갖고 시작하면 모를까... 우리나라에선 아무래도 프로축구보단 야구가 인기가 많죠... 재작년에 한번 축구장 갔는데 거의 텅텅비었는데도 다음날 관중집계가 7천인가 -_-;;; 너무 부풀려져 있어요...
바람이
06/03/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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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문이 드는데..야구 300만 축구280만이라면..
평관중8000*130경기*4경기(8개구단이므로)= 하면 416만이나오고..
평관12000*50경기*7경기(14개구단으므로)=하면 420만이 나옵니다..
축구가 420만관중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그냥12000도 아니고 12000이상이면 한450만되겠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06/03/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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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님// 선점 효과를 무시할 순 없죠. 한국 프로 축구가 유랑 축구단으로 각 도시들을 전전하고 있던 80년대에 이미 야구는 60,70년대의 고교 야구를 통해 쌓아둔 인프라로 완전한 채제를 이루어 냈으니까요.(전두환 탓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언론 입장에서는 광고 수입이 좋은 야구를 더 밀어주는게 당연하다고 보이네요.
nausicaa
06/03/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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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야구에 비해 훨씬 보급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하기쉽고 보기쉽다는 것입니다.
야구를 하려면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만 축구는 일단 공만 있으면 됩니다. 야구를 보려면 복잡한 룰에대한 이해가 필수(아주 기본적인 룰만 해도 왠만한 스포츠보다 훨씬 복잡하죠)지만 축구는 시골노인분들이나 유치원생도 어느정도는 그냥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과 같이 경기를 보려면 끊임없는 질문공세에 시달려야 하고, 질문을 안하면 오히려 이 사람이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오히려 제 쪽에서 걱정이 됩니다.

야구는 골프를 제외한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도 공백이 많죠. 이러한 점때문에 야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야구는 지루한 스포츠라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넌 왜 야구를 안 보니? 하고 물어보면 "복잡해", "지루해" 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더군요. 하지만 그 지루함과 복잡함이 바로 야구만이 가지는 매력입니다. 다음 공은 어떤구질을 어떤 코스로 던질까? 지금 상황에서 히트앤드런을 하면 좋을텐데... 이 타자는 그냥 걸러보내고 다음 타자랑 승부하면 어떨까? 저 주자는 발이 빠른데 견제를 한번 더 해야하지 않을까?... 직접플레이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도 야구를 제대로 보려면 수많은 생각을 해야합니다. 야구 초보자들이 느낄수 있는 지루함은 아시아 예선때의 대 일본전이나 본선에서의 멕시코전의 경우처럼 오랜 긴장감과 짜릿함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야구는 어느 스포츠보다도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수가 던지는 여러가지 구종들(슬라이더, 포크 , 스플리터, 컷패스트볼, 투심, 포심 , 커브, 체인지업 등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어떤 투수가 이런 각각의 구종을 잘 던지는지...
저 타자는 타율이 얼만지, 발은 빠른지, 장타율은 어느정도인지, 어떤 코스에 강하고 어떤 코스에 약점이 있는지 ...
저 수비수는 얼마나 수비를 잘하고 송구력은 어떤지..
투수가 혹은 타자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타자가 밀어치기에 능한지 끌어당겨치기에 능한지에 따라서도 작전과 수비포메이션이 변화합니다.
야구의 특성중 가장 중요한 것이 수많은 기록이 동반되는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투수의 평균자책점, 삼진, 다승, 승률,세이브,홀드, WHIP,.....타자의 타율,홈런,타점,장타율,출루율,최다안타,도루,OPS,....이런 기본기록들 말고도 정말 수많은 각부분의 데이터들이 게임하는데 동원됩니다.


물론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도 당연히 이러한 멘탈스포츠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들을 이해하고 볼때 그 재미가 더욱 배가되는 스포츠가 바로 야구죠.

또한 모든 스포츠는 자신이 직접 해보면 관람하는데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 중에 하드볼을 가지고 제대로 야구해본 사람, 아니 캐치볼이라도 해본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렇지만 남자들중에 축구공을 가지고 축구 안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정말 사랑하고 최고의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측면들 때문에 단순한 스포츠(축구의 가치를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단순하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접근성이 높다는 것이겠죠)인 축구만큼 세계적으로 저변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06/03/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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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님// 저기서 나온 280만 관중은 컵대회를 제외한 수치입니다. 즉
12000*24경기가 되어야죠.
06/03/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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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축구와 야구가 비슷한 인기를 끄는 나라가 아예 없다보니 인기도를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 좀 난감하네요.
그나마 상대적으로 두 스포츠의 인기도가 비슷한 바로 옆 섬나라에서도 차이가 꽤 존재하니까요.(참, 옆나라 기준으로는 야구가 평균관중수로도 축구를 압도하죠)
lotte_giants
06/03/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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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월요일 하루빼고 다하는 프로야구나 일주일에 많아도 한두번 정도 하는 프로축구의 평균관중을 비교하는것도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otte_giants
06/03/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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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세계화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면...유럽쪽은 므르브 쪽에서 투자를 많이 한다면 어느정도 공략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중동이라던지 아프리카쪽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거 같습니다.
06/03/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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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도(고3) 축구만 보다가 어제 쉬는 시간마다 짬짬히 야구보더니 야구가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역시 야구의 참맛은 오랜 기다림속에 터지는 안타, 홈런, 득점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궁금한것이.. 관중동원력은 LG트윈스가 1위 아닌가요? 왜 롯데가 살아야 프로야구가 흥행이 된다고 하시는게 살짝 궁금합니다.
바람이
06/03/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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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야구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축구와 비슷,경쟁..이란 표현을 들을정도로 인기가 떨어졌다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됩니다.. 최근2~3년 이라고 해도 2~3년이 야구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고 축구붐이 약간일어난 2002년이후란걸 생각해보면 20년이 넘는 양대리그의 역사를 볼때 2~3년도 특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3/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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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일주일에 5,6일 하는 야구가 스포츠 신문 1면을 차지하는 횟수가 축구보다 많을 수 밖에 없겠군요.
(결국 스포츠 면 차지로 인기도를 따지기도 힘들겠죠)
평균 관중수 차이를 인기 차이라고 한 것은 전적으로 제 실언인 것 같구요.(_ _)
축구와 야구가 워낙 시스템 적으로 많이 차이가 있다보니 '누가 인기가 더 많다'는 섣부른 비교는 힘든 것 같습니다.
바람이
06/03/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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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가적인 지원에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축구에 비할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3대리그도 그정도 지원을 받진못합니다 프로가 아니라 월드컵과 국대에 한해서긴 하지만..지원은 세게에서도 유래가 없습니다.
전통시절 야구를 얼마나 밀어줬는진 모르지만..박통시절 아예 박통컵대회까지 있었고 박스컵이 아샤3대리그로 쳐줬던걸로 아는데요..
06/03/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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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본고장 미국보다 더한 야구의 나라죠. 뭐.. 2000년대 들어선 인기가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만... 일본은 야구고교팀이 5천여개에 이르고 고시엔대회는 국민적 관심을 받을정도로 엄청난 인기가 있죠. 한국 고교야구팀은 고작 60팀 정도-_-... 야구 인프라와 환경, 지원등을 생각했을때 한국대표팀이 일본과 미국을 누른건 정말 대단한일이죠.
06/03/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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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나오는 생뚱맞은 이야기...

스타의 평균 시령자 수는 어떨까요?

주로 스타는 집에서 티비로.. 혹은 인터넷으로 보니까...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관중 + 시청자 > 스타 관중 + 시청자 일까요?

아니면.....
06/03/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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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아직 청소년+20대층이 주류입니다. 전국민이 보는 스포츠와는 아직 비교하기 힘들죠..
06/03/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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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와 리얼타임..
스타는 무턱대고 봐도 재미있습니다. 바둑 무턱대고 보면 잠오죠.-_-a
초록추억
06/03/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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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idas//음..제가 고등학교때 삼성우승한걸로 학교가 발칵뒤집혔던걸 생각해보면, '야구가 이렇게 재밌는 건줄 몰랐어'라는 말은 왠지 ㅠㅠ 겨우4년정도로 격세지감을 느낄 줄이야-_-!!(;;;)
글루미선데이
06/03/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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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오죽하면 한국은 야구의 나라라고 했을까요-_-;
아직은 한국에선 야구가 1위죠
지역감정을 적절히 이용한 연고제도도 큰 힘이 되구요
(요샌 많이 약해졌지만)
해태에 미친듯이 열광하던 전라도 분들을 생각해보세요-_-
롯데가 잘 나가면 몇만명이 모이는 구도 부산 분들은 어떻구요-_-
바람이
06/03/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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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아무래도 무관중이고 결승이나 특정경기만 관중채크를 하고 또 그장소가 한여름의 광안리..(평소에도 수십만명이 들끊는 장솝니다)등이란걸 감안하면.. 야구축구농구..와의 비교는 많이 이른거 같습니다.
만약 스타가 위스포츠에 준할인기가 있다면 케이블이 아니라 공중파고정코너가 됬을거라 생각합니다.
06/03/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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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님// 잘못 알고 있으신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축구에 대해 국가적인 지원이 많다고는 말 못합니다. 변두리땅 몇백평을 천억 넘게 스페인 정부에서 사는 방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부채를 여러번 해결해준 일은 이미 유명하죠. 그리고 국대에 투자되는 비용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진짜 얼마 안됩니다.(바로 옆나라와 비교해서도요) 다만 축구 예산중 국대에 투자되는 비율만큼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죠.(축구 협회에서 프로 축구의 발전에 관심이 없다는 뜻도 되죠. 이런 환경에서 이만큼 프로축구가 발전한 것도 사실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06/03/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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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왜 롯데가 최근엔 LG 보다 관중수가 밀리면서도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롯데가 전국구인기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도시인구에 비해서 관중이 많은것도 아닌데..(LG가 서울의 절반과 경기도의 3분의1이라면 800만좀 넘을거 같은데 롯데도 부산과 울산경남인구라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많을거 같은데..)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이상하게 롯데관중이 많으면 다른팀관중도 덩달아 올라가는지..
06/03/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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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정서적 차이만으로도 두 종목이 공존하기 어렵다는 칼럼을 본 기억이 나네요..
축구는 좀더 안정되고 보수적인 국가에서..야구는 활기차고 성장하는 국가에서 좋아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안정적 보수국가인데,
독립과 전쟁이후 급속도로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가 되는..
두 성향이 공존하는 나라라 두 종목이 다 인기가 있다는..

그런데, 야구가 어렵나요??
음 전 아빠가 좋아하길래 무턱대고 선린상고가 좋았고..박노준이 좋았고..
박철순의 22연승, 4할타자 백인천, 삼미슈퍼스타즈는 15승 65패..
김재박의 스퀴즈번트, 한대화의 역전스리런 홈런, 너구리 장명부..
몇몇 인상적인 기억들을 거쳐 한글을 깨치듯 자연스레 스포츠신문 기록지를 읽게 되었고,
1:0 경기를 집중해서 보구 나면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오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암튼 그래서 전 간혹 어떤분들이 우려하는 '스타도 모르면서 선수를 좋아하는 분들'이 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어린시절 저 처럼..그냥 어느 팀이 좋고 어느 선수가 좋아서 그냥 보다보면..어느 새 다 알게되는거죠 뭐..^^
06/03/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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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인적으로 야구의 룰은 전부 알고 잇었음에도 불구하고...그리고 어릴때 어느정도 친구들과 야구를 해봤음에도 불구하고...(물론 투수는 못해본것 같지만...) 야구는 보기가 참으로 지루해서 안좋아햇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미야구전은 긴장돼고 좀 재미잇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보기엔 야구는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만 재밌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합니다. 축구는 응원하는 팀이 없어도 그냥 수준높은 팀들의 경기를 보는것만으로도 재미가 있거든요.. 뭐 단순히 관심도의 차이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바람이
06/03/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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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역대피파월드컵개최국중에서 단1개라도 경기장을 전용이든 공용이든 완전히 새로지은나라는 우리나라가 첨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전구장을 새로지었으니. 그리고 레알과 에스파냐정부는..한때 거의 유착관계였고 지역주의가 워낙심하다보니 충분히 있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6/03/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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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 지원 이야기에서 박통 시절 이야기는 쌩뚱 맞죠-_-;;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프로 축구와 국대 축구는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06/03/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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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추억//저희나이도 초등학교때까진 야구가 대세였죠 ㅋ 좋아하는 구단 같은 사람끼리 모여서 말싸움하거나 야구게임 한적도 많았는데,, 중학교가더니 월드컵 열풍으로 야구의 인기가 슬슬 떨어지더니 이젠 박지성선수와 함께..... 오히려 저한테 "야구 왜 보냐?"는 친구들이 더 많다는-_ㅜ...
바람이
06/03/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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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해서 보자는게 더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대나 프로나 같은축구이고 국가지원을 하는건 마찬가지인데.. 그럼 60~70년대 고교대회는 프롭니까? 프로야구도 출범당시엔 뜰지몰랐다고들 하죠..
06/03/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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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기장이 있었는데 다시 지은게 아니라 없어서 새로 지은겁니다-_-;;
서민철
06/03/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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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 1면은 1년중 80%정돈 야구입껍니다

저 역시 1면이 야구면 사보는대 프로축구면 안사죠 ㅡ.ㅡ
바람이
06/03/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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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엄청난 지원을 단순히 프로축구에 쏟은게 아니라고 따로보자니.. 프로축구는 그때 그경기장 안씁니까?
바람이
06/03/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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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요? 전용으로 규격안맞는게 없는진 몰라도 종합구장은 우리나라에 좀크다싶은 도시에 다있습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전용축구장만들돈으로 공용만드는게 훨씬경제적입니다.
06/03/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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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님// 02년 월드컵때의 관중수와 월드컵이 끝나고 3개월 후의 k리그 관중 수를 보시면 국대와 프로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가실겁니다. 야구 같은 경우 진짜 관중수 적은 현대 같은 경우가 아니면 국대 야구와 프로 야구의 관중 수가 얼마 차이나지 않죠.
바람이
06/03/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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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는 공용이 있어야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선수들이랑 멀어서 안보인다 하는데 전용도 앞의 몇줄빼곤 안보이는거 마찬가지아닙니까?
바람이
06/03/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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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은 그게 아니라 국대를 위한 지원이나 투자도 결국 프로로 가기때문에 따로볼수 없다는겁니다.. 국대를 위한 경기장..결국 프로도 씁니다. 국대를 위한 유소년육성..그선수들은 프로안뛰고 바로 국대나 해외로 갑니까? 그리고 설령 완전분리라 쳐도 스포츠1개종목에 국대든 프로든..이정도로 말이안되는 지원은 분명 잘못된겁니다..우리나라 하계올림픽성적이 계속떨어지는것도 분명 이런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06/03/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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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경기같은 경우 타 구장보다 원정팀 팬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롯데나 기아 등이 엘지, 두산과 잠실 경기를 가지게 되면

롯데팬이나 기아팬 등이 많이 몰리지요.

사직이나 광주구장에서는 홈팀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지요.
remedios
06/03/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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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완전 ;;;;
바람이
06/03/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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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국대에 말도안되는 엄청난 지원이 있었기에 그나마 지금의 프로가 있을수 있는겁니다..과연 그게 없었다면 현재의 축구가 야구랑 경쟁..이란 표현을 쓸수있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06/03/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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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님// 일단 축구장이 없다고 표현한 것은 월드컵 규격에 맞는 축구장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정 비율 이상 축구전용경기장을 갖추고 있어야 했다고 알고 있구요. 그리고 관중석이 3만석 이상이 필요했다고 하죠.(당시 경기장 중 3만석 이상의 경기장은 전용구장밖에 없었고 결국 전용구장을 새로 지을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축구 경기장에 대한 투자는 축구 자체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경제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거대한 이벤트를 치뤄내기 위한 투자이기도 했죠. 단지 축구만을 위한 투자라고는 생각안합니다.(물론 상당부분은 축구를 위한 투자였음을 부정할 수 없죠)

그런데 하계올림픽 성적 저하는 축구 예산 탓을 하는것이 부적당한 것 같습니다만...우리나라 육상 예산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것이지 축구에 너무 많이 투자해서가 아니죠.(육상 1년 예산이 50억도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축구 구장 건설 비용은 따로 스포츠 예산에서 분리해서 관리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구장 건설 비용땜에 다른 스포츠가 망했다라...좀...
06/03/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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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구장은 정말 어떻게 좀.. 비많이 오면 홍수에 물방개 뛰어다니는 구장;; 정말 안습입니다. 70년대 교실에서 80년대 교사가 90년대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딱 야구가 그모양 입니다.

그리고 야구의 인기로 생각해보면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프로스포츠는 스타플레이어에 많이 좌우됩니다. 현재 그나마 스타플레이어인 이승엽 선수도 일본에 있고, 근 10년간 한국야구에서 이승엽외에는 특출난 스타플레이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죠. 한국야구가 침체기를 걷는동안 박찬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연일 상종가를 치며 한국야구팬들의 시선들 메이저리그로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이는 스타 플레이어가 될 재목들의 메이저리그 진출(김병현,서재응,봉중근,김선우.송승준,최희섭,백차승,안병학,류제국,추신수,권윤민등등) 모두 국내에 남았다면 정말 더 대단했을 선수들인데... 김병현선수외엔 아직 빛을 못보고 있는 선수가 많죠.. 서재응선수는 이제 막 빛보기 시작한 선수고 또 어떨게 될지 모르니.. 김선우,봉중근,송승준 이런 선수들이 국내에 남았다면 정말 대단했을거라 봅니다. 즉 스타플레이어의 세대교체 시기에 많은 유망주들 ... 특히 투수들이 많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한국야구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이정돕니다. 프로게임계의 스타판도 그렇지 않습니까? 현재 스타 플레이어들이 스타판에서 빠지게 되고 세대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스타판도 정말 위기입니다. 스타플레이어들이 피씨방 예선에 머무는등 실력은 상향평준화 되었지만 인기가 상향평준화된건 아니죠..

야구는 90년대에는 이종범 한명으로 다른스포츠는 완전 GG였습니다. -_-a 현재에 이종범 같은 선수가 나온다고 해도 그때만큼은 아니겠지만.... 스타플레이어좀 터져주면 다른스포츠가 야구 넘보기는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6/03/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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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석 이상의 경기장은 전용구장 밖에 없었고에서
전용구장->종합경기장
06/03/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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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면 몰라도 근 몇년간의 야구나 축구나 관중수들이 비슷합니다. 스포츠신문에서 워낙 야구만 다뤄서 그렇지, 야구가 압도적으로 인기있어서 날마다 1,2,3면 싣는게 아닙니다.
바람이
06/03/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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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월드컵치를 경기장이 꼭 전용이라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종합이라도 아무상관없고 실제로 2002년에도 몇몇경기장은 공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관중수3만충족 구장도 이전에도 있었고 아닌구장도 충분히 보수만으로 가능한일입니다. 또 구장사이즈,비율같은건 규정상당히 널럴합니다.(길이가 80~100 인가 그럴겁니다) 아마 축구경기장중에서 규정에 안맞는게 드물겁니다.. 초등학교 운동장도 잔디만 입히면 규정엔 안어긋날걸요..
바람이
06/03/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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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의 야구장이 축구장과 겸용이란건 아시는지..?
06/03/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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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다 모르겠고 수원에선 축구가 야구보다 인기 많습니다-_-;;; 이번 개막전에 N석 W석 양쪽과 E석까지 합쳐 3만명이 넘어보이더군요.. 아주 덜덜덜 했습니다.ㅡㅡ;;
06/03/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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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_me님 // 수원은 야구팀이 워낙 인기가 없어서 -_-;; 서울 들어가려다 실패하고 수원으로 간거 아닌가요? 크크크
06/03/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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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은 결국 판매량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관중수는 젖혀놓고 신문을 사주는 야구팬이 훨씬 많다는 거겠죠. 그리고 야구에 많은 지면이 할애되는 이유는 기삿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야구는 데이터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끌어다가 별의별 기사 다 써제낄 수 있죠.
06/03/1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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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지어서 다른 스포츠가 망했다는 말은 정말 아니네요. 월드컵으로 누린 경제효과가 얼만데 ;;
06/03/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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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관련해서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야구장과 축구장이 겸용이라...-_-;;
두 스포츠 경기장의 규격만 아셔도 절대 그런 말씀 못합니다.

그리고..............................그냥 그만하겠습니다.
축구에 관해서 완전히 생각을 굳히셔서 제가 뭐라고 해봐야 소용없을것 같네요.
글루미선데이
06/03/15 23:05
수정 아이콘
근몇년간 관중동원력이 떨어진 것은 인기팀들의 부진도 한몫했죠
결국 야구가 따라잡힌 것이 아니라 인기팀이 가을에 안보인다 정도?
엘지 기아 롯데가 플옵나가면 홈이나 잠실은 아주...-_-
무분별한 해외진출도 이제 서서히 진정상태이고....아마 더 벌어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ps:그리고 국대 경기 없이 국내리그만으로 쌓아온 인기죠 야구는...
즉 월드컵 방식의 wbc가 제대로 뿌리내리면 그때는 정말 ㄷㄷㄷ
06/03/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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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님 // 어떻게 하면 축구장과 야구장을 겸용으로 쓸수있나봅니다. 한참 상암구장 개조해서 야구장하고 같이 쓰자는 이야기 나왔을 때 일본에 그런 예가 있다는걸 봤거든요.
글루미선데이
06/03/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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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돔구장건설...
아니 이게 욕심이라면 전체적으로 문학정도의 수준으로 고쳐주기라도 했으면...ㅠ.ㅠ
06/03/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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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에서는 야구가 심한 차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인기가 더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어림도 없을것 같습니다 -_-;; 야구의 중심인 미국이 세계화에 발버둥 친것도 아니고, 연봉도 좀 과다하게 뻥튀기 되있는 면도 있구요. 거기다가 이미 유럽이나 아프리카 쪽은 축구가 대세죠. (박찬호 선수 연봉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지단, 호나우두, 베컴을 합친것을 능가할 정도까지는 몰랐습니다 -_-;;)
06/03/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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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연봉은 분명 거품이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거품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정도 선에서 유지가 되죠. 그만큼 시장이 크다는 반증입니다.
06/03/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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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월드컵 빼고는 축구 열기를 실감할 수가 없어서요. 그나마 요즘 우리나라 선수들의 해외진출로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긴 하지만, 적어도 국내에서의 축구의 인기는 야구나 농구만큼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뭐, 개인적으로 축구보다는 야구나 농구를 더 좋아하니 그쪽에 관심이 쏠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

보통 축구는 유럽 쪽 리그를 챙겨보고, 야구는 미국의 메이저리그, 농구는 NBA를 즐겨보지 않나요? 축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건 월드컵의 존재라고 생각이 드는데... "월드컵 기간만큼은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 질서가 유일하게 유럽 중심으로 돌아간다"라고 대학 다닐 때 어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나네요.

지금 시작한 WBC를 인기의 척도로 삼을 수는 없겠지만, 몇몇 국가에서는 야구도 인기 스포츠임은 확실하니까요. 전 세계적인 선풍을 끌지는 앞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WBC 규정이나 이런 것부터가 완전 미국 놀자판인데...-_-

대체적으로 유럽은 축구, 미국을 포함한 저쪽 대륙은 야구. 뭐 이렇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대만은 야구 쪽에 좀 치우쳐 있고...
구운동서지훈
06/03/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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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요 수원은 축구...-_-;;
저도 이종범일본간 이후로는 축구에더 관심이..ㅋ;
lotte_giants
06/03/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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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겸용구장 쓰는 예가 있긴 있습니다. 일본 삿포로 돔이라던지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 워싱턴 RFK 스타디움 같은경우는 야구 축구 경기를 다 치를수 있죠. 국내에도 사직구장 같은경우 건설 당시에는 1,3루측 관중석 회전해서 축구나 미식축구 경기도 치를수 있게 지은 걸로 알고 있고요(지금이야 완전히 야구전용이 되었지만)
lotte_giants
06/03/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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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상암구장 개조해서 쓰자는 것은(-_-) 저도 뻘소리로 생각하고, 대구 광주 대전 이런곳은 필히 구장 새로 지어야죠.
SD란돌
06/03/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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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의 인기는 비슷비슷한거같구요. 요즘 축구랑 야구의 투자와 관심도를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축구>야구의 격차는 커질거같네요.. 당장 초등학교운동부만 해도 축구부는 늘어나는데 야구부는 줄어들고 있죠. 프로팀만 해도 축구는 13개(광주빼고)팀이고 점차 늘어나는데 비해 야구는 8개팀에서 멈춰있죠. 야구가 축구의 아성에 도전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06/03/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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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님..
방금 전 7만7천명이 워3를 하고 있었습니다.
배틀넷 인구의 1/3~1/4를 차지하고
예전보다 되려 늘어난 유저숫자인데 한 물 가다니요?
물론 카오스의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서치도 예전보다 잘되는데요.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본문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른 나라에 비해야구가 인기 있지만
정말 못사는 나라부터 시작해서 강대국들까지
존재가치를 인정받는데다
게임내부적인 특성상 한시라도 눈을 떼고 볼 수 없는 축구가
조금 더 보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릅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등 다른 대륙에서도 야구의 붐이 일어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두 스포츠의 공통점은 실력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데 있지만
그것이 또한 매력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전 아무런 사심없이 그냥 보는걸로만 따지면 농구를 제일로 생각합니당.
후푸풉
06/03/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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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이 .지금 축구장 시설 정도 되고 ..축구장이 지금 야구장 시설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휴... 말 다했죠..
06/03/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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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K리그가 한계가 있죠..;;
야구 같은 경우에는 연고지 정착이 제대로 되있습니다.
K리그 같은 경우는 툭하면 연고지 옮기고, 그 지역민들의 제대로된 후원을 받는팀은 적다고 봅니다. 반면 프로야구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그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이 확실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각팀의 프랜차이나 스타도 존재하구요..(보통 그 지역 출신 선수들이죠..)
06/03/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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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변에서 상대가 안되죠... 두고 보십쇼... 10년안에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는 축구가 될테니까요...
그냥 일요일이나 쉬는 주말에 주변에 학교 운동장같은데 찾아가 보세요..
아님 쉬는 시간 학생들이 무슨 운동 하는가...
이미 대한민국은 축구로 물들고 있습니다.
바람이님/축구는 전용경기장 안되고 야구는 전용경기장 됩니까??
왜 야구는 야구장에서 해야 되고 축구는 종합경기장에서 해야 되죠??
잘 모르겠네요...
SD란돌
06/03/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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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축구만 딱 놓고봤을땐 K리그도 희망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유소년시스템도 정착되가고 팀도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부턴 승강제도 도입되는등 앞으로 K리그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할거라고 봅니다. 더구나 기존의 기업스폰서팀이 아닌 시민구단이 늘어나는것도 고무적이구요.
06/03/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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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연고지 옮긴건 후원이 적어서가 아니고 기업이 미친척 하고 옮긴거죠..ㅡㅡ;; 천안 일화를 제외하고는요.. 수원이나 대전 포항 전남 전북 울산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연고지 정착이 되있구요.. 신생팀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지지도는 괜찮습니다.. 연고지 옮길때 얼마나 욕을 하는지 뉴스 보시면 아실텐데. 부천 sk사태는 야구에서 예전의 롯데나 마찬가지죠. 투자도 안하면서 후원안해준다고 연고지 옮겨버린건 기업의 잘못이지 그지역 주민들 잘못이 전혀 아닙니다. 부천sk가 날릴당시 관중 1만명정도는 왔었구요..
06/03/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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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농구팬이라서 어느쪽이건 배아픈 얘기일뿐이지만... 적어도 야구/축구의 관중수 비교는 축구가 관중수 뻥튀기 그만둔 다음에나 얘기할 거리겠죠.
06/03/1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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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시 절대 후원이 부족해서 연고지 옮긴거 아닙니다. LG가 자기 멋대로 서울에 FC서울을 만들려고 그냥 옮겨버린거지.. 그때도 엄청난 안양시민의 반발이 있었는데.. 그냥 묻혔을 뿐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축구팬으로써 화납니다.
06/03/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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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k-리그가 프로야구를 넘어설수는 없다고 봅니다.
스포츠의 성패는 스타입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셧지만 지금 프로야구에는 딱히 스타가 없습니다.
뭐 80년대야 말할것도 없고 90년대 초반 이종범 양준혁등등 스타가 즐비했고 90년대 말부터 거의 이승엽선수가 독보적이었죠...
각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많았지만요~~~
지금의 프로야구의 실태는 이승엽선수이후로 딱히 내세울만한 스타가 없습니다. 각 팀의 한 두명의 프랜차이즈 스타정도~~
그런데도 축구보다 위입니다.
축구를 보면 98년 월드컵 스타배출후 잠깐 반짝하고 다시 하향세
2002년 월드컵 엄청난 성공으로 인하여 스타마케팅에 성공하더니 다시 반짝입니다.
작년 서울 fc가 왜 인기가 많아니고 언론에 자꾸 나왔겠습니까?
박주영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것도 반짝입니다.
솔직히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축구보다는 야구의 저변이 더 확대 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야구는 축구를 넘을수 없을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근 10~20년안에는 축구가 야구를 이길수는 없을것입니다.
김테란
06/03/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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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가 야구를 특별히 밀어준건 없죠.
육사축구부주장였으니, 축구를 더 좋아했을겁니다.
3S정책의 일환으로 축구와 야구 동시에 프로화를 추진했는데,
프로야구가 돈이 별로 안들어서 먼저 출범한것 뿐입니다.
제반여건이 야구가 훨씬 좋았으니까요.
축협의 과도한 요구가 있었음에도 1년뒤에 바로 출범한걸 보면
전씨가 밀어준쪽은 야구가 아니라 축구죠.
다 들어보셨다시피 82년세계선수권 대박한번 터지고,
MLB에서 데려가려 했던 두 특급투수를 한국에 눌러앉히니
야구인기가 치솟은것이죠.
반바스텐
06/03/1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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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따지면 야구의 인기는 축구에 비할것이 못됩니다. 관중수도 축구가 압도적이구요. 물론 축구가 광고수입같은 상업적인 면에서 야구보다 떨어지기때문에 연봉등에서 차이가 나지만..
국내에서 유럽 축구의 인기가 시작된건 얼마 안됐습니다. 우리나라가 MLB에 관심을 제대로 가진건 박찬호 선수가 진출하면서 부터 아닌가요?
전 적어도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프리미어에 진출하고 나서부터는 체감하는 축구와 야구의 인기는 축구가 압승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술피리
06/03/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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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네요. 정말로 야구의 재미와 축구의 재미를 동시에 비슷한 정도로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전 야구를 먼저 배우고, 초등학교때 프로야구가 출범되어서 더더욱 야구에 푹빠져버린 사람이라, 뒤에 아무리 축구경기를 봐도 재미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저 분명하게 응원하는 국가대표팀 경기가 되어야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지요. 평생 프로축구, 대학축구, 아마추어 축구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중계방송을 안봤지요. 심지어 김종국의 슛돌이란 프로도 안봅니다. 재미를 못느끼거든요. 그런데, 야구는 정말 좋아하죠. 전혀 응원하지 않는 팀들의 경기도 한번 보기시작하면 끝까지 봅니다(물론 애써 찾아보진 않지만요). 야구에서의 느끼는 재미와 축구에서 느끼는 재미는 본질적으로 다른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야구에 빠진사람은 축구에 빠지기 힘들고, 먼저 축구에 빠진 사람은 야구에 빠지기 힘든거 아닐까요? 전 스스로 편향되었음을 인정합니다. 평생 축구보다는 야구를 더 좋아할게 분명하다구요...
06/03/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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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엘지 주말전 만원걱정안하고 잠실경기장 찾을 수 있는 거 보면 야구 인기가 떨어진것 같은데 그렇다고 축구가 더 인기 있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른듯... 어렸을 땐 아톰이 좋아서 포항 응원했는데 커가면서 우리팀이 확실한 야구를 보게되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축구도 지역팀 이미지를 굳힐려고 노력했으니 그 영향을 받은 애들이 크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축구 많이 한다고 케이리그 인기가 올라가진 않습니다. 예전에도 대부분 사람들 축구만 했습니다. 중학교 친구 형이 야구부라 나름대로 장비를 가지고 야구 많이 했지만 축구즐긴거에 비하면 야구로 즐기건 껌이죠... 그래도 자기팀 없으면 국대용 축구팬이 될 뿐입니다.

연간 관중수도 아직은 야구가 더 많고, 축구관중집계에서 꽁짜관중 빼고 뻥튀기한거 빼고 치면 격차는 더 심하죠. 거의 매일하는 야구평균관중수하고 축구평균관중수도 거품빼면 비슷할듯... 유소년부터 청보년까지 축구가 조금씩 더 투자를 많이 해서 앞으론 어케 될지 몰라도 현재는 야구 윈...
이상윤
06/03/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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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에서 국내에서 조차도 야구는 축구에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10년뒤면 추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상윤
06/03/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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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러분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저로써도 어쩔수 없습니다. 저는 꾸준히 축구소식 접하고 사커월드같은 축구사이트도 꾸준히 드나들면서 생각한 결과가 그렇다고 믿거든요
처음이란
06/03/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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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축구가 이길껍니다.전 메이져리그를 젤좋아하고 프로농구 야구 축구(거의안봅)순으로 티비를 보지만 울나라가 죽어라고 축구만 밀어주기때문에 결국엔 밀릴 것같아요. 그래도 새로운 야구 구장들 지어지고 문학경기장처럼 볼여건이 좋아지면 야구의 인기도 다시살아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선수 빠져나가는게 어디 야구뿐이겠어요? 축구도 그렇고 점점 심해질겁니다. 그리고 아직은 프로야구가 우리나라에선 젤 인기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나저나 농구보고싶어 죽겠는데 티비에서 엄청안해주네요 ㅠ_ㅠ.. 어제도 축구끝나고 재방이나보고.
어딘데
06/03/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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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축구와 해외진출 선수때문에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면 축구가 위일수도 있겠지만
비교대상이 K리그와 국내프로야구라면 아직은 비교가 안 되죠
그리고 관중수가 전세계 리그의 통합 관중수라면 하는 나라가 많은 축구가 많겠지만
평균 관중수로 따지면 므르브와 느프브를 넘어서는 축구 리그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구가 앞으로 축구를 제치고 세계적인 스포츠가 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야구가 축구를 제끼고 세계 주류 스포츠가 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야구가 축구에 밀려서 완전 마이너 종목이 되지도 않을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하는 나라에선 열심히 하고 안 하는 나라에선 관심 없는 그런 종목이 될겁니다
창해일성소
06/03/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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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님// 메이저리그 구단 중 뉴욕 양키스가 평균관중수 4만 6608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축구는 03/04시즌 기록에 의하면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7만 6000명, 프리메라의 FC 바르셀로나가 7만명, 레알 마드리드가 6만 7000명을 동원했습니다.
창해일성소
06/03/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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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야구시즌은 야구보고 슈퍼볼시즌은 미식축구보고 겨울이 오면 NBA/NHL보고... 하지만 유럽인들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축구만 보죠 -0-
06/03/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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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관중뻥튀기 뻥튀기 하시는데...정말 경기장가보시고 그런소리좀 하십쇼...
공짜 관중 이제 거의 없습니다.. 연간 회원권 관중들을 공짜라고 생각하시나요?? 유료 집계에 안들어 간다고?? 흠....
하얀냥이
06/03/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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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세계 주류 스포츠고 야구는 미국 영향권에 있는 극소수의 나라만 하는 스포츠죠.

앞으로도 계속 격차는 벌어질 것이라 봅니다.
그것은...
06/03/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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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성소님 그렇지만 야구는 매일하잔아요-.-; 축구는그게안되니...
하늘 사랑
06/03/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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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야구가 마치 우리나라에서 절대적인 인기것 처럼 알고
계신 분이 있군요
첫째로 그 경기의 저변이란 면에선 야구는 축구에 한참 딸립니다
둘째로 프로 경기 관중수가 적다고 말씀하시는데...
평균 관중이 만명이 넘고 ...
인기 구단 수원 삼성은 2만이 넘죠
(올 목표는 3만이고요)
그리고 거의 일주내내 하는 야구 경기 수하고 일주일에 한두 경기하는 축구의 총 관중수 면에서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걸로 압니다
아울러 야구팀 수는 늘어 나지 않고 있지만 프로 축구 팀은 그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경남 fc) 팀 창단을 준비 중인 곳도 있고(예 강원도)
2군 리그도 10팀인가 있구요 나름대로 관중을 모으는 곳도 있죠
(일산 국민 은행)
그리고 티비에서 프로 축구 중계 할때 관중석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지는건
우리 나라 경기장이 월드컵 경기장내지 주 경기장이라서 2~3만 들어 봤자 겨우 만 정도 차 있어 보이는게 보통이고 ....
그래서 결론은 ...축구가 절대 뒤지지 않는다
즐거운하루
06/03/16 10:12
수정 아이콘
인기 있는 국제 대회가 있다는 것, 축구는 그것만으로도 수백만의 팬을 생산했을 겁니다. 비록 오로지 국대팬일지라도.. 그러니까 야구도 그러한 국제 대회가 생기면, 우리 나라에서 인기는 국대 축구랑 버금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야구를 하는 나라가 심히 부족한 만큼, 국제 대회가 월드컵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늘 사랑
06/03/16 10:14
수정 아이콘
실수가 있습니다
2군리그가 K2리그 (이건 프로야구의 2군하곤 차원이 다르죠 분명 개별적인 팀입니다)
일산을 고양으로
아침해
06/03/16 10:46
수정 아이콘
축구는 연간 회원권 관중이다, 뭐 구장이 넚어서 그렇다 그러는데,다 필요없습니다. 국세청에 신고하는 관중수를 표시하면 됩니다. 그게 안되니 매일 이런얘기가 나오는거 아닙니까..야구처럼 원정팀에게도 관람료를 일부분 준다면 그런 관중 뻥튀기는 없어지겠죠..
우리나라에서는 축구가 야구를 이길려면 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 2/3정도 사망해야 합니다..70년대생까지 야구팬이 축구팬에 비해 3배정도 많고 인구도 가장 많이 차지하니까요..
그리고 관중수로 따지면 국내 최고 스포츠는 경마입니다. 95년에 프로야구 관중기록 세웠을 당시 경마장 관람인원이 550만정도 였던걸로 그이후로 줄어들지 않았으니 지금도 그정도 될겁니다..경마장도 관중은 축소발표하죠..
Spiritual Message
06/03/16 10:5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축구는 하는 스포츠로 인기가 있고, 야구는 보는 스포츠로 인기가 있습니다.. 축구의 저변이 야구보다 넓은건 벌써 수십년이 됐지만, 현재 국내 리그의 인기면에서는 야구가 앞서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들이 실제로 경기를 체험하는건 축구지만, 보는건 야구이고, 앞으로도 이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06/03/16 14:14
수정 아이콘
단순한 관중수 발표로 만으로 축구보다 야구 인기기 현재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아직 축구 관중수는 뻥튀기가 있지 않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축구가 인기 있는 이유는 1. 우선 하기 쉽다. (아프리카나 다른 나라들이 장비를 다 갖추고 규격이 있는 곳에서 하기는 쉽지 않겠죠. 공하나만 던져주고 할 수 있는 축구가 여러모로 접근성이 용이하겠죠.) 2. 축구는 전쟁이고 국가주의 등의 단체주의와의 결합이 강력하다는 점이 될듯 합니다.
06/03/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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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대 축구가 인기 많은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될듯.
바람이
06/03/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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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경기당 최다관객수는 축구일수밖에 없습니다. 경기장 사이즈가 틀리니까요. 더들어오고싶어도 들어올수가 없으니.. 그리고 언제부터 경마가 스포츠가 됬답니까..?
바람이
06/03/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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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묻습니다 과연 월드컵의 경제적효과? 여기계시는 분들중에서 2002년보다 경제적으로 나아진것을 눈꼽만큼이라도 느끼시는분 있나요?
세계적인 행사치를때마다 눈에안보이는 경제적효과 엄청나다고들 하는데 .... 그 효과 구경좀 하고싶습니다.
바람이
06/03/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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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월드컵때문에 우리나라 다른스포츠가 죽은것은 오버이지 몰라도 다른종목선수들 대부분이 월드컵16강진출로 병역면제..이때 엄청나게 울분을 통했던건 사실입니다. 제군대동기가 한때 탁구국대를 했던놈인데도 지원을 했고 2시간넘게 열변을 토했습니다. 비인기종목의 축구에대한 반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제로 그런반감살만큰 엽기적은 투자가 이루어 지고있고요.
바람이
06/03/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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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의 김영호 선수는 올림픽금메달리스트였지만 4년후엔..랭킹이100위밖이었습니다. 실력이 떨어져서 입상을 못했거나 슬럼프가 아니라 협회에 돈이없어서 대회출전을 못했답니다. 올림픽금메달리스트도 이런취급을 당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바람이
06/03/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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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월드컵4강..대단한성적이지만..지금같은 지원이라면 2002년이 빨랐을뿐 언젠가는 이룰성적이었습니다. 훨씬허접한 인프라,선수들...환경..무엇보다 주위의 무관심속에서도 축구보다 더한기적을 이룬선수들 많습니다. 그덕에 우리나라가 그나마 스포츠강국소릴 듣는거구요.
바람이
06/03/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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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무슨 축구비방처럼 되긴했지만.. 틀린말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06/03/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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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가 한물갔다? 워3는 온라인머드게임이 아닙니다. 동접자숫자가 아니라 판매량을 봐야죠. 스타만큼은 아니지만 현재 워3를 즐기는 사람중 가장많은수가 한국인인건 분명하죠 아샤외 섭레더도 한국인이 장악한상태고..
아무래도 스타의 영향인지 게임의 평균수명을 잘모르시는분이 많은듯한데..게임의 수명은 보통1년미만..길어야 2년안입니다.
워3도 이미 고전게임목록에 넣을때가 지났습니다.
바람이
06/03/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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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솔직히 이제껏 야구에게 축구가 경쟁자가 될수 있단 생각조차 못해봤습니다. 물론 국내기준입니다만.. 여기서 본몇몇분들의 글들은 저에게 엄청난 쇼크군요..
06/03/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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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 뭔가 큰 편견과 착각의 사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왜 다른 이의 생각을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하시는지요.
하나 하나 이야기합시다.
월드컵이 한국경제에 힘을 실어준건 뚜렷한 사실입니다.
메이딘코리아라는 브랜드가 거의 그때쯤 효과를 보기 시작했고
동남아 서남아 유럽 미국등 세계에서 한국의 존재가치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모르십니까? 물론 잘하는 대기업들과 문화 외교의 노력등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은 그것의 첫단추는 월드컵이라고 보고 계십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포털사이트 다음 세계엔이나 한류방을 가보십시오.
분명 이 것은 일상생활에 바쁜 시민들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않지만
이미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국가적 브랜드는.

그리고 타 종목의 성적이나 메달에 연연치 않겠습니까
누가 비인기종목이라고 정해놓고 지원 안합니까?
지인이시라는 탁구친구분 동메달 따라고 전해주십쇼.
그리도 아쉽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워3...
전 절대로 한물 갔다는 님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게
왜 어째서 워3의 판매량이 적다고 생각을 하시는거죠?
제가 지금 정확한 수치가 기억이 안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패키지게임 중 스타와 디아2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한물 갔다면 스타크래프트는 5물은 갔겠는데요.

전 아직도 님이 말씀하신 워3가 한물 갔다고 말씀하신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06/03/16 23:43
수정 아이콘
아참 마지막으로 축구와 야구
여기서 님의 편견이 드러납니다...
어릴때부터 믿고 동경해왔던 대상이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왜 야구가 인기가 있어야만 합니까? 누가 법으로 정해놓기라도 했나요?
답답합니다 정말...
06/03/16 23:49
수정 아이콘
알콜때문인지 글이 매우 공격적이네요. 사과드립니다...
마리오
06/03/17 13:24
수정 아이콘
언론 중심으로 인기도를 측정하면
국대축구>>>>프로야구>>프로축구>= 농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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