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7 10:25:12
Name 리콜한방
Subject MBC게임 새 스타리그 방식이 나왔습니다!!!
우주 기사를 그대로 퍼올수가 없어서 제가 그냥 씁니다.

총 설명
:16강, 8강은 각조를 4명씩 나눕니다. (이건 온겜방식)

그러나 그 안에서는 엠겜 고유 방식인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됩니다.

즉 16강-A,B,C,D조와 8강-A,B조는 쉽게 말해서 4인 더블 엘리미네이션방식으로 하는겁니다.

이건 온겜의 유일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인 듀얼토너먼트와 비슷합니다.

각조의 1위 -승자전에서 승리(2승0패)- 와 각조의 2위 -최종진출전 승리(2승1패) 가,

즉, 간단히 말해서 듀얼 토너먼트의 3경기 승자는 조1위로, 5경기 승자는 조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는 겁니다.

또 각조1위는 자신이 싫어하는맵을 뺄수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16강부터 8강 1주차까지는 단판제로 실시하고

8강의 패자전, 승자전 부터는 3전 2선승제로 실시합니다.

그리고 4강은 8강A조1위와 B조2위, A조2위와 B조1위가 5전 3선승제로 붙습니다.

이런 방식이면 결승까지해서 총 '13주'밖에 걸리지 않는 속도감이 생깁니다.

또 저번방식처럼 16강에서 한번만 지면 지옥의 '패자조'로 떨어지는 불상사는 없게되고

8강에 저번방식보다는 수월하게 오를수가 있습니다.

장점요약:
1. 루즈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엠겜리그가 총13주의 리그로 탈바꿈되어 속도감있는 리그가 되었다.

2. 온겜엔 존재하지 않는 조1위 진출자를 특권 -맵하나 빼기- 이 주어져서 무패 진출자를 위한 배려를 할수있따.

3. 불명확했던 16강, 8강, 4강의 테두리를 확실하게 만들었다.

4. 시드 배정자를 8명에서 4명으로 줄게하여서 시드의 묘미를 살렸다.

5. 조 지명식의 재미를 살릴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인) 단점요약:
1. 총 6번(16강 4번, 8강 2번)의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가 실시되는것 같다.
16강은 4개조 풀리그로, 8강부터는 전체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2. 3,4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4강전이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아니라 단순 4강전이다. 


총평:
예전 방식도 그립지만 일단은 좋은 방향으로 리그가 개편된것같다. 그래서
엠겜ㅃ로서 계속해서 엠겜을 지원하고 싶다.

PS1: 우주닷컴에 사진도 첨부되어있는데 그것을 보면 사람들이 더 어려워하더군요....
PS2: 서바이버 리그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바뀐사항도 우주나 파포에서 알아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wflying
06/03/07 10:27
수정 아이콘
듀얼1,2라운드를 비롯해 엠비씨게임은 본선자체가 원래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서...그다지 바뀐건 없는거 같네요.
하루에 조 1,2 위가 정해지는것빼고는.
스타판은 더블엘리미네이션이 대세?^^;

전 개인적으로 리그 형식이 더 좋더라고요.
버관위☆들쿠
06/03/07 10:31
수정 아이콘
듀얼토너먼트는 하루에 경기결과가 다 나오지만 엠비씨게임의 16강 전은 그런건 아니기때문에...듀얼토너먼트 같은 느낌이 직접적으로 다가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버관위☆들쿠
06/03/07 10: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3,4위전이 없는건 아쉽네요...
06/03/07 10:42
수정 아이콘
pgr에도 올라 왔었습니다. :)
3/4위전이 없는 건 전통적인 특징이었던 '죽은 경기 없애기'라고 보면 될 듯 싶어요. 시드가 4장이라서 의미가 없거든요.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newvod&page=1&sn1=on&divpage=1&sn=on&ss=off&sc=off&keyword=Daviforeve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53
버관위☆들쿠
06/03/07 10:43
수정 아이콘
아-ㅁ-; 시드가 4장이니 3,4위전이 필요없겠군요..;;
06/03/07 10:45
수정 아이콘
16강 풀리그 하는 거죠. 8강 빼고, 16강 풀리그에서 그냥 1위부터 4위까지만 추려서, 4강전 하고 바로 결승전...

리그마다 다른 방식으로 해 보는 것도 재밌을텐데...왜 같은 방식으로만 하는 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시드와, 듀얼, 서바이버에서 올라 가는 것만 바뀌지 않으면, 우승자 가리는 방식은 여러가지 시도해 봐도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06/03/07 10:45
수정 아이콘
예전방식보다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3/07 10:46
수정 아이콘
아.의문점 하나.. 3,4위전 필요하지 않나요? 상금은 3위까지 주자나요.. 그 이후에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상금 1,2위만 주는건가요??
06/03/07 10:47
수정 아이콘
공동 3위입니다. 같은 금액을 주겠죠.
06/03/07 10:49
수정 아이콘
fourms//아.공동3위~ 답변 감사합니다.
06/03/07 11:30
수정 아이콘
mars님//예전에 엠겜의 kpga tour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아마 문준희 선수가 전패를 했었나? 하여튼 최하위였던 것으로......(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누군가 지적을 좀 해주셨으면......)
06/03/07 11:47
수정 아이콘
산적// 반갑습니다 ^^...그때처럼 풀리그 또 했으면 좋겠습니다. 8강은 패스하고, 아니 바로 1,2위 결승전 해도 좋구요. 희망사항이겠죠?
greatest-one
06/03/07 13:24
수정 아이콘
kpga4차리그때 메가메치 엑스트라 매치로 나눠서 풀리그 했었죠
인터리그 2경기였나 했고 안구의 습기차게 ㅠ.ㅠ
문준희 선수가 전패였던 걸로 팀리그에서 첫승을 나경보선수 상대로 다크사우론에서 이승원해설 말마따나 오묘한 타이밍 러쉬로 첫승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6/03/07 13:50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훨씬 재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듦니다. 스타리그 방식보다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환영하는 방식의 변화인듯 합니다.

MSL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WordLife
06/03/07 14:29
수정 아이콘
온겜은 16강 후반엔 8강진출과 상관없는 경기들이 있어서 긴장감이 떨어지는데..

엠겜은 16강 마지막주에 최종진출전이 걸려있으니.. 끝까지 흥미진진하겠네요. 맘에 듭니다. ^_^
경규원
06/03/07 15:20
수정 아이콘
일단 이와 같은 체제는 훨씬 엠겜의 권위를 살린다는점에서 충분히 반갑습니다. 아시다시피 승자조와 패자조의 존재는, 엠겜의 경우 우승과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승자4강이니 패자 4강으로 3,4위의 권위가 온겜 3,4위에 비해 쳐졌습니다.
더욱이 어지간한 매니아층아니고는 우승선수밖에 기억 못하는점에서 확실하게 우승 준우승 3,4위를 결정짓는 방식이 차우 msl 4강리거라는 네임밸류를 갖게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빠르게 경정되는것도 한목하고요.. 17주->13주는 확연히 속도감이 다를테니까요
06/03/07 16:18
수정 아이콘
근데...9차 MSL 3번시드와 4번시드는 어감이 다르잖아요.
3,4위전을 없애기보다는 비방송으로 3전 2선승을 하는게 나을거라고
보는데요. 4번시드를 가진 선수가 3번시드를 가진 선수보다 지명권에서
손해를 본다면 그것도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납득하게 하려면
3전 2선승이든 단판이든 3,4위전을 해야 합니다.
Pisong_Free
06/03/07 16:19
수정 아이콘
제발 마지막 리그방식 수정이었으면 합니다.
리그의 가장 큰틀을 대회때마다 바꾸는것은 납득하기 힘들정도로 계획성이 없어보이는군요. 매회챙겨보지 못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엠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려면 너무 피곤합니다. 온겜은 수년간 큰틀의 리그방식을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보아도 지금이 8강이구나 4강이구나 몇주되면 결승하겠구나 짐작이 가는데.... 큰틀의 변화는 이제 없으면 합니다. 장단점은 어떤방식에도 존재하고 완벽한 리그운영은 없는데..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는듯한 느낌의 리그운영은 이제 자제를..
06/03/07 16:29
수정 아이콘
3,4위전 해야하지 않나요? 시드 구분도 구분이지만 3위 상금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ㅡ.ㅡ;;
06/03/07 16:42
수정 아이콘
16강 듀얼,8강도 듀얼 4강부터 토너먼트군요.
KTF엔드SKT1
06/03/07 16: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3,4위전이 무슨의미인지.. 지면 시드 떨어지는것도아니고
괜히 3,4위전하는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06/03/07 17:14
수정 아이콘
C조에 들어가면 10명 중 1명을 지명할 수 있고
D조에 들어가면 09명 중 1명을 지명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승전의 이벤트로 3,4위전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optical_mouse
06/03/07 17:24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드는군요 빨리 스폰정하고 시작했으면~~~
Daviforever
06/03/07 17:47
수정 아이콘
9차 MSL 때 3,4번 시드 구분할 때는 8차 MSL 승률로 구분합니다.
3,4위전 굳이 필요없습니다. MSL의 취지와 그닥 맞지도 않고요.
상금은 공동 3위 상금으로 균일하게 조정될 예정입니다.
Pisong_Free//네 저도 마지막 리그방식 수정이길 바랍니다.^^
06/03/07 17:50
수정 아이콘
Daciforever님/저,질문이 있는데요,출범식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7차 MSL과 동일한가요?
Daviforever
06/03/07 17:59
수정 아이콘
SKY92님//7차 MSL과는 다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명과 추첨이 혼합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 유력한데,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스토브리그 종료 이후 공개될 듯 하네요.
06/03/07 18: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맹점을 메꿔버릴 줄은...!
마르키아르
06/03/07 19:23
수정 아이콘
2승으로 올라간 선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건 당연해 보입니다만..

맵들이 밸런스가 잘맞으면 괜찮겠지만..

4개의 맵중에서 2개정도의 맵이 밸런스가 붕괴되어 버리면..

승자조 선수가 자기에게 불리한 맵을 하나 빼버리게 되면..

패자조 선수가 이기기 너무 힘들어지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승자조 선수가 맵을 2개 고르고..

패자조 선수가 맵을 하나 고르게 하는..

그래서 1경기는 승자조 선수가 고른맵, 2경기는 패자조 선수가 고른맵, 3경기는 다시 승자조 선수가 고른맵 정도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06/03/07 21:14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 님// 나름대로 엠겜에서 맵쪽에 자신을 가지고 추진하지 않나 싶네요.
무난한.. (나쁜말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형태의 맵과 경기양상을 최근 보여준
엠겜맵의 포스라면 괜찮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차기 맵 후보들이 점점 더 궁금해지는군요.
06/03/11 12:05
수정 아이콘
맘에드네요 역시 엠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606 게임캐스터들의 전용준화에 대한 의문. [54] 물빛노을5523 06/03/08 5523 0
21603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1)-Pusan[S.G] 박지호 [15] SKY923399 06/03/08 3399 0
21602 스타리그 20강에 대한 논의 [9] wook983509 06/03/08 3509 0
21601 또 다른 팀의창단을 바라며... [7] 정의충3612 06/03/08 3612 0
21599 대 테란전 극강의 마재윤 선수를 견제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41] 신소망5162 06/03/08 5162 0
21597 전용준 캐스터님 제발 오버 자제좀 해주세요. [38] 제네식6548 06/03/08 6548 0
21596 온게임넷 6회연속 4강에 테란 2명 [22] sin_pam4257 06/03/08 4257 0
21594 야구 이야기 하나(김동주를 위하여) [9] 양더 매지션3687 06/03/08 3687 0
21593 순결을 잃을뻔 했습니다 -_-a [29] Eternal7263 06/03/08 7263 0
21592 최연성의 슈퍼 바이오닉 [45] 폐인7755 06/03/08 7755 0
21591 진짜 개척시대는 테저전에서 어느정도의 벨런스를 가진 맵일까요? [27] 수키3839 06/03/08 3839 0
21587 [Next StarLeague, 톱을 노려라!] 02. 박영훈 [7] 날아와머리위3950 06/03/07 3950 0
21586 안녕, 대마왕! [강도경을 보내며] [2] 공공의적2693 06/03/07 2693 0
21581 초콜릿의 씁쓸함 [8] 한인3911 06/03/07 3911 0
21580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0)-Kingdom 박용욱 [7] SKY923724 06/03/07 3724 0
21579 [잡담]가식이라는 것 [9] 泳昊3342 06/03/07 3342 0
21578 개척시대가 수정이 된다고 하네요 [80] lilkim804739 06/03/07 4739 0
21577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9)-Rumble 윤종민 [7] SKY923564 06/03/07 3564 0
21575 '신형 엔진' 박지성 선수의 플레이에 모두들 만족하시는지..? [19] 호나우딩요5503 06/03/07 5503 0
21574 MBC게임 새 스타리그 방식이 나왔습니다!!! [30] 리콜한방5456 06/03/07 5456 0
21573 엠겜맵에 대한 제언. - 러시아워를 지키자- [45] Sulla-Felix5147 06/03/07 5147 0
21571 이윤열선수, 전 그를 참 싫어했었습니다. [51] EndLEss_MAy4614 06/03/07 4614 0
21567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3월 첫째주) [27] 일택3838 06/03/06 38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