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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4 23:10:15
Name 한인
Subject 과연 개척시대는 저그에게 나쁜맵인가??

예전에 절대 밸런스와 상대 밸런스맵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저그/테란/플토 모두에게 좋아서 승률이 비슷하게 나오는 맵과
저그/테란/플토 서로간의 상성 또는 역상성의 관계를 갖지만

저그는 테란에게 확실히 불리하지만 플토에게는 확실이 유리하기 때문에
총 전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맵에 대한 평가입니다.

개척시대가 분명 절대적인 밸런스는 깨진면이 있습니다만
상대밸런스를 논한다면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개척시대가 그런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 테란이 플토에게 불리한 면 때문에
분명 맵만본다면 저테전 밸런스는 아니지만
완전 테란맵이거나 저그 완전 암울맵이 아닌이상

저그에게 꼭 나쁜것만은 아닐듯 합니다.
플토가 테란을 잡아 주는 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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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23:12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 전적사항입니다.

테저전은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11:2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테플전의 경우 프로토스가 테란을 4:1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플저전의 경우 3:3으로 대등합니다.

개척시대는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만..
평화의날
06/03/04 23: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 종족 저 종족 밸런스 차이 극심하게 나면 경기가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 저테전은 테란의 압승..테프전은 플토의 압승..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맞춰야 될듯 하네요
You.Sin.Young.
06/03/04 23:13
수정 아이콘
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결승이 리그나 랭킹전 등을 통해 각종족의 대표 하나씩이 올라와서 대결하는 모양이라면 더욱 공감대가 커질 것이나, 현재의 결승은 그런 모양이 아니라서 역시나 결승에 진출한 종족 간의 밸런스에 포커스가 가는 건 어쩔 수 없겠네요.

머큐리라는 맵.. 생각보다 밸런스분산 등을 이용해 계산하면 그렇게 나쁜 맵이 아닙니다. 저그와 프로토스가 벌어졌을뿐, 다른 종족끼리는 꽤 괜찮았거든요. 패러독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그가 그렇게 힘들었음에도 역상성 효과로 분산은 꽤 작은 편입니다.
어머니사랑해
06/03/04 23:14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지만...오늘의 1경기는 절대 개척시대의 맵밸런스에 거~의 관련없는 경기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다른분들은 그 타이밍에 성큰을 더 깔면 저그가 손해였고, 어차피 막아도 그 이후가 문제라고 했지만..

해설자분들이 언급하셨는지는 모르겟지만 오버로드가 하나 잡힌 모습이 나왔습니다.그 오버로드를 다시 충원하는 미네랄 100때문에 초반부터
박성준 선수가 많이 꼬였죠. 개척시대가 괜찮은 맵이란건 아니지만 소수 몆분이 오늘 경기를 보고 개척시대 맵 밸런스에 관해 왈가왈부 할수 없다고 봅니다.
힙훕퍼
06/03/04 23:14
수정 아이콘
꼭 나쁜 맵이라고도 할 수 없지만 좋은 맵이라고도 볼 수 없는. 지금까지 결과물들로 봐서는 종족상성이 제대로 나타나는 맵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수정이 되거나 아예 수정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하면 과감히 제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박성준선수 힘내세요.~
06/03/04 23:1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번 결승같이 두 종족이 맞붙어서 싸우게 된다면요... 상대밸런스라는 개념도 결국은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표현의 다른 말 같습니다. 종족상성대로 간다는 게 맵밸런스가 좋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You.Sin.Young.
06/03/04 23:15
수정 아이콘
어머니사랑해요 님//
괜찮은 의견을 피력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나, 똑같이 100만원의 손실이 일어났을 때, 1000만원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것과 200만원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것은 절대적으로 똑같은 양의 손해이나 그 크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지죠.
어머니사랑해
06/03/04 23:16
수정 아이콘
You.Sin.Young./// 죄송한데..-_- 제가 못 알아들어서 그런데 좀 쉽게 풀어 써주시면 안될까요?
아리온
06/03/04 23:20
수정 아이콘
어머니사랑해요 // 후반에 자원적으로 풍족할때 오버로드 잡혔으면 상관없지만 초반에 타이밍을 잡아야하는 미묘한 순간에 오버로드가 잡혀서 손해봤으니 똑같은 미네랄 100이라도 그 임팩트가 다르다는 뜻 같습니다.
You.Sin.Young.
06/03/04 23:20
수정 아이콘
어머니사랑해요 님//
똑같이 오버로드가 죽어도, 그게 어떤 맵에서는 손가락 하나 절단된 정도로 다가오나, 개척시대 같은 맵에서는 팔 한쪽이 날아간 것처럼 데미지가 클 수 있다는 거죠.

저그유저의 입장에서 오버로드가 죽지 않는 것이 제일 좋으나, 어떻게든 희생을 감수하고 던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것을 통한 정보가 오버로드의 가격을 상회하니까요. 그런데 개척시대 같은 맵에서는 그것이 상당한 출혈입니다.

저글링 두 부대가 전멸해도.. 올멀티를 먹고 프로토스에게 어택땅으로 붓는 병력일 경우와, 쥐어짜낸 마지막 병력의 경우는 확실히 무게가 다르죠.
06/03/04 23:20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는 분들은 결과만 보고 밸런스 깨졌다고 하죠. 내용도 안보고...프로들 사이에서 초반 오버로드 잡힌 것 꽤나 크죠.
anti-terran
06/03/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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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맵 밸런스 볼때는 통계만 결과를 근거로 얘기하고 다른 맵 볼 때는 내용을 보자고 하는건 좀 그렇죠. 개척시대가 분명히 저그한테 어려운 면이 많은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한시즌 쓰고 폐기하는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수정할 여지가 꽤 있을 것 같은 맵인데.
06/03/04 23:27
수정 아이콘
내용을 봐도 결과를 봐도 밸런스 깨진거처럼 보이면 어쩌죠?
1.2경기보고 화나서 술먹으로 갔습니다.
11:2 인 맵이 2번 쓰이고 9:3인맵이 1번 쓰이는 5전 3선승제라 우승못한게 짜증나는게 아니라 100미터 달리기하는데 상대는 10m앞에서 뛰는 느낌을 받을때 짜증이 날까요 안날까요?
MasterChang
06/03/04 23:29
수정 아이콘
1,2 경기는 맵과 크게 상관없어 보이던데...
06/03/04 23:29
수정 아이콘
You.Sin.Young.님// 개척시대에서 초반에 오버로드 잡히는게
타맵보다 데미지가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06/03/04 23:30
수정 아이콘
네. 초반 오버로드가 잡히고, 상대선수의 빌드를 예상 못해서 졌다고 "쳐도"그 맵에서의 특정종족의 불리함이 사라지는 건 아니죠. 단순히 "맵"때문에 졌다는 말도 우습지만, "맵"하고는 상관없다는 식의 말씀도 우스운 겁니다. 11:2라는 기록은 남으니까요.

그리고 제 기억에 어떤 맵에서도 이렇게 전적이 벌어진 적은 없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패러독스가 9:1이었나요?
캐리건을사랑
06/03/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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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깨진게 아니란 말입니까? -_-
이번 쟁점은 맵의 밸런스의 유불리의 여부가 아니라 깨어진 밸런스를 어떻게 맞춰야 할 것인가 ...인줄 알았는데 아직도 5:5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어머니사랑해
06/03/04 23:31
수정 아이콘
sinder// 오늘은 통계보다 경기내용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개척시대에 가장 큰 논쟁거리중 하나가 러시거리 문제인데 오늘은 그런 면에서는 박성준 선수가 불리할정도로 멀진 않았습니다.
06/03/04 23:32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정말 최연성선수가 잘해서 이긴거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1경기에서는요? 저그가 2해처리 빠른러커병력을 갔고 4개의 성큰콜로니 1개의 크립콜로니 변태중이었습니다. 러커가 미쳐 변태하기전에 들이닥치는 불꽃병력을 타이밍의 승리 빌드의 승리라고만 말할수 있습니까? 초반에 상대가 온다는 확실함을 가지고 방어하는 상태에서.. 그냥 성큰 10개쯤 짓고 드론없고 테크도 느리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로해서 3배럭 불꽃을 막았다고 치면 그다음은요?
You.Sin.Young.
06/03/04 23:33
수정 아이콘
어머니사랑해요 님//
최연성 선수 참 잘 했습니다.
그러나 개척시대는 가장 긴 러시거리도 레퀴엠의 가장 가까운 러시거리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이 최연성 선수가 맵 덕분에 이겼다로 해석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최연성 선수는 건틀렛 같은 저그에게 유리한 맵에서도 승리를 거둔 엄청난 선수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리한 맵 때문에 명경기를 빼앗겼다는 심정이 일리가 있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불리한 맵에 대한 불만이 결코 승자에 대한 폄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패자의 패인에는 해당됩니다.
어머니사랑해
06/03/04 23:34
수정 아이콘
Sinder// 오버로드 잡혔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6/03/04 23:35
수정 아이콘
13경기중 거의 모든 경기를 본 입장에서
과정을 봐도 벨런스 꺠졌다고 생각되더군요(잘몰라서 그런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박태민 선수등이 선전한 경기도 있었고 2번의 승리를 가져온경기도 있었지만은요
실례로 그 암울하다던 패러독스에서도 저그 프로토스에서
저그들이 선전한 경기도 많았습니다(물론 패러독스 2기준 강민vs변은종 경기 조용호 vs 박정석경기등)
그런다고 해서 과정이 좋으니 벨런싱이 안깨졌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획기적인 전략의 발견으로 저그가 해답을 찾지 않는한 개척시대 벨런싱이 회복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원햇빌드로는 요즈음의 컨트롤이 상향 평준화된 테란 게이머들에게 먹힐확률이 매우 희박하고(실상 먹혀도 입구에 서플짓고 농성하면 될듯하고) 마당을 가져가자니 짧은 러쉬거리의 딜레마...(대부분 선전한 경기들은 마당을 어찌저찌 지킨후 이뤄지는 경기들이더군요)
물론 최연성 선수의 오버로드 잡은것 정찰을 허용하지 않은 꼼꼼함 스캔을 아껴쓰는 쏀스들도 발군이었지만 투햇 패럴 빌드가 쓰리바락에 너무 허무하게 밀려버리는것 역시 맵의 영향도 컷다고 봅니다.
평화의날
06/03/04 23:35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러쉬 거리가 너무 가까운건 저그한테 불리한게 맞기는 맞죠..압박땜에 대놓고 앞마당 해쳐리 펴기도 어렵고..암울한 저그의 점이 있기는 하죠
레퀴엠은 초반에 가난하게 시작해도 3가스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개척시대 이 맵에서는 저글링 달려도 서플막히면 답 없고 좀 어려운 점이 있다는건 모두 인정하시리라 봅니다... 무조건 바껴야죠
캐리건을사랑
06/03/04 23:38
수정 아이콘
sinder님의 의견에 보충하자면 박성준 선수의 상황이 불꽃에 휩쓸릴 상황의 빌드가 아니였다는 점입니다 부자 3해처리로 간 것이 아니고 선스포 투해처리 럴커빌드였습니다 그.러.고.도 불꽃에 성큰이 녹아내릴때까지 럴커가 변태를 못할 정도로 러쉬거리가 짧다면 (그것도 대각선이 말입니다. 아무리 오버로드가 잡혔다 해도!!) 그게 문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 내용상 맵의 유불리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미 개척시대 특유의 패널티를 등에 지고 시작하는 저그입니다.
06/03/04 23:39
수정 아이콘
오늘의 1경기가 맵밸런스와는 관계없는 경기는 절대아닙니다.
예로 러쉬아워 11시저그가힘든점이 무엇입니까.타스타팅과 똑같이 썽큰을 지으면 마메파벳의 본진난입이 너무나 쉽기때문이죠.
러쉬아워11시저그가 진 경기중에 본진난입으로끝난경기가 몇경기나있죠?초창기 몇명기빼고는 거의없습니다.
난입으로끝난경기가 아니라고 "이번경기는 11시의 불리함은 적용되지않았군"이렇게 말할수있습니까.
본진난입을막기위해 드론대신 저글링을뽑아서 가난해지고,방어할곳이 많으니 썽큰도 더많이짓고.가난한상황이 되다보니 테크가 느리거나,테크가 같더라도,뒤가없는 한방올인러쉬가 되는데말이죠.
보이지않는 상황이 나오기때문에 승률이 극히 떨어지는것입니다.

개척시대도 마찬가집니다.
가까운러쉬거리.앞마당언덕 건너편에있는 탱크전용도로.또 시즈모드용 자리.등등등
개척시대는 12시저그와 2시테란의 경기라고 보고십네요.테란이 실수하지않으면 질수가없는.
6:4로 종족상성?에 맞게 맵이 만들어진다면 그나마 볼만하겠지요.
그런데 8:2로 종족상성?에 맞게 만들어진다면,재미가있을까요?
온겜의 vod조회수를 보면 저저전은 극히 낮습니다.즉 게임이 재미없으면 안본다는거죠.
리그를 하는이유가 사람들보고 보라고하는겁니다.밸런스를 맞출려고 리그를하는게 아니란말이죠.
글쓴님말씀대로하자면 우승자비율은 3종족다 비슷하게나오겟지요.
아지만 시청율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즉 방송경기를 할 이유가없어진다는것이죠.
06/03/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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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때문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느꼈을때가 언제였냐면 박성준선수는 분명 그 오버로드가 죽을확률이 높다는걸 알고 오버로드를 움직였습니다. 그런 대비도 없이 마냥 인구수가 막혔을거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엄재경해설의 기요틴과 동일론 정말 제가 이제까지 봤던 해설중에서 가장 어이 없었던 해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엄재경해설이 기요틴맵에서 해설할때 분명 대각선일경우에는 엄청난 러쉬거리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기요틴의 앞마당간의 거리는 짧아서 마메가 왔을때의 거리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요..
진짜 온게임넷 맵퍼 반성 심하게 많이 해야겠습니다.
시즌의 마무리가 벨런싱논쟁으로 끝나서야..
듀얼에서 머큐리가 5경기때 쓰여서 1경기라도 지면 탈락한다는 마음을 가진 프로토스 유저 생각이 난건 제가 너무 확대해석한것인징..
You.Sin.Young.
06/03/04 23:40
수정 아이콘
어머니사랑해요 님//
마지막으로 오버로드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드리면..

오버로드 한 기가 초반에 큰 위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집어넣는 경우도 많습니다. 테란이 입구막고 2스타포트를 가지 않는지, 프로토스가 1게이트 테크트리를 올리지 않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렇게 '일부러 오버로드를 죽여가면서 혹은 그것을 각오하면서'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것을 다르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버로드가 아무 것도 못하고 죽는 것이 타격이기는 하나, 한 기 정도로 그친다면 초반의 미세한 손실 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척시대나 라그나로크와 같이 러시거리가 아주 짧은 맵에서는 그럴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오버로드가 한 기라도 잡히면 바로 테란의 기동성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테란에게 기동성이라는 말을 쓰니 어폐가 있을 수 있으나, 러시거리가 그렇게 짧은 맵에서는 그 말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06/03/04 23: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꾸 쓰잘데기 없는 말을 쓰는것일지 모르지만
레퀴엠에서 벨런스가 변했다고 기다리자는 말에 대한 반박은 레퀴엠이전에 바람의계곡(가미가제), 펠레노르는 왜이리 금방빠졌을까요
단지 레퀴엠만을 보지 말고 벨런스의 극악이어서 사장되었던 맵을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06/03/05 00:00
수정 아이콘
바람의계곡이 쓰였을 때는 정식경기에 쓰인게 아니였지요.
게다가 바람의계곡만 아니라 3개의 맵이 더 쓰였고 그중에 하나를 뽑는 테스트 경기를 방송했을뿐입니다.
06/03/05 00:06
수정 아이콘
머큐리에서의 프저전과 패러독스의 프저전 테저전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되는걸어쩔수 없어요.. 제가 좀 흥분한 경향이 있긴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ㅠ.ㅠ
그리고 바람의계곡은 테스트 받을 자격조차 없어서 중간에 빼버린맵이었죠
06/03/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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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박성준 선수가 찾아냈다던 그 해법이 보고 싶을 뿐입니다. 적절한 수정이 가해진 후 다음 시즌에 쓰였으면 좋겠네요. (그런 수정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odesty000
06/03/05 00:08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 1경기는 맵의 유불리와 상관없이 딱 유리하다 싶은 타이밍에 병력을 끌고 나와 승리를 거둔 최연성 선수의 전략에 의해 승부가 났다고 보는게 나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맵 벨런스 운운 하는지 모르겠네요. 앞마당 입구가 평지인 어느 맵에서든지 그런 타이밍에 그런 병력으로 나온다면 저그는 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박성준 선수도 무지 연습 많이 했겠지만 그걸 보여주지 못했겠지요. 그만큼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볼 수도 있고.. 아무튼 원래의 벨런스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지는 병력의 운용은 1경기에서는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06/03/05 00:10
수정 아이콘
참나 개척시대가 밸런스깨진게 아니라는 초고수님들도 계시네요. 역시 대단한 피지알.
MellowDay
06/03/05 00:15
수정 아이콘
S급게이머끼리하면 모르겠지만 공방양민~C급게이머(?)까지하면 언벨런스맵이 맞다고생각합니다만...
(여기서 C급은 프로게이머가된지얼마안돼는 신인을 말합니다)
평화의날
06/03/05 00:18
수정 아이콘
저는 공방 양민 부터 아마추어까지는 실력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로템에서 하던 패러독스에서 하던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근데 스타리거 이상급 레벨에서 경기를 했을때도 차이가 많이 나면 언밸런스죠
Modesty000
06/03/05 00:25
수정 아이콘
최근의 박성준 선수 테란전이 어떤지 알기나 알고 말하는 건가요? 최근 테란전이 에버배 우승이후 온겜, 앰겜 합쳐서 2승 10패가 넘는 아주 저조한 전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8강 오늘 결승.. 솔직히 테란 꺾고 온 것 보다 저그나 플토 꺾고 왔다는 소리지요. 종족 상성을 생각하면 테란 꺾고 온것보다는 쉽게 올라왔다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박성준팬또는 최연성까돌이들 엄청 열받겠죠? 오늘의 테란전도 마찬가지로 최근의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의 부진의 선상에 있다고 보여지고, 한창 잘하던 시절의 전략이나 강한 모습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계속해서 공격일변도의 모습을 고수한 결과 많은 테란선수들에게 그 움직임이 읽혔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오늘 진 것은 맵의 유불리에 의했다기 보다 박성준선수가 테란전의 해법을 잘 못찾았거나, 최연성 선수가 잘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즉 박성준 선수에게도 오늘 진 책임이 어느정도 있는 것입니다. 완전 맵운으로 진 것이라고 단순하게 말할 것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진 것이 마음 상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늘 한 선수의 우승을 맵운을 운운하면서 자기 마음 속에서만이라도 깎아내리면 그나마 스스로 위안이 되나보죠? 좀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06/03/05 00:31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가 차기 시즌 잔존시 최소 결승 한자리 어쩌면 두자리가 플토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두의 관심이 테란 저그에 쏠려있어서....

분명 저그가 좀 운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이맵은 크게 변형되던지 없어지던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6/03/05 00:35
수정 아이콘
11대 2는 저그가 테란 상대로 별의 별짓을 다해보고 나온 결과입니다.
4드론도 해보고 원해처리 하이브도 해보고요.
이길뻔한 경기도 있었고 말도안되게 밀린 경기도 있었고요.
하지만 결과가 참담합니다. 해법도 잘 보이질 않고요...
오늘 결승전 맵운이란 소리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개척시대의 맵밸런스에 대해 생각 좀 해보세요.

테플전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껄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럼 저그팬과 테란팬들 대동단결 할 수도 있었는데..
평화의날
06/03/05 00:35
수정 아이콘
박성준 대 테란전 2승 12패는 누구부터 나온소린지;; 설마 2승 12패 겠냐고 찾아보니... 에버우승 이후 13승 20패 정도 더군요..약간 오차가 있을 수도
06/03/05 00:50
수정 아이콘
듀얼에서 안석열vs임요환 전만 봐도...안석열 선수가 이긴 경기를...맵의 잇점으로 역전한 경우죠. 아마 해설자들도 황당했을 겁니다. 안석열 선수가 실수하긴 했지만, 그렇게 질 경기가 아니었죠.
T1팀화이팅~
06/03/05 00:57
수정 아이콘
다들 선스포닝을 잊으셧군요;~!
Modesty000
06/03/05 01:0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1, 2, 3 경기 모두 맵이 개척시대였나요? 마치 그런 결승전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긴 것 처럼 엄청 까대는군요. 한심들 합니다.
안티테란
06/03/05 01:14
수정 아이콘
1경기의 중요성을 잘 모르시는군요. 그리고 여기서 최연성 선수 까는 분 있습니까? 독해력 한심하십니다.
Modesty000
06/03/05 01:59
수정 아이콘
그럼 1경기 졌다치고 2,3경기는 왜 진거죠? 1경기 지니까 2,3경기는 저절로 지는 선수였나요? 박성준선수가? 마치 1경기 져서 다 진것처럼 생각하시나본데 말도 안되는 논리 들먹이지 말고, 안티테란님 비꼬는 의도가 역시 박성준선수가 아깝게 져서 그런건가요? 진정한 맵 벨런스를 걱정하는 E-스포츠의 팬이라서 그런건가요? 스스로나 되돌아 보세요
Modesty000
06/03/05 02:13
수정 아이콘
오늘 우승은 누가 뭐래도 최선수가 열심히 준비해서 이긴 겁니다. 1경기의 경기 상황을 보고도 맵타령하나요? 맵 때문에 졌습니까 1경기가? 3배력으로 타이밍 좋게 선공가서 이긴 겁니다. 저그가 유리한 맵이라도 앞마당이 평지로 뚫린 맵이라면 그런 병력으로 그 타이밍에 공격 왔으면 충분히 피해 입을 수 있는 겁니다. 마치 질 경기를 맵운으로 이긴 것처럼 갑자기 오늘 경기가 끝나자 마자 일제히 준비라도 한 것처럼 떠드는데, 그렇다면 결승전 있기 전에 떠들었어야죠. 결승 끝나고 박성준 선수라는 특정 선수가 지고, 최연성 선수라는 특정선수가 이기니까 다들 마음이 뒤틀어 졌나보죠? 잘 준비해서 이긴 건 생각 안하고, 무조건 적으로 테란 맵에서 이기니까 맵유불리를 따지는 의도가 뭔가요? 순수하고 객관적인 의도가 있나요, 아님 지극히 특정 선수의 승패로 인한 주관적인 의견이 더 큰가요? 이번 결승전에서 박성준 선수가 진 것은 맵으로 인한 이유보다는 그 선수 개인에게서 찾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최근의 엄청나게 부진한 테란전의 연장선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이번 결승에서 제대로된 테란전 해법을 들고 나오긴 나온 건가요?
그리고 1경기 맵 말고는 그렇게 테란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맵 아니죠. 그럼 충분히 준비해서 박성준 선수가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게 1경기 때문에 진건가요? 물론 영향은 있었겠지만 그런 정도의 심리를 극복하는 것도 우승자가 갖춰야 할 정신력이 아닐까요? 3연패를 당할 정도로 테란에게 모든 맵이 다 유리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박성준 선수 스스로도 개척시대는 저그맵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 맵에서 졌다고 팬들이 맵으로 졌으니 이번 결승전은 최연성 선수가 맵빨로 이긴거니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상황이 뭐가 되죠?
선수 개인이 져서 마음 아프고, 이겨 놓고도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그런 상황으로 일부러 몰아가려고 하는 모습이 다분한데, 제발 선수간의 경기의 승패에 대해서는 이긴 선수의 역량을 제대로 인정할 줄 좀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티테란님 독해력 한심한 지는 모르겠는데, 남의 말 안듣고 같은 말로 계속 맵빨 따지는 것은 뭐라해야하죠? 그게 더 웃깁니다.
평화의날
06/03/0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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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글쓴님 질문 답변은 그렇다 입니다 끝
안티테란
06/03/0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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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sty000님// 비꼬는 의도요? 님이 하신 행동 잘 살펴보시죠.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최연성 선수 까는 사람 아무도 없고 님이 생각하시는 만큼 한심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한심들 합니다"? 님은 얼마나 잘나셨길래 남들을 그렇게 평가하시는지 참 어처구니 없을 따름이죠. 이 쯤이면 제가 비꼬는 의도가 뭔지는 아시겠죠?
1경기 져서 다 진것처럼 생각하시나본데라구요? 재미없습니다. 1경기의 중요성은 죄송합니다만 프로게이머들의 인터뷰들에서도 많이 나온 내용이고, 최연성 선수도 1경기에서 당하면 어처구니 없이 허무하게 패배하는 경우 참 많았습니다. 님이 박성준 선수 정신력 탓할 상황은 못되죠.
맵때문에 졌냐고요? 네 그렇습니다. 정상적인 맵이라면 선 스포닝 할 필요도 없고 가난하게 시작할 필요도 없으며 성큰 개수도 하나라도 더 많아집니다. 저그유저들이 대 테란전에서 돌대가리라고 아무데서나 선스포닝합니까? 개척시대니까, 가까워서 벙커링 당할까봐 하는거죠.
무조건적으로 테란 맵에서 이기니까 맵 유불리를 따지는 의도가 뭔가요?...라. 어이가 없습니다. 이보다 전적은 더 심하게 벌어지지 않았던 머큐리에서도 난리가 났었는데 말이죠. 참 재미있는게 테란 유저들은 맵탓하는 저그나 토스유저에게 무슨 알레르기 반응이라도 일으키듯 광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오늘 보니 특히 최연성 선수의 팬은 특히 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자면 님 같은 논리로 이긴 사람 역량 인정하자는 식의 억지논리로 나가면 이 세상 모든 맵은 밸런스 논쟁하면 안됩니다. 머큐리에서 토스 잡은 저그유저들은 모두 역량이 뛰어나며, 패러독스에서 저그 잡은 토스는 모두 역량이 뛰어나며, 라그나로크에서 저그 잡은 테란은 모두 초고수 님들이죠. 역량 짱입니다.
마지막으로 더 추가하자면 제가 리플 단 것은 이곳에 리플 단 분들을 모두 한심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님의 작태에 분노해서 비꼰 것일 뿐, 최연성 선수의 실력은 최고라 생각하며, 하지만 그러면서도 개척시대는 테란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 둘 사이에 상충되는 것이라도 있습니까? 이 두 가지는 동시에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이라도 됩니까? 곰곰히 생각해보시죠.
06/03/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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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시는분들 아주 신났습니다 그려? 좀 생각좀하시지요
Modesty000
06/03/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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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님// -.- 할말 없네요
Modesty000
06/03/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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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님// .그게 아니라 아니 대답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맵때문에 우승 못했다는 말이 그리 쉽게 나오니? 열 많이 받았나 보군요 ^^
게레로
06/03/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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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esty000//
이 게시물은 개척시대 발란스를 말하는거지 최연성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려고 하는것 같진 않은데요? 님이 리플 남기시기 전까지 있는 리플들 내용이 저그가 암울하다 이건데....
그리고 맵때문에 우승했다고 말하는 리플 못찾겠는데요...
Lich_King
06/03/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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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가지 의문이 저그는 무조건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게 정상인가요? 선스포닝이 테란상대로 그렇게 손해인가 보군요. 타종족은 앞마당 못먹고 시작하는데 저그만 먹고 시작하는게 저는 이상해보였는데 말이죠 ;;
06/03/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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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님 // 글 함부로 적는거 아닙니다.
안티테란
06/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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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rk 님// 리플 아무렇게나 다는 거 아닙니다.
06/03/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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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경기는 최연성선수의 전략이 너무 좋았고 게다가 들키지도 않을것도 상당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06/03/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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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저테전 저그의 파해법 나왔다던데요...(저는 진지한건데 믿거나 말거나 알아서 하세요 -.-) 박성준선수 괜히 큰소리친건 아닌듯...
올드마린
06/03/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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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h_king// 테란 대 저그 10판만 해 보세요
06/03/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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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 원래 저런 리플 자주 다는 듯..
피벌레
06/03/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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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시나. PGR은 글의 본질보단 문맥을 더 중요시하는 거였군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면.... 할말 없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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