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범경기를 두고 eNature Top팀 이대니어감독님의 퇴출발언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AMD의 팀컬러를 좋아했기에 프로리그에서 eNature Top팀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 팀에서 애정을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선수들... 장진남 장진수 기욤패트리 베르뜨랑...등의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까와하던 저로서는 이대니어감독님의 퇴출발언을
어쩔 수 없는 극약처방임을 인정하면서도 섭섭했던것이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오늘 eNature Top팀의 파이팅은 독기바짝오른 들짐승과도 같은 살벌함마저 풍기더군요.
유닛하나 컨트롤하나 표정하나에도 승리를 향한 그들의 염원이 보였습니다.

아~

이제는 삭발만으로는 부족한 것일까요?
kor팀의 삭발투혼...그리고 KTF...
이제는 퇴출까지 배수진을 쳐야할 정도로 eSports는 처절해져가나봅니다.

eNature Top팀!
3:0의 깔끔한 승리 축하드립니다.

외형상의 외인구단에서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탈바꿈하시길 바랍니다.

p.s 여담입니다만 시범경기 일정 추첨으로 정한건가요?
전체적인 팀구성이나 경기비중이 온겜이 엠겜을 압도하는데요?
아주 작은부분이지만 시범경기와 배틀로얄...명칭도 그렇고...
항상 2%부족하게 느껴지는 엠겜입니다.(물론 경기외적으로...)

아래는 시범경기 일정표입니다.
이 일정대로라면 3일내내 본방은 온겜 재방은 엠겜을 봐야할 것 같거든요.
뭐 개인적인 선호팀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온게임넷 배틀로열 - 2월13일(월) 19:00
e네이쳐(조용성) - SouL(김선묵)
팬택앤큐리텔(나도현) - KTF(변길섭)

2006 프로게임단 평가전 - 2월13일(월) 19:00
POS(김동현) - 한빛스타즈(박경락)
KOR(박찬수) - 플러스(이학주)


온게임넷 배틀로열 - 2월14일(화) 19:00
플러스(최가람) - POS(염보성)
KOR(전태규) - 한빛스타즈(김준영)

2006 프로게임단 평가전 - 2월14일(화) 19:00
팬택앤큐리텔(손영훈) - SouL(김남기)
e네이쳐톱(서기수) - SouL(한승엽)


온게임넷 배틀로열 - 2월15일(수) 19:00
e네이쳐(김동진) - 팬택앤큐리텔(안석열)
KOR(박명수) - POS(서경종)

2006 프로게임단 평가전 - 2월15일(수) 12:00
플러스(김정환) - 한빛스타즈(윤용태)
SouL(김선묵) -한빛스타즈(김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