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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8 14:45:50
Name 로베르트
Subject 차기OSL....주목할만한 점들
1,자이언트킬러 차재욱 첫진출!드디어 화려한 무대위로...
SO1리그는 가능성을 인정받아오던 박지호,오영종선수가 유망주에서
스타급선수로 성장했고 오영종은 가을의 전설 주인공으로써 리그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자이언트킬러 차재욱이 OSL에 처녀출전하게 됩니다.
강자에겐 더욱 강한 존재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이번 시즌에 적용될것인가에
대해서 흥미를 더하게 되고 같은팀의 만년유망주란 소리를 듣던 박정길선수처럼
이번 시즌에 기량을 만개하게 될지에 대해서 궁금해집니다.

2.저그의 새로운 트렌드는?
2004 에베리그의 우승자 박성준선수를 기점으로해서 저그의 트렌드는
아주 예전에 시도되었다 사장되었던 럴커 저글링을 중심으로 디파일러를 가미한
공격적플레이에 마법을 더한 임정호류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플레이에 대처하듯 테란은 고전전술인 SK테란으로 대응했고
특히 프로토스는 수비형프로토스로 저그와 프로토스의 종족상성이 무색해질만큼
최근 저그의 성적이 나빳습니다.
지금의 플레이가 더욱 발전되는 형태,사우론형식으로의 회귀,또 다른 새로운 스타일
탄생...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이번시즌 저그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대해서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3.삼성칸 개인전에서 두각을 드러낼것인가?
최근들어 꾸준히 양대메이저대회에서 많은선수들이 진출하는 삼성칸...
그러나 프로게이머초창기시절부터 지금까지 삼성칸소속선수가 4강에 진출자가
전무한 시점입니다.
예전의 소극적이었던 구단운영이 적극적인 지원으로 바뀌고 있고
변은종선수의 진출실패가 아쉽지만 케스파컵우승 분위기가 쭉 이어가서
삼성칸선수 최초로 결승무대에 서는 선수가 있을지에 대해서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기세가 좋은 김근백,신3대토스로 각광받는 송병구,저그의 새로운 바람 박성준
이 세 선수가 어떤 성적을 거둘까요?

4.테란 VS 안티테란?
MSL이 저그 VS 안티저그구도로 양상을 이어가는데 반해(아...어제 저그 2명이나
탈락했네요 -_-;) OSL은 테란이 16강자리를 8자리나 차지함으로써 테란 VS 안티테란
의 구도로 시즌이 진행될것 같습니다.
저번 시즌은 테란 VS 프로토스라는 양대진영의 싸움으로 비춰졌다면
이번 시즌은 어떠한 구도로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혹시....테란 몽땅 탈락하는 엽기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저그 VS 프로토스가 될지...-_-;
지켜봐야 겠네요.

5.새로운 맵의 등장!
개인적으로는 저그친화적인 맵이 등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비프로스트같은 독창적이고 종족간 밸런스가 잘맞는 맵의 등장을
기원합니다.
뭐....저그가 워낙 없으니 저그친화적인 맵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대체적으로 저그 친화적인 맵들은 테란이 프로토스한테 힘을 못쓰는
단점이 있지만 -_-; 음...정작 저그:타종족은 맞는데 테란:프로토스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향도 있었죠..레가시 오브 차같은 )
아...기대되네요

군제대하고 처음으로 제대로보는 스타리그라서
so1은 진행중이라서 무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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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
05/11/18 14:49
수정 아이콘
종족별 밸런스 맞추기가 무지 어렵죠; 비프 같은 경우.. 미네랄 한덩이 늘렸을뿐인 비프3에선 저그가 테란한테 압살당했습니다;
WizardMo진종
05/11/18 14:53
수정 아이콘
저 줄바꿈좀... 읽는데 눈아퍼서 혼났습니다 ㅜㅠ
05/11/18 14:54
수정 아이콘
MSL은 그래도 시드를 받게 될 8명의 경우의 수를 따지고 보면
테란 3, 플토 2, 저그 3
테란 1, 플토 4, 저그 3
테란 2, 플토 3, 저그 3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5/11/18 15:22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 종족벨런스 상당히 붕괴된걸로;;
음주rapping
05/11/18 15:53
수정 아이콘
글쓴님// 박성준 선수는 2004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우승했었죠.
수정 부탁드려요.
몽키매직
05/11/18 16:49
수정 아이콘
Neo Bifrost
T:Z - 53:42 (55.8:44.2)
Z:P - 35:31 (53.0:47.0)
P:T - 33:22 (60.0:40.0)

Bifrost 3
T:Z - 20:22 (47.6:52.4)
Z:P - 12:8 (60.0:40.0)
P:T - 12:10 (54.5:45.5)

비프로스트는 많은 분들이 밸런스가 붕괴된 맵으로 인식하고 계신 것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전적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밸런스 보이는 맵이 별로 없었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맵입니다.

[couple]-bada님//
Bifrost 3에서 저그가 앞서네요 ^^;;
애송이
05/11/18 17: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왠지 이번 리그는 흥미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저같은 플토팬으로선 박정석선수의 연속적인 준우승콤보에 결정타로 오영종선수의 우승까지 보고나니 왠지 맥이 빠졌달까요..
뭔가 활기를 불어넣어줄만한 스토리가 없는한 흥미를 찾기 쉽지 않을꺼 같군요..ㅜㅜ
'가을의 전설'이라는 흥미거리를 뒤엎을 흥미거리가 있을지..
애송이
05/11/18 17:37
수정 아이콘
4대천왕중 3명이 빠진게 매우 큰 작용을 하는것 같더군요.
항상 정상급이었던 박정석선수의 예선과 이윤열선수의 슬럼프..
홍진호선수에겐 이벤트전리플레이만이 희망이고...

그외 강민선수,박용욱선수는 이제 기대하지도 않구요.;;ㅜㅜ
이번리그는 박지호선수에게 걸어볼랍니다.
저번리그가 너무 아쉬워서..
이데아중독증
05/11/18 18:11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에서 근성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LIVE^^♡♥
05/11/18 18:4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조지명식 인터뷰를 기대해 봅니다-_-)
05/11/18 18:55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죄송한데요 저거 혹시 예선전 다 합한 전적인가요?;; 방송경기만 따졌을때의 전적은 어떤지 좀 알려주시기를..; (잘 몰라서여;;)
Fast&Past
05/11/18 19:09
수정 아이콘
성준아 화이팅~
몽키매직
05/11/18 19:16
수정 아이콘
부루님//
예선전, 프로리그 다 포함된 전적입니다. 자료는 UZOO를 이용하였습니다. 방송경기 전적은 잘 모르겠습니다. 방금 다시 UZOO 검색해봤는데, 방송경기만 따로 전적이 나오지 않는군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일일이 세어 본다면 가능하겠으나,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예선전을 제외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궁금하시면 uzoo검색가셔서 상세검색하시면 됩니다. 연말까지 상세검색 서비스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
[couple]-bada
05/11/18 19:31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그렇군요.. 제 리플이 머쓱.. -_-;.. 전 예선 결과를 찾아보진 않았고.. 그 맵이 쓰이던 시즌에 자주 나오던 기록을 보고 썼던 말이라..

실제로 방송에선 테란이 많이 앞섰던 걸로 기억이..;; 으흠..
몽키매직
05/11/18 19:45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테저전만 다시 자세히 봤는데, 확실치 않지만 방송경기 전적이 12:7로 테란이 앞서는 것 같군요. 당시 온게임넷에서 표시하던 전적은 프로리그 전적을 포함시키지 않았으니 방송경기 전적으로는 테란이 저그를 압도하는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간에 예선 경기를 포함해서 밸런스가 괜찮다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예선이라고 해서 준비를 덜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라구요
05/11/18 20:42
수정 아이콘
레가시오브차................를 부활 시켜라.........
새로운별
05/11/18 21: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2004질레트랑 2005에버에서 우승한걸로기억...;;
마요네즈
05/11/18 22:13
수정 아이콘
저그 암울기니, 투신이 그 많은 테란들을 잡고 우승하면.. 멋진 시나리오가 완성이 되겠네요..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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