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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07 19:28:53
Name 유수e
Subject 저는.. 청국장이 좋단 말이예요.....!

저는 항상 의문입니다.

" 왜 사람들은 청국장이 된장보다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고 하는가..? "

어렸을 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 청국장이요! "  라고 말할 정도로 청국장을 좋아했습니다. ( 지금은 다 잘 먹어요~ )


거의 항상 주위 사람들은 된장이 더 깔끔하게 냄새도 안난다고 하는데..

저는 그 반대입니다 -_-;

조개, 시금치, 버섯, 된장..    이 음식들은 안먹는게 아니라

입안에 들어가면 거부반응 -ㅅ-; 욱 하면서  올라오는.. 도저히 못먹겠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 차안에서 멀미하는 것 처럼.. -_-;

저는 항상 이해가 안됩니다.

" 어째서 청국장을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


--------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다르니..

뭐 제 방식대로 살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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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101
05/10/07 19:33
수정 아이콘
'청국장' 맛있죠...
저도 할머니가 매일 해주셔서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은근히 청국장을 '청장국'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국으로 끝나서 그런가..
05/10/07 19:38
수정 아이콘
캬~ 저 오늘 청국장 먹었습니다. 시골에서 자주 얻어 오거든요. ^ ^(먹자마자 이런 글 올라오니 참 신기하네요.)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도 청국장의 구수한 맛에 환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항암성능이 뛰어나다고 방송에도 나와서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지요.
초록추억
05/10/07 19:42
수정 아이콘
청국장이랑 된장이랑 섞어서 끓이는게 정말 좋던데요 ㅋ 맛자체는 청국장이더 깨끗한데..뭔가 맛이 얕다는 느낌이 드니까..된장을 섞으면 서로 보완이 되더라구요~//저희집은 직접 띄워 먹곤 했었는데 객지생활하느라 못먹고 있어요 ㅠㅠ 아무집이나 놀러가서 먹는 집된장이 어찌나 맛있던지 -ㅁ-)乃
김영대
05/10/07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청국장, 된장찌개 같은 우리 나라 전통 음식들 되게 좋아합니다. :)
방금은 8강 1경기를 보며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김치찌개도 좋아요. :D
나야돌돌이
05/10/07 19:43
수정 아이콘
김치가 발효식품의 여왕이라면 청국장은 발효식품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각종 생리활성물질이며 항암효과, 항산화효과 등등에 고혈압, 변비 등 안좋은 데가 없는 아주 우수한 발효음식입니다

더군다나 저염도 식품이라 권장할만하고요...^^

본문과 달리 우리 박서가 2승으로 4강 선착했네요..만세~~~
05/10/07 19:4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버섯을 정말정말정말 싫어하다가
요세는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
사람의 기호는 다양하니까요 ~
수달포스
05/10/07 19:49
수정 아이콘
청국장 얘기를 하시려는게 아니라 몰개성적이고 몰비판적인 대중을 비판하는 글인듯...
안용진
05/10/07 19:51
수정 아이콘
다 좋습니다 -ㅁ-;; 그나저나 운동을 해서부터인지 몰라도 기름기가 많은음식이나 인스턴트 이런걸 보면 약간 조금만 먹어야겠다 이런생각만 들뿐 ^^:
총알이 모자라.
05/10/07 19:53
수정 아이콘
청국장 맛나게 끓이는 것처럼 두줄만 더 써주세요...
05/10/07 20:08
수정 아이콘
저는 청국장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맛있나요? 다들 냄새가 심하다. 그런 말들을 하는데 구경도 한번 못해봐서.^^;;;
05/10/07 20:11
수정 아이콘
청국장 만큼 밥에 어울리는 음식 많지 않죠...
분명 있긴있습니다만 ^^;;;
된장국사랑
05/10/07 20:11
수정 아이콘
박서 만세!!!!
죄송 ㅜㅜ
김영대
05/10/07 20:11
수정 아이콘
연이님 외국에서 사시나요?
저도 아침에는 안 먹습니다.
아침엔 생선도 안 먹구요.
저녁에 가족끼리 모여서 먹을 때 제맛이죠. :)
사상최악
05/10/07 20:12
수정 아이콘
전 입맛은 까다롭습니다만,
뭐든지 다 잘 먹습니다.
물론 청국장도 잘 먹습니다.
영웅토스리치
05/10/07 20:13
수정 아이콘
815 만세 ^^
05/10/07 20:14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저 부산사람입니다.(쿨럭.;) 저희집이 유별난 건지 아니면 부산사는 다른분들도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청국장을 못봤어요. 그래서 한때는 청국장과 된장이 같은 종류인줄 안적도 있다지요.(....)
클레오빡돌아
05/10/07 20:20
수정 아이콘
천국장 어렸을때부터 먹지 않았으면 거부반응 드는게 사실입니다..

객곽적으로 일단 냄새부터가 약간 안좋죠.. 전 구수합니다만;; 천국장 저도 좋아해요 ^^
BackStep
05/10/07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청국장은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네요..저도 부산삽니다^^
아침해
05/10/07 20:2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아도 식당이나 집외에는 먹지 않았으면 합니다..식당에서는 괜찮은데 당구장에서 청국장시켜먹는 사람들보면 가서 때려주고 싶습니다.. 냄새에 민감한데 당구장에서 그러면 그날은 당구비를 다 내야하니..
김영대
05/10/07 20:21
수정 아이콘
연이님//
아 그렇군요.
부모님들께서 청국장을 싫어하셔서 안 해주셨을 수도 있겠네요. :)
그리고 청국장은 정말 친한집끼리가 아닌 이상 손님한테 대접할 만한 음식은 아니죠.
초대받은 사람이 싫어할 수도 있으므로..
그래서 못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
나중에 결혼하시면 사모님에게 맛있게 끓여 달라고 하세요. :D
꿈꾸는scv
05/10/07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매콤한 쪽을 좋아해서 김치찌개를 더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것은 육계장이지만. 그거면 일주일내내 반찬없이
먹을 수 있죠)

그래도 청국장 좋아요. 어머니께서 자주 끓여주시는 건 아니지만
저도 된장찌개보다 청국장이 더 맛있어 보이고 좋더군요.

하지만 남이 먹을 때면....그저..;
(학교 선생님들이 교실 옆 휴게실에서 끓여드실때 돌아버립니다.ㅠㅠ)
GeNiuS.PlayeR
05/10/07 21:14
수정 아이콘
청국장 맛있어요....ㅋ 근데 위에서 말하신 분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않갑니다. 청국장이 우리나라 음식인 만큼 김치처럼 아껴줘야할 음식일텐데.....;;
for。u”
05/10/07 21:23
수정 아이콘
할머니께서 끓여주신 청국장을
약간식은밥 한그릇에 비벼먹는 그맛...
그리고 그 간간히 보이는 콩과
으깨진 두부...
거기에 할머니께서 해주신 깻잎까지
먹으면 정말 최고였다는...
어르신분들이 청소년들 청국장같은 전통음식 싫어한다
걱정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제 친구들은 대부분 청국장 좋아합니다.
저와 제친구들이 좀 이상해서 그런가?
그리고 청국장냄새 저는 하나도 쾌쾌하거나 그렇게 생각안해봤는데...
구수하다고만 생각될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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