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7 21:16:59
Name 그린티
Subject 테란 vs 플토 밸런스에 대해 감히 한마디 하겟습니다.
전 오늘 경기때문에 이글을 쓰는 것은 아니구요.

그동안 글쓰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쓰는 것 입니다.

일단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의 기본 밸런스는 플토 > 테란 > 저그 > 플토란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데요.

플토 = 테란 = 저그 라는 공식이 성립해야 가장 이상적이겟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하기에 기획의도 자체는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테란 vs 플토의 밸런스가 깨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단순히 데이터적인 측면을 떠나 경기양상을 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일단 예전 테란 vs 플토는 거의대부분 테란이 얼마안돼는 병력으로 센터를 먹으려고 노력하다, 결국 플토의 자원력에 밀려 캐리어 + 지상군에 gg를 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제가 밸런스가 파괴되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6마린 1탱크 1벌쳐도 아니구요

앞마당을 먹은 이후의 테란의 운영입니다.

일단 테란은 2가지 카드가 있습니다. 앞마당먹고 플토상황봐서 팍치고 나가는 것 하나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고 일정부근까지만 전진하고 멀티하나를 먹고 물량을 채우는 방법이 하나가 있는데요

최근 2아머리가 일반화 되면서 정말로 김도형해설의 말대로 일정타이밍 이후에는 플토가 지상싸움을 이기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럼 캐리어를 가면 이기느냐? 이건 절대 아닙니다.

테란 vs 플토를 많이 해보신분들이라면 뼈저리게 느끼셧겟지만, 센터를 먹고있는 쪽이 캐리어를 뽑고 있든 막고있든

무조건 유리합니다. 그럼 캐리어 나오기전에 프로토스가 센터를 차지할수 잇느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캐리어로 전환하게 된다면 초반에 엄청난 타격을 주지 않은이상

테란이 센터를 먹게됩니다. 그러면 그이후에 나오는 캐리어는 무용지물이죠.

물론 플토가 자원력에서 엄청나게 앞서고, 캐리어가 꾸준히 모여서 센터를 탈환한다면 모를까

캐리어를 보유하는 타이밍에 지상군의 빈틈이 생김으로써, 몰래캐리어를 6~8 이정도 모은다는건 상상도 못하구요

보통 2~4대일때 보여줘야 하는데... 그때 보여주면 33업된 골리앗을 당해낼 재간이 없죠

오늘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서도 나왓지만 요새 테란들은 멀티를 저그처럼 먹습니다.

근데 그걸 견제하기도 참 난감한게 벌쳐가 엄청나게 다수가 나오고

기동력도 빠른것이 양으로 질럿 드래군을 압도해버린다는거죠

그렇다고 본대를 파견하자니 그 병력이 묶일 위혐도 있고

소수병력을 보내자니 기동력좋은 벌쳐가 금방 막아버리고

프로토스는 딜레마에 빠지는거죠. 요새 제가 본 대부분의 경기에서 테란이 초반에 피해를 입지 않거나, 입더라도 조금손해를 봤을경우엔

거의 다 이겻습니다. 초반에 심각하게 피해를 주지 않는이상 비슷한 레벨의 선수 둘이 붙는다면 거의 테란이 이기더군요.

알포인트란 맵이 땅따먹기 식으로 테란이 굉장히 유리한 점이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맵에서 이런식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테란 vs 저그의 밸런스는 요새 저그들이 워낙 잘해서 거의 5:5까지 끌어올린 상황인데
오히려 테란 vs 플토의 밸런스가 파괴되는군요

난감하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먹고살기힘들
05/08/27 21:18
수정 아이콘
양대 메이저리그를 보면 테란 유저가 가장 적습니다.
그냥 '잘하는 사람은 잘한다' 정도로 보는 것이 맞을 듯 싶네요.
남자의로망은
05/08/27 21:19
수정 아이콘
플토 유저인 제가 봐도 붕괴는 오바인것 같은데요-_-

스타 7년 했는데 플토가 테란상대로 진짜 못이기겠던 시절은 08패치 나오자마자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코카배, 2001스카이배 이시절이요. 저때는 진짜 저그전보다 테란전이 더 구렸는데 그 이후는 붕괴된 적은 없는것 같은데요-_-
피레스지후니
05/08/27 21:21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의 흐름이 역상성으로 흘러가고 있는거 같습니다.815처럼 특이한 맵이 아니고서는 맵빨도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고 있는거 같아요.
05/08/27 21:21
수정 아이콘
'단순한 데이터'가 가장 객관적으로 밸런스를 증명해 줍니다...
그걸 근거로 의견을 제시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된장국사랑
05/08/27 21:24
수정 아이콘
아까 어떤 님도 이런 글을 올리셨지만,,,ㅜㅜ
진짜 난감합니다. 글쓴 분 논리라면 테란입장에서
거꾸로 생각해도 무방하죠...
스타란... 그때그때 다른거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럼 대체 박정석 선수와 박용욱 선수등이 플토를
잡아먹는건 귀신입니까?
그린티
05/08/27 21:2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 테란 이정도만 돼도 밸런스 파괴입니다 -_-; 근데 최근 미세하게 테란쪽으로 돌아가고 있죠.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도 테란이 조금 앞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5/08/27 21:26
수정 아이콘
이야.. 오랜만에 밸런스 글이 올라오니까 반갑기 까지 하군요-_-;
프테전이 제일 상성이 잘 맞는 타종족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할 말은 없음;;
단, 알포인트는 은근히 플토가 답답함을 느끼는 지형구조가 많더군요. 들어온 곳 차단하면 바로 구석에 몰려버리는 지형도 많고.
히또끼리
05/08/27 21:28
수정 아이콘
플토대 테란은 지형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은데요....로템류의 언덕이 중요한 맵은 좀 어렵죠 대신 레이드 어설트나 뭐 포르테 아니면...기요틴 같은 맵들 충분히 할만하자나요^^
먹고살기힘들
05/08/27 21:28
수정 아이콘
그린티 님 // 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 전상욱선수, 서지훈선수...
다른 어떤 테란유저가 하더라도 이 네 선수 만큼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렇게 하는 선수는 제가 알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 이병민 선수도 추가할게요.
Reaver愛
05/08/27 21:29
수정 아이콘
좀 생뚱맞지만 전 프저전이 제일 좋아요. 히드라리스크가 죽는 소리는 시원하고 드라군이 죽는 모습은 멋지고 질럿이 죽는 모습은 장렬하고 저그의 공중유닛에게 마엘스트롬이라도 걸리면 그보다 더 멋진 건 없죠..
밸런스를 제외하고 단순히 멋만으로 얘기한다면 프저전,프프전,테테전 순일듯.
05/08/27 21:30
수정 아이콘
오랜만의 밸런스관련글.... 알 포인트 정말 말그대로의 알포인트였습니다. 맵퍼분들이 예상하셨던 게임진행이 어제 임요환vs안기효 선수의 경기에서 그대로 재연된 거 보고 신기하기까지 했죠.

플테전은 그래도 토스가 우세하다고 봅니다. 최근 플테전 관련 경기는 스타리그에 올라간 소위 4인방이나 전상욱 선수등의 경기만 봐서 그런 생각이 드신 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한종훈
05/08/27 21:38
수정 아이콘
맵에 따라 밸런스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알포인트, 루나 등에서 적용이 되는 경우입니다.
제가 플토유저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테란이 아주 약간 앞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네요.
bilstein
05/08/27 21:43
수정 아이콘
항상 밸런스 논쟁할 때마다 궁금한건데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의 기본 밸런스는 플토 > 테란 > 저그 > 플토라는 공식은 어디서 나온거죠? 블리자드 홈피에 나와있기라도 하나요? 제 생각엔 그냥 사람들이 그렇다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것 같은데...
랩퍼친구똥퍼
05/08/27 21:45
수정 아이콘
PGR 랭킹보면 플토유저중 테란전 승률 60%이상 가지고 있는 게이머랑 테란유저중 플토전 승률 60%이상 가지고 있는 유저수를 비교하면 테란이 플토전 승률 60%이상 가지고 있는 유저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냥 알 수 있다는 것 뿐...
Epilogue
05/08/27 21:4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런 역경을 이겨네서 이기는 플토가 멋있어서 플토에 중독되는나.
멀티샷 마린
05/08/27 21:4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플토들이 너무 캐리어에 의존하는것 같은데요. 캐리어는 소수만 나머지는 하템이 추가된 지상병력. 무시 못하죠. 하템 견제도 하면 좋고요. 오늘 강민선수는 캐리어에 비해 하템이 좀 늦고 병력 관리도 잘 안된걸로 보입니다.
새로운별
05/08/27 21:48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전 토스가 유리하다고 보는데... 베넷에서 동등한실력의 토스유저와 게임을하면 그때의 컨디션등에 따라 지기도 이기기도 합니다 전 저보다 약간더잘하는(제가 이기는적도 꽤 많습니다) 토스분과 항상게임을 하는데 그분과 게임하면 테란이 중후반가면 토스 이길수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하십니다... 요즘 추세도 이런게 아닐까요? 테란유저들이 사기적으로 잘하는.. 아 그리구 6마민1탱크 빌드 나오기전만해도 이런말은 없었죠? 제가 생각해도 이빌드가 너무좋습니다...;;
Reaver愛
05/08/27 21:56
수정 아이콘
bilstein//유닛간의 관계 때문이 아닐까요? 드라군의 공격형태는 폭발형이기 때문에 뮤탈리스크에게 10의 데미지밖에 못 주죠.질럿은 러커에게 순식간에 죽고, 마린안뽑는 메카닉이 완성 되기 전까지는 스톰에 바이오닉 유닛들이 캐발렸으니까 -_-;;
아니라면 낭패죠. 사실 유닛관의 관계로만 따지면 커세어/아칸/템플러에게 뮤탈이 녹으닊까요..
머뭇거리면늦
05/08/27 22:09
수정 아이콘
플토 유저인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최근 신전략때문인 것 같은데...
물량에 장사없다고 플토보다 더 많은 자원을 먹는 테란을
상대하는 것은 플토입장에서 까다롭기는 하죠..
그렇지만 밸런스 붕괴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전략에 대한 파해법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여..
그리고 플토가 저그에게 많이 지니까 테란전에서 만회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 저그가 테란에게 많이 이기지만 상성을 떠나서 저그 유저들의 플레이가 상당히 좋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플테전에 대한 밸런스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이구여.. 이는 테저전도 그렇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 신전략이 정석화되면서 플토가 많이져서 아마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D.TASADAR
05/08/27 22:15
수정 아이콘
제 사견으론.. 현재로선
T:Z = 6:4 Z:P = 7:3 T:P = 5:5 라고 봅니다.
견습마도사
05/08/27 22:25
수정 아이콘
윗님 밸런스 의견과 제 의견이 같네요..
6마린 1벌쳐 1탱크 빌드가 좋긴한데 찾아낸 테란유저들이 멋지구요 ㅋ
플토프로들이 분발해서 깨어주었으면 좋겠네요
SkyKiller
05/08/27 22:26
수정 아이콘
D.TASADAR 님//

동의합니다. 플토유저지만 지금 문제는 프테전 밸런스가 아니라

프저전 밸런스죠.
MyHeartRainb0w
05/08/27 22:26
수정 아이콘
에휴 밸런스글얘기가 거의다 나올때마다 느끼는것이 꼭 약간 한종족이 침체기라고 하면 그런것 같네요.... 휴 일단 볼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테란이 요즘 정석으로 되어있는 6마리 1탱크...이게 대세로되면서 밸런스문제가 커진것 같은데... 솔직히 프로토스들이 당할때도 안당할때도. 있는데, 왜 그러신지.... 예전에 박정길선수가 앞마당만먹고도 테란을 압도하는거 봐도 참 테란이 약하다고 생각할때도 있고요, 테란은 요즘 거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사라졌다고 해도 무관하죠 원팩원스타, 거의 안보입니다. 거의 정석화가 되었죠 마치 빌드가 하나인것 처럼 토스는 그에 반해 많은 전략이 난무하면서 점점 테크닉화되어갑니다. 테크닉화 되가면서 그 전략이 실패하면서 생기는 갭차이로도 테란이 많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얘기하고싶은것은 토스가 테란상대하기는 힘들다고 느껴지진 않는다는 겁니다. 몇게임 체 안되는 상황을 봐서 판단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좀만 있으면 엠겜에서 7명의 토스들이 어떻게 테란을 상대할지를 보고 결과가 나와봐야지 알것 같습니다.
눈팅백년
05/08/27 22:36
수정 아이콘
Reaver愛// 저도 요즘 프저전이 좋더군요-_ -
EX_SilnetKilleR
05/08/27 23:04
수정 아이콘
글쎄요..늘 이럴 떄마다 토스 유저들은 멋진 파해법을 찾아서 돌아왔으니..분명 신대나무류 페이크 더블이 사기적으로 강한 면은 있지만.
토스 게이머들 믿어 보죠!
키튼투
05/08/27 23:06
수정 아이콘
저는 6마린? 1탱? 빌드를 쓰고
박정석선수에게 레퀘엠에서 진 최연성선수가 생각납니다.

음.. 무적 빌드도 아닌 것 같고.....
슈퍼비기테란
05/08/27 23:16
수정 아이콘
또졋다고 밸런스 문제..참..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 3:0시킬때등 이런애기좀 나왓으면 참 재미잇을텐데 말이죠
마이스타일
05/08/27 23:16
수정 아이콘
-_- 전 그냥 벌쳐게릴라 오는거 막고 지상군 죽죽 뽑으면서 센터 먹고 치고나오면 싸먹고 적당히 멀티먹고 게이트 20개정도 지어놓고 뽑으니까 왠만한 웨스트 고수들은 캐리어 없이 이기던데요..-_-
템플러 아카도 필요없이 그냥 양만으로도 충분히 테란병력 커버 가능합니다... 물론 생산력이 딸리면 캐리어로 가거나 템플러 계열을 가야 하겠지만요... 벌쳐게릴라 안당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입구에서 막고 길목에서 막고 멀티쪽에서 막고... 이걸로 거의 모든 벌쳐게릴라는 다막았죠...
마이스타일
05/08/27 23:17
수정 아이콘
물론 포르테같은맵은 하도 벌쳐 돌아다닐 공간이 많아서 게릴라 막기 힘든데 루나나 로템같은 맵에선 벌쳐게릴라 거의 안통하죠...
Dragoon_
05/08/27 23:34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일//말은 쉽죠 ㅡㅡ; 오늘 강민선수도 정말 잘했는데 벌쳐게릴라 당했잖아요...
05/08/27 23: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맵탓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알포인트 왠지 프로토스의 무덤이 될것 같아서 너무 걱정됩니다..
llVioletll
05/08/27 23:51
수정 아이콘
강민 안타깝군요..

ㅡㅡ 어서 블리자드는 프로토스유닛의 실드를 전부 체력으로 환산해라!!

질럿은 히드라 탱크에게 더 강해지고..

드라군은 벌쳐 파이어뱃고스트에게 좀더 강해지고..

성큰에게는 쪽도 못쓰는 벌쳐가 포톤캐논도 무시못하게 해달라!!

흠.. 드라군이 체력만 180이 되면.. 그냥 계산으로 36대를 맞아야하는군요..

중간에 차는 체력을 더하면.. 더더욱 오래 버티겠군요....

이미 프로토스는 사기인가..?
Bitter N Sweet
05/08/28 00:05
수정 아이콘
왜 리치가 우브 3:0셧아웃시켰을때는 이런 말이 없었을까요??
거의 테란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우브가
토스에게 3:0으로 셧아웃당했을때 태란 암울하다...라는 말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요;;;;
지금 밸런스 좋습니다.
오히려 2005년 밸런스를 보면 태란;저그5:5이고
태란:토스 4:6으로 테란이 밀리고요..
도대체 무슨근거로 테란과 토스전 밸런스 붕괴라는 말이
테란이 좀 잘나가는 토스 잡기만 하면 나오는지;;;
토스가 저그한테 하소연하는 건 100%이해가 가는데..
왜 확실한 데이터상 토스가 앞서는데 테란하고의 밸런스가
토스가 불리하다고들 하시는지;;
가끔 피쟐채널에서 테란으로 토스이기면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제가 공방양민라 질때가 많치만은 가끔 이기고 나면
토스분들이나 옵분들 당당하게 하시는 말 중 하나가
이러니까 토스가 힘든거지...라고 하실 때마다
하고 싶은 말 맘에 묻어 두는데...테란 입장에서는 이기면
종족빨..지면 실력...짜증 납니다
로템에서 테란 대 토스 3:7이라고 하시는데 OTL 이였습니다.
Bitter N Sweet
05/08/28 00:14
수정 아이콘
태란 대 토스 7:3 으로 수정합니다
체게바라형님
05/08/28 00: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최연성 선수 이길때처럼 토스가 하면 죽었나 깨어나도 테란이 못이길거란 생각이 들던데요^^ 밸런스 파괴라...그경기 한번 찾아보세요 이 글 쓰신분 ㅋ~
05/08/28 00:30
수정 아이콘
좀 구차해보이네요.
영혼을위한술
05/08/28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이 주종입니다만
토스가 주종인친구와 1:1할때에는
맵탓이 큰것같더군요^^;;
실력이 서로 비등해서 결국에는 운영을 누가 더잘햇느냐에 차이로
승패가 갈리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반 6마린1탱1벌처는 테란이 주도권을
가져가기위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그주도권을 테란이 쥐고있는 상황에서 토스가 분명
주도권을 빼았아와야합니다 다크가 됐던 리버가됐던
입구에 포토를 짓는 플레이를 하던간에..

비등한실력끼리는 주도권을 누가 갖고있느냐에 차이갔습니다
주도권을 빼앗긴 채로 경기가 진행되면 당연히
수세적으로 몰릴수밖에 없기때문입니다;;;;;;-_-;;맞나;;
05/08/28 00:48
수정 아이콘
적어도 토스vs테란은 잘하는 쪽이 이기네요 오늘 이윤열선수는 분명히 잘했고 강민선수는 실수한 부분이 분명 있었네요 (게릴라, 추가멀티 )
S급 토스들이 타종족한테 두들겨 맞으면 토스 밸런스 얘기 꼭나오는데
참 난감합니다 오늘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 이겼기에 망정이지 졌으면
아주 그냥 프로토스 쓰레기 종족 될뻔 했습니다.
KTF엔드SKT1
05/08/28 00:49
수정 아이콘
Bitter N Sweet//헛소리하시네요..
그린티
05/08/28 00:53
수정 아이콘
griffin // 구차하다라.. 제가 프로토스로 테란 못이기는 걸 정당화 시키기 위한 글 같다는 건가요? 참고로 전 저그유저입니다 -_-; 테란을 자주플레이하면서 제가 테란을 하면서 사기라고 느꼇기에 적은것입니다
이디어트
05/08/28 01:11
수정 아이콘
테프 밸런스가 깨진게 아니라 특정한 테란유저들이 토스를 너무 잘 잡는다 라고 표현이 올바르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10년이나 된 게임에서 밸런스 라는걸 논하는거 자체가 이미 오바 인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나올거 다 나오고... 이젠 진짜 실력이 아닌가 합니다..
뭐 밸런스... 전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걸 나름대로 맵으로 극복하려고 하기도 하고...;;
레퀴임
05/08/28 01:33
수정 아이콘
전 99년도 부터 프로토스만 해온 프로유저입니다.
제 경험과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 드리면 세 종족 중.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저한텐 가장 익숙한 종족이고 가장 많이 해온 종족이니
만큼 가장 좋긴 하지만.. 가끔 처음부터 테란으로 시작했다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당시에 테란이란....-.-;;;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 였습니다.
카이사르
05/08/28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플토 유저입니다. 약간 허접하지만, 제 생각을 말한다면, 저보다 실력없는 저그한테 이기진 못해도, 저보다 실력 뛰어난 테란은 밥 먹듯이 이겨봤습니다. 베넷에서 테란 만나면 정말 쌩큐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심리란 참으로 묘해서. 테란한테 지는 것 만큼 기분 나쁜 것이 없습니다. 제가 테란으로 플레이해도 테란한테 지는 게 가장 기분 나쁘고, 저그로 해도 테란한테 지는 게 기분 나쁘고, 플토로 해도 테란한테 지는 게 가장 기분 나쁩니다. 아마 플테 벨런스 붕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이런 심리적인 면도 크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특히 초반부터 분명히 무난하게 흘러가는데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테란이 전진하고, 무난하게 밀리고, 무난하게 깨지는 경우, 정말 천천히 굴러오는 바윗돌을 알면서도 못 막는듯이, 그렇게 기분 더러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스타크레프트에서 리얼파이팅으로 전환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반대로 테란에게 승리할 경우 그렇게 통쾌한 순간도 없죠. 저는 하이템플러로 저글링 녹일 때 보다, 셔틀질럿 점프해서 탱크 녹일 때가 더 기분 째지던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믿습니다. 플테전의 특성상, 또한 테란의 특성상, 이기면 기분이 좋은데, 지면 너무 기분 더럽게 만드는 제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는 듯 합니다.
카이사르
05/08/28 01: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종족탓 맵탓 하시는 분들께는 그냥 그 종족으로 전환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토스만 만나면 밥 먹듯이 지는 테란들 아직 많습니다. 그 잘한다는 서지훈 선수도 박정석 선수만 만나면 연전연패, 추풍낙엽처럼 쓰러집니다. 얼마전에는 우브가 3:0으로 셧아웃 당한 사건도 있었고. 이윤열 선수가 박정석 선수 만날 때 마다 3:0 셧아웃 시키는 일도 있듯이, 김정민 선수처럼 박정석 선수 만날 때 마다 지는 선수도 있는 겁니다. 다만 요즘 강민은 광달록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윤열 선수에게 많이 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머씨 형제중 하나인 최연성 선수를 3:0으로 잡아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는 플테전 벨런스가 암울하지 않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Bitter N Sweet
05/08/28 02:57
수정 아이콘
ktf n skt1//헛소리라.....모..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생각하겠습니다
퐁퐁저그
05/08/28 03:21
수정 아이콘
Bitter N Sweet// ktf n skt1님께서 말이 좀 심하시긴했지만
7:3은 오버에요...;;
05/08/28 03:36
수정 아이콘
퐁퐁저그//7:3 은 Bitter N Sweet 님이 하신말씀이 아니라 옵하신분들이 하신말씀입니다-_-;
加護亞依♡
05/08/28 08:02
수정 아이콘
아직 제가 생각하는 테프 밸런스는 4.5 : 5.5 토스가 약간 나아 보이네요
플토전 스페셜리스트들이 아니라면 그다지 테란이 강하단 생각도 들지 않고..
토스의 중반 운영이 경기를 결국 좌지우지 하는 듯한 요즘의 경기 상황들..
가을의전설
05/08/28 14:06
수정 아이콘
님들꼐서 말씀하시는 가장 객관적이라는 전적이 테란이 플토를 압섭니다.
달리자
05/08/28 15:56
수정 아이콘
↑님 토스가앞서는데 최근 1년경기 검색해보세여, 압도적 토스우세
체게바라형님
05/08/28 16:16
수정 아이콘
Bitter N Sweet// 7:3은 헛소리 맞는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962 내 나름대로 감동을 느꼈던 작품들 [21] SEIJI5423 05/08/27 5423 0
15961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지요? [4] 아키라4453 05/08/27 4453 0
15960 esFORCE 4호에서 나온 올스타전 동시중계에 대한 뒷얘기 [33] SEIJI6793 05/08/27 6793 0
15959 강민 선수 힘내세요^^;; [7] 히또끼리5460 05/08/27 5460 0
15958 테란 vs 플토 밸런스에 대해 감히 한마디 하겟습니다. [51] 그린티4926 05/08/27 4926 0
15957 저 이제 어떻게 해야되죠....제 이야기좀 들어주실래요? [23] 하얀잼4322 05/08/27 4322 0
15956 이영표 선수 //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 이적 확정기사가났네요 ! [31] 무지개고고4289 05/08/27 4289 0
15955 삼국지 커뮤니티에서 있었던 일. [2] 낭만토스5123 05/08/27 5123 0
15954 온게임넷 해설진에 대해서... [81] 권대현5525 05/08/27 5525 0
15953 [잡담]이중인격자 -_-? [192] Zard8073 05/08/27 8073 0
15952 현재의 모든 메이저 프로토스게이머들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박정석&강민.(이재훈편 추가) [10] legend5001 05/08/27 5001 0
15951 강민의 약점에 대해서... [16] jjune4745 05/08/27 4745 0
15950 차라리..강민선수의 팬이 아니었더라면.. [38] Siteport4918 05/08/27 4918 0
15949 Special thanks to...Nal & Da [9] Ace of Base4568 05/08/27 4568 0
15947 날아 오르다.. [6] 블러디샤인4249 05/08/27 4249 0
15946 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에 대한 조그마한 재잘거림.. [4] 베르무트4696 05/08/27 4696 0
15945 최종진출전..강민 vs 이윤열 [스포일러] [30] 큐빅제우스4702 05/08/27 4702 0
15944 스타리거와 그외의 선수들의 실력차이는? [31] 마르키아르4239 05/08/27 4239 0
15943 역시 자이언트 킬러 차재욱&마지막 대역전승 이윤열 [28] 초보랜덤4694 05/08/27 4694 0
15942 듀얼 1 차 F 조 5 경기 강민-이윤열 [93] Jekin6020 05/08/27 6020 0
15941 강민...강민...강민... [14] 마리아4860 05/08/27 4860 0
15939 아... 강민 선수...ㅠ.ㅠ [26] MoreThanAir4520 05/08/27 4520 0
15938 역대 최고의 프저장기전 P강민 vs Z 마재윤.... 스포있음 [43] woopi6420 05/08/27 64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